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9개의 조각으로 된 두오모 성당, 밀라노

두오모 성당

건축가, 조각가, 화가, 공예가등 당대의 수많은 예술가들에 의해 탄생한

이 성당은 1386년에 착공, 450년간의 공사끝에 19세기초에 완성된

세계에서 네번째로 큰 성당이다.

조각상이 3,159개나 되며 100미터 높이의 유리첨탑이 하늘로 치솟아

있으며 4만명을 수용할수 있다.

ㄱ두오모1.JPG

2003 년 부터 6년간 350억원을 들여 때벗기기 공사를 했다고 하는

두오모 성당, 다른 성당과 달리 외관이 깨끗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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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6 년 갈레아치오 비스톤티 공작의 명으로 착공되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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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5 미터의 금박의 마리아 상

ㄱ두1.JPG

철제탑 중간 중간에도 이렇게 조각상들이 있다.

ㄱ두오모4.JPG

성당 들어가는 문 위의 조각상들인데 너무 많아서 자세히 본다는건

어림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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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수많은 첨탑중에는 나폴레옹의 조각상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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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찍기도 어렵고 접근하기도 어려울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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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탑 몇개를 줌으로 댕겨서 찍어 보았다. 정교하기가 이를데 없다.

사이 사이에 조각상들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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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고 쳐다보기에 고개도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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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안에서는 마침 미사가 열리고 있었다. 이곳 성당에서는 후렛쉬만

사용하지 않으면 사진찍는건 괜찮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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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안도 아름답기 그지 없다.

성당 안에는 52개의 기둥이 있는데 이는 1년이 52 주임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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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곳에 십자가에 메달린 예수상이 보인다. 저렇게 높은 곳에다

만드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 나는 쳐다보는것 만으로도 힘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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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성당을 돌아나오자 광장에 세워져 있는 조각상으로

누구인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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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오모 (Duomo) 성당

크고 화려하다. 사진 몇장으로, 내가 알고 있는 짧은 지식으로설명

하기에는 역부족이다.

450년이나 걸려서 지은 이 아름답고 웅장한 건축물을 무슨 재주로

내가 설명을 할수 있단 말인가…..

46 Comments

  1. 모가비

    2011년 5월 22일 at 9:27 오후

    "데레사"님 첫손님이 되었군요 ㅎㅎㅎ
    유럽여행 이제 슬슬 풀려 나오은것 같습니다
    가 보지는 못해도 자주와서 견습은 해야 겠네요 ㅎㅎ   

  2. 오병규

    2011년 5월 22일 at 9:30 오후

    대형 축조물을 볼 때마다 문화적 유산이라며
    감탄사를 연발합니다마는 저런 축조물을 짓기 위해
    백성(동서양을 막론 하고)들의 노동착취는 어떠했을까? 하는….

    뿐만 아니라 요즘도 대형 교회나 절간이 지어질 때
    종교라는 게 외형적으로만 성장하는 것 같아 안타깝기도 하고요.

    그래도 저런 유물들이 없다면 좀 삭막(?)하겟지요?   

  3. 금자

    2011년 5월 22일 at 9:38 오후

    저 예술적인 건축물을 어떻게 지었을까 정말 대단합니다. 아름답습니다.
    늘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4. 흙둔지

    2011년 5월 22일 at 9:48 오후

    말로만 듣던 두오모 성당을
    이렇게 사진으로라도 보니 반갑습니다.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과연 누구를 위한 성당일까요?
       

  5. 노당큰형부

    2011년 5월 22일 at 9:52 오후

    아름답고 예술적으로 만들어진
    정교한 조각 작품들은
    미적 감상용으로는 정말 가치가 있습니다.

    다만 저 예술품 조각들이 하나하나 만들어 질때
    장인들의 고통이 많았으리라는 생각과 함께
    인위적이지만
    사치할 정도로 아름답다는 생각입니다.
    쿡~~~
       

  6. 데레사

    2011년 5월 22일 at 11:14 오후

    모가비님.
    오랜만입니다.
    첫방문, 고맙습니다.   

