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에 반하고, 공짜에 춤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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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문화나들이를 했다. 지하주차장에만 쳐박혀 있던 아반테까지 데리고.

일요일이라 붐빌것 같아서 일찍 집을 나섰는데도 10시가 조금 넘은 덕수궁 돌담길에는

사람들로 그득하다.

날씨도 따뜻하고 전시회 마감일이 가까워서 더욱 붐비는가 보다.

아 ! 저 인파 ….

그래도 꽁무니에 붙어서서 한시간 가량 기다리니 전시회장에 들어 갈수 있었다.

시립미술관이 좋은 이유는 예술의 전당과는 달리 65 세 이상에게는 무료라는 점이다.

나이가 많다는게 때때로 이렇게 좋은면도 있다.^^

사람에 떠밀려 가면서도 좋아하는 고흐를 다 보고 나오니

천경자 전시회가 기다리고 있어서 그곳에도 들리고

또 활쏘는 헤라크라스의 거장 부르델의 작품전도 열리고 있어서 그곳에도 또 들렸다.

물론 이 모두가 공짜~~

또 일요일에는 시내 공영주차장도 공짜라 주차비도 안들고

완전히 공짜로 산 하루다.

즐거워라 ! 대한민국에 살고 있다는것이 행복한 오늘,

아반테도 나도 춤추며 랄랄라라 ~~ ^^ ~~

65 Comments

  1. 달구벌

    2008년 3월 9일 at 9:40 오전

    좋은곳 다녀 오셨네요.
    문화나들이…
    시간을 투자해서 자신의 내면을 살찌우는
    가장 알찬 나들이라고 봅니다.   

  2. 화창

    2008년 3월 9일 at 10:15 오전

    문화와 담을 쌓고 사는 제가 부끄럽네요~~~   

  3. 부산갈매기

    2008년 3월 9일 at 10:34 오전

    반고흐….
    불멸의 천재화가.
    좋은 곳을 다녀오셨네요.

    고흐가 하숙집 딸에게사랑을 고백했을때
    그 사랑이 받아들여졌더라면
    이런 불멸의 명화들이 나오지 않았겠지요?(사족)ㅋㅋ   

  4. Lisa♡

    2008년 3월 9일 at 11:21 오전

    푸하하하하—-

    데레사님.

    65세 이상 맞습니까?
    공짜 정말 좋은 세상이지요?
    혹시 전철도 공짜아닌가요?   

  5. 왕소금

    2008년 3월 9일 at 12:31 오후

    오늘 덕수궁 앞을 지나다 보니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기에 왜 그런가 했더니
    이제야 알겠네요.
    좋은 시간 되셨으리라 믿습니다.
    그런 기회를 가진다는 것, 어려운 일이니까요.^^   

  6. 천왕

    2008년 3월 9일 at 12:37 오후

    대한민국 만셉니다…..데레사님.   

  7. 예지

    2008년 3월 9일 at 1:32 오후

    저도 그때(나이)쯤 이면 훨 많은 복지정책들이 정착되어있겠죠!!ㅋ
    뭔지 모르지만 무료라 하면 관심이 가집니다..~ㅋㅋㅋ

    즐거운 문화생활을 하신 시간이셧군요..
    건강하십시요 추천입니다 ..
       

  8. 한들가든

    2008년 3월 9일 at 1:50 오후

    아반테 이름값을 했군요^^
    고흐와 야수회 천경자 전시회까지 분위기 딱입니다,^^

       

  9. 김진아

    2008년 3월 9일 at 2:19 오후

    아..세상에..정말 감사합니다.

    데레사님…고흐전…전시회날짜가 눈에 제일먼저 코옥 들어왔어요..
    왜냐면..전 3월4일이 끝나는 날인줄 알고..

    준혁이가 너무 기다렸는데..
    집안일에 얽혀서, 약속을 못지킨다는것으로 얼마나 가슴이 갑갑했는지요..
    저..지금..너무 감사해서..
    16일까지라니..얼마나 좋은지..
    내일..준혁이에게 약속이행할수 있을거라고 말해주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   

  10. 데레사

    2008년 3월 9일 at 2:41 오후

    달구벌님.
    정말 좋은 그림 보면서 행복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흐도 좋았지만 천경자 선생님의 작품들,
    젊은 시절 우리들 가슴을 울렁거리게 했던 그분의 작품과
    그 작품을 만들던 도구까지 전시된것을 봤거든요.

    아주 행복한 하루였답니다.   

