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강남구청역 4 번 출구로 나와서 한번 휘 둘러보니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카페 사카.
이곳에서 이태리에서 온 오드리님과의 반가운 번개가 있어서 처음으로 찾아 왔다.
길거리에 서서 이 간판을 쳐다보면서 쉽게 찾았구나 하는 안도감과 반가움이
겹쳐서 사진부터 한장 찍고….
여기는 이웃 블로그인가인님이 경영하는곳.
문을 열고 들어가자 눈에 띄는 장식품들…아깃자깃 오밀조밀 어여쁘다.
손님들을 위한 배려, 잡지와 신문꽂이가 문 바로 옆에 놓여있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소박하면서 편안하다. 그래서 정이 간다.
이건 오늘의 모임을 위해 이웃 한분이 갖고 온 퀼트작품이다. 이걸 탁자위에 깔고
우아하게 와인 한잔씩 하자고 가져온것인데 조심성 없는 내가 어쩌자고 와인잔을
깨트려서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다. 죄송…
오드리님이 이태리로 부터 가져 온 와인.
달착지근해야만 맛있는줄 아는 내 입에 딱 맞는 와인.
역시 포스트 만들 궁리에 사진찍기 바쁘다. 내 모습도 마찬가지 였는데…
이와인 이름은 모르지만 아이스와인 처럼 달착지근한게 입에 딱 붙는 그런 맛.
잔마다 와인을 채우고 축하를 한다.
만나서 반갑다고. 그리고 오드리님 손녀 보신것 축하한다고.
가인님이 은마상가 까지 가서 사왔다는 떡, 맛있어서 막 줏어 먹었다.
이렇게 책도 많이 진열되어 있다.
한가할때 여기 들려서 커피 한잔 시켜놓고 책 한권 읽고 가는것도 참 좋을것
같다 ~~
유리창에 붙어서서 내다 본 청담동의 길거리 풍경이다.
창가에 쭈욱 진열되어 있는 자그만한 화분들이 주인의 마음을 대변하듯 화사하게
웃고 있다. ~~
카페라고 하면 여행지에서 지붕이 버섯처럼 생겼거나 특이한 집 모양에 반해
들어가서 차 한잔 하고 지나치기는 했어도 서울 도심의 카페는 별로 가본 곳이 없다.
얼마전에 북촌에 있는 코인이란 곳을 한번 가봤을뿐인 내게 이곳 사카는 편안한
느낌으로나더러 자주 오라고 하는것 같다.~~
만나서 반가운 이웃들과 함께 한 시간
너무 젊어서 할머니라고 부르기에는 미안한 오드리님
그리고 저마다의 독특한 개성으로 아름다운 블로그를 꾸며가는 이웃님들
모두에게 고맙다는 마음을 담아서 이 포슽을 올려 본다.
2008 년의 남은 나날들 행복하고 건강하게 보내세요 하는 인사 대신에….
미뉴엣..♡
2008년 12월 5일 at 9:01 오후
^^*
데레사
2008년 12월 5일 at 9:23 오후
미뉴엣님.
오늘 일등이네요.
책 잘 읽어볼께요. 고맙습니다.
편안한 주말 되시고요.
흙둔지
2008년 12월 5일 at 10:43 오후
후훗~ 먹보 눈에는 모시송편 밖에 안 보이는군요…
서울에서는 저 모시송편 구입하기가 쉽지 않은데…
풀잎사랑
2008년 12월 5일 at 11:23 오후
이뿐것만 보이면 들이대는 카메라…ㅎㅎㅎ~
이웃님들과 좋은 시간을 가지셔서 왕부럽습니다.
술을 안 드셔서 원래 못 드신 줄 알았더니… 아니었네요?ㅋㅋ~
그라믄 다음에 와인 한 병 갖고 갈까요?
독일에서 딸내미같은 아이가 얼마 전에 보내 준 거가 세병 있는데
울 집은 와인들을 안 좋아해서 아직도 고대루 있어요.
오늘도 겁나 추워서 웅크리고 있을랍니다.
아바단
2008년 12월 5일 at 11:39 오후
테이블위가 화려하지요.
좋은이웃님들과 즐거운모임도 전해지는것같구요.
