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레브 통신 (1)

가가12.JPG

이곳 크로아티아의 자그레브에서의 다섯밤을 지냈다. 여기 날씨는 우리나라와 거의

비슷하지만 더 화창하고 공기가 더 맑아서 인지 여름같은 기분이다.

어제는 토요일

아이들과 함께 플리트비체 폭포구경을 갔다. 약 3만 헥타르에 달하는 이 국립공원은

16 개의 호수가 층층을 이룬 위로 폭포 90개가 연결되어 장관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풀코스와 3시간짜리 티켓을 판매하는데 우리는 3세간짜리 티켓을 샀다.

풀코스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8시간 내지 10시간이 걸리는 곳이라 엄두도 못내고

그냥 3시간 짜리로 구경을 나섰다.

폭포가 그야말로 떼를 지어서 있다.

폭포를 지나면 나타나는 호수, 그 폭포와 호수를 구름같이 많은 사람들과 함께

지나고 중간쯤의 큰 호수에 이르니 유람선이 우리를 실어서 반대편으로 옮겨 주었다.

그리고는 또 걷다가 마지막 지점에서 큰길로 나가니 버스가 또 우릴 태워서

주차장 부근까지 데려다 주었다.

중간에 화장실 하나 없고 가게 하나 없고

원형대로의 자연보존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사진 올리기가 쉬우면 어제의 사진을 다 올려서 구경시켜 드리고 싶지만 이것

한장 올리는데도 무지 많은 시간과 싸움을 했습니다. 돌아가서 제대로 된 포스트를

올리겠습니다.)

며칠 있으면서 본 자그레브의 모습

위선 사람들이 체격이 크고 잘 생기고 옷을 잘 입고 다닌다는 사실에 왜소한 동양계의

내가 조금 기가 죽는다. ㅎㅎ

겉 모습으로만 봐서는 공산주의를 거쳐 온 나라같지도 않고 개인빚이 많은 나라같지도

않다. 그리고 남자들은 웃통을 훌러덩벗고 다니길 좋아하고….

국민 대다수가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는것이 많이 부럽다. 교육을 어떻게 시키길래

누구나가 영어를 저렇게 잘하는지….

그리고 길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친절하지만 일단 자동차에 올라탔다 하면 난폭해지는

이유를 도대체 알수가 없다.

빵빵 번쩍번쩍이 너무 많다. 시가지의 간선도로 몇군데를 빼면 거의가 중앙선도 그어져

있지 않는 누더기 도로인데 도무지 양보도 없고 사람을 봐도 일단정지 같은건 아예없다.

보행자역시 마찬가지, 자동차를 봐도 피할 생각도 없고…

여기서 사고당하지 않고 살려면 일단 자동차만 보면 무조건 옆으로 바짝 피했다가

걸어가는 수밖에 없을것 같다. 그래서 길에 나가기가 약간 겁나기도 한다. 운전은 더더욱

엄두도 못내겠고…

5,10 일요일

여기는 오늘이 어머니날이라고 한다.

하늘도 맑고 공기도 달고 어디선가 은은히 교회의 종소리도 들려오는 평화로운

일요일 아침에

자그레브에서 첫번째 글을 띄운다.

105 Comments

  1. 미뉴엣♡。

    2009년 5월 10일 at 7:22 오전

    우와.. 시진에서
    자그레브 여름이
    더 앞서가는듯..ㅎ

    행복한 어머니날
    즐겁게보내세요..♡

       

  2. 不如歸

    2009년 5월 10일 at 7:32 오전

    즐거운 여행 되십시요.
    건강도 챙기시구요.   

  3. 데레사

    2009년 5월 10일 at 7:40 오전

    미뉴엣님.
    여기는 웃통은 벗어제치고 반바지만 입고 다니는 남자들도
    많아요. ㅎㅎ

    어머니날이라고 중학생 손주가 밥상 채려줬어요.   

  4. 데레사

    2009년 5월 10일 at 7:41 오전

    불여귀님.
    고맙습니다.
    잘 계시지요?   

  5. 벤자민

    2009년 5월 10일 at 8:27 오전

    여기도 오늘 어머니날입니다.

