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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construct()
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1억3700만원짜리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신사복 - 윤희영 기자의 뉴스 잉글리시(News English)
1억3700만원짜리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신사복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신사복(the world’s most expensive suit)이 22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공개됐다(be unveiled in London). 디자이너 본인의 이름을 딴 이 ‘알렉산더 아모수’(the ‘Alexander Amosu’, named after the designer himself)의 가격은 7만 파운드(약 1억3700만원).

이 신사복은 금·백금 실과 희귀 실크, 히말라야 파시미나(티벳 염소)·키비우크(북극지역 사향소)·비쿠나(남미 야생동물) 털의 혼방으로 만들어졌으며(be made from gold and platinum threads, the rarest silks and a blend of Himalayan Pashmina, Qiviuk and Vicuna), 18금과 다이아몬드로 된 9개의 단추(nine 18-karat gold and diamond buttons)가 달려(be sewn into place) 있다.

부유층과 유명인들을 상대하는 명품 디자이너(a luxury designer to the rich and famous)인 아모수는 미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완벽하게 독보적이며 한정적이고, 고급스러우면서 인상적이고 탁월한 뭔가를 만들고(create something completely exclusive, limited, luxurious, impressive and outstanding) 싶었다”고 자신의 창작품 배경의 영감적 착상을 밝혔다(speak about the inspiration behind his creation).


“무엇을 하든(whatever I do) 다른 어느 누구보다 10배는 잘 해야 한다(have to do 10 times better than anyone else)”는 그는 다른 테일러들로부터는 구할 수 없는(be not available from other tailors) 자신 만의 제품 독창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put his heart and soul into the exclusivity of his product)고 말한다.

이어 “구치와 같은 것들과 경쟁하려면(to compete with the likes of Gucci) 단순히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것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 것을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돼야(be the only one who makes it) 한다”고 덧붙였다.

아모수 제품의 가격표(price tag)에는 엄청난 수준의 고객 서비스(hyperbolic levels of customer service)가 포함돼 있다. 아모수와 그의 테일러들은 치수를 재고 가봉을 하기 위해 고객이 세계 어디에 있든 그 곳까지 찾아간다(travel to clients anywhere in the world to take measurements and fit the suits). 그리고 처음의 치수 측정, 가봉, 최종 손질(an initial measurement, fitting and final alterations)까지 이틀 만에 완벽하게 서비스를 끝낸다고 한다.

원단은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직물 납품업자들(purveyors of the world’s finest fabrics) 옷감만 받아 쓴다. 수트는 80시간 이상 정성 들여 일일이 꿰맨 5000여 개 이상의 바늘땀으로 만들어진다(be made of more than 5000 individual stitches painstakingly woven over no less than 80 hours).

자연환경에서 자란 동물들로부터 얻어내는 재료의 희귀성 때문에(due to the rare materials, sourced from animals maintained in the natural environment) 전 세계적으로 300벌을 만드는 데 필요한 털실(only enough wool to make 300 suits worldwide)만 조달할 예정이다.

앞서 언급된 키비우크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털실(the world’s most expensive wool)로, 1년에 단 한 번 털을 깎을(shed the fleece only once a year) 수 있는 북극 사향소에서 나온다(come from the Arctic muskox). 또 비쿠나는 남미의 야생동물 카멜리드에서 얻는 털실(the fleece obtained from the wild South American Camelid)로, 카멜리드는 3년에 한 번 깎아낼 수 있을 정도의 털만 자라나는(only produce enough wool for shearing every three years) 동물이다.

아모수는 “전세계적인 불황을 무시하고(shrug off the global recession) 단호한 품질을 찾는 수요는 여전히 있다(there is still a demand for uncompromising quality)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누구에게나 조달해줄 수는 없겠지만(might not be catering to everyone), 일단 우리 옷을 사는 사람은 세계에서 가장 좋은 신사복을 입기(wear the very best suits in the world) 원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아모수는 “이미 어떤 사람이 한 벌을 사갔지만 누구인지는 말해줄 수 없다”며 자신의 세계 최고가 신사복 주문에 대한 언급은 회피(remain elusive about commissions)했다. 아모스는 지난해 영국 더 타임즈의 ‘떠오르는 미디어 기업가 40’ 중 한 명으로 선정된 디자이너 겸 사업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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