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이 섬으로 가는 길

마우이섬으로가는길 저자 웰던롱(WeldonLong) 출판사 랜덤하우스(2011년08월29일) 카테고리 국내도서>비소설/문학론

1987년23살의저자는술에절어서살고있는백수신세-

어린나이에이미어린여친과결혼을한상태로부인의벌이로근근이살아가지만그나마수중에돈이생기면술을챙겨먹는날이연이어지던중집세낼돈조차없자충동으로집에있는총을팔려고나선다.

길에서흑인앨리엇을히치하이킹해서충동으로식당에서나오는사람들을위협해서강도짓한죄로10년선고를받은것이최초의교도소생활시작이었다.

아버지는군인,5남매중막내였던저자는술을달고사는아버지밑에서,가정에그다지다정다감한편은아니었던아버지의대물림으로술을마시는것으로이어가고,고등학교중퇴를한골칫덩어리였다.

그러던차에부인이다른남자가생기면서감옥안에서이혼은이어졌고,재소자들이다닐수있는전문대학에진학,공부를병행한다.

공부를하러대학에다니는동안아이셋딸린23살의유부녀와바람이나면서그녀는이혼을하게되고졸지에가장이되는생활로이어지지만확신을못한채사회적응시설로옮기고,콜로라도마운틴대학에입학을한다.

하지만여기서도술을마시고회복되는시간차를이용한교묘한수법은발각이되고여친이임신하게되고출산하면서돈을벌기위해불법통신판매를시작한다.

이마저도망하게되면서생활이곤궁해지자3군데의강도짓을통해돈을마련하게되고여친과결혼식을올린다.

이어서어쩌면행운이라고도할수있는강도짓의현행범으로몰릴위기를증거불충분으로모면하게되고라스베가스의아는동업자를모아서다시불법통신판매를시작한다.

사업은잘되면서별도로라스베가스의회사와는상관이없는회사를차리게되고코카인과마약,도박에빠지게되지만연이어도박에서커다란돈을잃고,국세청범죄수사국의조사를받게되면서다시교도소에수감이된다.

이런와중에아버지의사망소식을듣고비로소그간자신이살아왔던인생에대해돌아봄과동시에아직은어린자신의아들을생각하게되고진정으로아이눈에비친나의모습은어떻게비쳐질것인가에대한진지한물음을던진다.

이후최종판결이나오기까지교도소내의자기계발서를비롯한모든책들을읽으면서자신만의바라는것이무엇인지를새기면서실천행동에옮기는생활을하게된다.

부인이다른사람과의바람으로이혼을하게되는아픈과정을겪게되지만그와중에최종적인형기중에서기간이줄여진사회적응시설로옮겨오면서구직을하게되는자격을얻게된다.

하지만재소자에게따뜻한시선을두는곳은그리많지않던차에간신히냉난방회사에영업직에취직이되면서성공의길을걷는다.

뛰어난영업실적외에교육생을위한매니저로일하게되지만사장의시기어린맘으로다시다른곳으로취직을하게되고이것도얼마안가그만두면서자신만의회사를설립한다.

이는곧콜로라도주내에서확실한회사로자릴잡으면서감옥안벽에치약으로그토록자신이원하고실천하길주문처럼외웠던그만의삶을꿈처럼영위해나갈수있는발판이되었으며지금도현재진행형이다.

2009년도뉴욕북페스티벌자서전부분대상작으로한남자의인생의전철을솔직하게그려낸글이다.

14살에맛을들인맥주맛은38살감옥에출소할때까지평생그를묶어놓은발판이되었고,감옥안에서도자신이무엇을잘못하고들어왔는지에대한인정을못하고마약과술에절은생활을하게되는생활을하게된인생의경위가솔직하게그려지고있다.

아버지의사망과자신의분신인아들을생각하면서스스로끊임없이외우고실천에옮기고자했던주인공의행동은감동적이다.

급진적인자기인정이야말로변화의중요한열쇠다.스스로정직해짐으로써내삶과주변사람들의삶을따라하는문제들을직시하는과정이다.-P145

책에서읽은구절대로자신스스로바라보는거울을들여다봄으로서새로운인생의길을걸어갈수있단긍정적인마음가짐의바탕아래,그가MBA과정까지우수한성적으로이수한전력은그같은노력의흔적을보상하고남는단생각이든다.

F(FOCUS),E(EMOTIONALCOMMITMENT),A(ACTION),R(RESPONSIBILITY)로자신이지은이말-집중,감정적인집념,실천,책임감을바탕으로자신이그간애써외면해왔던두려움에서벗어나이네가지를모토로또다른삶의실천방안으로해온그간의노력은지금의그가꿈꿔왔던콜로라도의산중의집,마우이섬에서의별장마련,아들을향한아버지로서할수있는최선의사랑표현과노력,자신이그려왔던아내를만나다시새로운삶에이르기까지,책에서만그려질수있는동화같은실제의삶을살고있는그의인생철학이들어있어서감동을준다.

세번의교도소생활을통해서쌓은인생역정(?)아니인생의또다른삶을그리기위해그가행해온노력과그에대한결실은인생은성공한사람과실패한사람의차이는문제에대처하는방식이그차이를판가름한다.-P149

이말의문구처럼그가자신을믿었고,믿음만큼자신의현실태를인정하고다시금인생을열어가는과정을보여준책이기에그는환경이주는영향을탓한것이아닌진실로원하고바라는것이무엇인지알아가는과정과그에대한실천방안을함으로써지금도무엇을해야진정으로내가원하는것이무엇인지방황하고있는많은사람들에게좋은위로와격려가될수있는책이란생각이든다.

읽다보면긍정적인생각이들게되고두려워해서외면하기보단일단부딪쳐보라고외치는그의주장에많은공감을불러일으키는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