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다리, 금문교를 다시 보며

미국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미술 조각상이라 일컬어 지는 금문교

근대 7대 불가사의중 하나인 토목공학 기술의 결정체인 금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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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2,875미터, 너비 27 미터의 오렌지색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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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 1월에 공사를 시작해서 37,5 월에 준공한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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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항 유람선을 타고 바라 본 금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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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리의 설계자 죠셉B 스트라우스 동상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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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문교 다리로 올라가는 길에는 이렇게 꽃들이 아름답게 만발해 있었다.

작년 9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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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70 개의 철사줄, 저 철사줄이 현수교를 지탱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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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쪽으로 자동차를 타고 건너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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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만을 바라보고 서 있는 수병의 동상

긴 설명이 필요없는 너무나 잘 알려진 금문교

앨범속에서 찾아내서 그 아름다움에 다시 한번 취해 본다.

한번쯤은 더 보고 싶다는 욕망을 담고…..

48 Comments

  1. 흙둔지

    2009년 2월 19일 at 8:45 오후

    저는 한번쯤 더 가보고 싶은게 아니고
    아예 그곳에서 몇달 살고픈 마음뿐이던데요…
       

  2. 데레사

    2009년 2월 19일 at 8:49 오후

    흙둔지님.
    샌프란시스코는 기후도 좋고 공기도 맑고….
    그래요 몇달쯤 살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지난 가을에 미국서부 보름 다녀오면서 찍었던 사진들 중에서
    찾아보니 쓸만한게 꽤 남아 있어서 다시 한번 올려봤어요.
    그리움을 담고…. ~~

    좋은 날 되세요.   

  3. 물처럼

    2009년 2월 19일 at 8:55 오후

    저 다리를 오토바이 뒷자리에 타고선
    건너간 적이 있는 절무니가 있는데요.
    반쯤 주글 뻔 했다누먼요.

    데레사님,
    헵 어 뷰디풀 데이 !   

  4. 데레사

    2009년 2월 19일 at 8:57 오후

    물초롬님.
    그 젊은이가 누구세요? 혹 물초롬님?

    물초롬님도 헵 어 뷰디풀 데이 !   

  5. 不如歸

    2009년 2월 19일 at 9:17 오후

    아직 가보지 못한곳입니다.
    사진으로만 접한 금문교.
    가끔 우리나라의 남해대교를 건너면서
    다리의 길이는 견주지 못하지만
    그 아름다움은 금문교와 견줄만 하다는 생각을 하곤 했었습니다.
    금문교.
    한번은 가보고 싶어 집니다.   

  6. 슈에

    2009년 2월 19일 at 9:43 오후

    아주 아주 오래전에

    헬리곱터에서 바라보는 금문교는 너무 아름다웠어요.~~!!

    여기는 오페라하우스옆에 있는 육중한 harvour bridge 가 볼만해요.

    차가 다니는 다리옆의 보도뿐만아니라 다리위의 아치까지 걸을수있답니다.

    아취 걷는것은 아마 일인당 80불이니 칠만삼천원정도니 너무 비싸죠?

    강심장과 돈도 필요하니 아주 적은숫자의 사람들만 하는것같아요..ㅎㅎ   

  7. 보미

    2009년 2월 19일 at 9:51 오후

    정말 한번쯤 가보고 싶게 만드시는군요
    푸른바다 풍경도 너무 좋고요

    사진솜씨도 끝내주시네요
    추 천   

  8. 玄一

    2009년 2월 19일 at 10:56 오후

    오랫만에 보는 사진이군요
    약 70여년 전에 저런 다리를 세웠다니 대단하지요…아릅답기도 하고

    사진 중간에 작은 두장 중 우측 사진은: 어여쁘신 두 여인 가운데 있는것 ..
    강철로 만든 수천개의 쇠줄(직경4mm정도) 로… 거대한 쇠 로프 처럼 다리교각들을 이어주고 당겨주는 ..그런 설명을 "Main Span 4200 Feet’..이라고 보이긴 합니다
       

  9. 왕비마마

    2009년 2월 19일 at 11:42 오후

    그저 건강하셔서 많은 곳을 보여주시는 노고에 별 다섯개를 드립니다~
    데레사님께서 만끽하셨을 그 황홀함을 저도 같이 느껴요.
    다시 가 보고 싶습니다.ㅎㅎ   

  10. 데레사

    2009년 2월 19일 at 11:44 오후

    슈에님.
    하버 브릿지 사진도 많이 찍어놨는데…..
    걸어가보지는 못하고 자동차로 지나쳤어요.
    그런데 다리 걷는데 그렇게 비싸요?

