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뉴욕에서 가장 좁은 집 전경
미국 뉴욕시에서 가장 좁다란 집(the skinniest house in New York City)이 매물로 나왔다(be put up for sale). 매매 호가(an asking price)는 275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5억원이다. 건물 연면적(the gross floor space)이 약 92㎡이니까 3.3㎡당 9만9000 달러(약 1억2400만원) 정도 된다.
이 집은 폭이 겨우 2.9미터, 높이는 12.8미터(only 2.9m wide and 12.8m long)인 좁디 좁은 3층짜리 건물(a three-story building)이다. 건물 폭이 거실 소파 길이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be barely wider than your living room sofa).
그리니치빌리지 베드포드가(街)에 있는 이 빨간 벽돌 집(the red brick house)은 너무 좁아서 번지 수도 75-1/2 번지다. 75번지 건물과 77번지 건물 사이에 끼여있다(be squeezed between 75 and 77).
- ▲ 뉴욕에서 가장 좁은 집의 거실
1873년에 지어진 이 집에는 인류학자인 마거릿 미드(anthropologist Margaret Mead), 시인인 에드나 빈센트(poet Edna St. Vincent), 영화배우 캐리 그랜트와 존 배리모어 등이 살았으며(call it home), 현재의 소유주(the current owner)인 스티븐 밸사모는 지난 2000년 이 집을 160만 달러에 구입(buy the building in 2000 for $1.6 million)했었다.
부동산 중개업자(real estate broker)인 알렉스 니콜라스씨는 일간지 뉴욕데일리뉴스와 인터뷰에서“뉴욕에서 가장 좁은 이 집(this narrowest house)은 전설적인 집(a legendary house)”이라며 “어쨌든 아주 독특한 곳(a very unique space)이고, 단 하나뿐인(be one of a kind) 집이어서 돈으로 값어치를 따지는 것 자체가 넌센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