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이면 북경으로 떠나는 날이 황사가 심한 날이었다.
아파트 마당에 세워 둔 자동차들도 누런 먼지를 뒤집어 쓰고 있고 거리의 나무들에도
누런색 먼지가 덮혀 있어 온 세상이 어두컴컴 했다.
그러나 받아 놓은날이라 어쩔 수 없이 여행길에 오른다.
마스크와 모자 선글라스그리고 장갑까지 완전무장할것들을 챙기면서 이 정도 황사도
견디기 힘든데 황사의 본고장으로 여행을 떠나는것이 아무래도 좀 찜찜하다.
운이 좋다면 날씨가 좋아질 수도 있을거고 일기예보가 안 맞을수도 있을거라고
위안 해 보면서 집을 나선다.
공항으로 가는 자동차 안에서 바라 본 모습이다. 풍랑도 약간 있고 구름도
많고… 이래 저래 근심스런 날씨다.
이곳은 북경공항이다. 두시간도 채 안 걸리는 곳, 우리나라와 시차 한시간,
오후 4시가 조금 넘었다. 한국은 오후 5시가 조금 넘었겠지…..
북경공항, 내 눈에는 엄청 넓고 약간은 썰렁한 기분으로 보인다.
만만디의 중국, 공항의 입국수속도 지루할만큼 시간이 걸린다.
호텔앞의 거리 풍경들, 자전거로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10차선의 큰 도로에
자전거 도로가 따로 있는것 같은데 저렇게 대로변을 자동차 속에 섞여서 달리는
자전거들도 많아서 위험 해 보인다.
북경도 출퇴근 시간에는 자동차들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길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사람들과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본다.
이 곳도 버스가 중앙차로에 정차하고 있는 곳이 많다.
아래의 오른쪽 사진은 호텔 앞 아파트인데 저기 보이는 남자분은 아침 6시면
어김없이 저 자리에서 천천히 운동을 한다. 운동하는 폼이 너무도 진지해 보여서
한장 찰칵….
올림픽 경기장이다.
새의 둥지를 연상시키는 외관으로 2008 년 북경올림픽의 또다른 화제를 낳았던
메인 스타디움.
나무들이 특이해서 사진을 찍어놓고 가이드에게 물었드니 만든것이라고
한다. ㅎㅎㅎ
북경의 택시들이다. 내 눈에는 짙은 색이 오히려 깔끔해 보인다.
차종이 대부분 우리나라의 앨란트라라고 한다. 어깨가 으쓱해 지는 기분.
놀이동산도 보인다. 북경에서 가장 큰 테마파크라고 한다.
중국 정통공연작품 금면왕조를 보여주는 극장이다.
40 불을 내고 구경을 했는데 뭐라고 설명하기 어려운 감동과 기쁨을
선사한 작품이었다. 공연장 안이라 사진을 못 찍어서 아쉽다.
퇴근무렵의 북경거리, 택시가 많이 보인다.
외교부 건물
상무위원회라고 한다. 현대식 빌딩 옥상에 중국식 기와지붕이 잘 어울리는
모습이다.
높은 빌딩도 많고 주택은 대부분 아파트인듯….
하나 신기한것은 교회가 안 보이는것이다. 사회주의 나라라 무신론자가 많아서 일까?
북경에 4일을 머물면서 교회를 보지 못했다.
관광객이면 거의 들려보는 동인당약방, 이곳에서는 의사들이 나와서 진맥을
해주고 약을 팔고 있었다.
몇사람은 그 비싼 약을 ( 우리돈 45만원 가량) 사고는 마치 천하를 얻은듯 싱글
거리기도 했지만 나는 진맥도 하지 않았다. 우리나라로 돌아 가 내가 다니는
병원에서 진료받는게 나을것 같아서….
자금성의 담이 길게 이어져 있다.
중국사람들은 어딜가나 조금 넓은 장소가 있으면 모여서 운동을 하고 있다.
맨손으로 천천히 하는 사람들도 있고 무언가 도구 하나씩을 들고 운동 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보는 사람도 아주 즐겁다.
