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정부? 가장 좋은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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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 정부? 가장 좋은 대통령?

~ 이상봉 / 철학박사

미국(美國)에서, 자주 인용되는
“정부의 통치”에 관한 말에 다음의 것이 있다.

The best government is that which governs least.
(가장 적게 다스리는 정부가 가장 좋은 정부다.)

물론, 위의 말과 비슷한 말들(Variations)도 많이 있고…
That government is best which governs least.
That government is best which governs least,
because its people discipline themselves.

또한, 위의 말을 맨처음에 한 사람이 누구냐?에 대한…
의견도 아주 분분하다.
(즉, Thomas Jefferson 이네, Henry David Thoreau 네,
John O’Sullivan 이네… 등등)

[그 점에 대해서는… 이미 다른 글에서 설명을 한 적이 있기에,
이곳에서는 생략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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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말과 정치철학적으로 상통(相通)이 되는 것을
동양의 것에서 찾아 본다면… 아마도 다음의 것이 되리라!

(벌써, 2천 5백여년 前의 옛날 말인데…)
못난 이가 임금자리에 앉으면?

~ 이상봉 / 철학박사

太上下知有之, 其次親而譽之, 其次畏之, 其次侮之.
(태상하지유지, 기차친이예지, 기차외지, 기차모지.)
信不足焉, 有不信焉.
(신부족언, 유불신언.)
悠兮其貴言, 功成事遂, 百姓皆謂我自然.
(유혜기귀언, 공성사수, 백성개위아자연.)
~ 도덕경 (章 17)

Preeminent is one whose subjects barely know he exists;
The next is one to whom they feel close and praise;
The next is one whom they fear;
The lowest is one whom they despise.

When the ruler’s trust is wanting,
There will be no trust in him.
Cautious, he values his words.
When his work is completed and his affairs finished,
The common people say,
“We are like this by ourselves.”
~ Tao Te Ching (chapter 17) *Lao Tzu (604 BCE – ?)

[뛰어난 이가 임금자리에 있으면,
백성들은 그가 임금으로 있다!는 것만 알 뿐이다.
그 보다 못한 이가 임금 자리에 있으면,
백성들은 그를 친근하게 여기고 칭송하고 기린다.
그 보다 못한 이가 임금 자리에 있으면,
백성들은 그를 두려워 한다.
그 보다 못한 이가 임금이면,
백성들은 그를 업신 여긴다.

임금(지배자)에게,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성실함이 부족하면,
백성들로 부터 신용을 얻지 못하게 된다.

최선의 임금은 무위(無爲)의 정치를 하기 때문에
공(功)을 이루어도 백성들에게 자랑하지 아니하기에,
백성들은 저절로 그렇게 된 것이라고 말하게 된다.
(功이 이룩되고, 일이 잘 이루어졌을 때에,
백성들은 우리가 그렇게 만든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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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이 글을 끝내면서…
내가, 질문을 하나 던져 보기로 할까?

그대가 알고 있는 “한국의 대통령들” 中에서…
(그대가 좋아하는 대통령이 누구인지? 모르겠으나…)

과연, 어느 누가,
(그나마) 최선의 지도자에 해당될 것이라고 생각하는고?

~ Sang Bong Lee, Ph. 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Iconoclasm (sblee707@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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