    잘 지내세요.   

  11. 데레사

    2009년 2월 19일 at 11:45 오후

    보미님.
    사진은 지난 가을에 찍어둔걸 요새 배운 기술(?) 약간 화장시켜
    봤답니다. ㅎㅎ

    고마워요.   

  12. 데레사

    2009년 2월 19일 at 11:46 오후

    현일님.
    정말 저 다리 하나가 관광으로 벌어들이는 돈이 상당할 겁니다.
    언제나 사람으로 미어터지는곳.

    고맙습니다.   

  13. 데레사

    2009년 2월 19일 at 11:46 오후

    왕비마마님.
    정말 나도 다시 가보고 싶어서 사진을 다 꺼내놓고
    올린거랍니다.

    고마뭐요. 별 다섯개씩이나 주다니…   

  14. 데레사

    2009년 2월 19일 at 11:47 오후

    불여귀님.
    저도 지난 가을에 딱 한번 다녀왔어요.
    미국이라는곳이 쉽게 가지는곳이 아니니까 또 갈수 있을런지는
    모르겠어요.   

  15. 슈에

    2009년 2월 20일 at 12:54 오전

    다리 걷는것은 free~~!!

    우리 둘째가 친구와 아취를 걷고싶다해서

    무섭기도하고 검색해보니 돈도 만만치 않아

    네가 커서 돈벌면 가라고 했어요…ㅎㅎ    

  16. 본효

    2009년 2월 20일 at 2:59 오전

    1995년 금문교에 갔었으니
    벌써 15년이 되어가나요?..
    그 동안 어떤 모습으로 변해 버렸는지
    데레사님이 다녀오신 것으로 느끼고 있답니다.

    금문교 옆.. 조금 비켜나가 비탈진 거리가 일품이었던
    생각이 나네요.

    잘 보았습니다 데레사님    

  17. 데레사

    2009년 2월 20일 at 3:08 오전

    슈에님.
    아취를 걷는것만 돈 받군요. 다리는 그냥 건너고…
    자동차로만 지나가서….   

  18. 데레사

    2009년 2월 20일 at 3:09 오전

    본효님.
    그 비탈진 거리가 참 아름다웠어요. 지금도.

    좋은 하루 되세요.   

  19. 방글방글

    2009년 2월 20일 at 4:30 오전

    오늘도 왕언니님의

    정갈하시고 폭넓은 여행기를
    통하여 대리만족 잘 하며 갑니다.

    좋은 구경시켜 주심에 福 많~~이 받으셔요 ^*^ ^*^   

  20. 데레사

    2009년 2월 20일 at 6:39 오전

    방글이님.
    탱큐.
    그런데 엔도 달러도 유로도 너무 비싸서 요새는 맨날
    옛날 사진 재탕중이야. ㅎㅎ

    울산에도 바람 부는지 몰라.
    여기는 황사.   

  21. 아리랑

    2009년 2월 20일 at 8:24 오전

    센프란시스코에는 금문교
    부산에 광안대교가 있당께요
    그라고보면 부산과 센프란시스코는 뭔가
    비슷한게 많당께요
    금문교에는 애뜻한 사연이 많다고 하더군요
    금문교밑에 흐르는 물빛이 사파이어물빛이
    가슴을 칩니다,,   

  22. 엄마

    2009년 2월 20일 at 9:23 오전

    ~바다…..그리운 부산!   