라켓같은걸 들기도 하고 양산을 쓰기도 하고 우리의 상모돌리기 같은 모습도
하고 그야말고 각양각색의 운동…..
이 양산들도 운동에 쓰이는 소도구일까? 길거리에 저렇게 펴져 있다.
3박 4일의 짧은 일정으로 돌아 본 북경,
많은것을 본것 같으면서도 따지고 보면 스치듯 지나쳐 온것에 불과하다.
그러나 나그네의 눈에 보인대로 느낀대로 북경여행기를 엮어갈 예정이다.
~~ 없는 동안 방문 해 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에서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
오병규
2010년 3월 25일 at 10:45 오후
기왕 가셨으니 북경 내 코리아 타운이 있는 왕징(望京) 거리는 다녀 오셨는지요?
중국요리가 싫으시면 그곳으로 가시면 무수한 한국음식점이 있는데..
편히 다녀 오셨다니 반갑습니다.
누님!!!
데레사
2010년 3월 25일 at 10:48 오후
종씨님.
이번 여행은 단체여행인데다 여행사의 패키지 상품이라 자유롭게는
못 다녔어요. 왕부정거리는 갔었는데요.
고맙습니다.
palace
2010년 3월 25일 at 10:50 오후
오늘부터는 북경을 구경하게 해 주시네요…
건강하게 잘 다녀 오셨으니 반갑습니다…^^
노당큰형부
2010년 3월 25일 at 10:55 오후
앞으로 계속될 북경구경
기대하겠습니다.^^*
쿡~~~
빈추
2010년 3월 25일 at 10:56 오후
북경 택시들이 북경현대에서 공급하는 엘란트라(국내에서는 아반테XD를 불리는)를 많이 이용하고 있네요. 중대형 차량에서 빨리 진출을 해야하는데 좀 아쉽죠.
잘 다녀 오셨군요.
데레사
2010년 3월 25일 at 11:02 오후
palace 님.
고맙습니다. 덕분에 황사속을 잘 다녀왔습니다.
데레사
2010년 3월 25일 at 11:02 오후
노당님.
고맙습니다.
어제는 하루종일 딩굴딩굴 했습니다.
데레사
2010년 3월 25일 at 11:03 오후
빈추님.
다니다가 보니 현대자동차의 매장들도 보이던데요.
암튼 우리차가 다른 나라에서 잘 다니는걸 보면 기분이
아주 좋던데요.
고맙습니다.
보미
2010년 3월 25일 at 11:24 오후
왕언니!
선강 하신 모습으로 잘 돌아 오셔서 반갑습니다
북경에 황사가 많이 심할텐데 걱정 했는데…
아름다운 여행 즐거운 추억거리 하나씩 잘 구경 하겠습니다
많이 많이 올려 주셔요
즐거운 주말 되셔요^^*
데레사
2010년 3월 25일 at 11:28 오후
보미님.
반가워요. 염려 해 주어서 잘 다녀왔습니다.
이경남
2010년 3월 25일 at 11:34 오후
잘 다녀오셨군요.
이제는 중국은 옆집 드나들듯이
다니게 되었군요.
데레사
2010년 3월 25일 at 11:37 오후
이경남님.
반갑습니다. 멀지 않은곳이라 그냥 가볍게 다녀왔습니다.
땅덩이가 넓다 보니 중국이라도 다 같지는 않을거지만 그래도
우리에게는 가까운 나라이지요.
염려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jhkim
2010년 3월 25일 at 11:42 오후
와
우리모두가 존경하는
데레사선생님 잘다녀오셨군요
귀하고도 생생한 화면과 자료들 감사합니다
오늘부터는
중국을알자
숨어있던 공룡 중국이 일어났다
조심해라 그리고 대비해라 그들에게서 우리가 취할 유익이 기다리고있다
강사 : 데레사 선생님
촬영감독 :데레사 선생님
해설및 주제강의 :데레사 선생님
수강료 : 훗날 식사를 잘대접 할것
그대신 중국을바로 배우고 대처 할것
이상
풀잎피리
2010년 3월 26일 at 12:06 오전
즐겁게 다녀 오셨군요.