전날엔 저도 그 근처에 다녀왔는데요.
즐거운 주말되세요.
데레사
2008년 12월 6일 at 12:15 오전
흙둔지님.
저 모시송편은 은마상가의 대장금이란 떡집에서 샀다고 하던데요.
달지 않아서 좋던데요.
원래 오씨들은 다 먹보인가 봐요. 나도 그렇고~~
데레사
2008년 12월 6일 at 12:16 오전
풀사야.
그냥 달콤한 와인만 반의 반 잔 정도는 마셔.
단맛에 그냥 마셔보는거지 뭐.
오늘은 하도 춥다 그래서 수영은 안하고 헬스만 하다가
찜질방에서 딩굴고 올 생각.
찜질방에서 영화나 한편보고 오지 뭐.
웅크리지 말고 뛰어라 ~~
데레사
2008년 12월 6일 at 12:17 오전
아바단님.
다음에 그 근처에 가면 꼭 사카에 한번 들려보세요.
그리고 가인님과 얘기도 해보고요.
참 편안해서 좋던데요.
날씨가 추워요. 감기조심 하세요.
포사
2008년 12월 6일 at 12:24 오전
독일 아이와인 향이 좋아서 마실만한데.
언제처럼 송년회 비슷한것 안하나요. 리사가 앞장서든지 말괄량이 라니가 아니면 부지런한 풀사가 주관해서 ..
데레사
2008년 12월 6일 at 12:26 오전
리사는 하와이간다고 하던데요. 며칠 있다가.
다녀와서 신년회겸 모이자고 해봐야지요. 이번에는 여자들끼리만
모였어요. 9명.
그냥 편하게 첫손녀 탄생 축하하느라고요.
아멜리에
2008년 12월 6일 at 12:36 오전
데레사님 전 가인님이 누군지.. 오드리님도 모르고, 이름만 알고요,
저기 사진 찍는 분은 또 뉘신지?
데레사님은 참 아시는 이웃이 많으세요.
전 강남구청역에서 내려본 적도 없어서.. ㅎㅎ
카페 분위기가 편안해보입니다. 책이 많아 좋네요.
사실 요즘 왠만한 카페들이 다 힘들어요. 커피전문점들이 많이 생긴 뒤로는
다들 고전을 면치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여기 위치는 아주 좋은 것 같은데..
저도 지나갈 일 있으면 들려볼게요~~
아멜리에
2008년 12월 6일 at 12:39 오전
퀼트 만든걸 보니 리사님? 사진 찍는 사람도? 맞아요?
떡이 아주 맛있어 보임다.꿀~ 꺼 ~떡@!
슈카
2008년 12월 6일 at 12:39 오전
따뜻한 시선으로 보셔서 그런지 사진이 모두 따뜻해요^^
데레사
2008년 12월 6일 at 12:40 오전
멜공주.
시간이 있으면 나랑 한번 같이 갈까?
가인님도 오드리님도 또 사진찍고 있는 리사님도 글을 잘쓰는
사람들이야. 그리고 젊어서 멜공주하고 어울릴듯한 나이들이지.
소박하고 편안하다는 느낌이었어.
요새 힘 안드는데가 어디 있을까?
스티브
2008년 12월 6일 at 12:40 오전
아! 거기가 거기군요? ㅎㅎ
사카~
저도 한번쯤 가 본 기억이 있는 곳 이군요.
다음주엔 월요일 부터 이 지역으로 일하러 나가야 하는데
맘 먹고 한번 들려야 겠네요. ㅎㅎ
오비이락…..
날씨가 많이 춥네요.
건강하시지만, 그래도 더욱 더 건강하셔서 이렇게 좋은 곳을 많이
사진으로 알려 주십사…. ㅎㅎ 감사합니다.
데레사
2008년 12월 6일 at 12:43 오전
슈카님.
오셨군요. 반가워요.
그날 너무 고마웠어요.
마음이 따뜻해서가 아니라 그 가게가 따뜻해서 마음도 따뜻해
졌지요. ㅎㅎ
데레사
2008년 12월 6일 at 12:44 오전
스티브님.
들리시거든 가인님과 차한잔 함께 하세요.
