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병신들의 교묘한 차별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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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봉 박사의 영성강좌 “나, 지금 바로 여기에!”

[필자 주:

아래의 글은, 2006년인가?
한국에 있는 어느 단체의 개소식(開所式)에서,
그 단체의 회원들이, 젯상에다 돼지머리를 올려 놓고서 절을 하였다!고…
예수교도들이 들고 일어나서 난리를 치면서 행패를 부리기 때문에…
내가, 그 때, 그곳에다, 직접 기고(寄稿)하였던 글이다.

그런데, 그 단체는 ‘예수교를 반대하는 단체’ 였기에…
그 단체 회원들의 행위에 대하여,
예수교도들이 들고 일어날 하등의 이유가 없는 그런 곳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교도들이 그곳까지 쳐들어와서 난리 난동을 부렸기 때문에…
내가, 그곳에다, “예수교도들 읽어 보라!”고,
이 글을 寄稿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랬더니…
예수교도들이 이상봉을 헐뜯기 위하여…
“이상봉은 불교 신자다!” 라고 떠들면서…
이 글을, 이곳 저곳에다 퍼날랐기 때문에,
아직도 예수교도들의 사이트에서는, 이 글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하긴, 예수교도들이 철학자인 나를 못마땅에게 여기면서,
나를 헐뜯는 것은, 어느 정도 묵인하여 줄 수 있겠으나…
그래도 그렇지…
남을 헐뜯으려면 어느 정도 논리에 맞아야 되고,
최소한 그만한 이유
즉 보편 타당성과 상식을 갖추고 있어야만 되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이상봉이가 불교신자’ 라니?
내가, 내 글 속에서, 중(僧)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 내가 불교신자인가?

그렇다면…
내가, 중국 선사(禪師)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그럼 내가 중국인 이겠네?
내가, 그리스 철학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그럼 내가 그리스인 이겠네?
내가, 프랑스 철학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그럼 내가 프랑스 사람 이겠네?
내가, 독일 철학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그럼 내가 독일인 이겠네?

내가, 미국 시민권자인 것은 법적으로도 맞고, 또한 엄연한 사실이지만…
나는, 중국인도 아니고, 그리스 사람도 아니고, 독일인도 아니듯이…
나는, 불교 신자가 아니란다!

아무튼…
이 글은, 이미, 나의 문서 file 속- My documents- 에서도 없어진 글인데…
한국의 예수교도들이 운영하는 여러 사이트에는 아직도 고스란히 올려져 있기에…
그곳에서, 내가, 직접, 그대로 복사하여 온 것임을 밝혀야 되겠다!

따라서, 내가 가지고 있지도 않은 내 글을,
이렇게, 고히 보관하고 있어 주어서, 고맙기는 한데…
나의 허락도 없이…
내 글을 자기네의 사이트에 함부로 올려 놓아도 되는 것인가?
한국에서는 그래도 되는 것인가?

그렇다면… 이 기회에, 그런 사이트들을,
미국식으로, 한번, 곤란하게 만들어 볼까나?
내가, 좀 더, 깊이, 생각해 보아야만 되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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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병신들의 교묘한 차별 행위

~ 이상봉 / 철학박사

(왜? 돼지머리에다 절을 하느냐?
십자가에는 절을 해야 되지만, 국기에 대한 경례는 못한다?
제사상에는 절을 못하지만, 십자가에는 절을 해야만 된다고?)

盤山(반산: 寶積)이 어느 날 정육점 앞을 지나가게 되었는데,
그 고기 파는 가게 안에서 거래하는 소리가 들려 왔다.

“돼지고기 있습니까?”
“네에, 있습니다!”
“좋은 고기라야 됩니다.”
“원 손님도… 고기 치고서 좋지않은 고기가 어디 있습니까?”

그 대화를 들은 반산은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렇다!
이 세상의 물건치고서 좋지않은 물건이 어디에 있단 말인가!
이것이 바로 三界無法(삼계무법)이 아닌가?

“그럼, 고기 한근 주세요.”
“네에, 염려 마십쇼!”
“진짜 살로 주셔야 됩니다!”
“여보시오, 살 치고 진짜 살 아닌데가 어디 있소?”

반산은 다시한번 깜짝 놀랐다.
사람 치고서 佛性(불성)을 지니고 있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으며,
사람 치고서 부처가 아닌 사람이 어디 있단 말인가?
이것이, 바로, 何處求心(하처구심)이 아닌가?

지나가다가, 우연히 듣게된 그 푸줏간에서 나온 대화소리에서
반산은 아주 크게 깨우치게 된 것이었다.

(이것이, 바로, 벽암록 37장에 나오는 ‘盤山 삼계무법’ 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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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내가, 왜, 별안간 푸줏간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왜? 돼지머리에다가 절을 하느냐?” 하는 소리가 나왔기 때문이다.