    제가 다니는 동네 성당에서도 간단한 파티가있었읍니다.
    두분의 한국여자분이나와 한복을입고
    "어머니의마음"노래를불럿는데
    다른나라사람들이야 못알아듣지만 알아듣는우리는
    모처럼들어보는 노래에 가슴이 찡했읍니다.   

  6. 데레사

    2009년 5월 10일 at 8:33 오전

    벤자민님.
    그곳도 어머니날이군요.
    세상, 참 편리하고 좋다라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네요. 이렇게
    먼 곳에서 서로 교신이 된다는게….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7. Lisa♡

    2009년 5월 10일 at 8:42 오전

    자그레브 통신 잘 봤구요.

    여름날씨에 어울리는 폭포사진입니다.

    줄지어 서 있다니 부럽습니다.

    자주 올려주세요.^^*   

  8. 데레사

    2009년 5월 10일 at 8:44 오전

    리사님.
    인터넷이 느려터져서 오늘은 맘먹고 이웃 방문 다녀볼려고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9. 해 연

    2009년 5월 10일 at 8:45 오전

    역시~~~
    데레사 형님!

    많이 구경 하시고, 사진도 많이 찍으시고…
    자녀 손들과 즐거운 시간 많이 보내기고…
    에~구 부러워요.^^   

  10. 슈에

    2009년 5월 10일 at 8:56 오전

    와~~폭포도 있었군요..

    시내 골목골목 고풍스런 곳도 참 많지요?

    해산물 음식도 맛있었던 기억이예요.

    따님과 오랜만에 밀린이야기 나누며 행복한 시간보세요..ㅎㅎ    

  11. 데레사

    2009년 5월 10일 at 9:08 오전

    해연님.
    사진 올리기도 힘들고 글 올리기도 힘들어서 에휴 우리나라
    좋은나라란 노래가 절로 나옵니다.

    병윤이와 함께 건강하세요.   

  12. 데레사

    2009년 5월 10일 at 9:10 오전

    슈에님.
    자그레브에서 2시간 30분쯤 걸리는 곳인데 너무 웅장한
    국립공원이에요. 자국민들은 별로 없고 이웃 유럽에서 온 여행객들이
    아주 많았어요.
    물빛고 곱고, 층층을 이룬 호수에 걸려있는 90여개의 폭포, 정말
    장관이었어요. 돌아가 서 자세한 사진 올립겁니다.

    드보르브닉과 베니스 예약 해 두었어요.   

  13. 풀잎사랑

    2009년 5월 10일 at 9:12 오전

    폭포를 떼거지로 만나부럿구만요?히히~
    우짜든 세상은 살고 볼 일입니다.
    큰백수님이랑 이렇게 만날 수도 있고요.
    제 이웃이 자그레브에도 있단 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큰백수님은 자그레브에 이웃이 읍쬬?ㅎㅎㅎㅎㅎㅎㅎㅎㅎ

    벌써 가셔서 5일밤이 지났단 걸 매일매일 실감하고 있어요.
    날마다 글로, 전화로 거시기하던 우덜이였는데…ㅎ
    많이 보고 싶응께 언능 돌아 오세요옹~~~   

  14. 데레사

    2009년 5월 10일 at 9:36 오전

    풀사야. 반가워.
    어제 너무 많이 걸어서 다리 고장날까봐 아이들은 축구가고
    나는 차례로 이웃방문 다니고 있는중이야. 아무래도 뒤에 맺은 이웃집들이
    먼저 차례다 보니까…. ㅎㅎ

    하루에 한 열집씩이라도 다녀서 여기 있는 동안 한번쯤은 방문해
    볼려고 하는데 인터넷이 너무 느려서….

    잘 있어. 실키가 뭐라고 뭐라고 일러주던데…..   

  15. 솜사탕

    2009년 5월 10일 at 9:39 오전

    부러워요.

    웅장한 폭포를 바라보시며
    열심히 사진으로 남기기위해 찍으시고
    그덕택에 울들은 이렇게 구경도하고요.

    효도 많이 받으시고 ,
    건강히 계시다 좋은소식 전해주시고
    이쁜그림 많이많이 가져오세요.

    언제 오시려나 아직 다섯밤 지났으니
    까마득하네요.
    보고싶어요.
       

  16. 화창

    2009년 5월 10일 at 9:47 오전

    중국사람들이 여름이면 웃통을 아예 벗고 가죽잠바(?)차림으로 다니더만 그 쪽 나라 사람들도 그렇구만요!

