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다 (3) 모세의 기적, 제부도
하루에 두번씩 바닷물이 갈라진다는 제부도.
그러나 물때를 맞춰야만 섬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제부도
화성군 서신면에 있는 제부도를 보기 위해 무턱대고 달려갔는데 운좋게
여기서도 마침 썰물때라 바닷길이 열려 있다. 갈라진 바다 가운데로 난
도로를 따라 섬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동화 속 풍경을 보는듯한 기분이 든다.
이렇게 갯펄을 들어내고 있는 제부도. 언젠가 여기서 조개를 캔 적도
있는데…
뭉게구름이 떠 있는 하늘, 바닷물은 아주 멀리까지 빨려 나가 있다.
둘레가 고작 8킬로 남짓하다는 섬을 돌면서 본 음식점들.
매바위 부근 소풍 나온 학생들이 보인다.
등대가 예쁘다.
고기잡이 배들이 한가해 보이는건 내마음 탓일까?
등대부근에 있는 어시장. 즉석에서 먹을수 있는 횟감외 별로 파는것이 없다.
고깃배가 안들어 와서 인가?
용케도 나르는 갈매기를 찍을 수 있었다.
여기는 오는 길에 점심먹으러 들린 음식점 마당.
모과가 탐스럽게 열렸길래…
음식점 입구도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고
더욱 재미나는건 음식점 방안에 붙어 있는 글귀.
먹은건 바지락 칼국수와
굴밥.
썰물때를 알고 가야 기다리는 지루함을 면한다는 제부도를 운좋게도 가자마자
들어 갈수 있었으니….
모세의 기적이 가져다 준 행운, 이건 분명 행운이다.
선(善)플달기운동악플신고바로가기국가인권위원회/경찰청사이버수사대
이웃님들 "선플달기운동"에 동참해 주세요!!!
낙타
2008년 11월 5일 at 8:36 오후
마지막 사진의 굴솥밥 최고의 맛인데요.
사진 잘 찍으셨습니다.
설매화
2008년 11월 5일 at 8:40 오후
^^*
여행의 줄거움을 알려 주시는 데레사님.
♪~~♬~~웃음이 가득한 시간 보내세요.
^^*
데레사
2008년 11월 5일 at 8:42 오후
낙타님.
지금 그곳은 몇시에요?
굴밥이 그립지요?
언제 귀국하신다면 대접하지요.
데레사
2008년 11월 5일 at 8:42 오후
설매화님.
고맙습니다.
설매화님도 오늘도 즐겁게 보내세요.
moon뭉치
2008년 11월 5일 at 8:49 오후
어..제부도 다녀 오셧네요.
저두가끔 친구농장에 가곤하죠.
오늘도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데레사
2008년 11월 5일 at 8:52 오후
뭉치님.
제부도는 우리집에서 가까워서…
평촌에서는 금방 서해안고속도로를 탈수 있거든요. 비봉 IC 나가서
달리다 보면 제부도.
이따금씩 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영국고모
2008년 11월 5일 at 9:25 오후
저녁을 조금 먹었더니 저 칼국수와 굴밥에서 눈을 못 떼겠습니다.
저런 음식 보면 외국 사는 게 왜 이리 억울 한지…ㅎㅎ
데레사님은 아름다운 우리 나라 열심히 보여주시고
전 멀리서 보이는 어두운 구석 자꾸 파 헤치고
그럼 더 좋은 나라 되겠지요?~~
데레사
2008년 11월 5일 at 9:28 오후
영국고모님.
그럼요. 우리나라 좋은나라 라고 마음껒 외칠수 있는 날이 올겁니다. 꼭.
굴밥, 맛있어 보이지요? 서해안쪽으로 가면 많이 팔거든요.
양념장이 맛있으면 더욱 맛있고요.
한그릇 보내드리고 싶어요. ~~~
綠園
2008년 11월 5일 at 9:55 오후
안산에서 살 때 가끔 가보았던 곳이네요.
그 때는 들어가는 길이 세멘트 단차선에 중간에
두 차가 비켜갈 수 있는 곳을 군데 군데 만들어 다녔었는데 지금은 어떠 하셨어요?
