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미술관에서 하루놀기

용인 에버랜드 부근에 있는 호암미술관은 전통미술의 특징을 살펴볼수 있는

전시실을 비롯, 넓은 호수와 산이 에워싸고 있는 풍경 또한 일품으로

언제 찾아가도 아름다운 곳이다.

야외에는 전통정원 희원과 석인의길이 있어 조각작품도 감상할 수 있고

한폭의 산수화를 보듯 정자, 연못, 담장등에 이름없는 석공들이 빚은

벅수, 물확등을 사이 사이에 두고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등의 사군자를

포함한 우리의 자생 화초들이 아름답게 피어난다.

입장료 4,000원 (경로2,000원, 청소년3,000원) 을 내고 들어가면 주차도

마음대로 할 수 있고 시간이 맞으면 전시실에서는 도슨트의 설명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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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마가렛이 한창이다. 이 마가렛은 아프리카 카나리아 섬이 원산지로

꽃말은 진실한 사랑 이다.

서양에서는 보스턴데이지로 불리우기도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쑥갓꽃으로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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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정원 희원의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조각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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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이 달렸다. 매화나무가 꽤 많은데 나무마다 매실을 주렁주렁

달고 있다. 봄에오면 입구의 벚꽃길과 함께 희원안의 매화가 아주

환상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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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공작이 두마리씩이나 정원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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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를 펴면 얼마나 좋을까?

제발 날개 한번 펴보렴… 하고 비는 마음으로 따라 다녀봤지만

결국 날개는 펴지도 않고 이리저리 쫓아 다니기만 한다.

바랄것을 바라야지… 뭐 아무데서나 날개펴기를 바란 내 기대가 너무

컸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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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으로 핀 마가렛,

마가렛 흰꽃

– 박 옥위 –

마가렛 흰꽃은 1년에 두번 핀다

봄에 피어 웃던 꽃, 가을에도 또 핀다

깊은속 뜨거운 밑불 새햐안 불꽃이다

첫서리 내린날은 시린 발끝 옹종대며

꽃이 피어 하나 하나 정형으로 새겨놓던

하늘과 꽃의 통로에는 시향이 상큼하다

내리는 무서리를 발치깨로 밀어놓고

초동에도 눈을 뜨는 마가렛 하얀꽃

시조의 불길 같아라 나도 속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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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도시락을 먹을 수가 있다. 입구 호숫가 석인의 길에

마련된 비치파라솔 아래에는 큰 돌을 상처럼 만들어 놓은 곳이 군데군데

있고 어디든 돗자리만 펴면 밥도 먹을 수 있고 낮잠도 잘수가 있다.

그래서 이 곳에서는 하루놀기에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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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도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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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 지난번 신구대식물원에서 작약이 많이 핀걸 보았는데

이곳 희원안에도 작약이 꽤 많이 심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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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기 다른 색의 작약꽃을 담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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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에 담긴 수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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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꽃이름이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했드니 이웃이신 흙둔지님께서

빈도리 라고 알려왔다.

아침에 와서 호숫가에서 공작새를 쫓아다니며 놀다가 가져 온 도시락

먹고, 전통정원 희원에서 꽃구경을 한시간 정도 하고는 시간에

맞춰 전시실로 올라 갔다.

지금 전시실에서는 한국미술 속 용 이야기 특별전을 하고 있다.

내년 1,13 까지라고 한다.

11:00 13:00 14:00 16:00 하루 네차례의 도슨트 설명이 있다.

물론 사진찰영은 금지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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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슨트의 설명은 한시간 남짓 걸렸다. 그리고는 자유감상.

나는 이곳의도자기를 보는것을 좋아한다.

