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꽃 그늘에서 쑥도 캐고… 이천 백사면

이천의 백사면으로 산수유꽃을 보러갔다.

며칠전에 산수유축제가 있었지만 복잡할것 같아서 그 때는 피하고

어제 갔었다.

이곳 이천 백사면 도립리, 경사리 일대의 산수유는 100년에서 500년 수령의

산수유나무 수천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해마다 3,4 월이면 노오랗게 피어 봄소식을 전하고 가을에는 빨간열매로

사람들의 발길을 유혹하는 곳, 백사면으로 가는 자동차 도로는 어린

산수유나무들이 가로수로 심어져 있어 어딜 둘러봐도 노란색 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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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는 봄이 더디게 오는 바람에 이제사 활짝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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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시골 마을에 큰 산수유나무들이 빼곡이 들어 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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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초입에 이 육괴정이라는 정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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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괴정은 역사적인 사실을 빼면 사실 볼것은 별로 없다.

약간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그곳 마당에서 산수유꽃 핀 들판을

내려다 보니 그 경치가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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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괴정 담 너머로 보이는 산수유 나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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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는 축제 때 설치했던 천막들이 남아있고 산수유술과 간단한

먹을거리들을 파는 좌판들이 몇 있었지만 사 먹어보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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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발견한 살고 싶은 집 두 채, 나는 왼쪽집이 좋겠다 하고

친구는 큰 집은 청소하기 힘드니 오른쪽의 컨테이너박스 하나로 지은

저 집이 더 좋다고 하면서 깔깔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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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꽃길을 따라 산으로 오르다 쑥이 보이길래….

혹시나 싶어서 집에서 미리 칼과 비닐봉지를 준비해서 간 보람이 있다.

잠시 캤는데 한 끼 쑥국은 충분할 정도로 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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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서 꽃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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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은 좀 어수선했다. 축제 뒤끝이라 그런지 쓰레기도 많이 쌓여

있고 화장실은 너무나 더러웠다. 그러나 이렇게 돌담길도 만들고 있고

계속 무슨 공사를 할려는지 땅을 다지는 곳도 보였다.

주민들의 힘만으로 깨끗이 관리하기가 쉽지는 않을것이다. 찾아 오는

손님들이 자기가 만든 쓰레기는 자기가 가져 가 주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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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어귀에 세워져 있는 산수유꽃에 대한 설명이다.

산수유의 효능과 이곳 산수유나무에 대한 유래가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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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천 백사면과 양평의 개군일대는 산수유가 한창이다.

이마을을 나와 양평으로 달리면서 보니까 길에도 산에도 산수유의

노란빛이 가득하다.

양평의 개군면을 지나치면서도 그곳은 들리지를 못한게 저녁때가 되니까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해서 자동차 안에서만 흘낏 보고 그냥 돌아오고

말았다.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꽃, 산수유도 올 해는 이제사 활짝 피었다.

48 Comments

  1. Beacon

    2012년 4월 12일 at 8:02 오후

    이천에도 산수유마을이 있었군요…   

  2. 흙둔지

    2012년 4월 12일 at 8:13 오후

    요즘들어 남자한테 참 좋은데~라는
    광고 문구로 더 유명해진 산수유지요.
    생강나무와 비슷하기도 하구요.
    향기도 참 좋은데 맡아 보셨는지요?
    여의도에는 벚꽃도 피기 시작했습니다.
       

  3. 데레사

    2012년 4월 12일 at 8:17 오후

    비컨님.
    네, 이천의 백사면 일대는 오래된 산수유 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요.
    한 8천그루쯤 된다고 해요.   

  4. 데레사

    2012년 4월 12일 at 8:18 오후

    흙둔지님.
    향기 맡아 보았지요. 그런데 많이 나지는 않던데요. 그저 은은….

    일요일 아들과 함께 2박3일 일정으로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아직 행선지는
    정하지 않았지만 꽃 보러 갈겁니다.
    발길, 아니 자동차길 닿는대로요.    