    그래도 중국사람들 많이 개화가 되었는지 점점 웃통 벗고 다니는 사람들이 줄어들더만요!   

  17. 데레사

    2009년 5월 10일 at 9:54 오전

    솜사탕님.
    반가워요.
    사진, 많이 찍었는데 올리기가 너무 어려워서 그냥 포기하고
    돌아가서 올릴려고요.

    잘 계시기 바랍니다.   

  18. 데레사

    2009년 5월 10일 at 9:56 오전

    화창님.
    길거리에서 웃통벗고 반바지 입은 남자와 딱 마주쳐도
    나만 쑥스럽지 그사람들은 입은거나 벗은거나 마찬가지인가봐요.

    앞으로 점점 더워질텐데 이국땅에 와서 남자들 나체 실컷 구경하고
    가게 생겼어요. ㅎㅎ   

  19. 이병식

    2009년 5월 10일 at 10:31 오전

    크로 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를 데레사님의 마음에 의해 제가 대신 다녀온거 같아요..고맙고 감사해요 덕분에 마음의 여행 잘 하고 갑니다 사랑하구요 화이팅   

  20. 노당큰형부

    2009년 5월 10일 at 10:41 오전

    잘 도착하시었군요^^
    벌써 5일이 되었군요,

    구경 많이 하시고 사진도 많이 갖어 오세요.   

  21. 왕소금

    2009년 5월 10일 at 11:27 오전

    금방 시간이 갔네요.
    걱정했었는데 잘 돌아다니시고 계시다니 아주 반갑습니다.
    인터넷 환경이 별로인 것 같기는 하네요.
    올리는 것보다 올릴 것을 많이 가져오시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멋진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22. 구산 (舊山)

    2009년 5월 10일 at 12:20 오후

    소식 잘 보았습니다. 피로도 풀리지 않으셨을텐데 저희들을 일일이 방문해주시고
    데레사 님은 정말 대단한 분이십니다.
    타국에서 건강에 조심하시고 좋은구경 많이 하십시오!
    손자 손녀들도 많이 귀여워 하시구요!

    늘 평안하소서!   

  23. 오병규

    2009년 5월 10일 at 9:11 오후

    아! 드디어 옛 유고에 가셨군요.
    축하 드립니다.

    저는 연해주 대신에 국내를 일주하고 왔습니다.
    그곳에서 더 많은 것들을 찍어 오시기 바랍니다.
       

  24. 이경남

    2009년 5월 10일 at 9:21 오후

    마침 어머니 날에 따님 가족과 같이 지내시고 계시는군요.
    덕택에 크로아티아에 대하여 좀 알게 된 것 같습니다.
       

  25. 흙둔지

    2009년 5월 10일 at 9:55 오후

    컴퓨터 인터넷 세상이 좋긴 좋군요.
    그 멀리서도 이리 근황을 알 수 있으니까요…
    무리하시지 마시고 찬찬히 여유을 갖고 여행 즐기시기를…
       

  26. 데레사

    2009년 5월 10일 at 10:47 오후

    이병식님.
    고맙습니다.
       

  27. 데레사

    2009년 5월 10일 at 10:48 오후

    노당님.
    세월이 참 빠르지요?
    다녀올수 있을까 하고 걱정하던 일이 어제같은데 말입니다.
    고맙습니다.   

  28. 데레사

    2009년 5월 10일 at 10:49 오후

    왕소금님.
    저도 그렇게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인터넷 환경도 나쁜데다
    한글로 전환을 할려니 더 느리나 봐요.
    고맙습니다.   

  29. 데레사

    2009년 5월 10일 at 10:50 오후

    구산님.
    고맙습니다.
    아직은 여행을 안 떠났어요.
    그냥 근교만 좀 다니고 있어요.   

  30. 데레사

    2009년 5월 10일 at 10:51 오후

    종씨님.
    5월의 우리강산, 정말 아름다웠을겁니다.
    이곳도 장미도 피어나고 아이리스도 피어나고 그리고 또
    이름모를 꽃들에 휩쌓여서 경치는 정말로 죽여줍니다.

    아직 오염이 덜된곳이라 아주 아름다워요.
    잘 놀다 가겠습니다. 건강히 계시기 바랍니다.   

