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팔라완 비치에서
싱가포르 센토사섬의 머라이언 공원을 지나쳐서 해변이 아름다운
팔라완 비치를 찾았다.
30도를 오르내리는 더운 날씨니까 바다만 바라봐도 시원할것 같아서.
걸어오는데 좀 힘들었지만 역시 아름다운 해변, 아름다운 바다다.
어린이 놀이공원인가 보다.
저기 보이는 저 작은섬이 아시아대륙의 끝지점이라나….
장난기가 발동걸린 나는 신발을 벗어놓고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물을 힘껏 차보고.. ㅎㅎㅎ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아이와 엄마.
아이는 물속에서도 엄마만 쳐다보고, 엄마는 그러는 아이만 쳐다보고.
가족끼리가 많네 ~~
저 배들은 유람선은 아닌것 같고 싱가포르가 무역항이다 보니
화물선일까 하고 나름대로 생각도 해 본다.
해변 부근에는 이런 시설들도 있다. 레스트랑도 있고
극장도 있다.
나무에 다른 식물이 붙어서 기생하는것이 신기해서 찰칵.
바닷물에 뛰어들고 싶었는데 수영복이 없었다.
그냥 발 한번 담궈보고 옷이 젖을 정도로 땀을 흘리는데 갑자기
우르르 쾅쾅 하면서 번개를 동반한 비가 쏟아져서 바쁘게 돌아왔다.
초아
2018년 12월 21일 at 11:05 오후
아름다운 해변 풍경 보기만해도 시원합니다.
아시아대륙의 끝지점이라는 섬도 보고
언니덕에 눈호강해봅니다.
저렇게 좋은 날씨였다가도 금방 우르르 쾅쾅…
번개를 동반한 비가 쏟다져 내린다구요.
믿겨지지가 않네요.
데레사
2018년 12월 22일 at 8:51 오전
열대의 이기라는게 그렇더군요.
우리로서는 상상이 안가죠.
나의 정원
2018년 12월 26일 at 4:51 오후
이곳이 겨울이라 그런지 정 반대의 더운 날씨로 인해 습도가 느껴지는 듯 합니다.
데레사
2018년 12월 26일 at 6:21 오후
습도가 높아요.
그래서 빨래가 눅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