  5. 가보의집

    2012년 4월 12일 at 8:26 오후

    데레사님
    봄놀이 잘 하시네요
    창원쪽은 벗꽃이 한창인듯 합니다
    산수유 잘 보았네요

    봄은 봄인가 봅니다 다녀온셔서 게시물에 꽃잔치또 볼께요
    멋진 추억 만들어요    

  6. 데레사

    2012년 4월 12일 at 8:31 오후

    가보님.
    창원에도 벚꽃이 한창이군요.
    나는 해인사쪽으로 가볼까 싶거든요. 그곳에도 아마 지금쯤은
    피지 않았을까 싶어요.   

  7. 최용복

    2012년 4월 12일 at 9:02 오후

    산수유마을에 산수유가 만발하군요!

    이천과 양평 저도 가보고 싶네요^^

    칼과 비닐봉지를 갖고가셨다니 알뜰하시네요~~   

  8. 아멜리에

    2012년 4월 12일 at 9:24 오후

    여기도 여기저기 산수유꽃이 피었는데.. 역시 저렇게 군락을 이루고 있는 게 훨 보기 좋군요! 산수유꽃 보고 쑥도 캐오시고 경제적인 나들이예요!

    울 집 올라오는 길목에도 쑥 캐는 할머님들이 보이던데.. 이제 짐 정리도 다했고, 조금 남은 뒷손질- 욕실 타일 깨진 곳 메꾸고, 현관문 틈새도 메꾸고 나서 치과 갔다올 거거든요. 올라오는 길에 쑥 좀 캐올까요?    

  9. 오병규

    2012년 4월 12일 at 9:33 오후

    아따! 저곳은 같은 하늘 아래임에도 봄이 완연합니다.
    이곳은 아직도 북풍한설은 아니더라도 조석으로 몹시 찹니다.
    빨리 드룹이 나와야 할 텐데…   

  10. 데레사

    2012년 4월 12일 at 10:46 오후

    최용복님.
    네, 쑥 좀 캐왔습니다.
    봄에는 나물 캐는 재미도 여자들에겐 좋은 오락거리이거든요.
    ㅎㅎ   

  11. 데레사

    2012년 4월 12일 at 10:47 오후

    아멜리에님.
    요즘 쑥 아주 부드럽고 좋아요.
    캐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두고 두고 먹으면 좋거든요.   

  12. 데레사

    2012년 4월 12일 at 10:48 오후

    종씨님.
    그러게 말입니다.
    어제 낮에는 괜찮았는데 저녁이 되니까 춥던데요.   

  13. 해맑음이

    2012년 4월 12일 at 11:25 오후

    노오란 산수유꽃… 처음 보았을때,
    아… 봄이구나^^ 싶거던데.
    밝고 화사하고 참 이쁘던데요.

    올해 쑥 저도 정말 많이 캤어요.
    쑥 캐면 욕심에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구요.
    떡 두번 해먹고 냉동실에 쑥국 끓여먹을려고 보관해뒀어요.
    봄도 깊어가고…
    어젠 식당에 벌써 반팔 차림의 젊은 사람들이 오더라구요.ㅋㅋㅋ~
    초여름이 얼마남지 않음이겠죠.

    데레사님,
    노오란 산수유꽃처럼 예쁜 봄 만끽하세용^^   

  14. 데레사

    2012년 4월 12일 at 11:47 오후

    해맑음이님.
    남쪽은 완전한 봄인가봐요.
    일요일날 합천으로 해서 통영…. 이렇게 길 떠날 생각인데
    그때쯤 많은 꽃을 볼수 있을것 같군요.

    고마워요.   

  15. 깨달음(인회)

    2012년 4월 13일 at 12:56 오전

    쑥을캐고오셨군요.
    요즘 쑥국향이 그만이던데…

    작년에 지리산으로 산수유축제기간에 갔는데 꽃이 개화가 안되서 벌벌떨고 온기억에…
    아름다운장면을 많이 담아 오셨네요.   

