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통 노란빛으로 물든 과천
과천이 노란색으로 물들었다.
정부종합청사앞길에서 부터 시작해서 과천성당에 이르는 길 까지의
은행나무들이 단풍이 들어 과천 전체가 노란색으로 물든듯 아름답게
변했다.
봄에 꽃 필때도 예쁜 곳이지만 가을날 걷기에도 딱 좋은곳이
과천이다.
날씨조차 맑아 파아란 하늘아래 노란빛갈의 은행잎이 아주 잘 어울린다.
과천종합청사앞 길이다. 한적해서 주차하기도 쉽고 마음놓고 사진찍기에도 좋다.
뒤로 보이는 산이 관악산이고 건물은 정부종합청사의 건물중 한곳인데
어느 부서인지는 잘 모르겠다.
전에는 와보면 은행을 줍는 사람들도 더러 있었는데 이제는 은행이
발에 밟히는데도 줍는 사람이 없다. 공해가 심해서 먹으면 안된다고 뉴스에
나온 탓인지도 모르겠다.
오늘은 이곳에서 한 시간 좀 넘게 걸었다.
종합청사앞 길만 몇번 왔다갔다 하다보니 시간이 채워졌다.
과천은 어느 골목으로 들어가도 고운 단풍이 있는데 오늘은 이곳에서만 걷는다.
추위가 오기전에 부지런히 햇볕쬐면서 걸어야지, 그래서 에너지를 비축해
두어야지~~~
ss8000
2020년 10월 29일 at 3:18 오후
이 노메 더러운 나라,
정치만 안정되면 세상에 부러울 것 없는 나라가..
우째 이리 되얏는지.//
그나마 시린 하늘과 노란 은행잎으로
힐링이 된듯합니다.
데레사
2020년 10월 30일 at 12:10 오전
맞습니다. 늘 하는 얘기지만 정치쪽만 빼면 우리나라
좋은 나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