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단 하나뿐인 화장실 변기모양의 집 해우재
1996년 당시 수원시장이었던 심재덕이 2002년 월드컵경기를 수원에 유치하기
위해 화장실 개선사업을 펼쳐 마침내는 미스터 토일렛이라는 별명까지 갖게된
그가 30여년간 살던 집을 변기모양으로 새롭게 짓고 해우재라고 이름지었던
곳이다.
이 집은 그분의 사후 2009년 수원시에 기증하였으며 2010년 10월에 수원시는
이를 전시관으로 열어 그 뜻을 기리고 있다.
변기모양의 집 해우재는 2007년 한국기록원으로 부터 대한민국 최초의
가장 큰 화장실 조형물 이라는 기록을 인정받았으며 국내외 주요 언론으로
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다.
이 집을 옥상에서 내려다 보면 변기모양으로 생겼는데 지금 옥상은
개방되지 않고 있어서 마당에서만 볼수 있다. 지붕위에는 세계
화장실협회에 가입한 나라들의 국기가 게양되어 있다.
이집의 주인이었던 심재덕의 동상이다.
외갓집 뒷간에서 태어나 어릴적에는 개똥이로 불리웠으며 나중에는
미스터 토일렛으로 불리게 된 심재덕, 그는 누구인가?
수원문화원장, 수원시장, 국회의원, 세계화장실협회장 등을 지냈으며
화장실 문화개선 운동에 앞장 선 분이다.
볼수록 아름다운 집이다.
2011 년에는 해우재 주변 5,190 평방미터를 매입하여 고대부터 근대까지
화장실 변천과 해학적이고 독특한 조형물, 주차장, 공중화장실등을
조성하여 세계초유의 화장실 문화공원이 될 계획이다.
1층 전시실에 전시된 옛 화장실의 사진들
우리 고향에서는 통시와 뒷간이라는 말을 자주 썼었다. 지금은 어딜가나
다 화장실이라고 부르지만 우리들 학창시절에는 변소라고 했었지….
각 나라의 화장실 표시기호다.
수원시는 화장실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이다. 수원시내의 공원이나
공공이용 시설을 가보면 화장실인지 까페인지 분간키 어려울 정도의
화장실이 많다. 위는 영상물로 보여준 수원의 독특한 화장실 이다.
해우재의 중심, 화장실이다. 이 집은 특이한 외형뿐만 아니라 집안의
한가운데 화장실을 두어 생활의 중심으로 이끌어 냈다는 점이 매우 독특하다.
1층 현관을 들어서면 한가운데 터억하니 이 화장실이 자리잡고 있다.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벽에는 이 집 공사과정의 사진들이 골조세우기에서
부터 준공식의 풍선날리기 까지 붙어져 있다.
생전의 유품들이 2층에 전시되어 있다.
관람객 누구든지 해우재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보내오면 여기에
전시해 준다고 한다.
독특한 모양의 유리창문
마당에는 아이들 몇이 뛰어 놀고 있었다. 여기와서 공중화장실을
안가볼수야 없지… 마당을 지나서 뒷뜰에 마련되어 있는 화장실을
가 보았다.
간이 화장실이지만 수건도 걸려있고 비누도 있고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다.
기분 대만족….ㅋㅋ
며칠전 조선일보 수원나들이 란에서 해우재를 소개한 기사를 읽고 날씨가
풀리기만을 기다렸다가 어제 대중교통으로 가봤다.
우리집에서는 4호선을 타고 금정역에서 1호선으로 바꿔타고 성대역에서
내렸다.
역앞에 있는 율전성당앞 버스정류소에 가니 해우재로 가는 버스가 몇개나
있었다. 7800번, 7790번, 64번, 39번 ….
버스를 타고 동원고 앞에서 내려서 학교정문앞으로 해서 쭉 뻗은 길로
한 10분쯤 걸으니까 해우재가 보였다. 아직 주차장은 없지만 굳이 자가용
으로 간다면 동네어귀에 주차가 가능할것같이 보였다.