저도 낑겼으면 싶지만 집이 평촌이라 강남 나갈려면 마음먹어야
하거든요. ㅎㅎ
데레사
2008년 12월 6일 at 12:46 오전
멜공주
사진 찍는 사람은 리사님 맞는데 퀼트는 다른 사람 작품이야.
물론 리사님도 퀼트만들긴 하던데 이건 아니고….
멜공주, 눈매가 아주 예리하나봐. ㅎㅎ
시원 김옥남
2008년 12월 6일 at 1:11 오전
데레사님, 사카의 분위기가 꽤 운치 있군요.
퀄트까지…….멋을 아시는 분이십니다.
좋은 시간 갖으심을 축하 드립니다.~
추위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오드리
2008년 12월 6일 at 1:14 오전
데레사언니 사카 사진 멋져요. 분위기를 잘 표현하셨군요.
화창
2008년 12월 6일 at 1:22 오전
즐거운 시간이 되셨군요!
9명의 미녀분들…. 모이신 면면이 어느 분, 어느 분이셨는지 궁금해집니다!
데레사
2008년 12월 6일 at 1:37 오전
시원님.
고맙습니다. 서울오시면 한번 같이 갈래요?
날씨가 많이 춥네요. 오늘은 수영은 말아야 할까봐요. 물에 들어가기가
넘 추울것 같아서요.
데레사
2008년 12월 6일 at 1:37 오전
오드리님.
고마워요. 사실 사진도 글도 시원치 않지만
그냥 마음가는대로 표현해 봤어요. ㅎㅎ
데레사
2008년 12월 6일 at 1:38 오전
화창님.
8명만 미녀고 1명은 아니거든요.
그 한명이 누구인지 알아맞춰 보세요.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고맙습니다.
수홍 박찬석
2008년 12월 6일 at 1:41 오전
멋진 모임에 멋진 사진 잘 보았습니다.
데레사
2008년 12월 6일 at 1:46 오전
수홍님.
이렇게 젊은 사람들과 어울려서 새로운 지식도 얻어듣고
새로운 풍물에도 다가가면서 늙어가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綠園
2008년 12월 6일 at 1:46 오전
참 좋은 휴식처 이군요.
‘사카’ 상호명이 특이 합니다요.
Wikipedia 에 ‘중앙 아시아에서 살던 동부 이란어를 사용하던 종족’
이라고 되어 있는데 맞나요?
좋은 이웃과 함께하시는 모습 아주 좋습니다.
이 주말에도 평안하세요~ ^^
추천올립니다.
데레사
2008년 12월 6일 at 1:50 오전
녹원님.
저도 뜻은 잘 모르겠어요. 그날 물어보긴 했는데 뭐라고 들었는지
지금 생각이 안나네요. 원 참.
편안하고 소박하고 깔끔하고 그런 분위기였어요.
녹원님도 좋은 주말에 편안하시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붓꽃아씨
2008년 12월 6일 at 2:01 오전
정이 넘치는 만남이군요
와인에 모시 송편
어울려 사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주말도 열정으로 녹이시길 빕니다
데레사
2008년 12월 6일 at 2:06 오전
붓꽃아씨님.
정이 넘쳐 보이지요?
ㅎㅎ 그래요.
치즈도 먹었는데 그건 사진을 못 찍었네요.
고맙습니다.
붓꽃아씨도 주말, 잘 보내세요.
래퍼
2008년 12월 6일 at 4:53 오전
와~ 멋져요 데레사님~
사카의 재 발견 포스팅 같아요.
가인님의 사카 제대로 홍보하십니다.ㅎ
풀사님이랑 사카 나들이 하실 때 저도 불러 주세요.
와인 맛이 궁금해서리..ㅋ
미녀 아닌 1 명..저 말씀 하신거져~? ㅎ
김현수
2008년 12월 6일 at 5:45 오전
데레사 님,
포도주 좀 남았나요 ?
저는 새콤달콤한 종류를 좋아하거든요.ㅎㅎ,
청주번개에 이어 서울번개도 하셨는데
다음에는 어디서.. ?
아뭏든 얼마남지 않은 한해를 즐겁게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nancy
2008년 12월 6일 at 6:12 오전
제일 맏언니가 왜 이렇게 행동은 빠르신지요?
