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가에서 물안개를 만나던 날

짐을붙인다음에아리조나로출발하기전인일주일동안

에니카집에서회사에출퇴근하였습니다.

원래는떠나기전에에니카하고좀더같이있고싶어서그랬는데

아이들과같이바깥에서저녁을먹었던하루만같이있었고

다른날은제가저녁마다약속이있었기때문에에니카의잠든얼굴만봐야했습니다.

에니카집은시카고북쪽으로미시간호수가까이있습니다.

그래서회사까지갈려면1시간30여분을운전을하여야했기때문에

에니카가족이모두잠든새벽시간에살짝일어나서준비를하였습니다.

보통집에서6시쯤에나와서에니카집근처에있는던킨도너츠에들려서

커피와머핀을사서운전을하고회사로갔습니다.

지난10월2일아침에출근시간이넉넉하기에운전대를미시간호수가로돌렸습니다.

새벽호수에서만난물안개….

그리움처럼물안개가피어오르던아름다운새벽을만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