  7. 데레사

    2011년 5월 22일 at 11:15 오후

    종씨님.
    과거 백성들의 피눈물이 현재의 후손들에게 관광수입이 되고 있으니
    꼭 나쁘다 좋다고는 할수 없지요.
    그래도 약간은 부러운 생각도 들더군요.ㅎㅎ   

  8. 데레사

    2011년 5월 22일 at 11:16 오후

    금자님.
    고마워요. 정말 쳐다보는것만으로도 벅찼어요.   

  9. 데레사

    2011년 5월 22일 at 11:16 오후

    흙둔지님.
    지금으로서는 관광객을 위한 성당 같았어요.
    이 성당외에도 유럽에서는 어머어마한 성당들이 너무 많았어요.   

  10. 데레사

    2011년 5월 22일 at 11:17 오후

    노당님.
    정말로 사치스러울 정도지요?
    보는 내내 감탄 했답니다.   

  11. 가을이네

    2011년 5월 23일 at 12:26 오전

    데레사님 유럽여행 중 이시군요.
    10년전에 가본곳이라 더욱 새롭고 그때의 추억이 아련 하네요.
    우린 부부가 갔는데 괜한일로 싸움을 하고 온것 같애요
    우리신자로써 그곳에 한번 가는거 영광이라 생각합니다.
    두오모 성당에서 우리도 미사를 본것 같습니다.
    데레사님 여행 잘 하시고 오세요
    저는 집을 팔고 아파트 사서 이사하고 정리하고 바빠서 오랫만에 들어왔답니다…   

  12. 도리모친

    2011년 5월 23일 at 2:38 오전

    말그대로 웅장 그자체로 느껴집니다.
    직접 보면 정말 멋질텐데
    그래도 이렇게라도 보는걸 감사^^*   

  13. 4me

    2011년 5월 23일 at 3:39 오전

    특별히 성당 풍경은 더 자세히, 더 유심히 보게 되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나중에 여행 가이드 하나 내셔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좋은 한주간 되세요.   

  14. 데레사

    2011년 5월 23일 at 4:07 오전

    가을이네님.
    오랜만이에요. 이사하느라 얼마나 애쓰셨어요?

    두오모성당, 정말 좋았습니다.   

  15. 데레사

    2011년 5월 23일 at 4:08 오전

    도리모친님.
    정말 웅장하죠.
    너무 커서 전체를 넣어서 사진을 찍을수가 없었어요.   

  16. 데레사

    2011년 5월 23일 at 4:08 오전

    포미님.
    고맙습니다.
    포미님도 즐거운 한주간 보내세요.   

  17. 벤조

    2011년 5월 23일 at 4:13 오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저 성당 다 짓는 것 보고 죽을까?" 했을까요?
    덕분에 우리가 잘 봅니다마는…
       

  18. 데레사

    2011년 5월 23일 at 4:17 오전

    벤조님.
    450년이나 걸렸다니 정말 오래도 지었지요?
    맞아요. 덕분에 우리가 잘 봅니다.   

  19. 寒菊忍

    2011년 5월 23일 at 4:30 오전

    주위의 성당과 교회의 첨탑이 모두 높고 뾰쭉한 것을 보니
    높고 뾰쭉해야 하느님과 가까워질 수 있는 모양이지요?

    사진 속의 성당 모습도 정말 높고 뾰쭉하네요.
    옛날에는 타워 크레인도 없었을텐데 어찌 올렸을까요?   

  20. 최용복

    2011년 5월 23일 at 5:59 오전

    4만명이 들어갈수 있는 성당이라니 대단합니다!

    역시 유럽관광의 꽃은 성당순례이군요^^

    성당 바깥과 안쪽의 모습들에 압도됩니다!   

  21. 나의정원

    2011년 5월 23일 at 7:16 오전

    내부까지 들어갔다 오셨군요.
    전 왼쪽 외부 벽이 공사중이라서 관객을 제한한단 소리에 들어가지 못한 아쉬움이 있는데, 여전히 아름다운 내부네요.

