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인상, 대만여행(1)

대만여행은 처음이다.

중국어라고는 한마디도 할줄 모르니까 여행사의 상품, 3박4일의 실속여행을

택해서 떠났다. 일행 13명이 네 팀이었다. 나와 지수, 부부와 초등학생 아들을

데리고 온 가족팀, 여고동창 네명이 온 팀, 직장동료로 구성된 네명의 아가씨들,

이렇게 13명이 타이페이의 공항에서 가이드와 만나서 나흘을 함께 한

여행,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한국의 화교출신인 가이드다.

마흔 가까워보이는 가이드 미선씨는 한국에서 화교학교만 다녔다는데도 우리역사,

우리말이 아주 완벽하다. 중국 본토를 여행할때 만나는 조선족 가이드 보다

더 많이 우리것을 알고 있었고 친절했고 업무처리가 꼼꼼하고 정확해서

여행하는 동안 불편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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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랜드마크인 101 빌딩,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건물이다.

가던날 저녁에 바로 이곳부터 갔다. 내일 비가 더 많이 내리면 아예

못 올라간다고 약간 덜 내릴때 가자고 해서 30달러씩 비용을 내고

올라갔다. 88층 전망대까지 올라가는데 눈깜짝할 사이에 도착을 했다.

초고속 엘리베이터였지만 빠르다는 느낌도 안들 정도로 조용했고 귀만

약간 멍멍했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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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4일의 여행기간 내내 비가 내렸다. 절기상으로는 건기라지만 햇빛은

구경도 못하고 빗속으로만 계속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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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빌딩에는 세계적인 명품만 파는 백화점이 있어서 겉모양도 아주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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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만을 파는 곳에서 가장 좋아보이는 산호를 찍었는데 색 표현이

엉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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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객 수를 가르키는 숫자인 묘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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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층 빌딩의 모형, 돌아올때 운전기사가 20불씩을 받고 팔았다.

밧데리에 연결하면 색깔이 변하면서 아름답게 비춰지는게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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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둥근 모양의 캡슬처럼 생긴건 이 건물의 지진과 흔들림을 막는것이라고

한다.

가이드의 말에 의하면 대만의 건물들은 내진설계가 아주 잘되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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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빌딩에서 내려 다 본 타이페이 시가지 사진을 보고 찍은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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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카메라, 세계에서 제일 싼 디카로는 흐린날 유리창 너머로의 야경이

찍어지질 않는다. 몇장 찍어봤지만 전부 이런 정도다.

101 빌딩에서 내려다 보는 타이페이의 야경이 정말 눈부시도록 휘황찬란했는데…

타이페이의 101층 이 빌딩은 제일 윗층에 관리사무실이 있고 관광객들은

88층까지 엘리베이터로 올라 가서 구경을 한다.

바깥을 보면 현대와 전통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빌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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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지도다. 대만지도를 보면 대만이라는 나라는 꼭 고구마같이 생겼다.

대만의 시차는 우리보다 한시간 늦으며 전압은 110 볼트다.

크기는 경상남북도와 제주도를 합한 넓이 정도라고 하며 우리 국민은

한달 동안의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다.

북부는 아열대, 남부는 열대기후로 비가 많아서 사람은 우울증에 잘 걸리고

살기에 좋은곳은 아니지만 식물이나 곤충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후라고 해서

한바탕 웃었다.

대만사람들 표정에 웃음이 적은건 이 기후탓이 제일 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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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 시에는 나무가 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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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가 아주 많다. 대만사람들은 대부분 자가용을 갖고 있지만

출퇴근시는 주로 오토바이를 이용하고 자가가용은 주말에 가족나들이 용으로만

쓰기 때문에 길거리는 오토바이 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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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 시내 택시, 노란색이라 비 내리는 날씨에도 선명하게 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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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의 101 빌딩 부근은 가게들도 아주 화려하다.

쇼윈도우를 통하여 보이는 물품들이 좋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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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자들은 집안일을 안하기 때문에 손이 고운게 특징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맞벌이를 하기 때문에 아침부터 매식을 하는 경우가 많아

아무리 큰 집이라도 주방과 냉장고는 작고 허술하다고 한다.