  16. 雲丁

    2012년 4월 13일 at 1:17 오전

    아하, 그러니까 수령이 엄청 오래된 나무들이군요.
    노란 색이 분홍과 함께 봄을 상징하는 색으로는 최고같아요.
    산수유 축제가 있는 유서 깊은 곳에서
    완연한 봄을 만나고 오셨군요.
    향긋한 쑥국도 잘 드셨구요.
    즐감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17. 북한산.

    2012년 4월 13일 at 2:00 오전

    이천 산수유가 아직은 활짝 핀것 같지 않은데요.
    만개하기는좀이른듯합니다. 다녀오신사진과 글
    잘보고 갑니다. 해마다 많은인파가 몰리는곳이지요.   

  18. 데레사

    2012년 4월 13일 at 3:05 오전

    깨달음님.
    반갑습니다.
    산수유가 예년같으면 벌써 질 때인데 올 해는 이제사 만개했더라구요.
    쑥 캐와서 좋아요.   

  19. 데레사

    2012년 4월 13일 at 3:05 오전

    운정님.
    쑥은 아직 그냥 뒀어요.
    이따 저녁에나 국 끓일까 하구요.

    이천의 산수유 나무들은 모두 고목이에요.   

  20. 데레사

    2012년 4월 13일 at 3:06 오전

    북한산님.
    이제 활짝 피었어요.
    그런데 날씨가 흐려서 사진이 좀 희미해요.   

  21. 무무

    2012년 4월 13일 at 3:58 오전

    올해는 윤달이 있어 늦다고 합니다.

    어제 바람불고 오늘 또 비…
    그래서 여기 벚꽃이 흐드러 집니다.   

  22. 데레사

    2012년 4월 13일 at 4:19 오전

    무무님.
    함천 해인사를 갈려고 하는데 그곳 벚꽃도 절정일것 같네요.
    모레 갈려고 하거든요.
    남쪽의 꽃소식이 궁금합니다만 여기 보다는 나을것 같거든요.   

  23. 揖按

    2012년 4월 13일 at 5:33 오전

    예전에는 괴산 어딘가에 산수유 마을이 있다고 들었는데.. 가 보진 못했으나…
    지금 이천에도 있네요.. 지방자치제가 되니 모두들 제 살길 찾아 개발에 바쁘군요
    이왕 개발하려면 제대로 하는게 좋은데 인적, 물적 제한이 있으니 좀 그렇군요…
    이게 남자에게 참 좋은데 뭐라고 할 수가 없다는 건가요 ?   

  24. 나의정원

    2012년 4월 13일 at 5:39 오전

    전철마다 쑥 캐러 가시는 어머님들이 많던데, 님의 글을 보니 봄은 봄입니다.

    자연속의 산수유가 보기 좋네요.   

  25. 왕소금

    2012년 4월 13일 at 7:56 오전

    데레사님
    산수유 구경도 하시고 쑥까지 캐셨으니 얻는 게 많은 하루였네요^^
       

  26. 말그미

    2012년 4월 13일 at 8:11 오전

    데레사 님,
    길을 떠나셨군요?
    산수유라면 저는 지리산 산동마을만 유명한 줄 알았습니다.
    이천 산수유도 저리 유명한 걸 몰랐네요.
    쑥을 뜯으셨군요?
    옳게 봄맞이를 하셨습니다.   

  27. 와암(臥岩)

    2012년 4월 13일 at 8:30 오전

    경기도 이천 일대에도 오래된 산수유마을이 있었군요.
    하긴 선비들이 좋아했던 나무들이니깐 나라 곳곳에 없는 곳이 없겠지요.
    경북 의성에도 산수유마을이 있습니다.

    친구분과의 봄나들이,
    쑥도 캐고,
    즐거운 하루 되심 축하드립니다.   