수원토박이로 수원을 사랑했던 고 심재덕
그분의 노력덕택으로 수원의 화장실은 용변만을 해결하는 화장실의 개념에서
벗어 나 꽃향기가 나고 음악이 흐르고 그림이 걸려있는 개성이 넘치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되었으니 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그분 사후에 선뜻 이집을 수원시에 기증해주신 유족분들도 너무 고맙고
아름다운 분들이다. 해우재를 나오면서 마음속으로 고맙습니다를 수없이
되뇌었다.
綠園
2011년 3월 13일 at 9:00 오후
화장실의 수준은 그 나라의 수준을 나타내는 하나의 요소도 되지요.
우리의 생활에서 꼭 필요한 화장실의 이름이 저렇게 많군요.
어린시절 뒷간, 변소에서 냄새도 심하고 모양도 싫어 가기가 싫었는데…
심재덕씨는 새로운 발상으로 화장실 문화개선에 큰 공헌을 하셨네요.
데레사님 덕분에 화장실 문화에 대해 잘 배웠습니다. ^^
가보의집
2011년 3월 13일 at 9:02 오후
데레사님
무엇보다 일등 하였다는것 이게더 하면 안되겠지요
그래요 너무 잘 보았어요 상세하니요
조선일보 거의 사설면 인 오피언 34-35면 그리고 33면 헬스하면서
거의 다 읽고 땡이지요
좋은 날이 되세요
부산에 다녀와야 해요 당일치기로
玄一
2011년 3월 13일 at 9:04 오후
귀한 자료들을 덕분에 보게되어서 감사합니다
냄새나고 더러운 곳이지만, 잘 관리하고 개선하여서
쉼의 공간들로 꾸며가니 좋습니다
–정랑, 측간, 통시..등 옛적 생각도 납니다 ㅎㅎㅎ
데레사
2011년 3월 13일 at 9:08 오후
녹원님.
반갑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공중화장실 수준이 세계에서도 빼어나다는걸 여러나라를
여행할때 마다 느끼는 일입니다.
유럽의 유로화장실도 깨끗하지는 않더라구요.
고맙습니다.
데레사
2011년 3월 13일 at 9:08 오후
가보님.
부산 가시는군요.
부산 잘 다녀 오세요.
데레사
2011년 3월 13일 at 9:09 오후
현일님.
오랜만이에요.
화장실이 깨끗하면 기분도 좋아지거든요.
심재덕님 같은 분들 덕에 우리나라 화장실이 많이 좋아졌어요.
설매화
2011년 3월 13일 at 9:40 오후
심재덕님의 화장실관에 감사드리면서
이런 정보을 알려주시는 데레사님께 감사드림니다
사찰에서는 "해우소"라고도 하지요…♡
노당큰형부
2011년 3월 13일 at 11:05 오후
노당도 수원 화성 연무정
전국궁도대회에 참가 했을때
성곽안에 있는 화장실 시설을 보고 감탄을 했었습니다.
그런 시설 모두가 심재덕님의 은혜였었군요^^*
ㅎㅎ 쿡~~~
揖按
2011년 3월 13일 at 11:11 오후
참 별 사람도 다 있군요.. 하긴 튀어야 사는 세상이니.. 소재 찾기도 쉽지 않았을 법 ..
데레사
2011년 3월 13일 at 11:50 오후
설매화님.
네, 그 해우소를 흉내내서 해우재라고 이름지었다고 해요.
고마워요.
주말 잘 보내셨어요?
데레사
2011년 3월 13일 at 11:50 오후
노당님.
수원은 화장실 깨끗하고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이에요.
연무대 화장실도 그런 화장실중의 하나 랍니다.
데레사
2011년 3월 13일 at 11:51 오후
읍안님.
저분덕에 수원시가 월드컵 경기도 유치했고 화장실 문화도
개선되고 있답니다.
아주 좋은 일이지요.