지나치면서 보니까 음식을 파는 노점상들도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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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우리가 타고 간 비행기는 중화항공이다. 실내도 넓고 깨끗하고

승무원들도 친절했다. 대만 국적기는 처음 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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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가면서 먹은 기내식, 맛있다고는 할수 없었지만 그런대로 먹을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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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화폐다. 대만돈은 100 타이완달러부터가 지폐다. 이 100원 짜리가

우리 돈 약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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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의 공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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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항도 여행객들로 꽤나 붐비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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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화가 덜 되어 있어서 그런지 여기 벨트가 돌아가는 곳에 서서 자기 짐이

검색에 걸리는가 확인 해 보라고 한다.

일단 무사히 들어가면 그냥 가도 좋지만 검색대에서 소리가 나면 도로 가지고

가서 짐속에 항공기에 실을 수 없는 물건을 빼라고 해서 한참 지켜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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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객실이다. 호텔안에는 욕조도 있었고 1회용칫솔, 샴푸, 비누,

타월등이 다 비치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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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에서 텔레비젼을 켜니까 드라마 이산을 하고 있어서 이 채널, 저 채널을

돌려보니 우리나라 연속극뿐만 아니라 1박2일도 하고 있고…. 이 곳에도

한류열풍이 대단한 모양이다. 마음이 뿌듯해 진다.

타이페이와 베이징을 나름대로 비교를 해본다.

같은 중국이지만 체제를 달리하다 보니 사람들의 사는 모습과 성격도

많이 다른것 같다.

베이징에서는 사람이 모이는 곳에 가면 소란스럽고 질서 안지키고 운전자들은

크락숀을 수도 없이 울려대고 했는데 타이페이에서는 사람도 조용하고

교통질서도 너무 좋다.

앞으로 사흘 간 처음으로 와 본 대만 구경이 많이 기대된다.

72 Comments

  1. 샘물

    2012년 1월 8일 at 10:02 오후

    타이완이 그 정도로 작은지는 몰랐구요.
    데레사님이 비싸지 않은 디카를 쓰고 계신다는 것은 알았지만 세계에서 가장 싼 것인지도
    몰랐고 오래간만?에 온 제가 또 일등을 하게 된 날이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혹 데레사님이 지금 막 글을 올려놓으셨나 싶습니다.
    일등 못할가보아 휘리릭 나가야겠습니다.   

  2. 벤조

    2012년 1월 8일 at 11:13 오후

    샘물님에게 일등을 양보하느라 한참 기다렸습니다.ㅎㅎ
    타이완은 말하자면 선진국이지요.
    요즘 중국 본토의 기세에 눌려 조용히 있지만
    여기 미국에 사는 중국사람들은 꼭 자신이 ‘타이와니즈’라고 밝힙니다.
       

  3. 흙둔지

    2012년 1월 9일 at 12:01 오전

    이번 여행도 무탈하게 다녀 오셨다니 반갑습니다.
    대만은 국립박물관 전시품을 모두 다 보려면
    몇년이 걸린다고 할 정도라고 하니 자주 갈만한 곳이지요.
       

  4. 풀잎피리

    2012년 1월 9일 at 1:02 오전

    새해 벽두에 손주와 의미있는 여행 하셨네요.
    88전망대 엘리베이터 타고 싶네요.
    앞으로의 포슽이 기대됩니다.   

  5. 데레사

    2012년 1월 9일 at 1:04 오전

    샘물님.
    고생 하셨어요. 일등하시느라고. ㅎㅎㅎ
    타이완은 중국 본토와는 모든면에서 많이 달랐어요.
    그래서 짧은 일정이었지만 보고 싶은게 많았습니다.   

  6. 데레사

    2012년 1월 9일 at 1:04 오전

    벤조님.
    같은 민족인데도 다른체제하에서 살아 와서 많이 다르던데요.

    양보하시느라 애 쓰셨어요. ㅎㅎ   

  7. 데레사

    2012년 1월 9일 at 1:06 오전

    흙둔지님.
    국립박물관은 65만여점의 유물을 8,000 개씩 3개월간 순차적으로 전시
    한다고 하던데요.
    여행사 일정이다 보니 가이드 따라서 중요한것 앞에만 서서 보는식으로
    한나절 관람했습니다.
    사진은 절대 못찍게 했구요.   