옛생각 하며 잘 보았습니다~ 꾸벅.
오늘 하루도 즐거운 시간 많이 갖으십시요~ ^^
김현수
2008년 11월 5일 at 9:57 오후
제부도도 식후경 인가요 ?
한국의 산하는 어디를 가도 빼어 나다는 생각이 듭니다.
행운과 함께 좋은 여행하시고 맛난것 까지 드시니
이 보다 더 좋을순 없겠지요.ㅎㅎ,
데레사
2008년 11월 5일 at 10:16 오후
녹원님.
지금도 그래요. 주민들이 그냥 편의에 의해서 만들어 논 길인데다
물이 차면 잠기니까 울퉁불퉁 매끄럽지는 않아요.
그래도 그 길이 그래서 더 운치가 있어요. ㅎㅎ
녹원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데레사
2008년 11월 5일 at 10:16 오후
김현수님.
어디 제부도 뿐이겠어요? 금강산도 식후경이지요. ㅎㅎ
맛있는것 먹어가면서 다니는 여행이 진짜 즐거운 여행이랍니다.
노당큰형부
2008년 11월 5일 at 10:19 오후
좋은곳 다녀오셨군요 ^^
4번을 넘어 5번 오신손님은 친구처럼 맞으리라
참으로 아름답고 진솔한 상술입니다
이정생
2008년 11월 5일 at 10:42 오후
쭉 사진들을 따라 오다가 드디어 딱 걸렸습니다! 바로 굴밥에서요!!!! ㅋ
역시 저는 먹는 것 너무도 좋아하고, 절대 먹는 것 포기 못하니 다이어트는 일찌감치
포기해야 할 사람이 확실한 듯 해요. ㅎㅎ
그런데 제부도,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아직 한 번도 못 가봤는데 계절이 계절이라
그런지 황량해 보이는군요. 데레사님은 한가롭게 보셨지만 저에게는 많이 적막해
보이고요.
저 서울에 가면 먹거리 장소는 데레사님께 다 여쭈어 봐도 되는 거죠? 기대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하하하!~~~
화창
2008년 11월 5일 at 10:46 오후
음식점 분위기며 벽에 붙어 있는 글귀하며 …….
보통의 식당주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음식 맛도 괜챤았었는지요?
아멜리에
2008년 11월 5일 at 10:49 오후
데레사님 제부도는 또 뉘기랑 다녀오신건감요? 백쑤클럽?
암튼 사진들 잔잔하니 좋네요!
(실제 제부도 보담 더 좋아보임@)
전 슬퍼요.. 진짜 왕왕 울고 싶어요. 으왕~~~~~~~~~~
아멜리에
2008년 11월 5일 at 10:51 오후
미테 선플달기 캠팬도 하시는거야요? 전 나가야해서리…
뽀글이
2008년 11월 5일 at 11:34 오후
마지막 굴밥 사진이 압권입니다. 데레사님.
음매…너무 먹고 싶어요.^^
… 데레사님 댁을 방문할 때마다
전국일주를 하는 기분입니다.
그런데 제부도가 바다가 갈라지는 곳이었나요?
김진수
2008년 11월 5일 at 11:41 오후
오늘은 어디로 행찰 하시렵니까요?
뽈송
2008년 11월 6일 at 12:03 오전
재부도는 남양성지를 갈 때 한 두번 들린 적이 있습니다만
모세의 기적은 보지 못했네요.
거기엔 바지락 칼국수가 유명하다고 했는데 실제로 맛은
남양성모성지 앞 시장에 있는 둘리네 분식집이 끝내주지요.
그런데 어디를 가시나 맛있는 음식만 드셔서 지치지도 않으시겠습니다. ㅎㅎ
김익겸
2008년 11월 6일 at 12:20 오전
오늘 점심에는 바지락 칼국수 한 그릇 먹을까?
근데 어디서 팔지? 제부도까지 갈 수도 없고..
풀잎사랑
2008년 11월 6일 at 12:23 오전
혹시 제부도에 들어 가실때 물때 맞춰 들어가는 시간표를 안 받으셨어요?