황사가 심한 날 걱정 많이 하셨겠네요.
오늘도 꽃샘추위가 대단합니다.
날씨조차 감기에 걸린 듯 합니다.
반갑습니다. 데레사님~
샘물
2010년 3월 26일 at 12:18 오전
한국에 있던 황사가 북경에는 없었나 봅니다.
공연구경 값이 비싸게 느껴지네요.
그곳도 물가가 비싼 것 같습니다.
저는 중국에 대해서 호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요새 이곳에서 만나는 학생들로부터는
실망을 맛봅니다. 이유는 나중에…
이곳에서도 모여서 운동하는 중국사람들을 아침 미사 갈 때마다 보는데 멋있습니다.
밤과꿈
2010년 3월 26일 at 12:19 오전
세상은 넓고 다닐 곳은 많습니다^^*
중국 여행따라 다니면 약장수에게 끌고 가는 게 젤 싫어요~
완전히 사깃꾼이예요.
그 사람들은 꼭 부부를 합석시키면서 진맥을 합니다.
그리고는 약간 뚱뚱하거나 병약해 보이는 사람에게
죽을 병 걸린듯이 떠벌이면 다른 배우자는 곁에 있는 다른 이들에게
부끄럽기도 하고 안 살 수도 없이 만드는 수법을 씁니다.
날XX들… ㅎㅎ
건강하시니 뵙기에도 좋습니다^^*
영국고모
2010년 3월 26일 at 12:22 오전
그새 북경에 잘 다녀 오셨군요.
일단 구경 잘 했구요.
지송, 감솨 ( 이젠 좀 덜 쑥쓰럽게 .. ㅎ)
드디어 영국에 데레사님의 강적이 나타났어요.
70 세 D.J Ruth Flowers 라고.
얼굴 반을 덮는 까만 썬글라스를 하나 쓰시고
미모와 정열을 한 번 겨뤄 보실까요?
그동안 구경 잘 시켜 주신 보답으로 저야 당연히
목청 터져라 데레사님 응원하겠지만
워낙 강적이라 막상 막하 예측 불허 ~
해맑음이
2010년 3월 26일 at 12:37 오전
북경에 건강하게 잘 댕겨오셨군요.
황사가 너무 심해서 어떻게 고생하시지 않으셨는지요?
우리 옆동네 중국이지만,
그래도 넓고 볼것도 많군요.
4일동안의 여정에 교회를 보지 못했다는것에
저두 역시나~~ 중국의 사회주의가 교회의 설 자리를
박탈하는구나!!! 생각드네요.
무섭기도 하구 그래요….
데레사님, 건강하게 잘 댕겨오셔서 너무 좋습니다.*^^*
고지퇴
2010년 3월 26일 at 1:00 오전
본디 색감이 어두운 도시인데다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라 많이 칙칙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하교회라고 표현해야겠습니다만
현재 중국 내 기독교 신자 수는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휠씬 그 이상입니다^^*
이영혜
2010년 3월 26일 at 1:26 오전
북경이 생각보다 더 세련미가 있습니다.
데레사 님의 북경기행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글로벌 시대 실감하면서 고맙게 감상합니다.
여독 푹 푸시길 바랍니다.
가보의집
2010년 3월 26일 at 2:23 오전
데레사님
잘 다녀오셨다니 반갑습니다.
북경을 잘 보고 있습니다
자금성 들어가면 볼걸이는 있을테죠
길걸이 도 잘 담았네요 수고가 많습니다.
계속 기대 하겠습니다..
단소리
2010년 3월 26일 at 2:27 오전
버겁은 황사를 헤치고 무사히 잘 다녀오셨다니….
다행입니다. 늘 건강하고 활기찬 님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왕소금
2010년 3월 26일 at 2:46 오전
북경이 이젠 서울이나 마찬가지네요.
