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인공은, 진수성찬 주먹밥 – 최강의 맛 오니기리와 감자샐러드 & 핫샌드위치 레시피 102
Tesshi 지음, 김수정 옮김 / 윌컴퍼니(윌스타일) / 2020년 5월
바쁜 생활 속에서 하루의 일과가 시작되는 아침이면 온 가족의 얼굴들을 마주하기가 쉽지만은 않다.
각기 다른 생활시간의 패턴들이 가장 큰 요인이 될 수 있겠지만 특히 직장인이나 학생을 둔 가정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저자는 이미 자신의 생활의 한 부분인 식단의 일환으로 시작한 주먹밥을 인스타 그램에 올림으로써 30만 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가진 스타다.
처음 시작은 남편의 직장 특수상황 때문에 시작한 간단한 요리의 방편으로 시작한 주먹밥 만들기가 점차 요령이 생기고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채소, 다양한 조미료와 철에 따른 음식을 고루 섞음으로써 건강식 주먹밥이 탄생한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으로까지 탄생하게 됐다.
주먹밥이란 개념이 쉽게 먹을 수 있고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작은 사이즈란 이점 때문이기도 하지만 시간 절약과 함께 정성이 깃든 음식이란 점에서 이 책은 그 활용도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게 보여주는 책이다.
가장 기본인 주먹밥의 주 재료인 밥 짓기서부터 손의 힘을 이용한 주먹밥 양과 여기에 들어가는 속재료들의 궁합들은 지금의 삼각김밥 형태로 탄생하면서 한 끼 식사로 풍만함을 느끼게 된다.
참치, 연어, 명란젓, 다랑어, 참깨 , 간장, 치즈, 감자, 김, 베이컨, 샐러리…
소개되는 주먹밥의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남편의 도시락 위주로 주먹밥을 만들기 시작한 것이 어느덧 안주에 적합한 음식과 샌드위치까지 넘나들며 만들게 된 요리법은 바로 책을 보면서 실전에 응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게 다가온다.
한 끼라도 색다른 맛을 맛보고 싶지만 시간과 집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먹어야 한다는 부담감을 느끼는 독자라면 이 한권에 담긴 레시피를 통해 일주일 식단은 거뜬히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
주먹밥 도시락이 가장 필요한 시기가 요즘 같아요.
식당가기도 찜찜한데 출근하는 가족에게 주먹밥
도시락을 싸준다연 딱 좋겠어요.
여러 가지 재료를 이용해 만든 주먹밥이라 한번씩 만들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