  8. 데레사

    2012년 1월 9일 at 1:06 오전

    풀잎피리님.
    101층 건물을 88층 까지 올라가는데 눈깜빡할 사이였어요.
    그러면서도 어지럽지도 않고 편안했습니다.
       

  9. 좋은날

    2012년 1월 9일 at 1:40 오전

    잘 다녀오셨구먼요.

    비행기 우익으로 보이는 구름 위에 누웠으면
    딱 좋겠습니다.

    폴짝, 뛰어내려도 푹씬하게 얹힐 구름이불.

    저런 풍경에서 여행의 깊은 묘미를 느끼곤 합니다. 저는.. ㅎㅎ

    대만에서 대만족을 하셨겠습니다.
    동행이 어린 손주이니 더욱 아름다운 여행이십니다.

    여행은 누구와 떠나느냐가 제일의 관건이 됩니다.
    서로간에 마음이 편안헤게 궁합이 들어서
    합일체로 五感이 통하여지는 사람과의 동행.

    이 얼마나 행복한 일입니까.

    데레사님이 엄청 부럽습니다유.
    내내 그 행복됨으로 임진년도 건강하시길요.

       

  10. 청목

    2012년 1월 9일 at 1:53 오전

    예고된 여행이었으니만큼 잘 다녀오셨으리라 믿습니다. 그런데 비를 만나셨나보군요.
    하긴 동남아 일대는 요새 우기라 여행하기가 그렇긴 하지요. 그런데 대만도 그런가 보죠?
    하여튼 부지런함에는 따를 재간이 없을 것 같습니다. 여행하랴 포스트 작성하랴, 대단한 열정이 부럽습니다. 2탄이 기다려지는군요.   

  11. 雲丁

    2012년 1월 9일 at 2:01 오전

    손주와 함께 한 대만여행이 잊지못할 추억이 되시겠습니다.
    가이드를 잘 만나서 여행의 즐거움이 두 배이셨겠구요.
    빗 속에서도 사진을 잘 담으셔서 구경 잘 합니다.

    남은 여행지 사진도 기대됩니다.
       

  12. 데레사

    2012년 1월 9일 at 2:01 오전

    좋은날님.
    이번 여행은 가이드가 편해서 아주 좋았습니다.

    저도 때때로 저 구름밭에 누워봤으면 싶을 때가 있어요. 그러나 막상
    누으면 쿵 하고 떨어져 버리겠지요? ㅎㅎ
    고맙습니다.   

  13. 데레사

    2012년 1월 9일 at 2:02 오전

    청목님.
    네, 나흘내내 비가 왔습니다.
    빗속을 우산을 쓰고 때로는 우비도 입으면서 다녔습니다.
    날씨가 도와주질 않았지만 즐거웠습니다.   

  14. 아지아

    2012년 1월 9일 at 2:05 오전

    몇 번을 계획하다 실패 했는데
    이 방에 왔다 그냥 뒤집어졌습니다
    다음에는 꼭 가봐야지 하고요…
    와 !!
    저 호텔에 자면 눈 절대로 몬뜨겠다   

  15. 데레사

    2012년 1월 9일 at 2:08 오전

    아지아님.
    대만은 중국 본토와 달리 깨끗하고 조용했습니다.
    경치도 빼어난 곳이 많고 무엇보다 고궁박물관은 오래오래 보고 싶었는데
    일정이 짧아서 잠깐만 들어 가 보았습니다.

    다음번에는 꼭 가보세요.   

  16. 데레사

    2012년 1월 9일 at 2:11 오전

    운정님.
    이번 가이드를 통해서 화교들의 성실함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여행은 가이드 만나기에 따라서 많이 다르지요.

    고맙습니다.   

  17. 해 연

    2012년 1월 9일 at 2:17 오전

    잘 다녀오셨지요.

    그런데 날씨가 안 따라 주었네요.
    하지만 그래서 오랫 동안 기억에 남을거에요.