  31. 데레사

    2009년 5월 10일 at 10:52 오후

    이경남님.
    어머니날이라고 손주가 점심을 차리드니 저녁은 또 사위가
    차리네요.
    ㅎㅎ   

  32. 데레사

    2009년 5월 10일 at 10:54 오후

    흙둔지님.
    고맙습니다.
    천천히 구경실컷 하고 돌아갈겁니다.   

  33. 가보의집

    2009년 5월 10일 at 10:54 오후

    테레사님 반갑습니다
    제가 마치 함께 여행간 기분이죠
    그 먼먼 곳에서 이렇게 공유하는 마음이 있어서요
    건강 하게 여행길 바라면서요..    

  34. 밤과꿈

    2009년 5월 11일 at 1:16 오전

    어려운 걸음하신 걸 몰랐습니다.
    죄송합니다^^*

    따님이 그 곳에 사는군요..

    손주들이 얼마나 보고싶으셨겠어요.
    맘껏 사랑해주시고 건강 잘 챙기셔서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시길 기원합니다~   

  35. 초록정원

    2009년 5월 11일 at 1:38 오전

    인터넷 사정도 안좋으실텐데 이렇게 소식 전해 주셔서 감사해요.

    공기 좋은 곳에서 안좋으셨던 곳 말끔해 지셨음 좋겠네요.. ^^

       

  36. silkroad

    2009년 5월 11일 at 3:51 오전

    자그레브에서 드뎌~~~
    1호 통신이 왔도다~~

    바지러니 기경 마니 하시고~~
    조끔만 맛뵈기로 올리시고~
    귀국해서 와장창창~~~ㅋㅋ

    이파리 뚜디리 패로 가야지~~ㅋㅋㅋ   

  37. 2009년 5월 11일 at 5:16 오전

    외국에서 블러깅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인데 참 대단하십니다.^^
    따님과 손주들이 있으니 더할 나위없이 행복한 시간이시겠군요.
    모쪼록 멀리 계시는 동안 건강하고 즐거운 여행하시길 빕니다.
       

  38. 아지아

    2009년 5월 11일 at 5:54 오전

    그기 송어 많이 있는데
    낚싯대 안 챙겼죠?    

  39. 슈카

    2009년 5월 11일 at 7:03 오전

    차 조심하시면서 그곳에서의 생활도 마음껏 즐기시다 오시길 바랍니다^^

       

  40. 綠園

    2009년 5월 11일 at 7:20 오전

    자연환경도 사람들도 좋은데
    사람이 탄 자동차만은 조심하셔야 겠네요. ^^
    호주도 지난 일요일이 어머니 날 이었답니다.
    데레사님 덕분에 크로아티아에 대해서 배우게 됩니다.   

  41. 데레사

    2009년 5월 11일 at 8:01 오전

    가보님.
    잘 계시지요?
    어머님도 그냥 편안하셨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잘 놀다 가겠습니다.   

  42. 데레사

    2009년 5월 11일 at 8:02 오전

    밤과꿈님.
    고마워요. 여기는 날씨가 아주 맑고 좋네요.
    초여름입니다.

    건강하세요.   

  43. 데레사

    2009년 5월 11일 at 8:03 오전

    초정님.
    염려해 주시는 덕분으로 말끔해져서 돌아가겠습니다.
    오늘은 바람도 약간 불어서 쾌적한 날씨입니다.

    고맙습니다.   

  44. 데레사

    2009년 5월 11일 at 8:04 오전

    실키동상.
    이파리하고 잘 놀아야지 맨날 티격태격하면 안되는데 ~~

    잘 놀다 가겠습니다. 그간 돈 왕창 벌어놓을것!!!   

  45. 데레사

    2009년 5월 11일 at 8:05 오전

    길님.
    여긴 미국하고 또 다르네요. 인터넷도 느려터지고
    뭐가 원할한게 없어요. ㅎㅎ
    그래도 한번씩 들어와 봐야 직성이 풀리니… 참.
    건강하세요.   