6개월짜리 시간표를 주던데…
너무 오래 된거라 인쟈는 무용지물이 돼버렸네요.ㅎㅎ
제부도엘 가면 맨 끝에있는 머시냐.. 이름을 잊어부렀따…ㅎㅎ
그 펜션인가.. 콘돈가..
거기서 자고오곤 했었는데……..
밥이 겁나 지루합디다.
볼거리도, 할일도 없는 재미없는 제부도의 밤…
큰백수님처럼 당일치기가 딱~ 좋지요.
회는 나오시다가 남양에서 드셔야는디……. 맛있게!!!ㅎㅎㅎ
광혀니꺼
2008년 11월 6일 at 12:29 오전
아~
바지락 칼국수로
해장하고 싶네요.
아침이면 습관처럼
해장하고 싶으니
클났습니다.
^^;;
silkroad
2008년 11월 6일 at 12:39 오전
하여튼 부지런도 하싱기라~
그단새 제부도를 댕기 오싯네~
몬 말리능기라~ㅋㅋ
시골 음식점인데 잘 꾸밋네~~
참 좋은 인연~어데서 뚱치 왔노~ㅋㅋ
오늘은 묵능거 이바구 안 해야지~ㅋㅋ
시원 김옥남
2008년 11월 6일 at 12:47 오전
굴밥! 침넘깁니다.
우리 어머니 생각이 나네요 갑자기…….
엄마도 건강 하실땐 산과 물을 워낙 좋아하셔서
늘 먼길로 여행을 즐기셨지요.
늘 건강하셔서 좋은 산천 두루 보시고 사진으로 담아주세요^^*
아지아
2008년 11월 6일 at 1:42 오전
칼국수에 굴밥이라
데레사님 혼자서 그걸 다!
많이 버셔야겠습니다
꼭 못먹은 것만 사진 올리시니
골때립니다 묵고 싶어라 ㅎㅎㅎㅎㅎ
미륵산
2008년 11월 6일 at 1:44 오전
굴밥은 우리 통영도 잘한답니다.
자알 계시는 것같아 보기 좋으십니다.
제부돈 함 갈 기회가 있었는데—- 그만.
기회되거든 통영도 함 소개해주도록 오십시지요.
봉쥬르
2008년 11월 6일 at 2:39 오전
아… 참 좋습니다.
제부도.
말만 들었는데요.
저도 은퇴후엔 산천을 편안하게 다니고 싶어집니다.
추천합니다!
라니
2008년 11월 6일 at 2:50 오전
아무리 어무이라도 해도해도 너무혀라
아니 이젠 가다가다 제부도까정~~ㅋㅋ
에고 라니가 좀 더 벌어서
울 어무이 더 돌아댕기라꼬
글루코사민이라도 사드려야쥐…ㅋㅋ
데레사
2008년 11월 6일 at 3:46 오전
노당 큰형부님.
상술이라고 해도 그걸 읽는 순간 친근감이
느껴 집디다.
음식도 맛있었어요.
데레사
2008년 11월 6일 at 3:47 오전
이정생님.
ㅎㅎㅎ
누구든지 먹는것 앞에서는 한없이 착해지고 또
순해지고 그러지요.
서울 오시면 내가 책임질께요. 그런데 언제 오실건가요?
데레사
2008년 11월 6일 at 3:49 오전
화창님.
네, 음식맛 좋고 값도 비싸지 않았어요.
한번 들려보세요. 지나치는 길 있으면요.
데레사
2008년 11월 6일 at 3:50 오전
멜공주
제부도는 딸하고 다녀왔어.
그리고 선플달기는 지금 켐페인중이니까 드래그해다가 붙이면
돼.
참여해 주시앞.
데레사
2008년 11월 6일 at 3:51 오전
뽀글이님.
제부도를 모세의기적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하루 에 두번씩
바닷물이 갈라져서 섬으로 들어가는 길이 열리는 데 있어요.
한번 가봐요. 남편이랑 둘이서.
데레사
2008년 11월 6일 at 3:51 오전
진수님.
오늘은 인사동입니다.
이웃들 좀 만날일이 있어서요. ㅎㅎㅎ
데레사
2008년 11월 6일 at 3:52 오전
뽈송님.