    저도 손주들과의 여행
    지금 부터 준비해야겠습니다.ㅎ

       

  18. 아멜리에

    2012년 1월 9일 at 3:05 오전

    저도 덩달아 대만구경 기대합니다. 할머니 덕에 지수가 좋은 구경하네요!

    데레사님 야경 찍기요. 무엇보다 디카가 흔들리지 말아야해요.

    저도 수없이 실패하는 이유가 손떨림 때문이거든요.

    호텔 방안이면 디카를 창턱 같은 곳에 올려서 고정시키거나 유리창에 바짝 붙이고
    셔터를 살며시 누르세요. 길거리에선 할 수 없지만, 실내에선 이렇게.

    여행기 기대합니다!    

  19. 깨달음(인회)

    2012년 1월 9일 at 5:00 오전

    저는 오래전에 대만을 다녀왔는데 그때는 왠지이미지가 우리나라와 많이 비슷하더군요.
    거기다가 첫번째 해외여행이 대만이었지요.
    그후 한번더갔는데… 많이 변한모습같습니다.
    제가 다녀온지가 벌써 20년이 되가는듯…많이바뀌었겠네요.
    나중에 자연경관쪽으로 다시가보긴했지만….
    아주꼼꼼하게 정리를 하셨습니다.
    덕분에 즐겁게 봅니다.   

  20. 겨울 눈

    2012년 1월 9일 at 5:27 오전

    어디 여행사를 통했는지 살짝 힌트를 주시면 안될까요? 여행다니면서 여행사 잘 만나는 것도 행운인지라…자기 돈 써가면서 가이드와 여행사 눈치 보는 것도 아주 큰 스트레스라서요…   

  21. 리나아

    2012년 1월 9일 at 6:21 오전

    저 노란 둥근 캡슐이 어떻게 지진과 흔들림을
    막을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신기합니다..
    내진설계가 잘 돼있다니 지진이 많나봐요..
    이제(1)편이니 여행후기 많이 기대하고있습니다..^^

       

  22. 나의정원

    2012년 1월 9일 at 7:03 오전

    우리나라 인천공항을 보다가 타국의 공항을 보면 웬지 답답하죠?
    최고인것은 우리나라의 공항이란 생각이 절로 드는데, 그 동안 대만에 갔다오셨군요.

    좋은 구경하고 갑니다.   

  23. 겨울 눈

    2012년 1월 9일 at 7:35 오전

    노란 캡슐이 수백톤(6백톤인가 ?) 이 나간답니다. 그래서 지진이나 태풍에 의해 건물이 움직이면 상부에 위치한 저 중량물이 그 반대방향으로 작용하면서 중심을 잡아 준다고 하더군요…대부분의 초고층건물에는 저런 괘종시계 알 같은 것이 다 있다고 들었습니다….   

  24. 데레사

    2012년 1월 9일 at 9:00 오전

    해연님.
    날씨는 내내 비가 내렸어요.
    그러나 춥지는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손주들이 커서 같이 다니면 아주 좋긴 해요.   

  25. 데레사

    2012년 1월 9일 at 9:01 오전

    아멜리에님.
    탱큐.
    그런데 유리창 안에서 유리창 너머의 야경을 찍는건 불가능하나 봐요.
    이 카메라로는.
    사진이 한장도 안찍어졌거든요.

       

  26. 데레사

    2012년 1월 9일 at 9:02 오전

    깨달음님.
    반갑습니다.
    옛날에 다녀 오신 곳이군요.
    이 곳도 많이 변했군요.
    저야 처음이라 변했는지 안변했는지 모르거든요.    

  27. 데레사

    2012년 1월 9일 at 9:03 오전

    겨울눈님.
    노랑풍선으로 신청했는데 가서 보니 네 팀이 다 다른여행사더라구요.
    모객이 안되니까 서로 신청한 사람끼리 합쳐서 한 팀을 만들었나 봐요.
    그런데 가이드도 손님도 다 좋아서 아주 편했습니다.   

