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상대에 대한 섹스 열정은 길어야 2년 이상 가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피사대학교 연구팀은 새로운 파트너에게 성적으로 끌리게 하는(make people sexually attractive to new partners) 신체적 화학반응(the bodily chemistry)이 기껏해야 2년 밖에 지속되지(last at most two years) 않는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처음의 격렬했던 열정(the first flush of passion)은 주체 못할 정욕을 포옹 수준으로 바꾸는(cause the switch from lust to cuddles) 호르몬 변화(hormone changes)에 따라 식어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남녀가 안정적 관계 단계에 들어서면(move into a stable relationship phase) 정욕이 생기게 하는 호르몬 대신 새로운 호르몬이 우세해진다(new hormones take over)고 한다.
연구팀은 열정적인 사랑 단계에 있는 것으로 평가된(be rated on a passionate love scale) 자원자들을 상대로 뉴트로핀이라는 호르몬의 혈중 농도(the levels of the hormones called neutrophins in the blood)를 측정해봤다.
그 결과 연애 초기 단계에 있는(in the early stages of romance) 커플에게선 뉴트로핀이라는 화학적 전달자(chemical messengers) 농도가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랑에 빠진 여성(in love-struck women)에게선 테스토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이 증가하고, 역시 사랑에 빠진(also fall in love) 남성에게선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자신의 파트너와 1~2년 사귄(have been with his or her partner for between on and two years) 남녀에게선 이른바 ‘사랑의 분자들’이 사라지는(the so-called ‘love molecules’ have gone) 것으로 조사됐다. 남녀가 수 년간 함께 있다 보면 정욕의 분자(the lust molecule)가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으로 대체된다(be replaced by oxytocin)고 한다.
옥시토신은 임신부에게 분만과 모유 생산을 유도하는 화학물질(a chemical that induces labor and milk-production in pregnant mothers)이다.
연구팀의 결론은 “연인들은 자신들의 감정이 영원할 것이라고 맹세(swear their feelings to be ever-lasting)하지만, 그들의 몸 속 호르몬들은 ‘딴 소리를 한다’(tell a different story)는 것이다.
앞서 비슷한 연구를 진행했던 파비아대학교 연구팀도 “신경 성장 인자(지각·교감 신경 세포의 성장을 자극하는 단백질)로 불리는 화학 전달자 농도(the levels of a chemical messenger called nerve growth factor)가 로맨스의 강도에 따라 증가(increase with romance intensity)하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1~2년 후엔 이 인자가 정상 수준으로 감소(reduce to normal)한다”고 밝힌 바 있다.
관계가 시작된 후 빠르면 12개월 뒤부터(as early as 12 months after a relationship has started) ‘사랑 분자’가 사라지게(the love molecules disappear) 되며, 사랑 분자는 남녀 커플들을 계속 함께 있도록 하는(keep couples together) 다른 화학적 접착물질로 대체된다(be replaced by another chemical glue)는 것이다.
이처럼 정욕을 관장하는 호르몬들을 밝혀냄(identify the lust hormones)에 따라 일부 과학자들은 연인 때의 초기 열정을 되살려주는 호르몬 대체물질을 만들어낼(make replacements to recreate the early passion of lovers)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yyoon (
신주영 (
트리플엑스
2009년 2월 27일 at 10:06 오전
초기에열정을 만드는 호르몬은 시력을 저하시키는 부작용이 우려된다~ㅋ 눈에 콩꺼풀을씌울테니까~ㅎ 근데,이아저씨 남자가봐도 잘생겼네~나보다조금못하지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