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이런 뜰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늘 뜰이 있는 집을 동경하면서 한번도 뜰이 있는 집에서 살아보질 못했다.

어릴적 고향에 살았을 때를 빼고는 부산에서도 서울에서도 아파트에서만 살았다.

부산 영주동의 14평짜리 시민아파트를 시작으로 지금 살고 있는 평촌의 이 아파트로

오기 까지 이사도 참 많이 했다.

특별히 아파트가 더 좋아서가 아니라 대도시에서는 단독주택 보다는 아파트를 마련

하기가 쉬웠고 직업을 가졌던 내게는 아무래도 아파트가 더 편했기 때문이었기도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살다가 보니 그저 그렇게 되어 버렸다는게 더 정확한

표현일거다.

퇴직을 하면서 전원주택으로 이사를 해볼까 하는 생각도 잠깐 가져 보았지만

부지런 하지 못한 내게는 아무래도 무리일것 같아서 그냥 생각만으로 그쳐 버렸는데

그렇다고 미련마져 다 없어진건 아니다.

지나다니다 뜰을 잘 가꾸어 놓은 집을 만나면 정말 한번쯤 살아봤으면 싶은 생각이

간절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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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지난번에 소개한 유니스의정원 이라는 음식점의 뜰이다. 한번 본

이 뜰을 잊지 못해서 오늘 또 점심먹으러 갔었다.

이 나무잎은 희게 태어나서 날이 지날수록 초록으로 변한다고 같이 간

친구가 말해 주었는데 그 친구도 나무이름은 모른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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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뜰

천 상병

우리 집 뜰에는

향나무 네 그루, 라일락, 진달래,

앵두나무, 홍도화, 장미, 명사십리,

무궁화, 솔나무, 매화나무 등등

5월의 왕 계절을 자랑하고 있소 !

서울시에서 백오십 미터 떨어진 자리,

의정부시지만

서울특별시나 진배없소!

마을버스가 있어서

버스정류장까지 5분 걸려

가면 버스 종점이니

얼마나 좋은 자리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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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크로아티아의 딸네 마당에도 피었던 꽃인데 이 꽃 이름이 무엇인지

아시는 분 계시면 가르쳐 주세요.

꽃송이도 크고 보라색, 흰색등 여러가지 색으로 피는데 아무도 이름을 모르니…

꽃 이름이 클래마티스라고 풀잎사랑님이 알려왔다. 탱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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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마티스, 다시 한번 꽃 이름 외워본다. 잊지 말아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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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영남

어느날 숲에 들어서서 보았다.

가난한 영혼들이 서식하는 모습을

큰 나무는 작은 나무를 깔보지 않고

작은 나무는 더 작은 나무에 군림하지 않았으며

외로운 마음은 외로운 마음들 끼리

울타리를 치지 않고 살아가는 마을을.

가만히 귀를 기울이면

아랫집에서 윗집으로 받아내리는 눈물 소리가 있다.

그리고 함께 쓰러졌다 일어서는 합창 소리가 들린다.

아, 그 숲에 발 딛고 있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겠지만

우리 숲에서는 누가 그 아름다운 합창 소리를 쫓아버렸는가.

자작나무는 자작나무끼리

대나무는 대나무끼리 모이게만 하였는가.

어느 날 숲에 들어서서 보았다.

우릴 부끄럽게 하는 어깨를.

숨 쉬는 푸른 평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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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고 일행들과 함께 이 숲길을 한참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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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내가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는 곳에

이런 아름다운 뜰이 있다는것이 아주 좋다.

그것도 자동차로 한 30분쯤 달리면 도착할 수 있으니 자주 가지 않을 수가

없을것 같다.

살아 있음에 행복하고 살아 있음에 감사하다.

54 Comments

  1. 찢어진 워커

    2010년 5월 28일 at 3:29 오후

    ㅎㅎ 무슨 걱정이세요.
    전원주택원하시면 경주로 오세요 데레사님 ^&^
    감포 쪽이나 산내 쪽에 가면 버려진 촌집들 많이 있습니다.
    단 낮에도 귀신이 나올까.. 좀 무섭지만요..
    오시면 제가 집들이 용품사들고 함 찾아 뵙죠 ^&^
    집들이 용품은 귀신 쫒는 복숭아나…처용 그림으로    

  2. 데레사

    2010년 5월 28일 at 3:32 오후

    워커님.
    나 게을러서 저런 집 못 가져요.
    ㅎㅎㅎㅎㅎㅎㅎ 위선 실컷 한번 웃습니다.

