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 관한 교과서적인 책, ” 여행 아는 여자”

세상에 여자라서 가지 못할 곳은 남탕뿐이다로 시작한 책, "여행 아는 여자" 는

끝으로 한마디만 더, 떠나고 싶을 때 떠나라! 더 늦기전에.

여행할 수 있는 지금 이 순간은 결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로 끝맺고 있다.

올리뷰를 통하여 이 책을 신청할 때는 여행지 소개 또는 여행다녀 온 후기를

기록한 책인줄로 알았는데 막상 책을 받고 보니 여행을 가고자 하는 여자들을

위한 교과서같은 책이다. 여행 초짜를 위한 여행계획 짜는 일에서 부터 여행정보

활용법, 여행가방 꾸리는 법, 심지어는 돈 쓰는 요령같은것 까지 세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여행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나 여러번 다녀온 사람에게나 모두에게 필요한

정보들이 가득 한 여행에 대한 백과사전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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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백도씨의 출판브랜드인 나무 (수) 에서 펴냈으며

가격은 13,000 원이다.

저자 박정호는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라, 대학때 연극도 하고

영화도 제작하며 열정적으로 살았으나 신통치 않아서 늘 바깥을

동경해서 출장을 업으로 삼는 일을 직장 선택의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호들갑스런 여행관련 TV 프로그램을 만들며 밥벌이를 해오다 아예 직장도

그만두고 1년의 반을 떠돌아 다니는 여행자가 되었다고 한다.

저서로는 "떠나지 않으면 견딜수 없는" "지구에서 단 하나뿐인 하루들"

이 있으며 최근에는 남미로 떠나기 위해 스페인어를 공부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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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이렇게 다섯 단원으로 나뉘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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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여행 떠나기 전에 읽어 볼 책들도 소개하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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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인사법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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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해볼만한 10가지와 해서는 안될 10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꼭 해볼 것 Must Do It!

1, 여행하는 나라 말 배우기

2, 낯선 동네 지도 그려보기

3, 그 나라의 전통 음식 배우기

4, 친구나 가족에게 편지나 엽서 보내기

5, 가이드 북에 없는 동네 찾아가기

6, 전통 악기 배우기

7, 한국 노래 알려주기

8, 열흘 동안 차 안타고 걸어가기

9, 신과 우주에 대해 생각하기

10, 아무것도 안하고 하루 보내기

하지 말것 ! Don’t Do It !

1, 일회용품 사용

2, 어린이가 만든 상품 사기

3, 다국적 기업이 만든 물건 사기

4, 함부로 약속하기

5, 문화와 인종에 대한 편견

6, 물건 값 마구 깎기

7, 허락 없이 사진 찍기

8, 동물을 학대하는 모든 쇼 보기

9, 매일 인터넷 뒤지기

10, 내일에 대한 걱정

허락없이 사진찍기가 제일 마음에 걸린다. 사실 여행지에서 사진찍으면서

일일히 허락얻는다는게 어디 쉬운일인가? 사진찰영금지의 팻말만 없으면

마구 찍어대는 내 습관을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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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크로아티아의 한 거리에서 고 3 생들이 수업이 다 끝났다고

하루종일 소리소리 지르며 길거리를 돌아다니는것을 찍은것인데 사실

이런 사진들을 어떻게 허락을 받고 찍는단 말인가?

그러나 가게 안의 진열품이나 사람을 찍을때는 될수 있는대로 허락을 받고

찍도록 노력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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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과 걷고 싶은 세계의 거리 소개중에는 내가 가본 곳도

몇 곳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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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이탈리아 피렌체의 두오모 성당 앞이다.지난봄 여행때 찍어 온

사진이다.

이곳도 사랑하는 사람과 걷고 싶은 거리 로 소개되어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내가 찍어 온 몇장의 사진을 꺼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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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이 거리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걸어라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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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많아서 호젓하게 걷기에는 사실상 힘드는 거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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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왼쪽은 베니스의 좁은 골목이고 가운데는 일본 교토의 기요미즈데라 앞의

골목, 오른쪽은 이탈리아 로마의 스페인계단이다.

내가 만약에 여행기를 쓴다면 사랑하는 사람과 이 거리들을 걸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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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참 여러가지 여행에 관한 정보를 담고 있다. 책 한권을 다 소개할

수는 없지만 세계의 축제일정, 짐싸기 체그리스트, 만들면 유용한 신분증,

대륙별 저가항공, 심지어는 여권을 잃어버렸을 때의 대처법 같은것도

알려 주고 있다.