  28. 데레사

    2012년 1월 9일 at 9:05 오전

    리나아님.
    중간층 쯤에 저 둥근것이 있었는데 아주 크고 안에는 무슨 설비가
    되어 있었어요.
    원리는 잘 모르겠어요. 아무튼 그 용도라고 하니 그렇게 알수밖에요.
    대만은 지진이 아주 많아서 내진설계를 꼼꼼히하고 건축한다고 하데요.
    밤에 혹시 호텔이 흔들려도 그러려니 하라고 합디다.   

  29. 데레사

    2012년 1월 9일 at 9:05 오전

    나의정원님.
    네, 확실히 그래요.
    특히 유럽의 오래된 공항엘 가보면 우리공항 생각이 절로 날 만큼
    모든게 불편하더군요.
    고맙습니다.   

  30. 데레사

    2012년 1월 9일 at 9:06 오전

    겨울눈님.
    자세한 설명 고맙습니다.   

  31. 금자

    2012년 1월 9일 at 9:26 오전

    손녀와 여행, 좋으시지요?ㅋ 축복받은 삶이십니다. 대부분의 사람들 다
    그렇게 살고 있지만요.ㅎㅎ   

  32. 데레사

    2012년 1월 9일 at 9:37 오전

    금자님.
    오늘은 좀 피곤해서 운동만 다녀와서 내내 쉬고 있습니다.
    고마워요.   

  33. 노당큰형부

    2012년 1월 9일 at 9:46 오전

    ㅎㅎ대만에서의 하루,
    잘 보았습니다^^*
    확실히 항저우보다 조금더 깨끝한것 같습니다.
       

  34. 가보의집

    2012년 1월 9일 at 10:52 오전

    데레사님
    나야 말로 못간본곳이 네요
    잘보았고요
    함께 여행하듯이 볼것입니다 기대 하겠습니다    

  35. 유머와 여행

    2012년 1월 9일 at 11:49 오전

    부러워요~ 저도 대만 가보고싶어요~~   

  36. 寒菊忍

    2012년 1월 9일 at 12:10 오후

    88년에 가 보고 여태까지 어떻게 변했는지 모르는
    대만을 다시 보니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중국 사람들 사이에서는 같은 중국인이 사는 곳이지만
    서방 사람들의 안목에서는 최전방의 대척점인 곳…

    참으로 묘한 곳입니다. 앞으로 어떤 상황이 전개될지…
       

  37. 풀잎사랑

    2012년 1월 9일 at 12:11 오후

    저도 오래전, 아들래미가 중딩이였을 때 한번 가본 곳입니다.
    당시엔 바쁜 일정도 있었지만..
    별로 구경할 만한 곳이 없얶던 기억이…
    넓지 않아서였을까요?

    잘 다녀 오셨으니 감사.
    지수도 개학을 하면 신나게 여행 후기를 쏼라쏼라하고 댕기것네요?ㅎㅎㅎㅎㅎㅎ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구요.
       

  38. 데레사

    2012년 1월 9일 at 3:06 오후

    노당님.
    네, 그렇습니다.
    본토쪽 보다는 많이 깨끗합니다.   

  39. 데레사

    2012년 1월 9일 at 3:07 오후

    가보님.
    대만은 안 가셨나 보군요.
    저도 처음이에요.
    고맙습니다.   

  40. 데레사

    2012년 1월 9일 at 3:07 오후

    유머님.
    부럽다구요?
    그냥 다녀 오시면 되죠 뭐.   

  41. 데레사

    2012년 1월 9일 at 3:08 오후

    한국인님.
    대만의 운명도 예측하기는 어렵겠지요?
    그냥 지금대로면 편할것 같긴 한데 모르지요.   

  42. 데레사

    2012년 1월 9일 at 3:09 오후

    풀사님.
    이번에 가보니까 가볼만한 곳이 꽤 많은곳이던데…
    그때 보다 많이 달라졌나 봐요.

    지수는 가기전에 이미 소문 다 내었답니다. ㅎㅎ   

  43. 말그미

    2012년 1월 9일 at 6:29 오후

    대만엘 다녀오셨군요, 데레사 님.
    저는 아직 대만을 가보지 못 했습니다.
    호텔도 거리도 깨끗하군요.
    참 아름답습니다.   