그래도 사람들이 운동하는 건 우리하고는 전혀 다른 방식인 것 같고요.
며칠씩 그렇게 밖의 공기를 쐰다는 건 복 받은 일지이요.
건강하게 돌아오셨으니 이젠 우리의 봄을 만끽하실 차례네요^^
데레사
2010년 3월 26일 at 4:02 오전
jhkim 님.
웬 과찬을 그렇게 하세요? 이번에는 북경만 다녀왔는데요.
나흘동안 보고 뭘 중국을 봤다고 하겠어요. ㅎㅎ
고맙습니다.
데레사
2010년 3월 26일 at 4:03 오전
풀잎피리님.
북경에는 이상하게도 꽃한송이 피어 있지 않더라구요. 그렇다고 여기
보다 춥지도 않던데 말입니다.
잘 다녀왔습니다. 고맙습니다.
데레사
2010년 3월 26일 at 4:04 오전
샘물님.
그곳도 황사가 좀 있었어요. 아주 심하지는 않았지만.
하필이면 만리장성 올라가는날 흐려서 흐릿하게 보고 왔지요.
저는 중국사람은 말이 안 통하니 개인적으로 얘기를 나눠본 사람이
없어요.
그냥 스치듯이 살펴본것에 불과하니까요.
고맙습니다.
데레사
2010년 3월 26일 at 4:06 오전
밤과꿈님
솔직히 나는 그사람들이 의사인지 아닌지도 구별이 안가더라구요.
자칭 의사라고 했지만.
그래서 약도 안 사고 진맥도 안 받고 슬그머니 밖으로 나와버렸는데
사는 사람들이 더 많던데요.
데레사
2010년 3월 26일 at 4:07 오전
영국고모님.
나는 싸움에는 자신 없어요. ㅎㅎ
잘 계셨지요?
영국은 꽃도 피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데레사
2010년 3월 26일 at 4:09 오전
해맑음이님.
조선족은 기독교인이 많다고 해요. 물론 북경에도 교회는 있겠지만
제가 다닌 길목으로는 한 곳도 없었어요.
그게 너무 신기해서 가이드에게 물었드니 중국 국민 대부분이 무신론자라고
대답하던데요.
데레사
2010년 3월 26일 at 4:09 오전
고지퇴님.
그렇군요. 그래서 밖으로 교회가 드러나지 않나 봅니다.
가이드의 말로는 조선족은 기독교인이 많다고 합디다.
데레사
2010년 3월 26일 at 4:10 오전
영혜님.
북경, 고층빌딩도 많고 크고 넓었지만 사람의 옷차림이나
표정은 좀 칙칙했어요.
부산에는 꽃들이 만발 했겠지요?
데레사
2010년 3월 26일 at 4:11 오전
가보님.
잘 다녀 왔습니다.
고맙습니다.
구산(久山)
2010년 3월 26일 at 4:53 오전
여행 잘 다녀오셨지요?
중국에 황사가 있어서 사진 찍으시는데 지장은 없으셨는지요.
오늘 올리신 사진을 보니 별 지장이 없어 보입니다만.
중국인들은 공원같은곳에 여럿이 모여서 춤도추고
운동도 같이 하는 모습이 좀 특이하지요.
년전에 저도 북경과 그주변을 여행한적이 있지요.
피로하신데도 불구하시고 좋은사진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올립니다. 건강하세요!
바위섬
2010년 3월 26일 at 6:31 오전
여행후기 잘 봤습니다…
제가 동인당에 들렸다면 진맥도 받고 약도 엄청 샀을겁니다…
귀가 얇거든요^^
데레사
2010년 3월 26일 at 6:32 오전
구산님.
만리장성 올라가는날은 황사가 좀 심했어요. 그래서 앞이
잘 안보여서 좀 애를 먹었습니다만 대체로 날씨가 괜찮은
편이 었어요.
고맙습니다.
리나아
2010년 3월 26일 at 6:48 오전
오모.. 잘 다녀오셨지요
오시니 방갑구요.. 이제 문 활짝 열어놓고 다시 맞이해 주실..