    좋은 것 구경하고 오셨네요   

  22. 왕소금

    2011년 5월 23일 at 7:58 오전

    몽블랑 아래의 샤모니 마을, 이탈리아의 밀라노, 두오모 성당…다 멋진 여행이었음을
    증명해 주고 있네요.

    특히 두오모성당은 규모나 모양에 있어서 대단합니다.
    온갖 조각품으로 장식해 놓은 모습을 보면서,
    왜 우리 조상들은 좀 일찍 깨어나지 못했을까, 왜 하늘천 따지나 찾으며 후대를 위해서
    내놓을 만한 건축물 하나 제대로 만들어 내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고요.

    하여튼 대단한 작품들입니다.
    생각 하나의 차이가 저런 것들을 만들어 낼 수도 있고, 못 만들어 낼 수도 있겠지요?^^   

  23. 데레사

    2011년 5월 23일 at 9:50 오전

    한국인님.
    그러게 말입니다.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더러는 죽기도 했을것 같은데요.   

  24. 데레사

    2011년 5월 23일 at 9:51 오전

    최용복님.
    유럽은 성당, 동양은 사찰이 여행지에서 가장 많이 가보는 곳일
    겁니다.
    너무 커서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어요.   

  25. 데레사

    2011년 5월 23일 at 9:51 오전

    나의정원님.
    지금도 한쪽에서는 공사같은걸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도 마침 미사시간이고 해서 제한은 없었습니다.   

  26. 데레사

    2011년 5월 23일 at 9:52 오전

    왕소금님.
    역시 유럽은 이래저래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부러웠고요.

    고맙습니다.   

  27. 해맑음이

    2011년 5월 23일 at 12:20 오후

    말이 안 나오네요.
    어마어마한 규모의 성당.
    450여년간의 공사기간, 3,159개의 조각상들…….
    웅장하면서도 정교하기 이를데가 없네요.
    위로 올려다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아찔하겠는데요.
    ^^   

  28. 김현수

    2011년 5월 23일 at 12:49 오후

    세계 4번째규모의 성당이 이정도라면 첫번째는 상상이 잘안됩니다.
    성당이라기 보다는 거대한 성같은 느낌을 주네요.
    어찌보면 유럽인종들은 미련스런데가 있어 보이네요.ㅎㅎ,
    성당하나를 짓기위해 4세기를 넘긴다는 것은 경이롭기 이전에
    과하다는 생각이듭니다.
    그 덕에 후손들이 잘 이용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29. 풀잎사랑

    2011년 5월 23일 at 1:33 오후

    두오모성당이라면 젤루 먼저 에쿠니의 [냉정과 열정사이]라는 책이 떠 오르네요.
    그 책을 읽으면서 도데체 어떻게 생긴곳일까.. 궁금했었습니다.
    아들녀석이 다녀와서 사진을 보여 줬는데 정말 눈이 튀어나올락하데요?ㅎㅎ~

    큰백수님은 성당을 보시면 남다른 느낌이 많으셨을 듯…
    저 높은 곳을 찍노라면 웬지 목디스크를 걱정하게 됩니다요.ㅎ
    말이 450년간의 공사지요,
    그 긴 세월이 감히 상상이 안갑니다.   

  30. 리나아

    2011년 5월 23일 at 4:02 오후

    저런 성당을 볼때마다 비슷한..명동성당이 있어서 비록 작지만 이미 볼수있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그 옛날, 우리돈 한푼 안들이고 불란서…
    파리 선교회의 재정지원을 얻어 건립되었으니…땅을 내놓은 김범우도 감사하고요..
    ^^
       

  31. 이정생

    2011년 5월 23일 at 6:35 오후

    두오모란 이름이 이탤리에 두 개, 아니 어쩜 그 이상이 있나 보군요? 전 피렌체 두오모 성당을 다녀왔었는데 어째 모습이 달라보여 보니 밀라노 두오모네요. ㅎㅎ
    덕분에 밀라노 두오모도 잘 구경했습니다. 유럽엔 성당이 하도 많아 첨엔 감탄스러운 마음으로 보다가도 얼마 지나면 밍밍해지는데, 오랜 만에 본 성당이라 그런지 처음의 그 감회가 되살아났답니다.^^*   

  32. 데레사

    2011년 5월 23일 at 6:52 오후

    해맑음이님.
    정말 너무 어마어마해서 쳐다보기도 힘들었어요.
    위로도 올라갈수 있었는데 우리는 시간이 없어서 위엔 못 올라
    갔어요.   

