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니 트윌과 거울 마법

거울마법시어니 트윌과 거울 마법 시어니 트윌과 마법 시리즈 2
찰리 N. 홈버그 지음, 공보경 옮김 / 이덴슬리벨 / 2020년 4월

전 작에서 주인공 시어니 트윌이 스승의 심장을 구하는 액션과 로맨스를 탄 판타지를 그린 작품에 이는 2부 격인 거울 마법 이야기다.

 

어느덧 20 살이 된 시어니는 여전히 스승인 에머리 밑에서 종이 마법사가 되기 위한 견습 과정을 이루어 내고  있고, 종이 마법사가 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과정의 필수인 종이접기 뿌리를 배우기 위해 제지 공장에 견학을 가게 된다.

 

하지만 방문한 제지 공장에서  갑자기  공장이 볼타면서 시어니는 탈출하게 되고 이는 곧 에머리의 전 부인인 리라와 같은 신체 마법사  그래스, 시라즈와의 대결을 피할 수가 없게 된다.

 

리라의 마비된 신체를 풀기 위해 시어니의 도움이 필요했던  신체 마법사들의  사투는 전작에서 시어니 단독으로 진행된 활약이 돋보였다면 이번 작품에서 시어니와 에머리의 시점으로 그려진 내용들이 훨씬 박진감 있게 그려진다.

 

리라와는 또 다른 차원이 강력함을 자랑하는 신체 마법사들과 대결을 벌이는 두 사람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판타지의 요소를 고루고루 겸비해 진행되는 이야기 속에 시어니가 스승 에머리를 향한 심쿵한 사랑의 감정은 짝사랑이라는 감정에서 발전될 수 있을지도 독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알게 모르게 의미 있는 행동들을 보인 에머리의 진심은 시어니나 독자들로 하여금 콩닥콩닥하게 만드는 말과 행동들 때문에 오히려 더욱 로맨스의 감정을 표현하기에 차후 다음 시리즈에선 두 사람의 사이가 더욱 가까워질까에 대한 상상력을 더하게 만든다.

 

마법 거울을 이용한 시어니의 활약과 에머리 스승의 이야기는 전 작품에 이어 더욱 긴박감과 통쾌하고도 시원한 과정을 그리고 있어 대미의 장식인 마지막 시리즈에선 시어니의 성장이 더욱 기대감을 충족하게 하는 책이다.

시어니 트윌과 거울 마법”에 대한 2개의 생각

  1. 데레사

    판타지소설은 동화같은 느낌이라 잘 안 읽습니다.
    우리 아들은 이런류의 책이나 만화를 좋아하는데 저는 또 그게 싫어서 쳐다도
    안 보거든요. ㅎ

    별일 없으시죠?
    연휴에 어디라도 다녀오셨는지요? 아니면 집콕이신지?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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