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구공원을 아시나요?
지나가다 우연히 옥구공원이라는 간판을 보고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시흥시 정왕동이다.
멀리서 언뜻 보아도 숲이 우거지고 맑은 공기가 뿜어져 나오는곳 같아서
참새가 방앗간옆을 못 지나가듯 나도 공원이라는 단어에 이끌려 들어 갔다.
들어 오니 바로 주차장 근처에 테니스장과 여러 운동시설이 있고, 그리고는 숲이 이어진다.
아이들을 데리고 나 온 사람들이 나무밑에 돗자리를 펴고 놀고 있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유모차를 밀고 엄마도 지나가고….
시원한 분수도 있고
잠시 분수대 옆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즐겨본다.
원래는 이 곳이 섬이었다는 안내다.
옥구공원에 대한 안내표다.
공원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보니 장미원이 보인다.
무슨꽃인지는 모르지만 장미원 입구에 예쁘게 피어 있길래 찰칵
장미원의 장미들은 아쉽게도 시들고 있어서 에니메이션으로 편집해 본다.
수국과 댑싸리를 이렇게 심어놨네
발 지압으로 하는곳도 길고 길다.
그리고 지압길이 끝나는 곳에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보인다.
우연히 오이도 갔다 오는길에 들린곳이지만 공원이 넓고 깨끗하고 운동시설과 아이들의 체험교실까지
두루 갖추어져 있어서 참 좋다.
시흥시 부근에 사시는 분들은 여름날 집콕이 지겨울 때 돗자리 한장 들고 찾아와서 숲속공기를
마시고 가면 아주 좋을것 같다.
김 수남
2020년 7월 23일 at 6:32 오전
언니! 옥구공원 너무 예쁘고 좋네요,언니 덕분에 공원 구경 잘 했습니다.처음 보는 이름 모를 꽃도 너무 예뻐요.건강하신 모습 뵐 수 있어서 반갑고 감사합니다.여름 더위 잘 견뎌내시며 늘 안전하시고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데레사
2020년 7월 23일 at 3:43 오후
고마워요.
요즘 컨디션이 좀 안 좋아서 댓글달러 못 다녔어요.
여름은 참 힘드네요.
나의 정원
2020년 7월 23일 at 2:00 오후
좋은곳 이네요
데레사
2020년 7월 23일 at 3:43 오후
네, 좋은곳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