자! 그렇다면…
그런 소리를 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이렇게 물어 보아야 되겠다.

‘금 송아지에게는 절을 하면 안된다!’고,
그대들의 경문(經文) 속에는 기록이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십자가에게는 절을 하고 기도를 드리는가?”
“왜? 예수상이나 성모상 앞에서는 절을 하고 기도를 드리는가?”
그리고… 더 나아가서… 어떤 종파에서는
“‘國旗(국기)에 대하여 경례를 하면 안된다!’ 라고, 하고 있는가?”

돼지머리 • 금송아지 • 장승 • 성황당 • 나무 십자가 •
돌이나 석고로 만든 조각품 • 국기(國旗) 등등에서…
어찌하여, 어떤 것에는 절을 해야만 되고,
어떤 것에는 절대로 절을 해서는 안된다!고 우기는 이유가 뭔가?

도대체, 그 기준이 어디에서 나온 것이고,
어느 누가 만들어 놓은 것인데…
그 기준을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이 적용하고
또한 무조건 강요하려고 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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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오직, 자기네 종교만 진리라고 우기고 있는 작자들.
오직, 자기네 교회만 최고라고 떠들고 있는 작자들.
오직, 자기의 입맛에 맞아야만 최고라고 떠드는 작자들.
이런 작자들은, 하나같이, 모두 다, 病身(병신)들 이다!

왜냐하면…
돼지고기 앞에서 절을 할 수 없는 그런 육체라면,
그것은 틀림없이 정상적인 육체가 아닌
病(병)이 든 몸이 분명하니, 병신(病身)이다!

제사에서 절을 할 수 없는 그런 육체의 소유자라면,
그 사람도 틀림없이 병신이다!

그런데,
절 조차도 제대로 할 수 없는 그러한 ‘불편한 육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십자가 앞에서는 절도하고 기도도 드릴 수 있다는 것일까나?
하긴, 그런 불편한 몸을 가진 병신들이 하는 기도나 절이 오죽 할까나? 에효!

마찬가지 이다!
뭐 국기(國旗)에 대하여 경례를 할 수 없다고?
그렇다면…
국기에 대한 경례 조차도 할 수 없는 그런 불구의 몸을 가지고서,
어떻게?
‘여호와 (Jehovah)’는 증거 할 수 있다는 것일까?

국기에 대한 경례 조차도 할 수 없는
그런 불구의 육체를 가지고 있는 자가,
어떻게?
Jehovah Witness (여호와의 증인) 노릇은 제대로 하겠다는 것일까나?
[이 사람들은 YHWH를 Yahweh 라고 읽지를 않고, Jehovah라고 읽고 있다.]

이와같은, 병든 몸을 지니고 있는 작자들은
당연히 인간성 조차도 삐뚤어져 있어서…
이것 저것 가리고, 이것 제하고, 저것 빼놓고 하면서…
오직, 우리 편이냐? 아니냐? 하는 패 가르기만 하고 있을 뿐이다.

그리하여… 전 인류와 함께, 다 같이, 즐기지를 못하고…
오직 자기네들 끼리 끼리만 주고 받고 하고 있을 뿐이다.

그렇지 않은가?
내 말이 틀렸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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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모두 다 그 고유의 맛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돼지고기는 돼지고기맛을 가지고 있고,
상추는 상추맛을 가지고 있고,
새우젓은 새우젓맛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꽁치 고기는 꽁치 고기맛으로 먹는 것이고,
Lobster(바다가재)는 Lobster맛으로 먹는 것이다.

따라서,
꼬리 곰탕의 맛과 Steak 맛을 혼동하지도 말고,
또한 서로 같아지게 되기를 바라지도 말아라!

서로 다른 것은 다른 것일 뿐이다!

마찬가지 이다!
식후에 Dessert로 Ice cream을 먹든,
Cake나 Candy를 먹든,
사과나 배같은 과일을 먹든…
도대체 문제가 될 이유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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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이야기가 길어 졌는데…
글이나 한편 소개 하면서, 오늘의 이야기를 끝내야 되겠다.

溪聲便是廣長舌(계성편시광장설)
山色豈非淸淨身(산색기비청정신)
夜來八萬四千偈(야래팔만사천게)
他日如何擧似人(타일여하거사인) – 소동파

산골짜기에 흐르는 물소리는 부처님의 사자후 보다도 우렁차고,
하늘을 향해 솟은 산은 부처님의 몸 보다도 더 깨끗하네.
밤에 흐른 시냇물은 팔만 사천 설법 보다도 나으니,
이러한 진실을 어느 누구에게 전해 줄 수 있을까나?

자! 이제야 내 말을 어느 정도 알아 들었는가?
아니면… 아직도 아주 깜깜하기만 한가?

~ Sang Bong Lee, Ph. D
Dr. Lee’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Closing Argu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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