그러고 보니 나는 참 겁도 없이, 계획도 없이 마구잡이로 여행을 다녔던것 같다.

몇번의 유럽여행은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 여행을 다녀왔지만 일본이나 미국,

딸이 살았던 크로아티아는 혼자서도 지도 한장에 의지해서 마구 돌아다녔는데

생각 해 보면 참 무모했던것 같다.

여행 아는 여자

떠나기 좋아하는 현대인이라면 한번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52 Comments

  1. 해 연

    2011년 9월 4일 at 4:56 오후

    떠나고 싶을때 떠나라! 더 늦기전에.

    이 한줄 명심하고 갑니다.^^

    그리고 여행기 꼭 쓰세요.   

  2. 데레사

    2011년 9월 4일 at 4:58 오후

    해연님.
    아직 안 주무시는군요.
    나도 잠이 안와서 지금 이러는 중이거든요.
    ㅎㅎ   

  3. mutter

    2011년 9월 4일 at 6:08 오후

    경차를 운전하고,여행지도 하나 들고,
    우리나라 곳곳을 혼자서 여행하고 싶어요.
    한숨 자고 일어났더니
    에고~
    잠이 또 올라나 몰라요.   

  4. 배흘림

    2011년 9월 4일 at 7:42 오후

    여자가 갈 수없는곳이 남탕뿐이라는 말 재미 있습니다.
    남자가 갈 수없는곳은 더 많아 보입니다.
    문화적 편견 인종적 편견을 버려야 한다는저자의 지적에 공갑합니다. 9월의 아침입니다. ㅎㅎㅎ   

  5. 오병규

    2011년 9월 4일 at 9:09 오후

    누님도 참 별 걸 다 걱정 하십니다.
    못 갈 곳이 왜 남탕입니까?

    혼탕엘 가시면 되지요.
    프랑크 후르트에 보따리 장사 갔을 때
    상단 중의 몇몇 사람들이 자꾸 남녀 혼탕을 가자고 해서
    어쩔 수(?)없이 끌려 간 적이 잇었습니다.

    현지 사람들은 아무렇지 않은대, 괜히 동양계 특히 한국 사람들만
    눈이 동그래서 자꾸 거시기 한 쪽으로 눈을 돌리고 난리를 피워 대더군요.
    남사시럽게…..헐!!11   

  6. 가보의집

    2011년 9월 4일 at 9:12 오후

    데레사님
    하여간 대단 하십니다
    사진에는 낯익은장면거리 건물도 보이네요
    여행 앞둔이들에게 좋은 자료가 되겠어요
    우리는 아무런 지식없이 가이드만 따라 다녔습니다    

  7. 금자

    2011년 9월 4일 at 9:56 오후

    여행사를 통해서 가면 보기 좋은 화려한 곳만 가서 대체로 만족스러웠습니다.
    국내에서도 따로 여행 가니까 비용도 더 많이 들고 좋은곳도 못가게 되더군요.
       

  8. jh kim

    2011년 9월 4일 at 10:43 오후

    사랑하는 사람과 걷고십은거리
    꼭 해볼것
    하지말것
    세계의 인사법
    이제 곧 데레사 선생님께서도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되신답니다   

  9. 벤자민

    2011년 9월 4일 at 10:59 오후

    여행좋은거지요

    저는한국가면 그냥모국방문
    여기살면 자연히 세계관광여행^^   

  10. 데레사

    2011년 9월 4일 at 11:35 오후

    mutter 님.
    나는 그 시간부터야 겨우 잠들어서 이제 깨었어요.
    잠 오면 자고 안 오면 놀고…. 이렇게 사는지가 몇년 되었거든요.
    ㅎㅎ

    혼자서 다니는 여행이 사실은 참 좋은데 말 모르는 나라는 어쩔수가
    없이 여행사를 통해서 갑니다.   

  11. 데레사

    2011년 9월 4일 at 11:35 오후

    배흘림님.
    젊은 작가라 말에 위트가 많이 보여서 좋아요.
    남자분들이 여자들보다 더 많은 곳을 못가는걸 저도 알고 있어요.
    ㅎㅎ   

  12. 데레사

    2011년 9월 4일 at 11:36 오후

    종씨님.
    제가 그렇다는게 아니고 이 책의 저자가 그러는군요.
    저는 아직 혼탕은 안 가봤습니다.
    굳이 혼탕얘길 하자면 뉴질랜드의 수영복 입고 들어가는 수영장 비슷한
    온천에는 가봤습니다만…..   

  13. 데레사

    2011년 9월 4일 at 11:37 오후

    가보님께서도
    낯익은 거리가 있을거에요. 제가 찍은 사진중에서요.
    여행사만 따라 다니는게 사실은 값도 싸고 편하지요.   