  28. 한국인

    2012년 4월 13일 at 9:12 오전

    쑥 캐는 모습을 보니 김삿갓의 한시가 생각납니다.
    김삿갓이 금강산을 유람하는데 그곳에 도사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 도사는 김삿갓을 보자 이빨 한 자루를 내왔습니다.

    왈 "이곳에 온 모든 사람들은 나와 한시 짓기 내기를 합니다.
    내기를 해서 진 사람은 모두 이빨을 뽑습니다.
    당신이 오늘 왔으니 나하고 내기를 해야 합니다.
    당신이 지면 당신도 이빨을 모두 뽑아야 합니다."

    김삿갓이 얼씨구나 하면서 그러자고 했습니다.
    도사가 먼저 하고 김삿갓이 나중에 받는 식으로 하는데
    이것 저것 재미있는 귀절이 많지만 분량상 각설하고
    쑥국과 관련한 귀절만 소개하자면…

    도사 : 심산조갱탕(深山鳥羹湯) 깊은 산에서는 새가 "쑥꾹, 쑥꾹" 우는데
    삿갓 : 임해어초병(臨海魚草餠) 바다에 나가니 고기가 "풀떡, 풀떡" 뛰네

    이게 무슨 쑥국이냐굽쇼?
    이두로 풀면 갱탕은 쑥갱, 국탕이니 "쑥꾹"이요
    초병은 풀초, 떡병이니 "풀떡"이지요.

    결국은 도사 영감이 이빨을 모두 뽑았답니다.
    지금도 김삿갓의 장손 집에 가면 그때 뽑은 이빨과
    도사가 내준 이빨 자루가 가보로 내려온다는데…

    나머지는 나중에 기회가 또 오면…   

  29. 다사랑

    2012년 4월 13일 at 10:09 오전

    저도 7,8년 전에 여러번 다녀왔는데요.
    그 때는 아주 작은 마을이었는데..

    저는 이번 남해 여행 중에 구례에 갔었는데 너무 오후 늦게 가서 제대로 못 보고 왔답니다. 에구… 아까워서 혼났어요.   

  30. 데레사

    2012년 4월 13일 at 10:14 오전

    읍안님.
    여기 이천의 산수유 나무들은 100년 200년이 된것들이에요.
    옛날부터 있어 온 것을 이제사 개방하는거지요.

    암튼 산수유 농사지어서 자식 가르치고 먹고 살고 했다는 군요.   

  31. 데레사

    2012년 4월 13일 at 10:15 오전

    나의정원님.
    저도 쑥 캐는 일이라면 뒤지지 않습니다.
    아마 어디로 한번쯤 더 갈런지도 몰라요. ㅎ   

  32. 데레사

    2012년 4월 13일 at 10:15 오전

    왕소금님.
    얻은게 많은 하루, 맞아요.
    고맙습니다.   

  33. 데레사

    2012년 4월 13일 at 10:16 오전

    말그미님.
    이천 백사면은 나무가 수백년 되었고 또 8,000 그루가 넘어요.
    단지 자연으로 나서 자랐기 때문에 좀 어수선하지만 나무들은
    아주 크고 좋아요.
    멀지 않으니 한번 가보세요.   

  34. 데레사

    2012년 4월 13일 at 10:17 오전

    와암님.
    의성에도 있군요.
    여긴 일부러 심은것이 아닌 자연으로 자란 나무들이라 더 크고
    많아요.   

  35. 데레사

    2012년 4월 13일 at 10:19 오전

    한국인님.
    그런 고사가 있었군요.
    암튼 김삿갓은 기인이었군요. 영월 다녀오다가 무덤을 가본적이
    있는데 그 후손도 한번 만나서 이빨을 보고 싶네요. ㅎ

    고맙습니다.   

  36. 데레사

    2012년 4월 13일 at 10:19 오전

    다사랑님.
    구례 산동마을은 수려한 지리산 속이라 꽃 색도 참 고운데
    아쉽네요.