  46. 데레사

    2009년 5월 11일 at 8:06 오전

    아지아님.
    여기 시내의 야룬호수라는 곳에서는 돈을 내고 낚시를 하던데
    태어나서 한번도 낚시 해본적이 없어서….
    그냥 남이 잡는것 구경만 했지요. ㅎㅎ   

  47. 데레사

    2009년 5월 11일 at 8:06 오전

    슈카님.
    여기는 자동차만 조심하면 다른것은 다 좋아요.
    ㅎㅎ
    고맙습니다.   

  48. 데레사

    2009년 5월 11일 at 8:07 오전

    녹원님.
    여기도 미국처럼 어머니날 아버지날이 따로 있나봐요.
    어제는 어머니날이라 아이들이 밥도 챙기고 카드도 주고
    그러던데요.

    건강히 계시기 바랍니다.   

  49. 佳人

    2009년 5월 11일 at 8:15 오전

    풀사님 방에서 보니 컨디션이 한국 보다 좋으시다구요.
    참 다행이예요.
    맛있는 것도 많이 드시고 여기저기 멋진 구경 많이 하세요.   

  50. 방글방글

    2009년 5월 11일 at 9:07 오전

    왕언니님 ^*^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 소식에
    정말 반가움과 고마움 가득입니다~~

    이곳 염려 많이 하지 마시고
    느려 터진(?) 컴퓨터에 애 태우지 마시고
    맛나는 것 많이 잡수시면서
    좋은 추억 많이 가지시고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여행 되셔요 ^*^ ^*^    

  51. 영국고모

    2009년 5월 11일 at 9:09 오전

    여행동안 못 뵐줄 알았는데 반가와요 데레사님.
    섬에라도 가셔서 바닷물에 몸 담그시고 모래 찜질 하시면
    아픈 다리에 좋을텐데요.
    그리고 멋진 남자들 몸매 감상도 하시니 눈도 즐겁고.. ㅎㅎㅎ
       

  52. 데레사

    2009년 5월 11일 at 9:12 오전

    가인님.
    고마워요.
    잘 지내다 갈께요.   

  53. 데레사

    2009년 5월 11일 at 9:13 오전

    방글이님.
    주문하는 대로 하다가 갈께.
    ㅎㅎㅎ   

  54. 데레사

    2009년 5월 11일 at 9:14 오전

    영국고모님.
    나 여기서 이나라 남자들 몸매 실컷 구경하게 생겼어요.
    무슨 사람들이 웃통벗고 다니길 즐겨하는지… ~~

    드보르브닉에서 그 건너 섬에도 갈겁니다.
    부산식으로 모레찜질 해야지요.

    잘 지내세요.   

  55. 아바단

    2009년 5월 11일 at 9:51 오전

    반가워요…

    사진은 서울오셔서 올려주시면
    천천히 두고두고 감상하지요.

    행복한 여행되세요.
       

  56. 찬기파랑가

    2009년 5월 11일 at 9:54 오전

    크로아티아게 들리로 가셨군요. 남들이 쉽게 갈 수 있는 나라은 아니니까 마음껏 구경하시고 오시면 좋겠네요. 건강도 챙기시고요.    

  57. 시원 김옥남

    2009년 5월 11일 at 10:21 오전

    무사히 잘 도착하셧단 소식과 함께 멋진 폭포 사진을 올리셧네요.
    그 많은 호수와 폭포라니요!

    새삼 우리들이 사는 이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느낍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 더욱 더 행복하시리라 믿습니다.
       

  58. 봉쥬르

    2009년 5월 11일 at 10:44 오전

    쟈그레브 통신 즐겁게 보았습니다.

    세상 어디라도 자연은 너무 아름다워요.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지내시고 좋은 소식 많이 올려주세요 데레사님.   

  59. Elliot

    2009년 5월 11일 at 11:08 오전

    아뉘…. 울 왕온냐가 또 유럽통신원으로? ^^

    글케 몸매 구경만 하지 마시고 번개팅 데뜌도 하고 그러세요. ㅎㅎ

       

  60. 맑은눈(知姸)

    2009년 5월 11일 at 11:51 오전

    으악~~~
    60번째 댓글이네요.

    데레사 마마님의 인기는 고국을 벗어나 먼 곳에 계셔도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좋은 구경 많이 하시구요.

    혹시 컴퓨터와 인터텟 사양의 문제로 사진 올리시기가 힘드신것 아닌가요?
    안타깝지만 머진 않아 차근 차근 구경할 날 기다리겠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구요.   

