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그나마 가장 나은 죽음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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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그나마 가장 나은 죽음이라면?

~ 이상봉 / 철학박사

죽음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은 삶은,
살아 있는 것이 아니기는 하지만…

살아있는 사람이 맞이하게 되는
온갖 사건(事件)과 사고(事故) 중에서,
가장 나쁜 것- 가장 불행한 것-은 죽음일 것이다!

어느 누구도 피(避)할 수 없는
삶의 끝이 되는 죽음 중에서,
그나마, 가장 나은 죽음이라면?

그것은, 바로,
갑자기 찾아온 죽음- 전혀 예기치 못한 죽음-일 것이다!

그 이유(理由)가 무엇이냐? 고.

남들은 그것을
“非命橫死 비명횡사 – an unnatural death” 라고,
애통해 하지만…

정작, 본인(本人)에게 있어서는
“感情消耗(감정소모)를 줄이는 것”으로는…
그만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 Sang Bong Lee, Ph. 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an effable and ineffable.
* All rights reserved and copyrigh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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