  11. 데레사

    2008년 3월 9일 at 2:43 오후

    화창님.
    가족들 데리고 그런쪽 나들이도 해보시면 재미가 괜찮아요.

    남자분들은 박물관이나 전시회는 지루하다고 잘 안가잖아요.
    한번 시도해 보시면 또 다른 세상이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고맙습니다.
       

  12. nancy

    2008년 3월 9일 at 2:43 오후

    데레사님 드디어 반고흐전 다녀오셨군요. 덤으로 천경자,부르델 작품전까지…
    65세 이상이면 혜택 받는것이 꽤 많더라구요.
    오늘 데레사님을 통해서도 기분좋은 정보 얻었어요.
    저는 아직은 아니지만 남편 한테 귀뜸 해줘야 될 것 같습니다.
    가끔 영화관에서도 할인 받는 남편보고 부러웠는데…

    이제 날씨도 풀리고 외출하기 좋은 계절이 되었습니다.
    아반테는 잘 모셔두시고 지하철을 이용하시면 그 것도 공짜?
    와~ 좋으시겠다~.    

  13. 데레사

    2008년 3월 9일 at 2:44 오후

    갈매기 아자씨.
    고흐는 정신병원에서도 그림을 그렸고 그 그림들이 또 세기의 명화
    이더군요. 사람이 그럴수 있는건지….
    하기사 베토벤도 귀가 먹은후의 아름다운 곡들을 작곡했다고 하니
    천재들은 우리네와 뭐가 달라도 한참 다른가 봐요.

    오늘 하루 즐거웠어요.   

  14. 데레사

    2008년 3월 9일 at 2:45 오후

    리사님.
    내가 지공족 (지하철 공짜로 타는 족속)인줄 모르셨나봐. ㅋㅋㅋ
    주민증만 들고 가면 공짜인것이 너무 많아서 나이 먹었다는게
    좋을 때도 참 많아요.

    심지어 미국의 일식집에서도 할인을 해주던데요. ㅋㅋㅋ   

  15. 데레사

    2008년 3월 9일 at 2:46 오후

    왕소금님.
    그리 지나 가셨군요. 오늘 사람 정말 많았어요.
    그래도 안내따라서 가니까 보게는 되던데요.’

    고맙습니다.   

  16. 데레사

    2008년 3월 9일 at 2:47 오후

    천왕님.
    정말로 대한민국 만세입니다.
    극장도 주민증만 내밀면 4,000 원이거든요.

    우리나라 좋은나라 맞죠?   

  17. 데레사

    2008년 3월 9일 at 2:48 오후

    한들가든님.
    오늘 우리 아반테 귀염많이 받았어요. 오늘 같이 간 친구는 운전을
    못하는 친구라 자동차 뭐가 비싼지도 당연히 잘 모르거든요.
    그저 공짜로 모셔 주는것에만 좋아서…..ㅎㅎㅎ   

  18. 데레사

    2008년 3월 9일 at 2:49 오후

    진아님.
    그랬군요. 그럼 준혁이 데리고 얼른 가보세요.
    가서 애들에게 좋은 그림 많이 보여주고 오세요.

    도움이 되었다니 나도 기뻐요.   

  19. 데레사

    2008년 3월 9일 at 2:52 오후

    낸시님.
    우리나라도 65세 이상되면 공짜가 너무 많아요.
    극장은 4,000 원이지요. 병원도 보통 일반병원에서는 1,500 원에 약값은 1,200원,
    그리고 대부분의 고궁, 공원, 전시회가 공짜인데
    유독 예술의전당에서는 돈을 받아요. 할인이 좀 되긴 하지만….

    언제 떠나세요? 자카르타로.   

  20. 데레사

    2008년 3월 9일 at 2:54 오후

    예지님.
    그래요.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는 속담 맞는 말이에요.
    공짜가 이렇게 기분 좋은것인줄….ㅋㅋㅋ

    예지님이 내 나이가 될때는 우리나라는 아주 좋은 나라가 되어
    있을것입니다. 늙는다는것도 행복할 때가 있네요.   

  21. 김진수

    2008년 3월 9일 at 6:59 오후

    하하하하하
    우리나라 좋은 나라…………….   

  22. 데레사

    2008년 3월 9일 at 8:32 오후

    김진수님.
    우리나라 좋은나라……. 맞아요. 공짜가 많기로는 우리가 미국보다
    훨씬 앞서 있던데요.

    제가 일본 노인들에게 늘 자랑하는 지하철공짜, 그 얘기 들으면 그사람들
    얼마나 부러워 한다구요.   

