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오랫만에 부네요.

아침에눈을뜨면습관적으로창문을엽니다.

현관문을열어신문을들여놓고보려다말고

역시습관적으로컴을켭니다.

누군가의흔적이있을때는한참을눈을떼지못하고

더듬게되고답방을가고새글을쫓아다니게됩니다.

하루의일과처럼통과의례를거치고나서신문을빠르게

빠르게읽어나갑니다.

마음속으로는어서아침을먹고양치질과세안을해야겠다고

쫓기는듯하기도하지요.

오늘도마찬가지로매일일상적인일을마치고

전화를받거나걸거나하는동안바람이차갑게어깨를

스칩니다.

추워서일어나모든창문을닫았습니다.

냉장고에있는야채모두를처치하는법은한꺼번에전을부치거나

만두를하는게젤인것같습니다.

마침날씨가차니만두생각이나서냉장고정리를할겸만두를만들어봤습니다.

가지,주키니호박,아삭이고추,쪽파,물기뺀두부,콩비지약간,느타리버섯,한우민찌등

대충이런거를잘게썰어후추와집간장약간넣고당면도물에불려삶아추가하여버무렸습니다.

만두피반죽은대추물우린거로넣고반죽을했습니다.

*밀가루:대추물(100:50)

대추물로빚은반죽이붉은끼가보입니다.

크게빚어밥을말아먹기로했는데요.

만두만먹었지요.

참잘만들어졌습니다.

부추나,양배추,김치만두는먹어봤는데이번처럼야채잡동사니로만들어보긴처음인데

맛있었습니다.국물은멸치다시를해서집간장으로간을한후에만두를넣고다끓은후에

달걀을풀었을뿐입니다.

냉장고정리도하고간단하게만두를빚어저녁식사를마쳤네요.

이웃님들도함만들어드셔보세요.^.^

괜찮네요!!!

찬바람이 오랫만에 부네요.”에 대한 6개의 생각

  1. 선화

    에공~~또은제마두를요!!!ㅎㅎㅎ

    울집냥반도시댁이이북이라만두좋아하는데…
    제가엄두를몬냅니다/애원님은쉽게도하셔라~ㅎㅎㅎ

    저도만두를빚어놓고는천천회묵어야겠심더!!

    늘배우고간다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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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dotorie

    저도한그릇주세요~~~
    베이글먹을라고했는데베이글이보기싫어집니다.
    냉동에모회사만두가있는데그걸로라도….
    뭐대신뭐라고…..갑자기생각이않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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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睿元예원

    만두만들기는넘쉬워요.
    밀가루에물50%붓고주걱으로살살모두섞은다음비닐을씌워놓고
    두부는채에받쳐놓고,만두속재료를썬다음큰볼에모두담고두부도살짝짓눌러물기를마저뺀다음넣어요.그리고기호에맞게양념을하여꼭꼭다져놓은다음반죽에덮었던비닐을벗기고반죽을치댄다음도마위에다밀대로조끔씩떼어밀어만두피를만든다음빚지요.ㅎㅎ
    다안다고요?ㅋㅋ엄두가나지않다는바람에아는척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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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睿元예원

    dotoroe님.한그릇만이아니라
    드시구싶은대루드셔유~~~~
    ㅎㅎ
    근데요~
    베이글말씀하시니베이글이생각쿠네요.
    냉동만두도맛나죠.
    꿩대신닭?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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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권수영

    솜씨가참좋습니다
    만두모양이전부예쁘고가지런합니다
    혹음식,,요리선생님!!!이신지요
    저는만두가먹고싶어만들긴하는데
    만두모양이지맘데로이지요,,에공
    제가예원님방에댓글을달았는데,,다어디로이사를샀네요
    아마도제가확인을안눌렀는지,,,에고,,,
    조블을위해서수고하시는예원님늘건강하시고행복하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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