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막말, 위장술(僞裝術)?

3-1

8

북한의 막말, 위장술(僞裝術)?

~ 이상봉 / 철학박사

미국 사람들은, 농담으로,
‘아는 사람’을 아주 오래간만에 만나게 되면…
“Hi, Stranger! (안녕하시오, 낯선사람!)”
라고, 말을 건넨다.

‘낯익은 사이- 서로 아는 사이’-를,
“Stranger (Alien, 낯선 사람, 알지 못하는 사람, 생소한 사람)”
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You are quite a stranger. (참으로 오래간만이군요.)

————————-

이미, 여러 차례나, 언급(言及)한 적이 있지만…
나는, 정치적인 것이나 시사성의 문제에 대해서는,
글도 쓰지 않지만, 또한 질문(質問)도 받지 않는 사람이다.
하지만… 오늘은, 나도, 한 마디 하고 넘어가야 되겠다.

벌써, 몇 년째나
“북한의 막말”이라는 것이, 떠 돌아다니고 있고…
또한, 그에 대한, 온갖, 말들이 여기저기에 있기에…
나도, 그것에 대하여, 한 마디 하여야 되겠다!
하긴, 이곳이, “이상봉의 그림자” 이니까…
나도, 내 생각을, 아주 간단하게, 써 놓아야 되겠다.

“북한의 막말” 이라고 알려진 말들이,
아주 여러가지가 있는 것 같은데…
[Google Search (구글 찾아보기)에, “삶은 소 대가리”라는 단어를
찾아보면, 나오는 것들이 아주 많다.
그리고, 나는, 한국을 떠나온 지가 아주 오래된 사람이기에…
현재의 한국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별로 없다.]

“삶은 소 대가리”
[북한은, 문재인의 2019년 8월 15일, 광복절 경축사에 대하여,
“삶은 소 대가리가 앙천대소(仰天大笑, 하늘을 보며 크게 웃는다)할 노릇”
이라고, 하였다.]

“남조선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사이의 친분관계에
중뿔나게 끼어드는 것은 좀 주제넘은 일이라고 해야겠다.”
[2020년 1월 11일 북한 외무성 고문]

“우리 보기에는 사실 청와대의 행태가
세 살 난 아이들과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다”
[2020년 3월 3일, 김정은의 동생인 김여정이 직접
‘청와대의 저능한 사고방식에 경악을 표한다’라는 제목의 담화에서]

“국수를 처먹을 때는 무슨 큰일이나 칠 것처럼 요사를 떨고
돌아가서는 지금까지 전혀 한 일도 없다”
[2020년 6월 13일, 북한의 문재인 정부를 향한 옥류관 요리사.]

“그 꼴불견 혼자 보기 아까워 우리 인민들에게도 좀 알리자고
내가 오늘 또 말 폭탄을 터뜨리게 된 것”
[‘항상 연단 앞에만 나서면 어린애같이 천진하고 희망에 부푼
꿈같은 소리만 토사하고 온갖 잘난 척, 정의로운 척, 원칙적인 척하며
평화의 사도처럼 채신머리 역겹게 하고 돌아간다.’
[2020년 6월 17일, 김여정의 “철면피한 감언이설을 듣자니 역스럽다.”]

“태생적인 바보, 떼떼”
[2021년 3월 16일, 김여정이 문재인을 태생적인 바보, 떼떼라고 표현하고
문재인 정부의 대일 외교에 대해서는 “섬나라에 추파를 던진다”,
“관계개선을 구걸한다”라고 비난하였다.]

위에, 열거해 놓은 것들은,
모두 다,
Google Search (구글 찾아보기)에다,
“삶은 소 대가리”라는 단어를 집어넣으면 나오는 것들인데…
그중에서, 내가, 일부만 인용하여 놓은 것이다.

—————————-

그런데…
위에 나온 여러 가지 막말들이…
그대! 그대에게는 뭔가 좀 이상한 것이 전혀 없는가?
이상스럽게 보이는 것이 전혀 없는가?

사실상,
그 누구보다도 북한 편을 적극적으로 들고 있고,
또한, 북한을 도와주고 있는 사람이, 바로, 문재인이 아닌가?

그런데,
그러한 “문재인”을 향하여…
북한 측에서, 저렇게까지나, 대놓고,
“바보 취급을 하고 있다!”는 것이,
그대! 그대에게는 전혀 이상스럽게 보이지도 않는단 말인가?

이미, 누구나 다, 알고 있다시피…
문재인이, 북한 편을, 적극적으로 들고 있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문재인을 ‘북한 고정간첩’이라고…
그야말로, 아주, 공공연하게, 떠들고 있게 된 것이 아닌가?

그런데,
어찌하여, 북한에서는,
문제인을 저토록이나 까내리고 있는 것일까?
어찌하여, 저토록이나 까내릴 수 있는 것일까?

그대! 그대에게는…
북한에서, 저렇게까지나 까내리고 있는 것이 이상하지도 않은가?
어떻게? 저러한 막말이 가능할 수 있을까?

서로 서로, 내통(內通)하지 않고서…
서로 서로, 공모(共謀)하고, 각본(脚本)을 짜지 않고서…
과연, 저것이 가능한 일일까나?

내가 볼 때에…
저러한 막말을, 서슴없이, 쏟아내고 있고…
또한, 계속적으로, 쏟아 낼 수 있는 것은…
북한과 문재인이,
그만치, 서로 서로, 친하고 가까운 한패라는 증거가 아닐까?

서로 서로, 아주 친하고, 서로 협조하고…
또한, 늘 내통(內通)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만약에, 이것이 아니라면…
그렇다면, 어쩔 수 없는 그 무슨 약점(弱點)을 잡히고 있기 때문에…
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코가 꿰어서,
그렇게 끌려가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서로 서로, 돕고 있는 것만큼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렇게나, 서로 서로, 가까운 사이임을,
감추기 위하여 나온…
즉, 남한 사람들을 기만(欺瞞)하기 위한 공작(工作)에서 나온
위장술법(僞裝術法)과 위장전술(僞裝戰術)의 하나로…

일부러, 보란 듯이, 저렇게, 막말을 쓰고 있는 것이 아닐까?

그렇다!
저러한 막말은 위장술법일 것이다!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얼마든지, 먹혀 들어갈 수 있는…
그러한 僞裝術法일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내 말이 틀렸는가?

~Sang Bong Lee, Ph.D.,
Dr. Sang Lee’s Iconoclasm,
Sang’s Discovering Your Nature,
Dr. Sang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an effable and ineffable.
All rights reserved and copyrighted.
(무단복제사용을 금함)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