해맑음이
2011년 3월 14일 at 2:40 오전
오래전 생활 속에서 그냥 볼일을 보던 뒷간의 개념에서
현대적으로 실용적이고 더 심미적인 화장실의 개념으로
발돋움하는데 한 개인이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충분히 화장실도 따로따로의 삶이 아니라
생활 깊숙히 일부로 들어왔다는데 그 의미가 크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정말 이쁘네요^^
미뉴엣♡。
2011년 3월 14일 at 3:00 오전
우와.. 화장실 문화에 이렇게
진보적인 선구자가 있었네요
‘해우재’ 토일렛문화센터네요..^^
처음엔 ‘뒤상 – 레디 메이드’
모방 조형물인가 생각했어요..ㅎ
왕소금
2011년 3월 14일 at 3:01 오전
공중화장실이 피하고 싶은 화장실에서 사용하고 싶은 화장실로 바뀐 계기를
마련했으니 아주 좋은 일을 한 분이네요^^
데레사
2011년 3월 14일 at 3:20 오전
해맑음이님.
한사람의 노력이 이렇게 세상을 바꾸는 계기가 된다는 사실이
중효하지요.
덕분에 수원의 공중 화장실이 아주 예뻐졌거든요.
데레사
2011년 3월 14일 at 3:21 오전
미뉴엣님.
맞습니다. 토일렛문화센터에요.
앞으로 야외전시장과 주차장이 다 마련되면 더 좋은 곳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데레사
2011년 3월 14일 at 3:22 오전
왕소금님.
정말 좋은일을 한 분이지요.
그리고 선뜻 그 큰 집을 수원시에 기증한 유족들도 고마운
분들이고요.
나의정원
2011년 3월 14일 at 3:28 오전
신문에서 읽고서 정말 가보고 싶은 곳 중에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구경 잘 하고 갑니다.
데레사
2011년 3월 14일 at 3:41 오전
나의정원님도
이 기사 읽으셨군요. 어제 오후에 나가서 이곳만 둘러보고 왔습니다만
천천히 행궁동 벽화골목도 가볼려고요.
가까운 곳에도 좋은곳이 많아서 즐겁습니다.
풀잎사랑
2011년 3월 14일 at 6:56 오전
저도 신문에서 보긴 했지만 가볼 생각은…ㅎ
가까운 곳이니 편안하게 댕겨 오셨겠습니다.
세계 어딜가도 우리나라의 공중화장실 만큼 시설이 좋은 곳은 없지요?
거기에 단단히 한 몫하신 심재덕님.
최용복
2011년 3월 14일 at 7:31 오전
대단한 분입니다!
화장실이 깨끗하면 집, 식당들도 달라보이죠.
정말 그곳의 화장실들도 확실히 다르네요^^
리나아
2011년 3월 14일 at 9:09 오전
화장실이나 식당이나 이제 특별히 구분되는 곳이 아니게되었지요..
물만 바로 내리면 전혀 냄새도 안나고 ..그렇게 관리하는 곳이 좋다~
하는..세상이 되었습니다..
이젠 향기로운 香냄새라면 몰라도 화장실 본연의 그 냄새는 절대사절들 하지요..
데레사
2011년 3월 14일 at 10:19 오전
풀잎사랑님.
정말 훌륭한 분이에요.
세계 어딜가도 우리화장실 제일 깨끗하고 또 돈도 안받고
얼마나 좋아요?
데레사
2011년 3월 14일 at 10:20 오전
최용복님.
한국에 오시면 수원의 공중화장실 한번 구경하시기 바랍니다.
엄청 깨끗하고 음악도 흐르고 그림도 걸려있고 꼭 까페 같거든요.
고맙습니다.
데레사
2011년 3월 14일 at 10:21 오전
리나아님.
그럼요. 세상은 많이 달라져서 이젠 화장실 옆에서 밥도
태연하게 먹을만치 깨끗하지요.
수원시는 시설도 잘했지만 관리도 잘하고 있는것 같았어요.
배흘림
2011년 3월 14일 at 11:35 오전
부지런도 하십니다ㅎㅎㅎ
한 사람의 노력이 많은 후인들에게 즐거움을 주는군요.
김현수
2011년 3월 14일 at 1:10 오후
‘해우재’라 참 독특한 문화공간입니다.
화장실박물관으로 이해하면 되겠네요.