  23. 운정

    2008년 3월 9일 at 9:47 오후

    봄맞이겸, 문화 나들이 하고 오셨군요.
    천경자님의 그림과 고흐,
    우리들이 어릴때 미술책에서 본 그림들,,,

    늘 즐거운 시간이 되세요.   

  24. 데레사

    2008년 3월 9일 at 11:09 오후

    운정님.
    정말 어릴때 책으로만 통해서 본 그림들을 실제로 보니까
    감회가 컸어요. 그러나 모작도 꽤 많이 있던데요.

    이번 한주도 즐겁게 보내세요.   

  25. 김현수

    2008년 3월 9일 at 11:10 오후

    덕수궁 현대미술관이 시립미술관으로 바뀌었나 보네요.
    따뜻한 봄날, 좋은 전시회를 기분좋게 관람하셨다니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ㅎㅎ,   

  26. 물처럼

    2008년 3월 9일 at 11:16 오후

    데레사님 말씀 듣다보니,
    부러워서
    물초롬도 언넝 지공족 되고잡아요오~~~   

  27. 데레사

    2008년 3월 9일 at 11:22 오후

    김현수님.
    덕수궁 현대미술관이 시립미술관으로 바뀐게 아니고요
    시립미술관은 옛 서울시의회 (더 이전에는 국회의사당) 자리에요.

    덕수궁 돌담길을 쭈욱 따라가다가 옛 배재학교와 만나는 길
    언저리에 있어요.

    기분이 좋으시다니 저도 무척 기분 좋습니다.   

  28. 데레사

    2008년 3월 9일 at 11:23 오후

    물처럼님.
    그건 늦게 올수록 좋은거에요.
    뭐 할게 없어서 지공족되기를 기다리나. 나 원참. 기다릴걸 기다려야지…   

  29. 본효

    2008년 3월 9일 at 11:33 오후

    공짜 ㅎㅎㅎ
    데레사님
    뉴욕 미술관도
    뉴욕 학생들에게 공짜입니다
    그래서 저도 공짜이거든요..
    그런데 다른 박물관은 흑흑흑… 온 돈 다 주고 입장을 해야 합니다
    .
    .
    그런데 데레사님
    돈을 주고 공연이나 전시회를 보면
    더 열심히 보는 면도 없지 않죠 우헤헤헤…
       

  30. 데레사

    2008년 3월 10일 at 10:00 오전

    워싱턴의 스미소니언은 모든 사람에게 공짜라 미국에 가면
    자주 자주 가지만 역시 공짜니까 설렁설렁 보는 그런 면은
    있더라구요. ㅎㅎㅎ

    사람 마음이란게 웃기는 거죠?   

  31. 전세원

    2008년 3월 10일 at 10:28 오후

    하하하ㅡ 신나는 하루시였군요
    저도 가르처 주시지 ㅡㅡ
    오늘도 뚜 즐겁게 지내세요    

  32. 데레사

    2008년 3월 10일 at 10:52 오후

    전세원님.
    다음에는 알려 드릴께요.
    꼭 같이 가요.   

  33. 부산갈매기

    2008년 3월 11일 at 1:54 오전

    지공족의 대비마마…
    사진도 이젠 정상적으로 예쁘게 올리셨네요…
    더욱 보기 좋습니다….깔깔깔…   

  34. 와암(臥岩)

    2008년 3월 11일 at 2:52 오전

    서울이 좋긴 한가 봅니다.
    지방에선 이런 문화 혜택 받을 수 없으니 말예요.
    하긴 기회가 있어도 실행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지만요.

    정말 노후 편안하게 잘 보내십니다.
    문화적인 활용시간까지 보태면서 말예요.
    노인 혜택 즐길 수 있는대로 즐기시길 빕니다.

    추천 올립니다.   

  35. 아리랑

    2008년 3월 11일 at 9:08 오전

    작년에 예술의 전당에서 비싼 그림 구경 하였어요
    사람들은 제 그림을 보고 고호 풍이라는 말을 듣곤하지요
    고호는 동생테호와 주고 받은 편지를 모은 책을 통하여
    고호의 삶을 알게되었고요
    천경자님은 중학교 다닐적에 여원잡지에 수필을 읽고
    이런 여자가 되고 싶다는 느낌으로 멋있는 이상형으로
    자리잡은 분이기도 하지요,,
    그분들의 열정과 끼를 사랑합니다!
    인생에 열정이 없다면,,   

  36. 데레사

    2008년 3월 11일 at 10:00 오전

    갈매기 아자씨
    대비마마 문안 여쭙니다.