  61. 포사

    2009년 5월 11일 at 12:01 오후

    데레사님 인기짱인네요. 그 럴려면 남다른 정성도 들려야죠. 그러니깐 만년 소녀가되는가보오. 다른이웃님들고 그렇게하세요.   

  62. 아리랑

    2009년 5월 11일 at 12:31 오후

    쟈그레브 통신원 데레사 온냐,,
    그동안 배운 영어,,멋있게 사용하세요
    자그레브 싸나이들 몸살 나것지요ㅎㅎ
    멋쟁이 데레사 언냐,,쟈그레브에서 날릴것임다!   

  63. 운정

    2009년 5월 11일 at 1:30 오후

    우와,,, 신나셨지요.
    이곳보다 더 좋은 공기가 부럽네요.

    그런데 차는 우찌 그리 무식하게 몬데요???
    길 가는 사람 간 떨어지게 하는 나라,,,상눔의 나란지…

    인터넷이 늦어도 천천히 하이소,,,염려 마시구요.   

  64. 카스톱

    2009년 5월 11일 at 1:39 오후

    느린 인터넷 속도로 사진에 글까지…
    인내심이 여간 필요치 않을텐데요.
    그냥 즐겁게 여행하시구서 돌아오신 다음 보따리를 푸시는게…ㅎㅎ
    아무튼 자그레브 제1신 잘 접수했습니다.
       

  65. 데레사

    2009년 5월 11일 at 4:12 오후

    아바단님.
    그렇치 않아도 여기서는 소식정도만 전하고 돌아가서 사진
    올려야 겠어요.
    이곳 인터넷 너무 느리고 힘들어서….

    건강히 많은 산 다니시기 바랍니다.   

  66. 데레사

    2009년 5월 11일 at 4:13 오후

    찬기님.
    쉽게 올수 없는 나라이기 때문에 좀 더 많이 보고 갈려고요.
    고맙습니다.   

  67. 데레사

    2009년 5월 11일 at 4:14 오후

    시원님.
    정말 폭포들이 무리를 지어 있는 모습이 너무 장관이었는데
    사진을 올리기가 어려워서 아쉽습니다만
    돌아가서 찬찬히 올릴께요.

    잘 놀다 가겠습니다.   

  68. 데레사

    2009년 5월 11일 at 4:15 오후

    봉쥬르님.
    반갑고 고마워요.
    여기는 날씨는 정말 화창하고 좋습니다. 목요일부터 여행떠납니다.
    많이 보고 많이 가슴에 넣고 가겠습니다.
    건강하세요.   

  69. 데레사

    2009년 5월 11일 at 4:16 오후

    얼렷님.
    여기는 동양여자는 좀 구경거리에요. 나라가 아직은 덜 개방되어서
    그런지 동양인이나 흑인은 구경하기가 어려워요.
    ㅎㅎ
    구경거리가 되어보는 재미도 좋네요.   

  70. 데레사

    2009년 5월 11일 at 4:17 오후

    맑은눈님.
    잘 계시지요?
    정말 많이 보고 사진 많이 찍어서 갈겁니다. ㅎㅎ

    건강하세요.   

  71. 데레사

    2009년 5월 11일 at 4:18 오후

    포사님.
    고맙습니다.
    한국과 비슷한 날씨라 별 어려움은 없어요.
    목요일에 드보르브닉이라는 이나라 최고의 관광지 가서 한며칠 있다
    올겁니다.
    그리고는 이태리로 갈거고요.
    많이 보고 많이 먹고 가겠습니다. 건강하세요.   

  72. 데레사

    2009년 5월 11일 at 4:19 오후

    아리랑님.
    알았어. 그렇게 해볼께요. ~~

    잘있지? 부산의 바다도 보고싶다. 아리랑과 함께. ㅎㅎ   

  73. 데레사

    2009년 5월 11일 at 4:21 오후

    운정님.
    운전에 있어서만큼은 완전히 상놈의 나라에요.
    내가 처음 운전할 무렵의 우리나라 비슷해요.
    그래서 운전은 꿈도 못 꾸고 걸어서만 다녀요. 그런데 여기 전차
    있어요. 옛날식 전차.
    그것 한번 타봐야 겠어요.   