  14. 데레사

    2011년 9월 4일 at 11:38 오후

    금자님.
    꼭 어느것이 좋다고는 말할수 없어요.
    각자 장단점이 있으니까요.
    그러나 국내야 뭐 말통하고 길아니까 마음대로 다니는게 더 좋던데요.   

  15. 데레사

    2011년 9월 4일 at 11:38 오후

    jh kim 님.
    반갑습니다.
    제가 여행박사가 되기에 이 책이 참 좋던데요. ㅎㅎ   

  16. 데레사

    2011년 9월 4일 at 11:39 오후

    벤자민님.
    맞아요. 그곳에 계시면 그냥 세계일주중이죠.
    정말 부럽습니다.   

  17. 이강민

    2011년 9월 4일 at 11:51 오후

    데레사님, ‘해야 할 것’, ‘하지 말아야 할 것’의 목록은 남녀 공통사항들인 것 같습니다. 혹시 객리에서 멋있는 남자를 친구로 만드는 비법, 뭐 그런 것이 있나 했습니다.

    하지 말아야 할 것 중, 함부로 사진 찍지 않기는 명심할 사항인 듯 합니다. 우리는 경치와 군중을 무심히 찍습니다만, 사진이 찍힌 사람이 정식으로 항의하는 사례가 빈번하다고 합니다. 경우에 따라선 카메라를 빼앗기도 한다고 합니다.

    추석 명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미국에서….   

  18. 노당큰형부

    2011년 9월 5일 at 12:15 오전

    ㅎㅎ 요즘 선선한 날씨가 여행 하기 참~ 좋은날이지요?
    걸으며 보고 맛보고 느끼는 여행은
    언제나 새로울것이라 생각 합니다.
    쿡~~~
       

  19. 엄마

    2011년 9월 5일 at 12:23 오전

    .. ////\\..
    . q ∧ ∧ p.
    .(└──┘).
    데레사님, ♬ 한주시작 ♪
    즐건일만 생기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20. 해맑음이

    2011년 9월 5일 at 12:32 오전

    데레사님이 정말 ‘여행 아는 여자’가 아닐까 싶은데요^^
    무모하지만 부딪힘…..
    이것이 바로 여행을 사랑하고 여행을 아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고 생각되기도 하구요.

    계획만 잡지말고,
    마음이 동할때.
    떠나라…….

    그럼에도 결혼하고 아이가 있으니
    한번쯤은 머뭇거리게 됨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21. 뽈송

    2011년 9월 5일 at 1:27 오전

    좋은 정보 얻고 갑니다. 그러고 보니 데레사님도 여행에 관한
    책 한 권쯤은 충분히 내실 수 있단 생각이 드네요.
    여건이 허락된다면 저도 여행을 한 없이 하고 싶단 생각입니다.
    그러니 무엇보다 건강하십시요.   

  22. 아멜리에

    2011년 9월 5일 at 1:50 오전

    날씨 화창하구요. 어제 바람이 몹씨 불었죠.

    데레사 님이야말로 ‘여행을 아는 여자’시잖아요! ㅎㅎ

    전 위의 항목 중에서

    2. 낯선 동네 지도 그려보기 – 이게 젤 맘에 드네요. 나두 꼭 해봐야겠어요.

    허락없이 사진찍기는 음 장소를 봐가면서.. 그래야할 것 같아요.
    관광지의 경우는 별 허락이 필요없지 싶지만,
    개인적이고 예의를 갖춰야 하는 곳도 있고,

    저 태국 갔을 때요. 태국 차이나타운 상점의 물건을 만져보려하자 동생이 말리던데요.
    이 곳에선 함부로 물건에 손대면 안된다고,

    미국에선 ‘익스큐즈 미’를 입에 붙이고 다녀야한다고 해서.. 이 말부터 내뱉으며 다녔던 기억.
       

  23. 나의정원

    2011년 9월 5일 at 2:30 오전

    와~ 리뷰 신청하려다가 이분 책을 전에 읽은 적이 있는 터라서 요번엔 패~쑤 했는데 후회 막급이네요.

    이처럼 알찬 정보가 있는책인줄 알았다면 저도 신청할 걸 하는 후회가 듭니다.

    하지말아야할 것과 해보야할 것의 목록이 눈길을 끌어서 혹 다음 여행을 가게 된다면 이 책을 참고삼아야 할 것 같네요.

