양평 힐하우스에서, 점심
요즘은 날씨가 너무 좋아 밖으로 나가고만 싶어진다.
먼곳이든 가까운곳이든 바람쐬고 점심 먹고 이렇게 간단하게나마
나갔다 돌아오면 마음이 즐거워 진다.
양평 강하면에 있는 힐하우스는 지나다니면서 보기는 많이
했는데 막상 들어가서 밥을 먹어본적도, 정원을 거닐면서
남한강물을 바라본 적도 없다.
마침 아들이 평일에 노는날이 되어서 함께 힐하우스엘 갔다.
음식점이 몇곳 있는 모양인데 우리는 나루께라는 곳으로
들어갔다.
실내도 깨끗하고 무엇보다 창너머로 한강이 보이는게 좋다.
창문으로 바라본 정원, 그리고 그 앞을 흘러가는 남한강.
우리는 18,900원의 평일런치를 먹기로 했다.
샐러드바에 잔뜩 차려져 있는 음식들은 마음대로 가져다
먹을수 있다.
오른쪽은 생맥주 6,000원만 내면 무한리필이다.
불고기와 밑의 오겹살은 얼마든지 먹을수 있다지만 자유롭게
가져다 먹는건 아니고 더 달라고 해야만 가져다 준다.
우리는 물론 기본을 먹고 더 달라고는 안했다.
그 많은 샐러드바의 음식들 중에서 내가 가져다 먹은건
떡볶기와 양파, 감자, 홍어무침 조금씩이다. 고기를 많이
먹었으니까 다른건 생략……
그리고는 디저트.
여기는 경치가 좋은곳이니 밥 먹고 한시간 정도 산책을 했다.
(산책사진은 다음 포스팅에…)
나의 정원
2017년 9월 4일 at 1:35 오후
시원함이 느껴지는 풍경이네요.
음식도 맛나 보입니다.
데레사
2017년 9월 4일 at 2:41 오후
네, 여기 경치가 끝내 줍니다.
정원과 남한강이 바로 붙어 있어요.
물론 음식도 가성비가 좋습니다.
초아
2017년 9월 4일 at 8:59 오후
전 이상하게도 음식 사진은 잘 담아오지 못해요.
어쩌다 용기를 내어 담아와도 아주 쬐금..
그래서 언니가 부러워요.
얼마전 부침개와 음식사진을 조금 담아와서 소개하였는데..
그것도 하루에 하나씩 거의 몇날 담아온거랍니다.ㅋ
매일매일 행복하시기를 소원합니다.
데레사
2017년 9월 5일 at 8:36 오전
나도 음식 사진 찍을때는 용기가 많이
필요해요. ㅎ
고마워요.
우리 건강하게 잘 지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