  44. 맘소리

    2012년 1월 9일 at 6:38 오후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데레사님의 대만여행기는 80년대 초반에 아버지께서 대만여행하시며 장개석총통 동상 앞에서 찍으신 사진을 선명히 기억나게 합니다
       

  45. 오병규

    2012년 1월 9일 at 10:16 오후

    어!? 며칠 아니 뵈이시기에….이상타 했디만.
    언제 또 대만을 가셨습니까?

    책자를 아무리 뒤져 봐도 여자 홍길동은 없던데요.
    저도 아직 대만은 미답엔데…화면상으론 홍콩 비슷합니다.
    여행기 걸기대 하겠습니다. 누님!!!   

  46. 데레사

    2012년 1월 9일 at 11:43 오후

    말그미님.
    저도 대만은 처음이에요.
    손녀 중학교 졸업기념으로 같이 간 거랍니다.
    대만은 본토와 달리 깨끗했어요.   

  47. 데레사

    2012년 1월 9일 at 11:43 오후

    맘소리님.
    장개석총통 동상앞에서 저도 사진 찍었습니다.
    ㅎㅎ   

  48. 데레사

    2012년 1월 9일 at 11:43 오후

    종씨님.
    홍콩을 안가봐서 잘 모르겠지만 대만은 우리나라와 비슷했어요.
    질서나 청결수준이 우리와 비슷한것 같았어요.   

  49. 왕소금

    2012년 1월 10일 at 2:14 오전

    대만을 다녀오셨군요.
    대만은 다른 나라에 비해서 좀 생소한 편인 것 같아요.
    대만 여행을 다녀왔다고 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런 모양입니다.

    대만의 랜드마크가 되고 있는 초고층 건물,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으니 관광자원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네요^^   

  50. 시원 김옥남

    2012년 1월 10일 at 2:14 오전

    저도 기대가 됩니다.
    뭐니뭐니해도 지수가 날개를 달았네요.
    나중에 지수는 외할머니를 어떻게 기억할까요?
    이번 여행 역시 지수와 같이 하셨기에 더욱 소중한 시간이네요 데레사님.   

  51. 데레사

    2012년 1월 10일 at 3:24 오전

    왕소금님.
    사람들이 그럽디다. 다니다가 다니다가 갈데가 없어질때쯤 가는곳이
    대만이라고요.
    그래서인지 다녀 온 사람이 별로 없는것 같긴 했어요.   

  52. 데레사

    2012년 1월 10일 at 3:25 오전

    시원님.
    지수는 지난해에 북경 데리고 갔고 이번에는 대만을 갔고 해외 나들이를
    두번 시켜 주었습니다.
    이제 고등학생이 되면 3년동안 꼼짝 못할것 같아서요.
       

  53. 화창

    2012년 1월 10일 at 3:38 오전

    모처럼 다녀오셨는데 날씨는 안좋으셨나보네요?

    물론 야류해양공원도 가보시고 태로각협곡도 다녀오셨겠네요? ㅎㅎ   

  54. 데레사

    2012년 1월 10일 at 3:44 오전

    화창님.
    그곳 다 갔었어요.
    그런데 4일 내내 비가 내렸습니다. 지우펀에 갔을때는 장대줄비가
    내려서 계단 걷기가 많이 힘들었어요.   

  55. 수레수국

    2012년 1월 10일 at 6:29 오전

    홍콩은 가봤는데 대만 꼬옥 가봐야겠네요   

  56. 데레사

    2012년 1월 10일 at 8:47 오전

    수레수국님.
    반갑습니다.
    대만 꼭 가보세요.   

  57. 揖按

    2012년 1월 10일 at 8:02 오후

    나는 중국과 수교전에는 대만에 2회 출장 갔었지만,
    수교 이후로는 본토만 다녔습니다.

    세월만큼이나 대만도 많이 변했겠네요.. 구경 잘 하겠습니다…    

  58. 데레사

    2012년 1월 10일 at 11:29 오후

    읍안님.
    그러셨군요.
    저는 처음이라 변했는지 여부는 잘 모르겠어요.   