그날의 추억속에 다시 젖어보며 아쉬움이 더 커졋습니다.
끝까지 앉아 있어야 했는데…
‘사카’의 분위기가 저도 맘에 쏙 듭니다.
다음번 만남은 거기서 하기로 하죠.
날씨가 무척 추워졌는데 수영하시고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머리 잘 말리고 나오세요.
일주일 후에 뵙겠습니다.
방글방글
2008년 12월 6일 at 6:37 오전
왕언니님 ^*^
주위의 이웃님들과 정겨운 모임을 가지셨습니다~
아늑하고 깔끔한 분위기의 장소와
달작지근한 와인에
맛있게 보이는 모시송편에…
반가운 분들과 함께 보낸 시간들이
정말 기뻐셨겠습니다.
그날의 즐겁고 행복하심에 축하 한표 드립니다 ^*^ ^*^
풀사언냐요~
지도 약간 달작지근한 와인 좋아하는데요.
다음에 같이 묵어요 ^ ^
뭐니 뭐니해도 여름에든 시원한 맥주 한잔 !
겨울에는 와인 한잔 ! 정말 좋습니데이 ^*^ ^*^
Lisa♡
2008년 12월 6일 at 7:44 오전
흙둔지님.
저 건 일반적으로 파는 송편이구요.
모시송편은 여수에서 주문해야 하지요?
멜님…거기 저 여자 엉성한 폼으로 찍는 사람
저—맞습니다.
데레사님–사진 차분하게 잘 찍으셨네요.
아주 단정하게 사진이 잘 나왔습니다.
ㅎㅎㅎ—-저는 24일에 마우이 갔다가 31일에 오는데
내년 신년회나 하시지요.^^*
그 때는 풀사님이랑 멜님이랑 다 오세요.
佳人
2008년 12월 6일 at 9:19 오전
멋져요.!!
참 잘 찍으셨어요.
설명도 잘 해주시구요.
언제 모두 다 카메라에 담으셨는지…
제가 사카 홍보료 드려야는거 아닌가요.^^
감사합니다.
리싸님~모시송편 맞을거예요.
대장금 떡집에서 산 건데 제가 이름은 안 물어 봤지만 일반 송편과 바람떡도
있었거든요.
월요일에 또 갈건데 그 때 확실히 물어볼게요.
그 대장금떡집은 맨날 단체주문 땜에 일반 손님들은 뒷전이라 찬밥신세지만
그 집 떡에 맛들이고 나니 어쩔 수 없네요.
아이스 와인 정말 맛있었지요?
다음에 오드리님께 졸라야겠어요. 그 땐 아이스와인 번개, 그렇게 또 모여요.^^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다음에 꼭 다시 봬요.
평안한 주말 되세요.
데레사
2008년 12월 6일 at 12:37 오후
래퍼님.
미녀 아닌 1명은 당근 나란 말에요. 후훗.
어제 나도 래퍼님보자 비스무리한것 하나 샀어요. 어제 오늘
쓰고 다녔드니 너무 따뜻해서 좋네요.
우리 다음에 또 사카에서 봐요.
데레사
2008년 12월 6일 at 12:38 오후
김현수님.
청주 번개때 모시고 싶었는데 ~~
포도주는 또 있고 또 있다고 하는 이웃이 있어서
즐겁네요.
다음장소는 비밀이에요. 후훗.
데레사
2008년 12월 6일 at 12:40 오후
낸시님.
정말 마음에 들지요? 사카.
저는 그런 소박한 장소가 어쩐지 편안해서요.
낸시님 메일주소가 찾으니까 없어요. 단체사진(?) 보내드리고
싶은데….
데레사
2008년 12월 6일 at 12:41 오후
방글이님.
와인은 아마 풀사가 책임질것 같지요?
ㅎㅎ
조불에는 재주많고 인정많은 이웃들이 많아서
참 행복해요. 방글이님 언제 서울오면 우리 여기서 한번
만나요.
고마워요.
데레사
2008년 12월 6일 at 12:42 오후
리사님.
아무래도 신년회 한번 해야겠지요?
여행 잘 다녀와서 만나요.