왕래할 일을.. 생각하니 기분업 돼요.. 우리를 늘 업시켜주시는 매력녀이신 데..님…^^
데레사
2010년 3월 26일 at 6:48 오전
리나아님.
잘 다녀왔습니다. 어제 하루는 푹 쉬고 오늘부터 일상으로 돌아왔어요.
지금 운동하러 나갈려는 참입니다.
고마워요.
데레사
2010년 3월 26일 at 6:50 오전
바위섬님.
ㅎㅎㅎ
저는 아무약이나 잘 안먹고 특히 낯 모르는 의사들을 잘 믿지
않거든요.
좋은점인가 나쁜점인가는 모르지만 암튼 그 좋다는 우황청심원도
안 샀어요.
아바단
2010년 3월 26일 at 8:39 오전
좋은구경 많이 하셨지요?
북경이 깨끗하네요.
일상으로 돌아오셨다니 반가워요.
덕분에 편히 북경구경하네요. 감사합니다.
데레사
2010년 3월 26일 at 11:07 오전
아바단님.
반가워요. 오늘부터 공부도 다녀오고 운동도 다녀왔어요.
내일은 아침 일찍 대구에 갑니다.
고마워요. 마음 써 주셔서.
풀잎사랑
2010년 3월 26일 at 12:13 오후
북경의 택시는 우리 현대차가 쫌 싸게 내놔서 도요타한테 이긴 바람에..
북경택시는 아반테가 수두룩함디다요.
그 대신 싼차라는 인식이 된 바람에 부자들은 잘 사질 않는다고 하데요.
그라거나 말거나…
도요타는 인쟈 종 쳐부럿는디…ㅎㅎㅎㅎㅎㅎ
동인당.
부부간에 가면 꼭 한 사람을 걸고 가려는 상술.
몸이 션찮은 울 보쓰는 멀쩡하게 보이닌까 그랬는지 저보고 안 좋다고 엄포를…
수술 다 해서 멀쩡했는데도…ㅋ
김현수
2010년 3월 26일 at 12:24 오후
데레사 님, 잘 다녀 오셨네요.
북경시내는 황사가 안 보이네요?
90년대, 제가 갔을 때는 출퇴근 시간에는 자전거가 홍수를
이뤘는데 지금은 자동차로 변했으니 자본주의의 힘이 실감납니다.
안 변한것이 딱 하나 있네요.
동인당 약국이 그대로 입니다.
그 당시 오리지널 ‘우황청심환’이라고 해서 한국사람이 가면
싹쓸이 했었지요.ㅎㅎ,
라금자
2010년 3월 26일 at 12:35 오후
중국 구경 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행복하세요^^
시원 김옥남
2010년 3월 26일 at 12:48 오후
어딜가나 주머니를 끌러 놓으라는 유혹이 많으시지요?
잘 하신 것 같아요.
데레사님의 지혜로운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안(智安)
2010년 3월 26일 at 1:25 오후
잘다녀 오셨군요 데레사님.
생각보다 황사가 없는듯 보여지네요.
만들어 놓은 나무라는게 참 재밋네요.
중국사람들 답게..ㅎㅎ
약 안지으신것 너무 잘하셨어요.
역시 현명하신 데레사님이시니까.
그약 갖고와도 다 버려야해요.
중금속 함량이 이만 저만이 아니라 먹으면 위험하다고 합니다.
사진도 모두 잘찍으셨고 구경 재밋게 했읍니다!!
데레사
2010년 3월 26일 at 1:56 오후
풀사님.
나는 진맥조차 거부했으니 잘한거지?
ㅎㅎㅎ
그런데 사람들이 그 비싼 약을 주저도 없이 잘도 사더구먼.
내일 아침 대구갔다 저녁에 올거에요.
데레사
2010년 3월 26일 at 1:58 오후
김현수님.
지금은 자가용도 엄청 많던데요. 물론 자전거도 있고 또 뚜껑있는
리어카 같은것도 다니고요.
