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방법은 방법(方法)일 뿐이니…

(詩)
방법은 방법(方法)일 뿐이니…

~ 이상봉 / 철학박사, 美시인협회 회원

나에게 있어서는,
방법은 단지 方法일 뿐이니…

“방법(方法)이 있다!”고 하는 것도,
하나의 方法이고…
“방법(方法)이 없다!”고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사람들은 나에게 제법 진지하게 묻는다!

“神은 있습니까? 없습니까?” 라고.

그에 대한,
나의 대답은 아주 간단해서…

“신(神)이 있다!”고,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뿐이고…
“신(神)은 없다!”고,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뿐이다.

“神이 있다!”고, 하게 되면…
그 때에는, 아주 자연스럽게,
여러가지 질문이 계속 이어질 수 밖에 없게 되어 있으니…
“神이 어디에 있느냐?
神이 하나냐? 아니면 여럿이냐?
神은 어떻게 생겼느냐?
神의 이름은 무엇이냐?
神이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았느냐?
神이 하는 일은 무엇이냐?
神은 어떤 屬性(속성)을 지니고 있느냐?” 등등…
(천당, 지옥, 극락… 등등도 마찬가지 이다.)

하지만,
“神은 없다! 원래 있지 않은 것이다!” 라고, 하면…
대화는, 그것으로, 일단락이 될 수 밖에 없으니…
“없다! No!” 라고, 하는데,
뭘? 더 이상,
물어 보고 말고 할 것이 있단 말인가?

종교(宗敎)를 만드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그 종교(宗敎)의 해악(害惡)을 알고서,
종교를 없애려는 사람들도 있는 것이다.

그렇다!
나는,
그대가 택(擇)하는 그대의 방법이,
그대에게, 맞는 것이기를 바랄 뿐이다!

~ Sang Bong Lee, Ph. 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Iconoclasm,
Sang’s Meditation Les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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