엉성한 폼이 아니라 멋진 폼의 리사님.
풀잎피리
2008년 12월 6일 at 12:46 오후
번개로 점점 활동범위가 넓어지네요.
멋지십니다.
데레사
2008년 12월 6일 at 12:46 오후
가인님.
제가 고맙지요.
은마상가의 떡은 저도 좋아해서 그날 참 많이 먹고 많이 웃고
많이 행복했답니다.
지나치는 길 있으면 들릴께요.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데레사
2008년 12월 6일 at 12:50 오후
풀잎피리님.
그렇게 되었어요. 활동범위도 넓어지고 교제범위도 넓어지고
이러다가 유명인사 되는것 아닌가 모르겠네요. ㅎㅎ
늘 고맙습니다.
해 연
2008년 12월 6일 at 1:51 오후
보기 좋습니다.
데레사성님~
유명인사 이미 되셨어요.^^
샘물
2008년 12월 6일 at 1:53 오후
좋은 시간 가지셨군요. 데레사님,
저도 번개팅을 잊지 못합니다.
한 분을 만난 경우, 두 분을 만난 경우.
댓분을 만난 경우, 열 예닐곱분을 한꺼번에 만난 경우
모두 모두 좋았지요.
책이 있는 것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창가에 놓인 화분들도요.
와인양을 몇 번이나 저리 마시면 기분이 좋아지시나요?
달구벌
2008년 12월 6일 at 2:37 오후
저도 축하를 드립니다.
파란달
2008년 12월 6일 at 3:33 오후
부러워라~~~^^*
행복한 시간이셨을것 같아요.
데레사
2008년 12월 6일 at 11:11 오후
해연님.
그래요? ㅎㅎ
아무튼 이렇게 어울려서 살아가는게 행복해요.
좀 있다 미사갈려고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데레사
2008년 12월 6일 at 11:13 오후
샘물님.
한국에 오시면 제가 사카로 한번 모실께요.
저역시 술맛 몰라요. 그냥 달콤하니까 쥬스마시듯이. ㅎㅎ
좀있다 학생미사 다녀올려고요.
오늘도 편안한 날 되세요.
데레사
2008년 12월 6일 at 11:13 오후
달구벌님.
고마워요. 이렇게 터놓고 편안하게 만나는 이웃들이 있어서
더 즐겁게 살거든요.
데레사
2008년 12월 6일 at 11:14 오후
파란달님.
부러워 보이세요?
같이 만나면 되죠 뭐.
좋은 하루 되세요.
벨루치
2008년 12월 6일 at 11:26 오후
쪼기위에 사진속 나무로 만든 피아노와 첼로미니에춰
넘 갖고 싶포요~.ㅋ
데레사
2008년 12월 6일 at 11:34 오후
벨루치님.
나도 고것 갖고 싶어서 뚱쳐오고 싶었는데 고백성사꺼리
하나 더 생길까봐….
성당 갑니다.
이 마음 신부님에게 들키면 나 혼나는데 ~~
광혀니꺼
2008년 12월 7일 at 1:06 오전
사카~에서의 잠깐…여유~
저도 참 좋았습니다.
더군다나 주인이신 가인님의 배려와
멀리에서 오신 오드린님의 할머니 축하식…하하하하~
푸른기차
2008년 12월 7일 at 1:10 오전
서울에 가면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사카.. 이름 만큼 가게가 그윽하네요.
그 집 주인 마담 . 저.. 잘 알아요. ㅎ
데레사
2008년 12월 7일 at 3:09 오전
짱구엄마.
짱구엄마는 할머니 축하식 받을려면 아주 아주 훗날이니까
지금은 생각도 마라. 짱구 커서 장가갈려면, 아니 앙마도 있지만
아직은 멀어서….후후훗.
아침에 눈 내리드니 지금은 그쳤어.
아주 많이 내리면 청계사 가는길의 두부집으로 불러 낼려고
했는데, 아쉬워.
데레사
2008년 12월 7일 at 3:09 오전
푸른기차님.
그러시군요. 가인님 잘 아시는군요.
서울오시면 한번 들리세요. 나도 낑가갖고요. ㅎㅎ
눈오다가 그쳐버렸어요. 약간 아쉬운 기분이에요.