  33. 데레사

    2011년 5월 23일 at 6:53 오후

    김현수님.
    정말 긴 세월의 공사기간이 었어요.
    그래도 그덕에 후손들은 관광수입을 올리고 있으니
    나쁜것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34. 데레사

    2011년 5월 23일 at 6:54 오후

    풀사님.
    냉정과 열정사이를 찰영했던 곳이라고도 하데요.
    나, 목 아파서 혼났습니다. ㅎㅎ   

  35. 데레사

    2011년 5월 23일 at 6:55 오후

    리나아님.
    우리의 명동성당, 전동성당, 풍수원성당….. 작지만 아담하지요.
    요즘 짓는 고흥성당, 제주도의 성당은 그 모습이 전혀 다른 새로운
    모습인데도 좋더라구요.   

  36. 데레사

    2011년 5월 23일 at 6:57 오후

    이정생님.
    두오모가 이태리어로 큰성당이라는 뜻이라고 하데요. 그래서 같은
    이름의 성당이 많은가 봐요.
    저도 피렌체의 두오모성당도 들렸습니다.
    이번에 제일 놀란것은 파티칸의 베드로성당이었습니다.
    많고 아름다운 소장품의 너무 감탄 했습니다.   

  37. 가보의집

    2011년 5월 23일 at 8:31 오후

    데레사님
    어제 못 들어왔다가 오늘 새벽에 감명깊게 봅니다
    새롭게 너무 나 잘 설명 한것을 봅니다    

  38. summer moon

    2011년 5월 23일 at 11:03 오후

    이런 곳에 가면
    자신도 모르게 고개가 자꾸만
    윗쪽으로
    하늘을 향하곤 하는거 같지요.^^

    사진들로도 충분히 많은걸 전해주셨어요 !!!!!!^^   

  39. 홍승관

    2011년 5월 23일 at 11:09 오후

    대단한 대성당이군요. 피렌체 두오모성당보다 규모도 크고 화려해 보입니다.   

  40. 데레사

    2011년 5월 24일 at 12:31 오전

    홍승관님.
    피렌체의 두오모보다 외형은 좀 적은것 같기도 했어요.
    피렌체는 정말 커서 전체적으로 ㅏ진도 안 찍어 지던걸요.
    그러나 그보다 훨씬 아름답기는 했어요.   

  41. 데레사

    2011년 5월 24일 at 12:31 오전

    가보님.
    고맙습니다.   

  42. 데레사

    2011년 5월 24일 at 12:32 오전

    썸머문님.
    정말 고개가 아팠어요.
    더우기 시스티나 예배당의 천지창조는 쳐다보는것 만으로도
    힘들었는데 그걸 그린 미켈란젤로를 다시 생각해 봤거든요.   

  43. 아멜리에

    2011년 5월 24일 at 12:53 오전

    두오모 성당 역시 대단하네요. 냉정과 열정 사이였나? 영화의 마지막 장면(성당 지붕 위에서 카메라가 360도 회전하던…)도 떠오르구요.

    데레사 님, 꼭대기에는 안올라가보신 거예요?    

  44. 데레사

    2011년 5월 24일 at 1:03 오전

    아멜리에님.
    꼭대기는 돈주고 올라가는데 마침 저녁때라 시간이 없다고 해서
    못 올라갔어요.
    그게 유감스러워요.   

  45. 아바단

    2011년 5월 24일 at 2:30 오후

    두오모 성당도 대단하지만
    데레사님 설명도 대단하네요.
    다시한번 봐야겠어요.   

  46. 데레사

    2011년 5월 24일 at 2:45 오후

    아바단님.
    제 설명이야 뭐 메모를 기초로 하는것인데요.
    암튼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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