  23. Beacon

    2009년 2월 20일 at 9:30 오전

    죠긴 언제 다녀오셨어요?,,^^

    야튼 1930년 대에 저런 구조물을 만들다니.. 참 대단해요..   

  24. enjel02

    2009년 2월 20일 at 9:38 오전

    너무나 깨끗한 추억의 쎈프란시스코 잘 다녀오셨습니다
    저도 다시 그리워라
    저 붉은 근문교와 짙은 색의 물빛    

  25. 綠園

    2009년 2월 20일 at 11:04 오전

    금문교의 나이가 5월 이면 72세가 되는군요.
    1978년에 보았으니 그것도 30년이 넘었어요.
    그때 본대로 변함 없이 그 자리에 서 있습니다요.^^
    그저 세월만 빨리 지나가고 있군요.
    데레사님~ 건강하세요~   

  26. 샘물

    2009년 2월 20일 at 11:45 오전

    데레사님의 글방에 와 있으면 정말 제가 못 가본 곳이 너무도 많다고 느낍니다.
    금문교의 사진을 처음 본 것은 고등학교 때 저를 예뻐하시던 아저씨가 미국에 가서 부쳐주신 엽서를 통해서이죠. 노란 석양의 물든 사진이 인상적이었지요.

    그 아저씨는 독일광부로 다시 건축업으로 돈을 많이? 버셔서 몇 동기간의 집을 사 주셨다고 해요. 몇 달 전에 통화를 했지요. 한 7년쯤 못 뵈었는데…
    마치 보살님처럼 인자하게 잘 생기신 얼굴대로 사신 분이라 여겨집니다.   

  27. 김현수

    2009년 2월 20일 at 11:47 오전

    미국을 상징하는 명물중의 하나인 금문교의 나이가 이렇게
    많은줄은 몰랐습니다.
    그 시절 한국은 일본의 식민침탈에 허덕이고 있었으니..,
    강대국 미국의 힘을 보여 주는듯 합니다.
    데레사 님의 멋진 솜씨를 잘 감상하였습니다.    

  28. 운정

    2009년 2월 20일 at 11:53 오전

    72년이 지난 금문교,

    사진을 보고 감사한 마음으로 다녀 갑니다.   

  29. 왕소금

    2009년 2월 20일 at 12:49 오후

    금문교 실제로 보면 더욱 장관으로 느껴져요.
    어떻게 그곳을 지나서 샌프란시스코에서 하루를 지냈는지 이젠 기억에서 조차 희미해지고 있으니 꽤나 오래 전에 갔다온 것 같아요.
    덕분에 다시 한번 보게 되네요^^    

  30. 방글방글

    2009년 2월 20일 at 1:28 오후

    왕언니님 ^*^

    울산에도 바람이 많이 불어서
    베란다의 빨랫대랑 간단한 살림 도구들이
    한바탕 넘어지고 소동을 피웠습니다.

    울산에 살고 있는 지보다
    울산에 관심을 더 많이 가져 주셔서
    박맹우시장님께서 기뻐하시겠습니다 ^*^ ^*^
       

  31. 데레사

    2009년 2월 20일 at 1:42 오후

    아리랑님.
    광안대교도 참 아름답지요.
    나도 지난 여름에 건너 보았지롱.

    그런데 그 애틋한 사연, 나는 하나도 못 만들었답니다. ~~   

  32. 데레사

    2009년 2월 20일 at 1:43 오후

    엄마님.
    나도 부산이 그리워요. 부산 바다도 보고싶고
    부산 생선도 먹고싶고… ~~   

  33. 데레사

    2009년 2월 20일 at 1:43 오후

    비컨님.
    작년 가을, 불과 5개월전인데 그때는 달러를 1,010 원에 바꿔서
    갔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1,500 원으로 올랐으니 참.   

  34. 데레사

    2009년 2월 20일 at 1:44 오후

    엔젤님.
    미국동부쪽은 한 1년 살았고 자주 갈 일이 있는데
    서부는 지난 가을이 처음이었고 또 갈수 있을려는지
    모르겠어요.

    암튼 샌프란시스코는 다시 한번 가고 싶어요.   