다음에는 남양성지앞 식당을 가봐야 겠네요.
결코 비싼것 먹고 다니지는 않아요.
고맙습니다. 늘 평화를 빕니다.
데레사
2008년 11월 6일 at 3:53 오전
김익겸님.
평촌에도 바지락 칼국수 파는집은 있는데
우리동네로 오실래요? 제가 쏠께요.
데레사
2008년 11월 6일 at 4:02 오전
짝은백수.
물때는 인터넷에 검색이 되던데 그냥 갔어.그리고 표는
안 받았어.
한 두어시간 머물다가 점심먹고 남양성모성지로 갔었어.
제부도는 오래 있을수도 없고 또 물 들어올 시간도 되고해서…
그래도 좋은곳이야.
데레사
2008년 11월 6일 at 4:03 오전
짱구엄마.
아침마다 해장한다는것은 저녁마다 한잔 한다는 얘기?
안되는데…ㅎㅎㅎ
바지락 칼국수 먹고싶다면 언제든 사줄께.
데레사
2008년 11월 6일 at 4:04 오전
실키님.
그 음식점 맛도 괜찮고 가격도 착하고 쓸만하던데
또 갈일 있을려나 모르겠어요.
먹는얘기 안하면 배고플텐데….ㅎㅎㅎ
데레사
2008년 11월 6일 at 4:05 오전
시원님.
굴밥 침 넘어 가요?
부산에서도 굴밥은 많이 있을텐데…
고맙습니다. 늘 염려해 주셔서.
데레사
2008년 11월 6일 at 4:06 오전
아지아님.
이런 음식은 거기서는 안 팔지요?
약 올리기 위해서 더 많이 올려야 할까봐요. ㅎㅎ
언제든 귀국하시면 많이 사드릴께요. 그 정도 돈은 있거든요.
데레사
2008년 11월 6일 at 4:07 오전
미륵산님.
제가 좋아하는 곳 중 하나가 통영이에요.
여러번 갔었지만 갈때마다 정겹고 좋은 곳이지요.
내년봄에 욕지도도 가고 한번 가볼까 해요. 그때 안내 해 주실래요?
데레사
2008년 11월 6일 at 4:07 오전
봉쥬르님.
그렇게 하세요.
젊은시절 힘들게 일하고 나이들어 이렇게 사는것도
좋네요.
지금은 그냥 편안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데레사
2008년 11월 6일 at 4:09 오전
라니야.
나 안가는곳 없다.
며칠전에는 강원랜드도 갔다 왔어. 그런데 주민증 안가져 가서
못들어가고 바깥구경만 하다가 태백으로 빠졌지….
라니 돈 많이 벌어서 이 어무이 클루코사민 사주는 날
기다릴께.
보미
2008년 11월 6일 at 7:20 오전
평온해 보이는 풍경사진
참 좋습니다
왕언니 99 88 1 2 3 4 하실때 까지 건강 하게 다니실려면
라니 따님 빨랑 글루코사민 대령해야 될것 같네요 ㅎㅎ
들꽃
2008년 11월 6일 at 7:33 오전
그쪽 칼국수면빨이 아주 좋습니다.
제가알기는 다 한공장걸 쓰는걸로아는데 손맛에따라
집집마다 맛이 다르더군요.
왕소금
2008년 11월 6일 at 8:26 오전
운이 참 좋은 날이었네요.
거길 한번 가본다고 했지만 썰물 밀물 따지기 싫어 안 갔는데
잘 한 것 같네요, 이렇게 데레사님이 사진으로 다 담아오셨으니 말입니다.
덕분에 잘 감상…감사^^
아리랑
2008년 11월 6일 at 8:48 오전
제부도,,모세의 기적처럼 땅이 융기되나봅니다.
노스트라다무스라는 세시의 예언가는 일본은 푹 가라앉는다고
했는디,,울 나라의 서해안은 모세의기적이 되니 ,,
암튼 울나라는 애국가가 좋아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나봅니다!
늘 주님의 평강과 기쁨이 함께 하소서!