    사진, 이젠 괜찮아요? 커졌다 작아졌다 요술부리면 또 어쩌나 하고
    걱정 했는데.. 나도 깔 깔 깔   

  37. 데레사

    2008년 3월 11일 at 10:01 오전

    와암선생님.
    고맙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늘 공짜이기 때문에 정말 자주 간답니다.
    그리고 국립중앙박물관도 공짜라 심심하면 가고 또 가고요.

    서울 오시면 한번 연락주시죠. 공짜되는곳 안내 해 드리지요.   

  38. 데레사

    2008년 3월 11일 at 10:03 오전

    천경자님은 내 젊은 시절에도 인기가 많았어요. 그림보다는 오히려 글로.

    아리랑님 그림이 고흐 풍이라니 함 보고 싶네요.

    쑥뜯으러 간다고 나가서 웬 노래방?   

  39. 이영혜

    2008년 3월 11일 at 11:39 오전

    ‘고흐에 반하고, 공짜에 춤추고’ 게시물 좋습니다아~
    역시..감칠 맛나는 데레사 님 글솜씨….
    엮인글을 내일 함 올려볼까나…..   

  40. 데레사

    2008년 3월 11일 at 12:04 오후

    영혜님.
    그렇게 해줄래요?
    기대 할께요.   

  41. 은척

    2008년 3월 11일 at 4:54 오후

    아반떼도 신바람난 이유가 있었네요?!!^^*
    룰루랄라 하시니 덩달아 기분 짱입니다.^^   

  42. 데레사

    2008년 3월 11일 at 10:17 오후

    은척님.
    아반떼가 신바람 날때는 운전을 할줄 모르는 친구를 태웠을때 랍니다.
    ㅎㅎㅎㅎ   

  43. 다사랑

    2008년 3월 12일 at 12:54 오전

    [한 번에 일곱마리]라는 동화가 있지요?
    한 번에 세 곳의 전시회를 다녀오셨네요.
    그림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아파트에서 광케이블 깔아주지 않았으면 포슽 열리지 않을뻔 했습니다.
    지공족에 전공족(전시회공짜)까지..ㅎㅎ
    전 그 날이 와도 건강히 잘 다닐 수 있을까 기도 제목입니다.
    건강히 건강히 앞으로도 전시회 많이 다니시고 여행도 많이 하시길 기도합니다~!   

  44. 나이테

    2008년 3월 12일 at 1:27 오전

    데레샀ㅆㅆㅆㅆㅆㅆㅆㅆㅆㅆ님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빠드듞ㄲㄲㄲㄲㄲㄲㄲㄲㄲ~
    예술과 문화비에 격려지원 내지는 금일봉 이라도 좀 내주셔야지…
    이나라의 예술성이 융성할텐데~

    참~
    나….   

  45. 뽈송

    2008년 3월 12일 at 8:44 오전

    춤도 공짜로 추셨다지요?
    난 그걸 봐야하는건데…   

  46. 데레사

    2008년 3월 12일 at 9:30 오전

    다사랑님.
    축하해요. 메인에 다사랑님 블로그 소개가 떠든데요.

    사진을 올리는게 아직 서툴어서 커졌다 작아졌다 그러는가 봐요.
    그래도 한국에 있는 사람들은 이제 안정이 되었다고 하던데
    아직 그러나 봐요. 계속 공부해야 겠어요.

    평균수명이 80 이 넘었으니 그때까지는 건강해야죠.
    오늘 부활성사 보러갔드니 신부님 말씀이 어느날 인생의 끝이
    올지 모르는데 좀더 신앙생활 열심히 하라고 하시던데요.

    정말 어느날 인생이 끝날지는 모르지만 살아 있는한 건강했으면
    좋겠지요.

    고맙습니다.   

  47. 데레사

    2008년 3월 12일 at 9:31 오전

    나이테님.
    약 오르나 봐요. 세월 흐르면 나처럼 공짜족이 될텐데 너무
    부러워 하지 마세요.

    돼지저금통에 돈 모아서 문화지원비 꼭 내겠습니다아~~   

  48. 데레사

    2008년 3월 12일 at 9:32 오전

    뿔송님.
    춤이라고 해야 그냥 몸 흔드는 수준인데 부끄럽죠.
    그래도 꼭 보시고 싶다면 언제 한번 사진 찍어서 올려야지….ㅎㅎㅎ   

  49. 카타

    2008년 3월 12일 at 9:53 오전

    늦게까지 열더군요… 9시까지이던가…?