    집들이 용품 사는 돈으로 황남빵이나 사 주이소. 골목안 형네것으로요.
       

  3. 풀잎사랑

    2010년 5월 28일 at 3:49 오후

    유니스의 정원은 작년에 쫄바님이 많이 올린 곳이라 낯설지가 않고 정겨운 곳이네요.ㅎ
    을매나 맘에 드셨으면 또 가셨을꺼나~~ㅎㅎ
    나무 이름은, 플라밍고.
    화이트핑크 샐릭스, 하구로니쉬키버들 중의 하나같습니다.
    엊그제 압해도의 분재원에서 본 나무여요.
    꽃은 클래마티스.
    여러가지색깔이 피지요.
    벌써 타래국화랑 양귀비랑 아메리카포피가 피었어요?
       

  4. 데레사

    2010년 5월 28일 at 3:55 오후

    풀사님.
    낮에 일어팀들과 점심먹으러 갔었는데 월요일에는 친구들과 또
    그곳으로 가자고 약속되어 있어요.
    나 그집 단골되어 버렸어. ㅎㅎ

    내일은 포천 허브랜드를 가기로 되어 있거든. 이쯤되면 나도 꽤
    바쁜 몸이지?
       

  5. 해 연

    2010년 5월 28일 at 4:27 오후

    포천 가신다구요.
    우리집 근처 지나가시네요.
    바쁘신 몸 맞습니다.
    나도 바쁜몸인데 건질게 없네요.ㅎㅎㅎ
    잘 다녀오세요.^^   

  6. 보라

    2010년 5월 28일 at 4:59 오후

    뜰이 있는 집… 정말 좋아요.
    전 어려서부터 내내 단독주택에서만 살았어요. 그러다 다늦게 엄마가 새 아파트에서 살고 싶으시다고 해서 부랴부랴 프리미엄까지 붙은 아파트로 이사온 게 지금 집인데 어느새 8년이 돼가도 정이 붙질 않네요.ㅠ.
    부모님은 집관리에 들어가는 자잘한 신경을 안써도 된다고 좋아하시는데 저만 유독 아파트에 적응을 못하니 이 촌스러움을 어찌해야할지 난감하답니다.ㅎㅎㅎ;;
    2층 옥상에서 여름날 햇빛냄새 나는 빨래를 거둬들일 때도 행복하고, 마당에 줄줄이 열린 감나무며 모과나무, 은행나무의 열매들을 볼 때도, 탐스럽게 핀 모란 사진을 찍을 때도 참 행복했는데 지금은 기억만 더듬을 뿐이니… 아무래도 부모님과 전 세대가 바뀐 게 아닐까 한다니까요~ㅋㅋㅋ.

    참, 클래마티스 멋있죠? 꽃잎도 시원시원하고 색깔도 예술이예요. 저도 좋아한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7. 리나아

    2010년 5월 28일 at 5:51 오후

    유니스의 정원…
    얼마전에..가셨다믄서 올리신거 생각나는데요..
    저도 언젠가 함, 찾아가봐야겠어요
    맛있게 먹고 정원도 둘러보고 차도 마시고..요
    물론 데..님 떠올리면서~~~~~~~^-^

       

  8. 아지아

    2010년 5월 28일 at 6:31 오후

    하이고
    정원 있어 보소1
    얼매나 고생이라고요…

    어쩌꺼나 쪼깨는 정원 어데 갔다 버릴 때 없겠는교?
    죽을판입니다

    이웃집 눈치 보이죠, 마눌님 칭얼거리죠

    쪼깨는 방에 들어가길 학수고대 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 집 정원 급나게 좋으네요

    나도 이런데 한 번 살아봤으면…
    건강하시죠?   

  9. 데레사

    2010년 5월 28일 at 6:39 오후

    해연님.
    포천 허브랜드를 갑니다.
    후배들이 데리고 간다해서 따라 가는데 아마 민통선 안에
    어디까지 가나 봐요. 주민증도 갖고 오라고 하는데
    왜 잠이 안오죠?
    소풍전야 치레를 하나 봅니다. ㅎㅎ   

  10. 데레사

    2010년 5월 28일 at 6:40 오후

    보라님.
    ㅎㅎㅎ
    세대가 바뀌었다구요?
    뭐 그럴수도 있지요. 우리집도 종종 딸이 엄마할려고 들때가
    있답니다.   

