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市)가 임신부(expectant mother)를 위해 시범적으로(on a trial basis) 시행 중인 ‘핑크 라이트 캠페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drum up interest). 이 캠페인은 지하철에서 임신부가 아무 부담없이 자리에 앉게 도와주기(help pregnant women feel free to get seats in the subway) 위한 것이다.
부산시는 이런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in a bid to alleviate such problems) 무선 기술을 시험하고(test a wireless technology) 있다. 임신부에게 무선 센서가 장착된(be equipped with a wireless sensor) 조그맣고 동그란 장치(a small round device)를 나눠주고 있다. 이 장치는 특별우대석 바로 옆의 금속 막대 손잡이에 설치된 또 다른 센서 부착 핑크색 등(燈)을 작동시켜(activate a pink light attached to another sensor installed on a metal bar next to special priority seats) 불이 들어오게 한다.
아기를 가진(have a baby on the way) 여성 승객이 근처에 왔다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다. 그러면 임신부 지정석에 앉았던 다른 승객은 곧바로 일어나 자리를 양보하자는(give up a seat) 것이다. 이런 시도에는 고질적인 저출산율 문제를 해결해보자는(address the challenge of stubbornly low birthrate) 취지도 담겨있다. 임신부를 우대해 출산을 장려하자는 고육지책(desperate measures to encourage childbirth) 중 하나이기도 하다.
아기가 출생하는 순간엔 한 생명만 세상에 태어나는(be brought into the world) 게 아니다. 엄마도 태어난다. 그때까지는 그냥 여성이었다가 엄마로 새로 태어나는 것이다. 그래서 임신부에겐 더 잘해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