       

  50. 이영혜

    2008년 3월 12일 at 10:26 오전

    엮인글 올렸습니다~데레사 님.   

  51. 데레사

    2008년 3월 12일 at 12:17 오후

    좀전에 영혜님 블로그로 가서 읽고 너무 기뻤어요.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52. 데레사

    2008년 3월 12일 at 12:50 오후

    카타님도 다녀 오셨어요?

       

  53. 광혀니꺼

    2008년 3월 13일 at 12:11 오전

    그러셧군요~
    고흐전이 16일까진가요?
    오늘 여수에 문상갈일이 잇어서
    갓다와야하고
    내일이나
    모레 함 가볼까봐요~
    똑같은 코스로 돌면서
    데레사님도 기억해가며…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여여하시지요?

       

  54. 슈에

    2008년 3월 13일 at 1:20 오전

    나이들어서 좋은점..^^

    기억할께요..거기다 노인수당까지 챙겨야지요..^^   

  55. 데레사

    2008년 3월 13일 at 2:51 오전

    광혀니꺼님.
    여수에 가시는군요. 문상도 가야하고 늘 바쁘네요.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내세요. 고마워요.   

  56. 데레사

    2008년 3월 13일 at 2:52 오전

    슈에님.
    그런데 노인수당은 해당 없어요. 그건 재산도 없고 소득이 없어야
    8 만원인가 나오는데 공무원연금 받고 집도 있으니까 해당이
    없어요.

    내일은 동해쪽으로 떠납니다.   

  57. 구름언덕

    2008년 3월 14일 at 6:35 오전

    서울시립미술관은 줄서 기다리면 들어가는데..
    여긴 줄서서 기다려도 차례가 안 옵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허 참…   

  58. 나이테

    2008년 3월 14일 at 9:25 오전

    저는 고갱이예요.

    은행엘 가도 / 안냐세요? 고갱님
    마트엘 가도 / 멀 찾으세요? 고갱님
    커피숍엘 가도 / 왜 그렇개 뜸하셨어요? 고갱님
    고갱님 고갱님 존경하는 고갱님
    고갱님 고갱님 멋쟁이 고갱님
    고갱님 고갱님 사랑하는 나이테고갱님

    고갱님이 없으면 우리는 하루도 못살아요.
    우리들의 히어로 나이테고갱님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난리가 나지요.

    어 흠ㅁㅁㅁㅁㅁㅁㅁㅁㅁ
       

  59. 솜사탕

    2008년 3월 14일 at 10:10 오전

    이제 원위치로 돌아왔네요.
    첫날 그림이 너무커 보기가 좀…
    정말 좋으셨겠어요.
    문화와 담을 싼 저가
    그자리에 있는 느낌을 받으며…
    마냥 부러워하며 앉았다 갑니다.   

  60. 데레사

    2008년 3월 14일 at 4:07 오후

    구름언덕님.
    시립미술관은 기다리면 차례는 반드시 오거든요.
    기다려도 차례가 안 온다면 얼마나 실망 스럽겠어요.’
    안됐네요.   

  61. 데레사

    2008년 3월 14일 at 4:08 오후

    나이테님.
    ㅋㅋㅋ
    고갱님. 고객님.
    난 또 정말로 고갱을 좋아하는줄 알았지 뭐에요.
    정말 재미있게 비유하시네요. ㅋㅋㅋ   

  62. 데레사

    2008년 3월 14일 at 4:09 오후

    솜사탕님.
    솜씨탓에 아직도 그림이 잘 안정이 안되나봐요.
    한다고 하는데도 늘 이모양이니 부끄러워요.

    노력해서 좋은 사진 올리도록 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63. 엄마

    2008년 3월 16일 at 1:31 오전

    데레사님, 참 잘했어요~, 동그라미^^   

  64. 데레사

    2008년 3월 16일 at 2:36 오전

    엄마님.
    그래요. 기분 쨩 입니다.   

  65. 뽀글이

    2008년 3월 17일 at 7:03 오전

    아, 다녀오셨군요.
    지난 주로 끝이 나지 않았나요?

    전 개인적으로 고흐를 좋아해서 두번이나 다녀왔는데
    원작을 보는 감동이 바로..그런 것이더라구요
    어찌나 가슴이 설레이던지요.

    유럽에 많은 미술관들을 생각하면
    그네들이 참 부럽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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