  11. 데레사

    2010년 5월 28일 at 6:40 오후

    아지아님.
    이집 정원 진짜 좋습니다.
    어제는 제일 싼 치킨 볶음밥을 먹고는 종일 꽃구경 숲구경
    했습니다.   

  12. 데레사

    2010년 5월 28일 at 6:41 오후

    리나아님.
    자주 가게 되네요. 어제는 일어공부팀들 하고 공부 마치고 갔었어요.
    그런데 월요일에 또 갑니다.
    친구하고 약속이 되어 있거든요. ㅎㅎ   

  13. evalyne

    2010년 5월 28일 at 7:16 오후

    정성을 기우려서 잘 가꾸어야 정원도 이쁜 것 같아요. 여기는 대부분 단독 주택이지만 잔디깍기나 나무들 가지치기 등등의 일이 많아 부지런해야 좀 아름다운 뜰이 된답니다. 우리 집도 제가 바깥 일에 좀 게을러서 꽃들이 항상 제 멋대로 피어요. 그래도 제철이 되면 알아서 피어 주니 고맙지요.    

  14. 데레사

    2010년 5월 28일 at 9:24 오후

    evalyne 님.
    사실 뜰 가꾸기가 쉽지는 않아요.
    저도 잠깐의 미국살이에서 해봤지만 힘이 드는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텃밭에서 무공해로 가꿔 먹는 채소의 매력도 버릴 수 없고
    꽃을 보는 즐거움도 놓치기 싫어서 이지요.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15. 진수

    2010년 5월 28일 at 10:08 오후

    저도 마당있는 집을 갖는 게 작은 꿈인데……
    한옥에 사시던 연세 드신 분들은 아파트로 들어 가시는 추세라고 하네요.   

  16. 순이

    2010년 5월 28일 at 10:53 오후

    우리 어머니는 뜰에 조그만 채마밭을 가지고 싶어 하시는데
    그 소원을 못 들어 드리는 군요.
    유니스의 정원이라도 한번 모시고 가야겠습니다.
       

  17. 노당큰형부

    2010년 5월 28일 at 11:57 오후

    ㅋ~~~
    모두들 노당댁 이야기 하는것 아니지요?
    하기야 우리집 마당은 손바닥보다 작으니까 ^^*

    마당 있어 보세요 관리하는라
    얼마나 귀찮고 얼굴이 까맣게 타는지ㅎㅎㅎㅎ
    쿡~~~

       

  18. 광혀니꺼

    2010년 5월 29일 at 12:23 오전

    큰꽃으아리!

    저 꽃을 처음 보면
    으아! 하고 입이 벌어질정도로 이쁘다 해서…
    ㅎㅎ

    꽃의 종 이름이
    클래마티스인가는 모르겟습니다…^^;;

       

  19. 맑은눈(知姸)

    2010년 5월 29일 at 1:49 오전

    저도 데레사님이랑 같은 꿈을 꾸고 있네요~

    문학도 답게 잘 고르신 두 편의 시에 마음이 찌르르…

    데레사님의 소녀같은 마음도 사랑합니다.

    클래마티스꽃 정말 이쁘네요.

       

  20. 이영혜

    2010년 5월 29일 at 2:11 오전

    보기좋은 뜰, 텃밭이 생각보단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네요~데레사 님.
    제 손, 팔, 얼굴이 제법 까매집니다.
    데레사 님은 넷 정원을 가지고 계시니 얼마나 멋진가요!
    구경 잘 하고 갑니다.   

  21. 아멜리에

    2010년 5월 29일 at 2:23 오전

    데레사 님, 크로아티아엔 클래마티스가 참 다양하네요. 제가 찍어둔 것은 한가지 뿐인데,

    ㅎㅎ 이것도 결국 포슽에 못 올리고 지나간 꽃 중에 하나.

    뜰을 가지고 싶지만, 내 집도 없고요, 또 보통 정성 가지곤 힘드니까…
    그냥 눈으로 구경만, 동네 뜰이 다 내 것인양 하면서,

    영혜 님 오랜만!!    