풀잎피리
2008년 11월 6일 at 11:15 오전
구름, 파도, 갈매기, 그리고 기적~
의미를 부여하는 마음이 아름다운 여행을 만들지요.
즐감하였습니다…^-^
이영혜
2008년 11월 6일 at 11:22 오전
이거 참… 침이 돌고 데레사 님 부러버서 몬살겠구먼요~^^
다음에 꼭 확인하러 가야쥐!
한국의 美
2008년 11월 6일 at 12:38 오후
서해도 멋있고 태백과 경북 북부도 볼 것이 많지요.
남들은 봅은 국토라 말하지만 볼 것은 이 세상 전체 만큼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은척
2008년 11월 6일 at 1:22 오후
바다는 물이 넘칠땐 물이 많아 좋고
물이 없으면 저 갯벌을 걸어보는 것도…^^
전국관광지로 제부도가 소개된 걸 봤어요.^^
지안(智安)
2008년 11월 6일 at 1:39 오후
오늘 새벽에 올리신 포슽
이제오니 꼬랑지 댓글이네요ㅠㅠ..
그런데 데레사님 오늘 사진은
구름이 정말 예술이네요 예술..
굴밥 맛있게 보여서 침 삼키고 물러납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데레사
2008년 11월 6일 at 10:18 오후
보미님.
고마워요. 이제 가을걷이 다 끝나가는지요?
늘 부지런하신 보미님께 박수한번 쳐드려요.
데레사
2008년 11월 6일 at 10:19 오후
들꽃님.
그렇군요. 바지락칼국수집이 유난히 많던데요.
맛 비교는 못해봤지만 참 맛있던데요. 양도 푸짐하고요.
고맙습니다. 들려주셔서.
데레사
2008년 11월 6일 at 10:20 오후
왕소금님.
따지지 않고 무작정 갔는데 가는곳 마다 썰물때를 만나서
운 좋았어요.
ㅎㅎ 살다보니 이런날도 있네요.
데레사
2008년 11월 6일 at 10:21 오후
아리랑님.
정말 우리나라 좋은나라에요?
언젠가 일본열도침몰이라는 소설도 있었지요.ㅎㅎ
평안 하시지요?
데레사
2008년 11월 6일 at 10:22 오후
풀잎피리님의 사진기술에 제가 따라갈수는 없지만
그래도 마음먹은대로 저렇게 나르는 갈매기라도 찍어지면
너무 즐겁답니다.
고맙습니다.
데레사
2008년 11월 6일 at 10:22 오후
영혜님.
인천 올때 가보세요. 인천서 멀지 않아요.
남편이랑 손 꼭잡고 가보는 멋, 좋잖아요?
데레사
2008년 11월 6일 at 10:23 오후
한국의미님.
올해는 우리강산을 많이 돌아다녔거든요.
그런데 가는곳 마다 볼거리도 많고 먹거리도 많고….
참 좋은 우리나라 에요.
고맙습니다.
데레사
2008년 11월 6일 at 10:24 오후
은척님.
제부도 안 가보셨어요?
한번은 가볼만한 곳이에요.
서울 오시면 안내 한번 해드릴까요?
데레사
2008년 11월 6일 at 10:25 오후
지안님.
굴밥, 어디서든 팔지만 바닷가동네에서 먹는 맛은 또
색다르던데요. ㅎㅎ
요새는 돌아다니느라 바빠 스포츠센터 등록도 안했어요. 다음달
부터 이제 다시 시작해야지요. 고맙습니다.
벨루치
2008년 11월 7일 at 2:40 오전
와~,
언제 또 저곳은……..
무쟈게 바쁘신 울데레사님!!ㅋ
그런데 제가 젤로 좋아하는 굴밥에 바지락칼국수!!
으악~ 먹고자포요.ㅠㅠㅠ
본효
2008년 11월 7일 at 3:27 오전
우와
말로만 듣던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
제부도에 다녀 오셨군요.
저도 한 번 가봐야지 했던 곳인데
이리 데레사님 여행기로 앞서 가볼 수 있어
참 감사해요..
앗 아래 포스트에 또 다른 여행 이야기가 있네요.