  59. Elliot

    2012년 1월 11일 at 12:55 오전

    담에 야경 찍으실 때는 손으로 들고 찍지 마시고
    삼각대를 사용하시거나 아니면 창문틀에라도 받혀 놓고 찍으시면
    손떨림이 없어 절대 흐리게 나오지 않습니다. ^^

       

  60. 이정생

    2012년 1월 11일 at 3:18 오전

    제가 대만을 방문했던 게 벌써 10년이 넘다 보니 제가 갔을 때 101빌딩이라는 게 있었는지 기억이 희미합니다. ㅎ
    지난 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전 대만 하면 냄새 심하던 거만 안 좋은 기억이 나서요.^^

    해외 여행을 가이드와 함께 할 때 좋은 가이드를 만나는 건 정말 행운이라고 표현해도 될만큼 사실 좋은 가이드 만난다는 게 쉽지 않은데, 정말 운이 좋으셨네요.   

  61. 카스톱

    2012년 1월 11일 at 8:07 오전

    대만산 제품은 이것 저것 많이 접해 봤으나 대만 땅은 밟아 보지 못했지요.
    업무상 몇몇 대만 회사와 이메일은 가끔 주고 받는 정도랍니다.
    한-중 관계로 인해 대만 분들 중 더러 섭섭함을 표하기도 하던데…
    도시는 본토 보다 훨씬 깔끔해보이네요.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62. 데레사

    2012년 1월 11일 at 9:54 오전

    얼렷님.
    고맙습니다.
    그렇게 해볼께요.   

  63. 데레사

    2012년 1월 11일 at 9:54 오전

    이정생님.
    네, 이번에는 운이 좋았어요.
    가이드가 한국출신의 화교여성인데 너무 좋았어요.
       

  64. 데레사

    2012년 1월 11일 at 9:56 오전

    카스톱님.
    본토와는 많이 다릅디다. 깨끗하고 질서 바르고 조용하고요.
    대만이 우리에게 섭섭해 하는건 어쩜 당연한지도 모르지요. 과거사를
    돌이켜 보면요.

    고맙습니다.   

  65. okdol

    2012년 1월 11일 at 12:40 오후

    잘 다녀 오셨습니까?

    지수가 무척 좋아했겠습니다. ^^

       

  66. 데레사

    2012년 1월 11일 at 4:53 오후

    옥돌님.
    네, 지수가 무척 좋아했습니다.   

  67. 와암(臥岩)

    2012년 1월 15일 at 9:42 오전

    저도 아직 대만은 가보질 못했었습니다.
    가까운 곳은 더 늙어서도 갈 수 있으니~ 하고 미뤄두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헐한 디카’,
    이 사진기로 찍은 사진들,
    모두 일품입니다.
    "일 못하는 목수 연장 나무란다."라는 속담 말예요.
    아무 연장을 이용해도 옳은 목수는 집을 잘 지을 수 있으니깐요.

    벌써 예비숙녀가 된 ‘지수’,
    외할머님을 얼마나 좋아하실까? ^^*

    추천 올립니다.   

  68. 데레사

    2012년 1월 15일 at 12:03 오후

    와암님.
    대만을 안 가셨군요.

    제 카메라는 17만원인가 주고 산 중국에서 만든 올림푸스에요.
    흐린날이나 야경은 정말 잘 안찍어지지만 그냥 참고 이것으로
    애용합니다. ㅎ   

  69. 지해범

    2012년 1월 16일 at 11:34 오전

    사진보니 몇년전 대만 갔을 때 생각나네요.
    그 때는 취재 때문에 제대로 구경도 못했는데…여행으로 가보고 싶습니다.   

  70. 데레사

    2012년 1월 16일 at 11:55 오전

    지기자님.
    일 때문에 가는건 아무래도 마음 편하게 구경은 못하지요.
    나중에 여행으로 한번 가보세요.   

  71. 도리모친

    2012년 1월 18일 at 1:03 오전

    지수와의 대만여행에
    저도 덩달아 설레입니다.

    하현이는 일본여행을 하고싶어해서
    지난번 데레사님 일본 여행기를
    관심있게 봐뒀답니다.^^   

  72. 데레사

    2012년 1월 18일 at 1:10 오전

    도리모친님.
    부산에서 큐슈쪽으로는 배로 가도 좋아요. 값도 비행기 보다
    많이 싸니까요.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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