  22. 풀잎피리

    2010년 5월 29일 at 5:19 오전

    정원을 갖고 싶은 맘
    동감입니다.
    퇴직후 시골에 가고싶은데
    검단산처럼 야생화가 많은 산이 없어서 ㅠㅠ   

  23. 금자

    2010년 5월 29일 at 5:38 오전

    저도 예전에 13평 아파트에서 14년 살았답니다. 아파트가 지겨워서 2층 단독주택 전세살지만요. 과일나무, 꽃심은 단독주택 살고 싶지만 꿈으로만 머물것 같습니다. 꽃나무가 너무 예쁘네요.여러가지 풍경, 꽃들 구경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소짓고 갑니다.    

  24. 밤과꿈

    2010년 5월 29일 at 7:15 오전

    잠깐이면 닿을 거리에 있는 그 곳을 벗 삼아
    찾아가시면 좋겠습니다.

    소유라기 보다는 존재 그 가치로 즐기시실…

    건강하시죠? 헤헤~ 감기쟁이가 2년만에 감기에 걸렸습니다.   

  25. 진수

    2010년 5월 29일 at 7:49 오전

    데레사님 땀시
    오늘 집사람이랑 둘이 가서 답사하고
    허브 향수 하나 사 가지고 왔네요.

    네비 양이 엉뚱한 길을 가르쳐 줘 돌고 돌아 갔다고
    올 때는 네비 양이 가르쳐 주는 길과 반대로 오니 편하두만요.
    ㅎㅎ   

  26. 김현수

    2010년 5월 29일 at 7:58 오전

    식당의 정원 치고는 아주 잘 가꾸어져 있네요.
    꽃도 많고 숲도 우거지니 식사후 산책하기에 그만일것
    같습니다.
    요즘 아파트 베란다에 미니정원을 많이 꾸미던데 한번
    시도해 보시지요.ㅎㅎ,
    아니면 각종화분을 구비하면 되겠지요.    

  27. 데레사

    2010년 5월 29일 at 10:40 오전

    진수님.
    베란다에서나마 꽃을 가꾸니 나보단 낫지요.
    나는 베란다에서도 못 가꾸는 주제에 뜰은 갖고 싶어 한답니다.
       

  28. 데레사

    2010년 5월 29일 at 10:40 오전

    순이님.
    어머님도 채마밭이 소원이시군요.
    저도 사실은 꽃보다 채마밭 한뙈기 그게 소원이거든요.   

  29. 데레사

    2010년 5월 29일 at 10:41 오전

    노당님.
    얼굴, 희기만 하던데요. ㅎㅎㅎ   

  30. 데레사

    2010년 5월 29일 at 10:41 오전

    짱구엄마.
    으아리 라고도 부르는군요.
    잘 기억해 둘께요. 으아리…   

  31. 데레사

    2010년 5월 29일 at 10:41 오전

    맑은눈님.
    마음만이라도 늙지 말아야지요.
    ㅎㅎㅎ   

  32. 데레사

    2010년 5월 29일 at 10:42 오전

    영혜님.
    마당 가꾸고 사나 봅니다.
    그래도 얼마나 좋아요. 부럽습니다.   

  33. 데레사

    2010년 5월 29일 at 10:43 오전

    아멜리에님.
    이건 크로아티아에서 찍은게 아니고 유니스의 정원에서 찍은거에요.
    나도 우리동네 뜰 다 내것으로 할랍니다.   

  34. 데레사

    2010년 5월 29일 at 10:43 오전

    풀잎피리님.
    검단산 밑 어디쯤 사시면 안될까요?
    그곳은 비싼가 모르겠네요.
    그 꿈 이루어지거든 한번 초대 해 주세요.   

  35. 데레사

    2010년 5월 29일 at 10:44 오전

    금자님.
    꿈이라도 마음대로 꿀수 있는것도 행복이라고 봐야지요.
    ㅎㅎ   

  36. 데레사

    2010년 5월 29일 at 10:44 오전

    밤과꿈님.
    지금 춥지도 않은데 감기에요?
    얼른 나으세요.   

  37. 데레사

    2010년 5월 29일 at 10:45 오전

    진수님.
    식사도 하셨어요?
    점심에는 12,900 원인가 하는 볶음밥에 치킨 나오는것도 있던데요.   

  38. 데레사

    2010년 5월 29일 at 10:45 오전

    김현수님.
    고맙습니다. 그냥 여기나 자주 다닐랍니다.
    가꾸는건 워낙 게으르거든요.   