동인당은 옛날부터 많이 들어온 이름이지만 저는 아무것도
사질 않았어요.
데레사
2010년 3월 26일 at 1:58 오후
라금자님.
고맙습니다.
데레사
2010년 3월 26일 at 1:58 오후
시원님.
맞아요. 어딜가나 우릴 사람으로 안보고 돈으로만 보는것
같아서 기분이 영 찜찜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돌아올때 참깨만 5킬로 사왔을뿐입니다.
데레사
2010년 3월 26일 at 2:00 오후
지안님.
약 안산것 참 잘했지요?
뭔가 수상스런 냄새가 나서 저는 도저히 그사람들에게 진맥도
못 시키겠더라구요.
황사는 하루만 약간 있었고 비교적 괜찮은 날씨였어요.
okdol
2010년 3월 26일 at 2:35 오후
잘 다녀 오셨습니까?
짧은 일정이지만 많은 구경거리 가져 오셨을줄 압니다.
여행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ㅎㅎ
데레사
2010년 3월 26일 at 2:37 오후
옥돌님.
탈없이 잘 다녀왔습니다.
고맙습니다.
방글방글
2010년 3월 26일 at 10:53 오후
왕언니님 ^*^
황사를 헤치시고
잘 다녀오셔서 많이 기쁩니다.~
오늘은 제가 조금 바빠서
북경을 통째로 모셔 가서
천천히 그리고 자세히 구경하렵니다. ^ ^
즐거운 주말 되시고
평화가 가득하셔요. ^*^ ^*^
맑은눈(知姸)
2010년 3월 27일 at 3:17 오전
사진을 보는 순간 와! 중국나무는 대단하다! 하다가
그 아래 글을 읽고서는 짝퉁천국이라더니 나무까지도… 하는 생각을 했어요.
오시자 마자 황사 잘 털어내셨지요?
좋은날
2010년 3월 27일 at 12:16 오후
남들은 위험하다고 말리는데 저는 중국 오지를 배낭여행을 하고싶습니다.
우리나라의 60년대 풍경이 존재하는 곳.
걷고 또 걸어서 며칠을 걷고 싶은 곳이 중국입니다.
진정한 여행의 의미는 체력이 받쳐주는 한 다리 품을 팔아
며칠을 서민들이 엉켜사는 산간오지 마을을 샅샅이 흝어가며
유유자적하며 구름같이 거닐다 오고싶습니다.
데레사님의 사진속과 글을 따라 발자취를 따라가는 여행의 묘미가
참 쏠쏠합니다.
황사가 지나가면 곧 송홧가루가 날리겠지요.
[윤사월]이란 시를 암송해보는 저녁입니다.
내내 건안하시옵기를요.
데레사
2010년 3월 27일 at 6:53 오후
방글이님.
황사와 잘 싸워서 이기고 돌아왔습니다.ㅎㅎ
어제 대구 다녀왔드니 좀 피곤해서 오늘은 두문불출 할까 해요.
데레사
2010년 3월 27일 at 6:53 오후
맑은눈님.
그렇잖아도 가이드가 짝퉁가방 공장엘 데려가 준다는걸 싫다고
했어요. 중국까지 가서 뭐 짝퉁가방 살 일도 없고 해서요. ㅎㅎ
황사는 전부 털어 냈습니다.
데레사
2010년 3월 27일 at 6:54 오후
좋은날님.
저도 윤사월을 좋아합니다.
옛날에는 오지로 많이 다녔는데 지금은 좀 편하게 도시쪽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고맙습니다.
아멜리에
2010년 3월 28일 at 12:45 오전
엥, 데레사님 북경은 은제 다녀오신 거야요? 제가 요즘 이사 문제로 정신이 없어요. 천상 다음달 초반까지는 이 모양일 듯, 4월 5일 이사를 할 건데, 아직 도배도 결정을 못했어요.
寒菊忍
2010년 3월 28일 at 2:36 오전
정말 많은 것을 보셨군요.
