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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construct()
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암세포 전멸시키는 ‘트로이 목마’ 요법 - 윤희영 기자의 뉴스 잉글리시(News English)
암세포 전멸시키는 ‘트로이 목마’ 요법

암 세포를 ‘트로이 목마’를 이용해 정복할(conquer cancer cells with ‘trojan horse’) 수 있다는 학설이 나왔다.

제니퍼 맥다이어미드 박사 등 호주 과학자들은 29일(현지시각) 암 투병을 위한 ‘트로이 목마’ 요법을 개발했다(develop a trojan horse therapy to combat cancer)고 발표했다. 이 요법은 박테리아식으로 추출된 나노세포를 침투시켜(use a bacterially-derived nano cell to penetrate) 암 세포를 무장해제 시킨(disarm the cancer cell) 뒤 두 번째 나노세포가 화학요법 약물로 암 세포를 죽이는(a second nano cell kills it with chemotherapy drugs) 방식이다.

‘트로이 목마’ 요법은 특히 암 세포들만 직접 겨냥해 화학요법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have the potential to directly target cancer cells with chemotherapy) 있어 주목된다. 현재의 치료법들(the current treatments)은 화학요법 약물이 암 환자에게 투여돼(inject the chemotherapy drugs into a cancer patient) 암 세포와 건강한 세포를 모두 공격하는(attack both cancer and healthy cells) 형태다.

맥다이어미드 박사와 하이먼슈 브럼햇 박사는 지난 2년간 ‘트로이 목마’ 요법으로 인간의 암세포를 가진 쥐들을 100% 살려내는 데 성공했다(achieve 100 percent survival in mice with human cancer cells by using the ‘trojan horse’ therapy in the past two years)고 밝혔다.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직장암, 결장암, 유방암, 뇌암 암세포 모습

이에 따라 이 과학자들은 향후 수개월간 사람들을 상대로 임상실험에 착수할 계획(plan to start human clinical trials in the coming months)이다. 우선 다음주에는 왕립멜보른병원 피터 맥컬럼 암센터에서 사람을 상대로 한 세포 투여 체계 실험이 시작된다(human trials of the cell delivery system will start next week).

‘네이처 생명공학 저널’ 최신호에 소개된 이 요법(the therapy, published in the latest Nature Biotechnology journal)에 따르면, EDV로 불리는 미니 세포들이 암 세포에 달라붙어 침투하게(see mini-cells called EDVs attach and enter the cancer cell) 된다.

이 미니세포 선발대(the first wave of mini-cells)는 siRNA로 불리는 리보핵산 분자들을 발산(release ribonucleic acid molecules, called siRNA)하게 되며, 이 물질은 암 세포가 화학요법에 저항력을 갖게 하는(make the cancer cell resistant to chemotherapy) 단백질의 생성을 무력화시킨다(switch off the production of proteins).

그런 뒤 두 번째 EDV 세포군(a second wave of EDV cells)이 암 세포에 침투해 화학요법 약품을 내뿜어 암 세포를 죽인다(release chemotherapy drugs, killing the cancer cell)는 것이다.

신기한 것은 EDV 세포들이 ‘트로이 목마’처럼 움직인다(operate like ‘Trojan Horses’)는 점이다. EDV가 감염된 세포들 문전에 도달하면(arrive at the gates of the affected cells) 언제나 그 안으로 진입이 허용(be always allowed in)된다. 그러면 일단 침투에 성공한 EDV 세포들이 리보핵산을 쏟아놓게 되고, 이 리보핵산은 암 유발 단백질을 만들어내는 유전자를 무력화(silence genes responsible for producing disease-causing proteins)시킨다.

많은 생명공학 회사들(dozens of biotechnology companies)은 암, 실명 또는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관련 질병유발 단백질을 만드는(produce disease-causing protein involved in cancer, blindness or AIDS) 유전자들을 막을 수 있도록 RNA를 조절하는 방법들을 찾고(look for ways to manipulate RNA to block genes) 있다.

물론 기존의 항암제 요법 치료 후에도(after treatment with conventional drug therapy) 많은 암 세포들(a large number of cancer cells)은 죽게 된다. 그러나 일부 소수 암 세포들(a small percentage of the cancer cells)은 화학요법 약품들에 저항력을 갖게 하는(make cancer cells resistant to chemotherapeutic drugs) 단백질을 만들어 내게 된다.

그 결과로, 뒤이어 투여되는 약물 치료(Consequently follow-up drug treatments)는 효과를 보지 못한다. 따라서 종양은 치료가 불가능하게 되고(the tumors thus become untreatable) 계속 자라나서 결국엔 환자를 사망케 하는(continue to flourish, ultimately killing the patient) 것이다.

의료계 종사자들은 암이 사형선고로 여겨지기 보다는(rather than being regarded as a death sentence) 하나의 만성질병으로 다뤄지는(be managed as a chronic disease) 시대에 한시 바삐 다가가기(move toward the time)를 고대하고 있다.

이번에 ‘네이처 생명공학 저널’에 소개된 요법에 따르면 EDV 미니세포들은 반복된 투여에도 불구하고(despite repeated dosing) 치료 받는 동물들에게 어떠한 부작용이나 사망을 초래하지 않는(operate with no adverse side effects or deaths in any of the treated animals)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방법은 정상 세포들에게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으며(do not damage the normal cells) 광범위한 암 유형들에 적용될 수 있다(be applicable to a wide spectrum of cancer types)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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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나그네

    2009년 7월 4일 at 6:36 오후

    정말 대단한 글입니다. 근데 먼 말이지는???   

  2. 나를 찾으며...

    2009년 7월 6일 at 11:14 오후

    임상실험이 하루 빨리 끝나서 암으로 고통을 겪고있는 사람들에게 큰 희망의 빛이 되엇으면 합니다. 이 정도의 단계라면 임상실험이야 성공하리란 예상도… 원해봅니다.
    이젠 암도 예방주사를 맞아 예방할 수 있는 그런날이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램 또한 가져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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