남들이 대개 외면하는 화장실 문화를 드높인 심재덕 님의
열정이 돋보이는 공간입니다.
옛날 농촌에서는 통시로 통하였지요.(퍼세식.ㅎㅎ,)
구산(久山)
2011년 3월 14일 at 1:19 오후
그리고 보니 우라나라의 화장실 문화가 놀랍도록 발전했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사실 우리들이 자라날때의 화장실은 상상하기도 싫은 추하고 더러운 장소였지만
지금은 어였하게 우리문화생활의 일부분으로 여겨진다는 사실이 놀라울 정도입니다.
심재덕 선생님과 같은 분들이 계셨기에 우리나라의 화장실 문화가 발전되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데레사
2011년 3월 14일 at 2:12 오후
배흘림님.
네, 한사람의 노력이 만사람을 즐겁게 하고 있어요.
고맙습니다.
데레사
2011년 3월 14일 at 2:13 오후
김현수님.
우리 시골에서도 통시라고 불렀어요.
그때의 통시는 정말 더러운 장소였는데 이제는 서서히 문화공간
처럼 탈바꿈되어 가는 모습이 즐거워요.
데레사
2011년 3월 14일 at 2:14 오후
구산님.
한분의 노력이 이런 결실을 맺는다는게 놀라울뿐이지요.
지금 우리나라 공중 화장실 아주 깨끗해 졌어요.
그 효시가 바로 심재덕 님으로 부터 시작되었다니 우리에겐 참으로
고마운 분이지요.
광야
2011년 3월 14일 at 7:42 오후
역시 멋진분이 사셨군요. 조그만한 것 같으나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신 분..존경스럽습니다.
테레사님 그동안 컴이 너무 문제가 많아서 활동을 활 수가 없었습니다.
이제야 겨우 손을 다 보고 인사차 왔습니다.
그동안 테레사님의 많은 작품(?)을 모지를 못 하엿는데 ..
틈틈히 와서 볼려고 합니다.
이웃 일본에 큰일이 생겨서 마음이 편치가 암ㅎ습니다만,
오늘 하루를 감사하며 기쁘게 살아 볼려고 합니다.
좋은 날이 되세요~~
jh kim
2011년 3월 14일 at 7:48 오후
데레사 선생님이계셔서
우리에게 행복과 참지식을 안겨주신답니다
자상하시면서도 머리에 쏙쏙 들어오도록
아주 귀하고 소중하게
특히나 별것 아닌것같이 무심하게 넘길수있는것들도
데레사 선생님의 눈길에 잡히면
바로 빛을발한답니다
진가를 발휘하게 되지요
그래서우리모두가
감사함을 표한답니다
ariel
2011년 3월 14일 at 10:02 오후
이런 곳이 있는지 오늘 처음 알았어요.
변기 같이 생긴 빌딩이지만 그렇게 흉하지
않네요.
오늘 구경 매우 재미있었어요. 감사~!!^^
데레사
2011년 3월 14일 at 11:07 오후
광야님.
반갑습니다. 컴이 고장 나셨군요.
새글이 안 올라오길래 바쁘신가 했지요.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데레사
2011년 3월 14일 at 11:08 오후
jh kim 님.
고맙습니다.
제 눈에 잡혀서 진가를 발휘하는게 아니고 가치가 있기 때문에
제 눈에 띄는거지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데레사
2011년 3월 14일 at 11:09 오후
아리엘님.
실제로 보면 아주 아름다워요. 희고 깨끗하고요.
아주 재미있는 곳이지요?
풀잎피리
2011년 3월 15일 at 4:28 오전
화장실도 문화가 되는 현대입니다.
우리도 이젠 창피를 넘어 자랑의 시대에 온 것 같습니다.
데레사
2011년 3월 15일 at 5:14 오전
풀잎피리님.
그래요. 우리도 자랑거리가 늘어간다는것이 참으로 좋아요.
도리모친
2011년 3월 15일 at 7:42 오전
해우재 배경해서 데레사님도 찍으셨어요?
그 사진 얼른 해우재에 전시되게 보내세요.