    나도 모레 길 떠납니다. 남쪽으로요.   

  37. 노당큰형부

    2012년 4월 13일 at 11:16 오전

    산수유가 지천이군요^^*
    가을에 빨간 열매들이 가득 할때는
    얼마나 아름다울가요?

    주말에 건강과 즐거움이 가득 하세요~
    쿡~~~
       

  38. 풀잎사랑

    2012년 4월 13일 at 11:46 오전

    해마다 갔던 백사면을 올해는 우째 못 가는지 모르것습니닷.ㅎ
    기왕에 가셨으면 옆에 있는 산언덕, ㅗ미 있는 곳에 올라 가셨더라면,,
    아래 마을이랑 축제 장소가 내려다 보이고 좋았을건데…
    가신 줄 알았더라면 미리 말씀 드릴건데 지송합니다요.
    그란디 저 동네는 진~짜로 쓰레기가 겁나 많더라구요?
    그 많은 쓰레기를 축제장에 버리고 간 인사들 이름을 적어서 공개를…ㅋㅋㅋ~

    모레 또 어딜 가신다고라? 흐미.. 바쁩니다, 바뻐욧.ㅎㅎㅎㅎㅎㅎㅎㅎ
       

  39. 데레사

    2012년 4월 13일 at 12:46 오후

    노당님.
    그렇찭아도 올 가을에 꼭 한번 가볼랍니다.
    가을이 더 아름다울것 같아서요.   

  40. 데레사

    2012년 4월 13일 at 12:47 오후

    풀사님.
    정말 쓰레기도 많고 화장실도 너무 더러워서 그곳에서 아무것도
    안 사먹었답니다.
    이렇게 관리를 못하는 곳이면 틀림없이 음식도 더럽게 만들었을거라는
    생각 때문에요.

    모레, 발길 닿는대로 갈겁니다.   

  41. 설매화

    2012년 4월 13일 at 1:19 오후

    발길 닿는대로 안녕히 다녀 오세요. ~~♡~♡~♬~♪ ^^*

       

  42. 해 연

    2012년 4월 13일 at 1:31 오후

    여자들 눈에는 그져 쑥! ㅎㅎㅎ
    저도 산수유마을 다녀 왔는데 포슽 만들새가 없네요.
    구경 잘 했습니다.
    그리고
    손님 맞을려면 화장실은 좀 깔끔하게 준비했으면 좋겠어요.
       

  43. 綠園

    2012년 4월 13일 at 2:14 오후

    산수유가 흐드러지게 핀 곳으로 봄 나들이 잘 하셨습니다.
    산수유가 무척 오래 사는 나무이군요.
    이제 봄이 절정을 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봄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44. 금자

    2012년 4월 13일 at 8:14 오후

    산수유가 예쁩니다. 저도 언니가 좋다는 그집이 우리집이었음 좋겠습니다.ㅎㅎ
    저도 그제도 어제도 쑥을 뜯어왔습니다. 올해 6번째 나물을 뜯으러 다니고 30년을
    넘게 뜯으러 다녀서인지 나물 뜯는것도 지겹도록 싫증이 나더군요.   

  45. 데레사

    2012년 4월 13일 at 8:26 오후

    설매화님.
    고마워요.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46. 데레사

    2012년 4월 13일 at 8:27 오후

    해연님.
    맞아요. 그곳 화장실 너무나도 더러워서 음식도 먹기가
    싫었습니다.

    쑥 캐는건 역시 즐거웠어요.   

  47. 데레사

    2012년 4월 13일 at 8:28 오후

    녹원님.
    고맙습니다.
    산수유가 오랜 세월을 견디는 나무, 맞는것 같아요.   

  48. 데레사

    2012년 4월 13일 at 8:28 오후

    금자님.
    실증나면 그만 하시지 그래요?
    쑥 캐는것도 재미로 해야 신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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