기대히겠습니다.
silkroad
2010년 3월 28일 at 7:00 오전
며칠 몬들릿뜨마는~
그단새 북경 댕기오싯슴니꺼~
날쌘돌이라카이~ㅋㅋㅋ
데레사
2010년 3월 28일 at 7:23 오전
아멜리에님.
이사 잘 하고 블로그는 천천히 방문해요.
거들어 주지도 못하고 미안.
데레사
2010년 3월 28일 at 7:24 오전
한국인님.
불과 3 박 4일 여정으로 별로 본것이야 없겠지만 저로서는 북경은
처음이라 좋았어요.
고맙습니다.
데레사
2010년 3월 28일 at 7:24 오전
실키동상,
나 날쌘돌이는 아니고 그냥 바람난 할머니로 생각해.
ㅎㅎㅎ
揖按
2010년 3월 29일 at 5:16 오전
20번도 더 가 본 북경 거리가 눈에 익은데, 그런데 왠일로 저리 한산할까…
사진으로 보니 엄청 정돈되어 진 것 같습니다.. 언젠가는 그렇게 되겠지만..
자금성..동인당엘 가셨네요.. Peking Duck을 먹으러도 가시겠네요..
이제 북경엔 옛 건물들이 거의 다 없어져서 풍취가 별로 안 납니다…
물댄동산
2010년 3월 29일 at 6:02 오전
중국은 땅도 넓고 역사도 길고 해서 볼것이 많겠지요…
계획을 세워서 관광해보심도 좋을듯하네요.
늘 건강하세요…
가을이네
2010년 3월 29일 at 11:33 오전
중국에는 차들이 좀 질서 없이 다니는 것 같애요
가이드 말이 중국에는 무질서 속에 질서가 있고
한국에는 질서 속에 무질서가 있어 교통사고가 한국이 많이 난데요.
중국엔 그래도 교통사고가 잘 안난다고 하더라구요.
데레사
2010년 3월 29일 at 11:49 오전
읍안님.
북경거리가 많이 깨끗해졌다고 합디다. 올림픽을 치루고 나서
그런가 봅니다.
저는 처음이라 옛날과 비교는 못하겠고 우중충하긴 해도
질서가 없다고 느끼지는 않았거든요.
데레사
2010년 3월 29일 at 11:49 오전
물댄동산님.
중국을 두번 다녀왔습니다만 또 가보고 싶어요.
데레사
2010년 3월 29일 at 11:50 오전
가을이네님.
북경은 질서가 그리 많이 없어 보이지는 않았어요.
언젠가 계림에 갔을때는 정말 엉망이었는데…
다사랑
2010년 3월 30일 at 1:33 오후
저 아직 중국에 가보지 못했답니다.
구경 잘 하고 갑니다.
북경에는 황사가 없었나봐요.
우산, 양산? 사진 너무 예뻐요!
데레사
2010년 3월 30일 at 1:53 오후
다사랑님.
저도 두번째에요. 계림쪽으로 한번 갔고 북경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그런데 볼거리는 정말 많은곳이에요.
무무
2010년 3월 31일 at 3:25 오전
요즘 북경은 아주 가기 쉬운것 같던데..
그래서 언제든 갈 수 있을거 같아 제껴두었더니
점점 더 갈 기회가 없어지네요.
데레사님 여행기가 가 본 것 보다 나아
열심히 여행기만 볼까봐요.ㅎㅎㅎㅎ
데레사
2010년 3월 31일 at 11:18 오전
무무님.
아직 젊으시니 기회야 얼마든지 있겠지요.
나 같은 사람은 이제 부지런히 다녀야만 될것 같아요.
다리가 좀 수상해 지기 시작하거든요. ㅎㅎ
미뉴엣♡。
2010년 4월 3일 at 3:07 오전
베이징의 외교부 빌딩
언제보아도 현대적인
세련된 건축美 멋지죠.
데레사
2010년 4월 3일 at 7:39 오전
미뉴엣님.
그렇지요?
저도 멋진 건물만 담았거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