    제 경우엔 어린아이들이 파는 상품이 그저 안쓰럽고 지나치기 뭐해서 몇 번 사준적이 있는데 다른 시각으로 바라본다면 이런 행동은 자제해야함을 느끼게 하네요.

    님이 방문하신 사진과 더불어서 좋은 내용 보고 갑니다. (저도 덕분에 추억지 여행에 다시 한 번 갔다온 기분이 드네요.)   

  24. 구산(久山)

    2011년 9월 5일 at 3:10 오전

    여행을 워낙 좋아하는 저로서는 참으로 환영할 만한 책이로군요!
    어쨌던 여행은 사람의 영혼을 살찌게 한다고 늘 생각하고 있답니다.

    좋은책 잘 소개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25. 풀잎피리

    2011년 9월 5일 at 3:35 오전

    아는 것이 병이다라는 말도 있지요. ㅎㅎ
    더 늦기 전에…가장 실효성있는 말인 것 같아요.
    오늘도 굉장히 덥습니다.
    모처럼 점심시간의 여유입니다.
    식사는 하셨는지요?
       

  26. 최용복

    2011년 9월 5일 at 5:43 오전

    읽고싶은 책이네요.

    여행가서 꼭 해야할것들 마음에 쏙 들어오네요^^

    여행가서는 허락없이 사진을 찍을수도 있죠~~   

  27. 데레사

    2011년 9월 5일 at 8:53 오전

    이강민님.
    사실 저도 무턱대고 사진을 찍었는데 앞으로는 많은 조심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해야할것과 하지말아야할것도 열심히 외워야 될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28. 데레사

    2011년 9월 5일 at 8:54 오전

    노당님.
    지금부터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지요.
    우리강산의 가을부터 구경하러 가야 겠습니다.   

  29. 데레사

    2011년 9월 5일 at 8:54 오전

    엄마님도
    즐건 한주 시작하시길 바래요.   

  30. 데레사

    2011년 9월 5일 at 9:03 오전

    해맑음이님.
    이제 효진이 자라거든 효진이와 함께 해보는 여행도 좋을거에요.
    세월 금방 흐르니까 뭐 초조해 할 필요도 없고 기다리면 그런
    세월도 오거든요. ㅎㅎ   

  31. 데레사

    2011년 9월 5일 at 12:35 오후

    뽈송님.
    이제 현장일도 끝내셨으니 천천히 하시고 싶으신 일 하시면
    되지요.
    고맙습니다.   

  32. 데레사

    2011년 9월 5일 at 12:36 오후

    아멜리에님.
    이 책 읽어보고는 함부로 카메라 못 들이밀것 같아요.
    정말 조심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나도 낯선동네 지도 한번 그려봐야 겠어요.   

  33. 데레사

    2011년 9월 5일 at 12:37 오후

    나의정원님.
    저도 쓸데없는 동정심으로 아이들이 뭘 갖고 오면 잘 사거든요.
    그런데 사실은 그게 쓸모는 없더라구요.

    그런데 이 책 신청 안하셨군요.   

  34. 데레사

    2011년 9월 5일 at 12:38 오후

    구산님.
    저역시 다니길 좋아하니까 이책은 아주 좋은 책이에요.
    날씨가 시원해 져서 이제 다니기 좋은 계절이 왔나 봅니다.   

  35. 데레사

    2011년 9월 5일 at 12:39 오후

    풀잎피리님.
    아는것이 때로는 병일수도 있지만 약일수도 많지요. ㅎㅎ
    고맙습니다.
    저녁밥도 잘 먹었습니다.   

  36. 데레사

    2011년 9월 5일 at 12:39 오후

    최용복님.
    하지말아야 할것과 해야할것을 저도 잘 명심해 둘려고 합니다.
    고맙습니다.   

  37. 이정생

    2011년 9월 5일 at 3:26 오후

    박정호… 성함은 남자분 같은데, 이 분 여자분이신가요?
    저랑 생각이 비슷하신 분 같네요. 그런데 남탕이지만 여자가 들어가 볼 수 있는 곳도 세상에 있긴 한데… 엄밀히 말하자면 혼탕이긴 하지만요. ㅎㅎ

    뭐든 그 분야 최고가 되려면 한 우물을 파야하는데 전 이것저것 잡다하게 호기심이 많아
    한 우물은 정말 어렵답니다. 그러니 하고 싶은 거 많고, 산만하고 늘 그렇지요. ㅋ   

  38. 데레사

    2011년 9월 5일 at 6:02 오후

    이정생님.
    지은이 소개에 남자인지 여자인지도 없고 사진도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출신학교 소개라도 있었으면 알수 있는데….ㅎㅎ
    암튼 남자이든 여자이든 책은 좋아요.   

