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과 상상력보물창고 대 방출~
우리나라의몇안되는고정독자를갖고있는베르나르베르베르의책은항상새로운궁금증을유발시킨다.
매번그의책이나올때마다보는독자의한사람으로서그간지은그의책속의소재의대상이우리의기대를저버리지않았단점과그의책을대부분번역한번역자와최근의"신"시리즈일부를번역한분의공동번역이라서더욱신뢰가간책이기도하다.
그의새로운책의소재가항상우리가생각지도않던것을삼아서이야기를풀어나가는재주가특출나기도하지만이책처럼14살부터생각해오던것을나이가들어감에따라서책으로엮어놓은방대한지식의보고는한권의책으로삼고보기엔아까울정도다.
(난과연14살적에무슨생각을하며살았나?하는과거로되돌아보게도한다는….)
구입을한지는꽤됬지만한번에읽는것이아닌머리맡에두고서잠들기전에한두개의챕터를보면서,아니면손에쥐어지는대로쉬엄쉬엄읽다보니세월아~내월아~한경향이있지만그정도로부담이없고읽어나가면서그의방대한지식의향연을곳간에두고온곶감을한두개씩빼먹어가면서조금씩읽고싶은맘이크기도했다.
같은것을바라보는시각에따라서내가생각한것과그가생각한방식의차이,같은견해이면서도달리해석을붙여서자신의생각을내포하고내뱉는그의글솜씨는가히부러움의대상이자어떤면에선질투의대상으로느껴지기도한다.
전작인"절대적이며상대적인…"의책에서도감탄을금할수없었던그의지식의보고를접했던기억이엊그제같은데,여기에덧붙여서좀더보완된책이라그런가제법두껍다.
책의일부분에서도전에읽고서기억에남았던곳도있어서반가움이야두말할것은물론이다.
그래도책속에읽었던구절중엔우리,아니내가생각하고바라본세계의다른면을볼수있었단점에서이책은독서의즐거움을주기에충분하단생각이들었다.
일례로,
개와고양이가생각하는차이,
개는이렇게생각한다."인간은나를먹여줘.그러니까그는나의신이야"
고양이는이렇게생각한다."인간은나를먹여줘.그러니까나는그의신이야"
위의구절은동물의특성을잘포착한면도있지만때론그럴수있는동물의행동에대해서도다시금생각을해보게만들고사실인진실을두고서한쪽은진실을말한사람한사람에대해서다른무리의사람들이그의주장이틀렸다고주장할때자기도모르게그에동조하게되는타인의영향,인류의미래를가늠해보는그의주의깊은관찰력과상상의세계,(아마"신"시리즈에서도조금은그영향이엿볼수가있다고생각한다.)현대에서도통용될수있는커뮤니케이션의소통의중요성을강조하는실험,특히아프리카에서생각하는노인과아기에대한죽음을두고생각하는차이와유럽에서생각하는관점의차이는많은의미를내포한다고생각한다.
가볍게읽기시작했지만군데군데깊은사색을요하는그의상상력의글필치의보고는아마도,여러분들이라면어떤생각이드실지???
*****숫자142,857에대해서
1부터6까지차례대로곱하면
142,857*1=142,857
142,857*2=285,714
142,857*3=428,571
142,857*4=571.428
142,857*5=714,285
142,857*6=857,142
그럼*7=999999
142+857=999,
14+28+57=99
142,857의제곱=2040812249
이는20408과12249로이루어진다.
두수를더하면142857이된다.
바로읽자마자계산기를두들겨봤다는어느독자의고백을아울러덧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