방글방글
2008년 11월 7일 at 5:02 오전
제가 요즈음 착각속에 갇히어 삽니다~
데레사왕언니님께서 다녀오신곳마다 저도
낑겨서 다녀온듯이 말씀입니다 ^ ^
오늘은 제부도 구경 공짜로 하고
구경값으로 찡한 한표 올리고 가렵니다.
어메~ 맛있는 굴밥 다른사람이 다 먹기전에
얼른 먹고 갈게요 ^*^ ^*^
데레사
2008년 11월 7일 at 5:06 오전
벨루치님.
사드릴께. 얼릉 귀국하시와요.
굴밥, 바지락 칼국수 비싸지 않거든요. ㅎㅎㅎ
데레사
2008년 11월 7일 at 5:07 오전
본효님.
늘 돌아다니느라 이달도 수영은 쉬어요.
12월 부터는 바깥나들이를 좀 쉬면서 운동 열심히 해야지요.
아, 그렇다고 지금 운동 안하는건 아니에요. 걷는 운동은
열심히 한답니다.
데레사
2008년 11월 7일 at 5:08 오전
방글이님.
굴밥 맛있어 보이죠?
맛있었어요. 얼른 다른 사람 먹기전에 많이 먹고 가요.
ㅎㅎㅎ
나이테
2008년 11월 7일 at 5:08 오전
미국까지 다녀오셨어도
눈하나 깜짝안하고 있었거든요.
아는체 하면 성가시러워 하실까봐…
허지만~
나이테네 옆동네를 다녀오셨다는데
아는체를 안해드릴 수가 없네요.
바다가 장어꼬리 만큼 갈라지는게
기적이라고 하실만큼 신기하셨어요?
저희들은 그거 별로로 보거든요
지극히 당연한건데….
후후후~
한가지 죄송하기는 하네요.
칼국수를 되게 잘하시는데가 있는데…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거.
대부도에서 제부도로 진행하다가~
영흥도로 갈라지는 삼거리에 꼭 그지점 왼쪽에~
"26호 까치할머니집"
칼국수는 꼭 그곳에서 잡수셔야…
흐….
수홍 박찬석
2008년 11월 7일 at 12:09 오후
제부도 가 본지도 오래됐네요.
전에 밀물에 갇혀 서너시간 있다가 빠져 나왔는데 차 하부에 버닷물이 잔뜩 묻어 전신세차하고 난리법석을 피웠던 기억이 있네요^^
운정
2008년 11월 7일 at 10:42 오후
제부도를 보니까 ,
제가 서신에서 포도원농장을 할 때가 생각나네요.
일하다가 힘들면 제부도 가는 길에 있는 해수탕이 좋고,
근처에서 왕새우도 구워 먹고,
남양어시장에서 조개, 굴등을 사다해 밥해먹던,,,
늘 건강하셔서 어디를 가시든지 즐겁게 다니시길 바래요.
데레사
2008년 11월 8일 at 1:58 오전
나이테님.
넘 반가워요. 그렇게 모르는척 하고 지내면 안되지요.
그런데 요새 어떻게 지내세요? 나는 무지무지 보고 싶은데~~
담에 가면 꼭 까치할머니집에 가서 칼국수 먹어볼께요.
별일 없으시죠?
데레사
2008년 11월 8일 at 1:59 오전
수홍님.
그러니 운이 좋아야… ㅎㅎㅎ
이번에 꽃지나 간월도나 제부도나 다 용케도 물이 빠진
시간에 찾아가서 얼마나 좋았던지요. ㅎㅎ
편한 휴일 보내세요.
데레사
2008년 11월 8일 at 2:00 오전
운정님.
서신에 사셨군요. 그 일대에 들어서니 포도밭도 많고
또 포도파는곳도 많던데…..
편한 주말 되세요.
빈추
2008년 11월 8일 at 11:29 오전
목조로 만든 산책길도 괜찮은데… 등대부근 어시장 사진 바로 옆에 있는 길이고 산과 바다 사이에 만들어 놓은 길이어서 제법 괜찮거든요.
데레사
2008년 11월 8일 at 12:29 오후
빈추님. 그길도 걸어 보았어요.
그런데 사진을 빠뜨렸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