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갯골생태공원에서 (2)

하늘도 높고 맑고  참 좋은 날씨다.

갯골이라는  이름이  말하듯 바다물이 들어 와 소금을 만들었던 곳이라

부는  바람에  갯내음이  섞인듯  짠내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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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이 빠질때는  갯벌속에  있던  게들이  하나 둘씩

보인다는데  내려 가 보지를   않아서….

바닷물이  이 갯고랑을  타고  들어오는 곳이라는데  멀리로

고층아파트  단지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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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전망할 수  있도록  그네가   있어서   나도  올라앉아서

한참  타고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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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이라   소풍 온  어린이들이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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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무대다,   며칠전  축제가  있었을때   사용했던듯   한데

지금은  조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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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오리 전망대,   이 갯골에  부는  바람처럼   올라가는  층계가

회오리로  되어 있다.   높이가 22미터로  6층  목조  전망대로

올라가면   시흥시의  호조벌을  비롯,  갯골,  장곡동들을  한 눈에

볼수  있다는데   어지러울까봐   패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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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억새가  가을을  알려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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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로  보이는  나무데크길이  생태탐방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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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물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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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뭐니?  사람이  지나가도  꼼짝않고  쳐다만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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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전이었던  곳이라  염생식물들이  많이 자라고 있다.

오른쪽 뒤  붉은색은  함초라고도  불리우는  퉁퉁마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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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도  피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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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같은  풍경,  생태탐방로를  돌아야  하는데

한 시간만  걷기로  작정을  해서  더는  무리하지 말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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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을  가져와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쉴 곳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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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전거라는데  타는 사람이  안 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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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는  여기를  도는  셔틀이다.  한 바퀴 도는데  2,000원.

 

10월  중순쯤 댑싸리가  빨갛게  물들 때  다시  한번  가보고 싶다.

마음대로 될려는지는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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