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셜미디어 ‘레딧(Reddit)’에 과자 봉지 사진 한 장(a picture of a goody bag)이 올라왔다. 생후 14주 된 쌍둥이 형제와 함께 비행기를 탄(take flight with their 14-week-old twin boys) 젊은 부부가 다른 승객들에게 일일이 나눠준(hand out one by one to other passengers) 것이라고 했다.
비닐봉지에는 쪽지 하나를 붙여 놓았다(stick a note on the plastic bag). 아기들이 비행 중 난리를 피울 것을 예상해(in anticipation of the infants wreaking havoc while in flight) 양해를 구하는(ask to be excused) 글이었다. 만약을 위해(for caution’s sake) 선제 조치를 해놓은(launch a preemptive strike) 것이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처음 비행기를 타 보는 쌍둥이 형제입니다(be twin baby boys on our first flight). 생후 14주밖에 안 됐어요. 얌전히 있으려고 노력하겠습니다만(try to be on our best behavior), 혹시 저희가 귀가 아프고 겁에 질려(get our ears hurt and scared) 침착성을 잃을(lose our cool) 수도 있어 미리 사과 말씀을 드리려고(apologize in advance) 합니다.
우리 엄마와 아빠(우리의 휴대용 우유 기계와 기저귀 교환기로도 알려져 있는
·AKA(also known as) our portable milk machine and our diaper changer)는 여러분이 필요할 경우 이용 가능한 귀마개들을 준비해 놓았습니다(have ear plugs available if you need them). 저희는 좌석 20E와 20F에 앉아 있습니다. 필요하시면 가지러 와주세요(come by to get a pair). 그럼 멋진 비행기 여행 되시길(have a great flight) 바랍니다!"이 글과 사진에는 3000건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garner over 3000 comments). "멋진 부모를 닮아 쌍둥이 아기들도 올바르게 잘 자랄 것" "나도 저런 부모가 돼야지" 등 칭찬 일색이었다(be full of praise).
글과 사진을 올린 승객은 "짐 찾는 곳에서 할아버지·할머니를 만나는 쌍둥이 아기들을 보았다(see the twins meeting their grandparents at baggage)"면서 "갓난 손자들을 처음 보는 할아버지·할머니는 눈물을 글썽이며(get teary) 기뻐 어쩔 줄 모르는(burst with joy)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Dionysos
2012년 9월 13일 at 8:56 오후
for cuation’s sake —> for caution’s sake
윤희영
2012년 9월 15일 at 10:10 오전
감사드립니다. 살핀다고 살폈는데도 오자가 나고 말았습니다.
정인우
2012년 9월 17일 at 11:47 오전
눈시울이 뜨거워 지고 … 마음이 뜨거워 지는 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