  35. 데레사

    2009년 2월 20일 at 1:45 오후

    녹원님.
    금문교의 나이가 72세라구요? ㅎㅎ
    저보다 조금 빨리 태어났네요.

    저는 많이 늙었는데 저 다리는 하나도 안변했으니 부러워요.   

  36. 데레사

    2009년 2월 20일 at 1:47 오후

    샘물님.
    동기간이라도 집 사주기가 쉽지 않은데 그분 아주
    훌륭하신 분이네요.

    고맙습니다.   

  37. 데레사

    2009년 2월 20일 at 1:47 오후

    김현수님.
    지난 가을에 찍어 온 것인데 요즘 제가 사진을 화장해서 예쁘게
    만드는법을 좀 배웠거든요.
    그래서 분 발라서 선보이는 겁니다. ㅎㅎ   

  38. 데레사

    2009년 2월 20일 at 1:48 오후

    운정님.
    기둥없이 세운 다리도 저렇도톡 튼튼한데 무너진 성수대교를
    생각하면 가슴 아프지요.

    다시 한번 가보고 싶어서 ~~   

  39. 데레사

    2009년 2월 20일 at 1:50 오후

    왕소금님.
    나는 5개월전에 다녀왔어요.
    그때 포스트 꾸미지 않고 쳐박아 둔 사진들이 꽤 많아서….

    오래전에 다녀오셨군요.
       

  40. 데레사

    2009년 2월 20일 at 1:51 오후

    방글이님.
    저 위의 사진의 친구가 울산 병영출신이야.
    저 친구집에 참 많이도 놀러갔었지. ㅎㅎ

    나, 진짜 진짜 울산 사랑한단다. ~~   

  41. 풀잎피리

    2009년 2월 20일 at 3:03 오후

    한세월 전에 저렇게 멋진 다리가 있었군요.
    말로만 듣고 보는 금문교 멋지게 감상합니다.   

  42. 데레사

    2009년 2월 20일 at 7:27 오후

    풀잎피리님.
    고맙습니다.
    정말 멋지고 아름답지요?   

  43. 와암(臥岩)

    2009년 2월 20일 at 8:42 오후

    캐나다 록키와 미 서부의 3대 케논, 그리고 금문교 등을 아껴두었습니다.

    환율이 제자리 찾으면 그 때 두 번에 걸쳐 나들이하려고 작정하고 있지요.

    여행 전 미리 멋진 구경했습니다.
    추천 올립니다.   

  44. 데레사

    2009년 2월 21일 at 1:51 오전

    와암님.
    제가 요새 사진에 화장을 아름답게 하는 법을 좀 배웠거든요. ㅎㅎ
    그래서 묵혀 두었던 사진들을 꺼내 보는겁니다.
    불과 5개월전에 1,010 원에 바꿔서 갔는데 옛날옛적 같은 기분입니다.

    심심할때
    3대 캐넌도 차례로 각색(?)해서 한번 올려볼께요.   

  45. 노당큰형부

    2009년 2월 21일 at 8:26 오전

    아름다운 금문교
    한번 보고 싶었던 아름다운 다리 잘보고 추천 꾸~~욱하고 갑니다.   

  46. 데레사

    2009년 2월 21일 at 8:30 오전

    노당님.
    고맙습니다. 꾸벅 ~~   

  47. 無名

    2009년 2월 22일 at 7:36 오전

    해질녘 찬란한 석양을 받아 다리가 황금색으로 빛날 때 – 진정한 금문교가 됩니다…
    캘리포니아는 금문교 북쪽으로 600마일, 남쪽으로 500마일 뻗어있는 매우 큰 땅 입니다…그곳 모두 다 들려 보실 생각은 …..    

  48. 데레사

    2009년 2월 22일 at 9:39 오전

    무명님.
    지난 가을에 보름동안 주만간산격으로 둘러봤을뿐인데
    사진이 많이 있어서 한가지씩 올려볼려고요.

    동부는 앞으로도 계속 갈일이 있지만 서부는 아마 더는 못갈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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