그래야 다음에 저희가 가면 볼수있죠^^*
아멜리에
2011년 3월 15일 at 12:26 오후
참, 데레사 님이야말로 조블의 문화해설사세요! 해우제=해우소.
첨 절집 화장실을 보고 무척 민망했던 기억이 나네요.
옆에서보니 화장실 변기 모양이군요. 변기란 것이 인체에 맞게 디자인된 것이니.. 후후 아름다울 수 밖에요.
하나 더 우리도 이젠 화장실을 사용하고 난 후 꼭 변기뚜껑을 덮는 습관을 들였으면 하는 것.
다음 사람을 위해서..
데레사
2011년 3월 15일 at 12:45 오후
도리모친님.
나 사진 안찍었어요.
봄이 좀 예쁘게 하고 가서 찍을려고요. ㅎㅎ
데레사
2011년 3월 15일 at 12:47 오후
아멜리에님.
화장실 물 내릴때는 꼭 뚜껑을 닫아야만 한다고 언젠가 텔레비젼에서
말했어요. 그래야 더러움이 공기중으로 살포되지 않는다구요.
그 프로를 본 사람들은 아마 그렇게 하고 있을겁니다.
말그미
2011년 3월 15일 at 1:33 오후
데레사님 덕분에 화장실의 역사를 한 눈에 본 듯합니다. ㅎㅎ
데레사
2011년 3월 15일 at 10:51 오후
말그미님.
반갑습니다.
잘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뽈송
2011년 3월 16일 at 1:01 오전
굉장히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지신 분이네요.
그렇게 집을 지울 때 부인과는 싸우지 않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ㅎㅎ
데레사
2011년 3월 16일 at 1:04 오전
뽈송님.
그랬었는지도 모르지만 사후에 수원시에 이 집을 기증까지 한걸로
봐서는 부인도 대단하신 분 같거든요.
寒菊忍
2011년 3월 16일 at 7:32 오전
하늘이 이 분에게 해우문화 개선이라는
사명을 주고 보내셨나 보군요.
태어난 곳도 뒷간이고 해우문화 개선에
이렇게 많은 공로를 남겼으니…
아뭏든 어느 면에서나 족적을 남기고
간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지요.
그런데 술 먹고 급할 떄는 어쩌지요?
데레사
2011년 3월 16일 at 8:33 오전
한국인님.
그때는 어디 담벼락 밑으로라도 얼른 가야죠. ㅎㅎ
이런 분들 덕택에 우리 생활이 많이 개션되었다고 생각하면 정말
고마운 분이죠.
벤조
2011년 3월 17일 at 5:50 오전
걱정을 푸는 곳이라…이름도 좋고!
데레사
2011년 3월 17일 at 12:49 오후
벤조님.
맞아요. 걱정을 푸는곳이에요.
카스톱
2011년 3월 18일 at 6:01 오전
참 재미있는 곳을 다녀오셨네요.
수원 광교산 들머리에 있는 반딧불이 화장실을 이용해 본 적 있는데
디자인도 톡톡 튀고 맨발로 다녀도 될 정도로 깨끗했어요.
바로 이 분의 노력이 있었다는 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참으로 고마운 분이시군요.
덕분에 좋은 구경했습니다.
좋은 주말되세요.
데레사
2011년 3월 18일 at 10:04 오전
카스톱님.
반갑습니다.
반딧불이 화장실을 가보셨군요.
수원은 화장실 깨끗하기로 소문난 곳인데 모두가 이분의 덕입니다.
와암(臥岩)
2011년 3월 20일 at 12:57 오전
멋진 곳,
소개해주셨습니다. ^^*
시골에선 일부러 그 수원까지 갈 순 없으니깐 이 글과 사진으로 충분했습니다.
한 사람의 공덕,
맑은 사회를 만드는 초석이 되었군요.
고 ‘심재덕’시장과 그 유족에게 감사드립니다.
추천은 물론이고요.
데레사
2011년 3월 20일 at 3:08 오전
와암님.
비록 한사람의 작은 힘이지만 세상을 바꿀수도 있다는 사실을
여기서 배웠습니다.
정말 고마운 분이시고 또한 가족들도 고마운 분들이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