광혀니꺼
2008년 12월 7일 at 4:08 오전
그러셨군요~
서울에도 잠깐 흩날리다가
흔적도 없어졌습니다.
점심은 혼자 드셧어요?
우리는 넷이 앉아 월남쌈 햇습니다.
^^*
데레사
2008년 12월 7일 at 4:25 오전
짱구엄마.
점심은 아들과 먹고
좀 있다 딸하고 백화점 갈거야. 눈 올때 안미끄러지는 신발
사주겠다고 나오라고 하네. ~~
역시 받는다는건 즐거워.
한 30분만 있다가 나갈꺼야 ~~
아지아
2008년 12월 7일 at 8:06 오전
1) 퀼트 작품 의 소란
2) wine병 쨍그랑
3) 창문 가에 있는 poinsettia화분
4) 만나신 분들의 즐거움
모든 것이 마음에 닿는 일 뿐이네요
데레사
2008년 12월 7일 at 8:51 오전
아지아님.
와인병이 아니고 와인잔을 깼어요.
그런데 그건 좀 빼주셔야지요 ~~
여기서 우리는 이렇게 어울려서 살아갑니다.
부럽지요?
이영혜
2008년 12월 7일 at 10:20 오전
데레사 님은 퇴직하시고 새인생을 사시네요~멋진 인생을 위하여 아잣!
데레사
2008년 12월 7일 at 11:15 오전
영혜님.
고마워요.
오늘 여기는 눈이 내립니다.
이영혜
2008년 12월 7일 at 11:32 오전
전에 모과차 드시고 싶다하셨는데… 차 드시면서 눈 구경하세요~
그리고 미끄럼길 조심하시고요~데레사 님.
다음 언젠가 직접 대접할 날 오겠지요.
사카에서도 좋고….
봉쥬르
2008년 12월 7일 at 11:39 오전
아유~ 멋진 시간이셨네요.
넘 부럽습니다~
좋은 인연 내내 이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데레사
2008년 12월 7일 at 11:48 오전
봉쥬르님.
네, 아주 좋은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고맙습니다.
데레사
2008년 12월 7일 at 11:49 오전
그래요. 영혜님.
언젠가 만나지겠지요.
다음에 인천 올때는 꼭 전화줘요.
김익겸
2008년 12월 7일 at 2:25 오후
우리 옆동내애
그렇게 편안한 곳이 있었나요?
얼른 한번 가봐야겠군요.
뽀글이
2008년 12월 7일 at 2:31 오후
예전엔 사카라는 브랜드의 커피전문점이 꽤나 많았었는데 요즘은 많이 사라진 것 같아요.
이 곳은 강남구청역 주변이네요. 멀리 오셨어요.^^
요즘엔 새 건물들을 많이 지어서 많이 변했던데..
그나저나, 와인에 치즈를 보니 입맛이 땡깁니다.
저도 먹고 싶어요. 와인에 치즈.^^
가끔 생각해보면 엄마들을 위한 공간이 참 많이 없는 것 같아요.
요즘엔 카페나 빵집(?)에 많이들 모이시는데,
가끔 생각하건데 엄마들을 위한 놀이터 같은 것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싶더라구요.
과자도 굽고, 커피도 마시고 취미활동도 하고 말이지요.
그런 놀이공간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마치 젊은 이들의 TOZ와 같은 공간이요.
즐거운 모임이셨던 것 같아 참 좋아요.
너무 멀지 않은 날 다시 뵈요. 데레사님
데레사
2008년 12월 7일 at 10:47 오후
김익겸님.
그 부근에 사시는군요.
한번 가셔서 가인님과 얘기도 나눠 보세요.
편안하고 좋은 분위기에 사람도 편안하고 좋아요.
데레사
2008년 12월 7일 at 10:49 오후
뽀글이님.
엄마들을 위한 공간, 말만 들어도 좋다.
할머니들을 위한 공간도 그 옆에 하나 더 만들고 해서
왔다 갔다 했으면 얼마나 좋을까?
여보세요. 거기 누구 없소? 그런 공간 만들어 볼 사람 손들어 봐요.
하고 외치고 싶은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