  39. 가보의집

    2010년 5월 29일 at 11:10 오전

    데레사님
    공주원로원으로 이사 오세요

    그곳처럼은 없어도 전망 좋아요
    꿩도 노래하고 산토끼도 보이고 각양 새도 있는곳으로

    우리나라 이제는 식당에도 어디에도
    없는꽃이 없네요
    데레사님 방만 왔다하면 아름다운 꽃이 많고요
    감사합니다 눈요기 많이 할수 있어서요    

  40. 綠園

    2010년 5월 29일 at 1:14 오후

    우리 동네 어느집의 담으로 심어놓은 나무는
    새잎은 진한 감색으로 나와 시간이 지나면서 초록으로 변하더군요.
    그토록 좋아하시는 곳 자주 가셔서 즐거운 시간 많이 만드셔요. ^^   

  41. 데레사

    2010년 5월 29일 at 11:07 오후

    가보님.
    지나치는 길 있으면 한번 들려 볼께요.
    정말 우리나라 어딜가나 공원입니다.   

  42. 데레사

    2010년 5월 29일 at 11:09 오후

    녹원님.
    나무마다 다 특징들이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합니다.

    잘 지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43. 미뉴엣♡。

    2010년 5월 30일 at 7:40 오전

    아휴..몇번을 보아도
    예쁘고 행복한 마음..ㅎ
    언제 한번 가보기로
    할까요..유니스 정원..^^

       

  44. 우산(又山)

    2010년 5월 30일 at 12:30 오후

    지난번 글에서 혹해
    유니스의 정원을 찾아나섰다가 실패했지요
    네비를 켜고 근처까지 가서 전화를 걸었는데
    안내대로 돌아도 그냥 그 자리
    두 바퀴를 돌고 그냥 와 버렸는데
    오늘 사진을 보니 다시 가고 싶은 생각도 드네요.

    기회가 오기를 기다려 봅니다.
       

  45. 구산(久山)

    2010년 5월 30일 at 12:45 오후

    온갖 예쁜꽃이 다 모였습니다.
    그런 정원을 갖고 있는 음식점은 절로 음식맛이 날것 같습니다.
    늦게나마 좋은구경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비밀글로 말씀드릴것이 있습니다. 열어보시기 바랍니다.   

  46. 데레사

    2010년 5월 30일 at 12:57 오후

    미뉴엣님.
    그래요. 좋은 사람하고 꼭 한번 가보세요.
    ㅎㅎ   

  47. 데레사

    2010년 5월 30일 at 12:58 오후

    우산님.
    아니 어쩜 네비까지 켜고 못 찾았어요. 반월저수지에서 직진하다가
    갈라진길 만나면 오른쪽은 착한고기 가는길이고 왼편으로 도는 즉시
    우회전해서 직진 조금하면 조그만 다리가 나오고 그다리 건너서
    바로인데….   

  48. 데레사

    2010년 5월 30일 at 12:59 오후

    구산님.
    알겠습니다.   

  49. okdol

    2010년 5월 31일 at 2:51 오전

    예쁘게… 잘 꾸며 졌습니다.

    클래마티스,,, 저도 기억해 두겠습니다. ㅎㅎ

       

  50. 데레사

    2010년 5월 31일 at 11:52 오전

    사실 꽃이름 외우기 정말 어려워요.
    외웠다간 잊어 버리고…
    고맙습니다.   

  51. 와암(臥岩)

    2010년 6월 1일 at 7:24 오전

    어떤 분이 ‘데레사’님을 두고 "부지런하지 않다"고 말씀 하겠습니까?
    이 세상에 님처럼 부지런한 분을 찾기도 힘들 겁니다. ^^*
    ‘노익장’,
    이 단어가 꼭 어울리시는 분이에요.

    ‘유니스의 정원’,
    참 멋진 곳이군요.
    시골사람도 언제 한 번 거닐어 볼 수 있을까요? ^^*

    추천 올립니다.   

  52. 데레사

    2010년 6월 1일 at 7:26 오전

    와암님.
    저요. 다니는데만 부지런 합니다.
    사실 집안 일에는 안 부지런 해요. ㅎㅎ

    고맙습니다. 언제 한번 서울 오시면 제가 안내해 드리지요.   

  53. 사슴

    2010년 7월 12일 at 2:16 오후

    살아있음에 행복하고 살아있음에 감사하다..

    데레사님 정말 짱!!!

       

  54. 데레사

    2010년 7월 12일 at 6:57 오후

    사슴님.
    반가워요. 사슴님도 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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