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12억2000만명)는 중국(13억4000만)에 이어 세계 두 번째 인구 대국(the world’s second most populous country)이다. 그런데 올림픽 성적은 비참할(be miserable) 정도다. 1900년 이래 모든 올림픽을 합쳐 고작 22개 메달을 따냈다.
베이징올림픽에서 사상 최고의 성적을 냈다(achieve their best performance ever). 그래 봐야 금 1, 동 2. 인구 대비 획득 메달 비율은 참가국 중 가장 낮았다(have the lowest ratio of medals-won to population). 3억8300만명당 1개였다.
인도 속담에 "놀이에 빠지면 쓰레기가 될 뿐이지만, 공부에 힘쓰면 왕도 될 수 있다"는 것이 있다. 부모들이 모든 스포츠를 뒷전으로 미룬다(lay aside all sports). 외국에는 운동에 승부를 걸어볼 만한 경제적 안전망(an economic safety net to take a chance on athletics)이 있다. 메달을 따지 못해도 중산층 삶을 시도할 기회가 많다(still have a good shot at a middle class life). 그러나 인도에선 먹고살기 급급하다(live a hardscrable life). 한눈 팔았다가는(look elsewhere) 끼니도 잇지 못한다(go without a meal).
중국에도 수억명의 농촌·도시 빈민(rural and urban poor)이 있지만, 영양상태 좋고 잘 교육된 인구가 급증하고(have a skyrocketing population of well-nourished and well-educated) 있다. 인도는 그렇지 못하다. 어려서부터 영양상태가 좋지 않다. 주변에 운동시설 자체가 없다.
중국·북한·쿠바 등 국위 선양에 관심 많은(be interested in enhancing national prestige) 중앙정부 국가들은 경쟁력 있는 선수들을 발굴·육성하는 데 엄청난 투자를 한다(invest heavily in finding and fostering competitive athletes). 인도는 지나치게 분권화돼 있다(be too decentralized). 정부 차원의 관심도 없다.
일부 국가들은 자국민이 유난히 뛰어난 올림픽 종목을 찾아내(identify an Olympic event where its people exceptionally excel) 집중 육성한다(intensively foster it). 자메이카는 육상, 터키는 레슬링, 카자흐스탄은 역도, 케냐는 마라톤에서 단연 뛰어난(be in a class of themselves) 것이 그 예다. 인도는 그런 의지도 없다.
인도는 세계 최고 필드하키팀을 자랑했었다. 1928~1968년 사이 단 두 개를 제외한 모든 금메달을 싹쓸이했다(make a clean sweep of all but two of the gold medals). 그런데 1976년부터 자연잔디에서 인조잔디로 바뀌었다(switch from natural turf to synthetic). 땅바닥과 잔디에서 연습했던(practice on bare grounds and grass patches) 옛날 기술만 답습했다. 누구도 새 환경에 적응하자고(adapt to the new environment) 나서지 않았다. 이후 40년, 획득한 메달은 딱 1개다.
Old Bar^n
2012년 8월 9일 at 11:17 오후
10년이면 중국을 능가할 대국으로 성장 할것입니다.
인도를 보면 우리 선조를 보는것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물론, 저도 그들이 싫지만
장차 그들의 세상이 될것입니다.
우리 뇌리에는 인도 사상이 무척 많이 지배해 있습니다.
만년 중년 !!
2012년 8월 15일 at 4:10 오전
인도에사람들은 많치만 그들의 인생관은 우리와사뭇다릅니다
그들은 열반에드는것이 인생의 최고의목표입니다
만약그들이 우리와같은 정서라면 폭동이일어나도 골백번은 더일어낫을것입니다
박정만
2012년 8월 16일 at 1:38 오후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려면, 저변 인구가 많아야 되고 그러려면 국민들의 식생활이 개선되어 잘 먹어야 국민들의 체력이 올라가고 좋은 선수가 나옵니다.
인도는 너무 자유/민주를 좋아해서, 대통령도 골프장에서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립니다. 자유/민주가 밥먹여 준다고 생각하는 우리나라 정서와 아주 비슷한 나라라서 공장 하나 세우려고 해도 각종 민원이 들어 오고 공무원들이 돈 먹으려 눈이 버얼게 가지고 주접 떨므로 뭐 하나 제대로 되는 게 없는 나라입니다.
또 공장을 설립해서 돌려도 하도 노조가 세서 파업은 밥먹듯이 일어 나고, 책임 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므로 외국인들이 투자를 안합니다. 투자금액은 중국의 1%도 안됩니다. 그러니 발전할 수가 없지요.
벤자민
2012년 8월 17일 at 8:22 오전
이곳 은행등 큰회사의콜센타는 전부인도에있지요
하루에도 심심찮게걸려오는 똘똘말리는영어 ㅎㅎ
작년에 호주로 이민을가장많이온나라가 인도사람들인데
같이 노가다를해먹고살아도
엄청따지는게 신분계급이랍니다^^
올림픽금메달이 꼭 국력에비례되는건아니겠지만
그래도 엄청 기대를하다가
상대적으로망가진
호주사람들과 일본사람들이 무척 존심상해하지요^^
여기는 수영에대한 자체감사까지가잇을예정이지요
그런걸보면 한국은 참 자랑스럽습니다
이명박대통령 박지원씨가 우리를 참 슬프게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