  74. 데레사

    2009년 5월 11일 at 4:22 오후

    카스톱님.
    귀국 하셨군요. 독일도 인터넷이 그랬나 봐요.ㅎㅎ
    우리나라 좋은나라 에요.

    건강히 계시기 바랍니다.   

  75. 와암(臥岩)

    2009년 5월 11일 at 9:03 오후

    퍽 안타깝습니다.

    멋진 사진 올리셨더라면 금상첨화일텐데요.

    귀국 후 다시 올리세요, 아셨죠? ^^*

    추천 올립니다.   

  76. 임영란

    2009년 5월 11일 at 9:38 오후

    아모리 댓글이 길어도 데레사님 무사히 도착하셨다는 소식에 댓글 달겠습니다.
    그렇군요. 자그레이브 사람들 성격이 확 보이는 듯 하네요.
    내가 만난 러시아 사람들이랑 비슷하네요.
    외모 중요시하고 자부심도 강하고요. 예의 바르기도 한데 열정적이랄지 좀 화끈한 면이요. 아시아와 유럽을 섞어놓은 듯한 사람들의 외모와 성격.

    흠, 부디 차조심하시고.. 몸조심도 하시고 구경 잘하시길 바랍니다.

       

  77. 종이등불

    2009년 5월 11일 at 9:42 오후

    얼마만에 블로그에 들어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선생님의 여행이 알차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78. 뽈송

    2009년 5월 11일 at 11:59 오후

    좋은 여행 즐기시고 건강하게 돌아오십시요.
    그런데 거기선 차 조심이 우선이겠군요.
    차 조심하시고요…   

  79. 우산(又山)

    2009년 5월 12일 at 4:47 오전

    좋은 구경 많이 하세요.
    덩달아 자그레이브를 가는 군요.

    외국에서 포스트 올리는 것.
    저는 상상도 못합니다.

    그저 마음 속으로
    줄줄이 이어진 듯한 폭포를 바라봅니다.

    건강하게 계시다 오십시요.   

  80. 데레사

    2009년 5월 12일 at 5:43 오전

    와암님.
    고맙습니다.
    모든건 귀국후로 미룰수밖에 없을것 같아요.
    오늘은 혼자서 올드 시가지의 스테판성당, 재래시장 엘레치치
    광장을 한번 나가볼려고 지도보고 어제 밤새 연습했습니다.
    ㅎㅎ

    편안히 계십시요.   

  81. 데레사

    2009년 5월 12일 at 5:44 오전

    영란씨.
    여기 인구의 대부분이 슬라브계라고 하네요.
    그래서 비슷한가봐.

    좀 있다 아침먹고 구시가지 구경갈려고.
    차 조심 할거야. 고마워.   

  82. 데레사

    2009년 5월 12일 at 5:45 오전

    종이등불님.
    별일 없으셨군요. 반갑습니다.

    여행 잘하고 돌아갈께요. 고맙습니다.   

  83. 데레사

    2009년 5월 12일 at 5:46 오전

    뽈송님.
    정말 운전하는 모습들이 너무 과격해요.
    그래도 오늘은 혼자서 구시가지 구경 나갈려고요.

    고맙습니다.   

  84. 데레사

    2009년 5월 12일 at 5:47 오전

    우산님.
    돌아가서 좋은 사진 보여드려야 겠습니다.
    여기 인터넷은 정말 느리고 느려서…..

    건강히 계십시요.   

  85. 명랑

    2009년 5월 12일 at 10:47 오전

    건강 하게 여행 잘하고 오세요..

    더 많은 것 보여 주세요~!!

    사랑하고 축복 합니다~!!

       

  86. 데레사

    2009년 5월 12일 at 12:28 오후

    명랑님.
    고맙습니다.
    많이 보고 갈께요.   

  87. 하준규

    2009년 5월 12일 at 1:47 오후

    테레사님 즐거운 해외 여행중이군요….
    좋은 거 많이 보시고 궁굼한 소식 많이 올려 놓으세요…   

  88. 데레사

    2009년 5월 12일 at 1:50 오후

    하준규님.
    정말 반가워요.
    크로아티아에 있습니다. 많이 보고 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89. 전세원

    2009년 5월 12일 at 8:32 오후

    잘 도착하섰군요 기뿐 나날 건강하게 지내다 오셰요
    컴은 우리나라가 제일이예요
    미국가서 제일 하고 싶은 것이 컴퓨터였어요
    오시면 꼭 얼굴좀 보여주세요
    거기도 어버이날이 있군요
    자세한 이야기
    감사 합니다    

  90. 김진수

    2009년 5월 12일 at 10:38 오후

    잘 보고 갑니다. ㅎ

    발은 견딜만 하신가 봅니다.
    무리 하지 마이소오.   

