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자향님의 무사귀국을 기다리면서….

지금쯤 비행기에 올랐을까? 아니면 이미 내렸을까?

내내 그 생각들로 머리가 가득하다.

앓고 계신 어머님을 모시고 오는길이 쉽지는 않을텐데

미국서 한국이 어디라고

특히 돌아오는 길은 갈때 보다 시간도 더 걸리는데

그저 무사히 돌아왔어요 하는 안부가 블로그에 뜨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치자향님을 알게 된것은

폴네티앙을 통해서 였는데

내가 몇번 위로의 댓글을달았드니 " 울 큰언니 같은 데레사님" 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서 내 가슴을 시큰거리게 만들었고

블로그가 뭔지도 모르는 내게 조블로 찾아 와 보라고 해서

이렇게 어설프게 나마 자기 블로그를 갖게된 동기도 만들어 준 치자향 님.

씩씩한 모습이 눈에 선하다(한번도 만난적도 없으면서)

3 Comments

  1. 멋썸

    2007년 2월 25일 at 12:32 오후

    그런 인연이 있었군요.

    싸이버 세상이나, 실질 세상이나
    서로의 마음
    통할수 있는 세상이면
    좋은 세상 아닌가.
    생각 되네요

    아무튼 좋은 친구를 두셔서
    행복 하시겠네요.
       

  2. 색연필

    2007년 2월 25일 at 12:44 오후

    저두 치자향님을 일본에 있을때 조블을 통해서 알게 되었어요…
    시간이 있을때면, 엠에스엔 메신저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구요…
    한번도 만나적 없는데…마음은 언제나 닿아 있답니다…

    건강한 귀국을 기도할 따름입니다…    

  3. 데레사

    2007년 2월 25일 at 11:08 오후

    맞아요.
    싸이버 세상이나 어디에서나 사람은 서로 통하기 마련이지요. 서로가
    진심일때는.

    고맙습니다. 글 남겨주신 멋썸 님. 색연필님.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