  39. 말그미

    2011년 9월 5일 at 6:15 오후

    이 책 내용의 소개를 읽다 보니 외국어도 공부하고 싶고
    여행도 하고 싶어집니다.
    분수없이 욕심 부리는 것도 금물일 텐데요.
    여하튼 의욕이 솟구칩니다. ㅎㅎ    

  40. 데레사

    2011년 9월 5일 at 11:03 오후

    말그미님.
    욕심이야 마음껒 부려도 누가 뭐라 하겠어요?
    그냥 마음만이라도 즐거워 보는것이지요.
    저도 때때로 그러는 편이지만 그래도 그렇게나마 욕심을 가져보면
    즐거워 지거든요. ㅎㅎ   

  41. okdol

    2011년 9월 6일 at 3:09 오후

    공부 잘하고 갑니다.

    몇자라도 적지 않으면 야단맞을것 같아서요. ^^
       

  42. 샘물

    2011년 9월 6일 at 8:41 오후

    저는 여행을 좋아하는 남편에게 데레사님의 여행 이야기를 여러번 했지요.
    전직에 대해서도… 남편은 그 점도 여간 신기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하지만 남편은 데레사님처럼 그렇게 많이 돌아다니지는 않았어도 여행을 떠나기 전
    도서관에서 책을 잔뜩 빌려다 쌓아놓고 여행을 설계하는 때가 막상 여행할 때보다 더 흥분된다고 해요.

    위의 책도 구할 수 있다면 한 번 읽어보아야겠는데 서두가 무척 재미있네요.   

  43. 도리모친

    2011년 9월 7일 at 2:52 오전

    책이 딱 주인을 찾았다 싶습니다.

    하지말아야 할 것에 [내일 걱정]이 있네요.^^
    이건 여행자가 아니라도 필요한 것이죠~~~ㅎㅎ   

  44. 데레사

    2011년 9월 7일 at 4:10 오전

    옥돌님
    다녀가셨군요.   

  45. 데레사

    2011년 9월 7일 at 4:11 오전

    샘물님.
    네, 이 책은 재미있게 쓰여져 있어요.

    하긴 떠나기 전의 설레임도 무척 좋은일이지요. 저도 약간의 설계는 하고
    가지만 아주 철저하지는 않아요.

    고맙습니다.   

  46. 데레사

    2011년 9월 7일 at 4:11 오전

    도리모친님.
    책이 주인을 찾았다구요?
    그런것 같아서 저도 열심히 열심히 읽었답니다.   

  47. 綠園

    2011년 9월 7일 at 7:56 오전

    이 책을 꼭 구입해서 잘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정보 주심에 감사드려요.
    늘 건강하십시요..   

  48. 데레사

    2011년 9월 7일 at 9:21 오후

    녹원님.
    고맙습니다.   

  49. Elliot

    2011년 9월 12일 at 1:50 오후

    핫 데레사님도 서평을? ^^

    일단 마음이 탐험모드가 되고
    지름신이 강림하사
    자아~ 떠어나자 동해…. 아니 암대로나 ㅎㅎㅎㅎ

    새로운 곳을 찾아다니는 건 에너지가 상당히 많이 필요한 작업인 거 같아요. ^^

       

  50. 데레사

    2011년 9월 12일 at 7:20 오후

    얼렷님.
    마음 내키는대로 살았는데 이 책 읽으면서 많은 조심도 필요하다는걸
    느꼈습니다. ㅎㅎ   

  51. 揖按

    2011년 9월 14일 at 12:37 오전

    그것도 사람 나름.

    젊어 처음 몇번 가는 여행이야 시험 공부 하듯이 이 잡듯이 샅샅이 뒤지고 연구해야 본전 찾는다고 할 법도 하지만,
    그러나 데레사 님 정도 되면, 오히려 백지에 점 하나 찍는 미학이 더 좋은 것 아닐까요.
    의뢰로 본 것, 의도하지 않고 만난 것, 여유 속에 가볍게 스쳐 지나 가는 것,
    그런 여유가 더 아름다와 지실 때이지요..

    적어도 난 그렇게 생각 합니다. 낮잠도 자 보고, 멍하니 바라 보기도 하고.
    왜 비싼 돈 들여서 거기가서 낮잠 자냐고요 ?
       

  52. 데레사

    2011년 9월 16일 at 3:44 오전

    읍안님.
    저도 이 책을 읽었지만 아마 실천은 잘 안될거에요.
    제가 살아온 식이 있어서요.
    저는 좀 무계획하게 무모하게 다니는 법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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