  91. manbal

    2009년 5월 13일 at 7:32 오전

    떼폭포 유람을 하신거네요.

    도착하신지가 벌써 5일째시라니
    세월은 잘도 갑니다. 하하하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쪼옥 ^^   

  92. 데레사

    2009년 5월 13일 at 9:24 오전

    로사님.
    나도 보고싶어요.
    돌아가면 만나서 우리 수다 한번 떨어요. ㅎㅎ

    여기는 어머니날 아버지날이 따로 있네요. 어머니날은 지난
    일요일었고 아버지날은 6월 언제 일요일인가 봐요.

    건강하세요.   

  93. 데레사

    2009년 5월 13일 at 9:25 오전

    진수님.
    오늘 아침에는 처음으로 동네산책을 나갔는데 한시간동안
    쉬지않고 걸었어요.

    내일 여행 떠나는데 괜찮을것 같아요.
    고마워요.   

  94. 데레사

    2009년 5월 13일 at 9:26 오전

    맨발님.
    딸래미 연속극 봐야 하는데….
    돌아가서 메가티브이로 봐야지 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95. 노선관

    2009년 5월 14일 at 6:13 오전

    하루하루의 삶이 재미있고 즐거우면,
    그것이 바로 ‘행복’이라고 했느니…
    건강하세요.   

  96. 샘물

    2009년 5월 14일 at 10:43 오후

    데레사님,
    사진을 못 올리시니 글이 자세해져서 읽는 저는 그것도 좋습니다.
    남편에게서 못 들은 부분을 자세히 들려주시니…

    저도 빨리 가보고 싶습니다.
    갑자기 마음이 바빠져요.
    차에서와 도로에서 마음이 달라지는 이유가 많이 궁금하네요.

    재미있게 지내시고 오세요.   

  97. 염영대

    2009년 5월 15일 at 5:35 오전

    D급 통역사를 불러 주셨다면
    무보수로 따라다니며
    관광 한 번 잘 할껄요.

    건강하게 다녀오세요.   

  98. 풀잎피리

    2009년 5월 16일 at 3:03 오후

    데레사님~
    외국에서의 포슽이군요.
    반갑습니다.

    난폭운전은 우리만 그러는줄 알았습니다. ㅎㅎ    

  99. 수홍

    2009년 5월 16일 at 4:06 오후

    건강히 잘 다녀 오세요^^
    오랜만에 인사 여쭙니다.   

  100. 데레사

    2009년 5월 17일 at 10:37 오전

    노선관님.
    맞습니다. 하루를 견딜수 있으면 그것도 행복이고 고마운
    일이지요.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101. 데레사

    2009년 5월 17일 at 10:38 오전

    샘물님.
    오늘 아침에 드보르브닉에서 돌아왔어요.
    낼쯤 글로라도 위선 드보르브닉 소식 올릴께요.

    고맙습니다.   

  102. 데레사

    2009년 5월 17일 at 10:39 오전

    염염대님.
    반가워요. 부산은 이제 여름이지요?
    여기도 더워요.

    늘 건강하세요.   

  103. 데레사

    2009년 5월 17일 at 10:40 오전

    풀잎피리님.
    여기 운전은 우리나라 80년대보다 훨씬 더 난폭해요.
    도대체가 양보라는건 몰라요.
    그런데 길거리에서 걸어가는 사람들은 정말 친절하거든요.ㅎㅎ

    고맙습니다.   

  104. 데레사

    2009년 5월 17일 at 10:41 오전

    수홍님.
    잘 계시지요?
    건강히 잘 다니고 있어요. 돌아가서 한번 뵙죠.
    잘 지내세요.   

  105. 이병식

    2009년 5월 21일 at 11:00 오전

    크로아티아의 자그레브 도시..이젠 낮설지 않고 우리들이 늘 함께 하는 그러한 도시 같아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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