고 이병철 삼성회장께서 심혈을 기울여 수집했다는 많은 작품들은 1,2 층

전시실에서 우리나라 미술의 역사를 공예, 불교미술, 서화,

도자기등의 분야로 구분 전시하고 있어 고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미술문화를

살펴 보기에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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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다람쥐다!!! 잽싸게 움직이는 다람쥐를 카메라에 담고는

의기양양해 하고 있는 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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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수, 돌로 만든 장승의 또다른 이름이다. 희원안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 벅수들은 100여쌍이나 된다고 한다. 다양한 표정들이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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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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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한바퀴 돌다보니 부르델정원이 없어져 버렸다. 세계적 작가들의

조각품들이 전시되고 있었는데 모두 없어져 버렸다. 다른 곳으로 옯겨갔나

본데 아무런 설명이 없다.

한가하고 여유가 있을 때 찾아가서 하루놀기에 딱 좋은 곳,호암미술관은

에버랜드까지 버스를 타고 오면 에버랜드 정문앞에서 이곳으로 오는 서틀

버스가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까지 매시간 정각에 서틀버스가 있어서

대중교통으로 와도 불편하지는 않다.

친구 두어명과 함께 도시락 준비 해 와서 호숫가에서 자연의 경치를 구경

하다가 점심먹고, 희원 한바퀴 돌고 14:00 시간에 맞추어 전시실에 가서

도슨트 설명 들으며 전시작품 구경하고, 그리고는 전시실휴게실에서

정원전체를 바라보며 주변경치에 취해보기도 하고,,,,,

어느 계절에 찾아가도 좋은곳이 호암미술관이다.

38 Comments

  1. 미뉴엣♡。

    2012년 5월 28일 at 8:32 오후

    어느 곳에서보다 미술관에서 놀기는
    현대미래에 가장 쾌적한 휴식공간이
    아닐까해요 그림보다도 자연 환경이
    더욱 그런 정신문화를 제공하고있죠

    호암아트홀 상당히넓은 면적인가봐요
    전통적인 꽃이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마가렛이 언제보아도 평화롭고 좋아요..~*

       

  2. 흙둔지

    2012년 5월 28일 at 9:11 오후

    이름 모르신 꽃은 빈도리란 꽃입니다.
    호암미술관은 입구에 자작나무길도 참 멋지지요.
    올 봄 눈에 너무 좋은 식사대접을 하고 계시는 듯 합니다. ^_^
       

  3. 금자

    2012년 5월 28일 at 9:18 오후

    지금은 어디를 가도 신록이 푸르러서 보기 좋습니다. 나뭇잎도 자세히 보면 꽃잎같이 예쁩니다. 공작새 너무 환상적으로 아름답습니다. 황홀합니다.ㅋㅋㅋ 아유~ 재주도 좋으십니다. 잽싼 다람쥐를 다 찍으시고~ ㅋㅋㅋ 의기양양 하실만 하십니다.ㅎㅎㅎ   

  4. 데레사

    2012년 5월 28일 at 10:35 오후

    미뉴엣님.
    호암미술관 안 가보셨나봐요.
    전시관도 꽤 크고 더우기 뜰은 아주 넓어요.
    가을에는 단풍도 곱거든요.   

  5. 데레사

    2012년 5월 28일 at 10:36 오후

    흙둔지님.
    빈도리라는 꽃이군요. 기억해 두겠습니다.
    호암미술관은 벚꽃길도 자작나무길도 다 멋져요.
    그래서 자주 가는 편입니다.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요.   

  6. 데레사

    2012년 5월 28일 at 10:36 오후

    금자님.
    다람쥐 찍느라 좀 애 먹었어요.
    어찌나 빠르던지요. ㅎㅎ

    고맙습니다.   

  7. 뽈송

    2012년 5월 28일 at 10:57 오후

    참, 구석 구석 사진 잘 찍으셨네요. 더구나 꽃 이름을 많이 알고 계시니
    사진 찍기도 편하셨을 것 같습니다. 난는 몰라서도 못 찍는데요..ㅎㅎ    

  8. 샘물

    2012년 5월 28일 at 10:58 오후

    데레사님 혼자 다니시나 하며 애를 태웠는데 맨 끝에야 친구분들과 가신 것이 드러나네요.
    늘 같이 가실 분들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이곳은 그것도 쉽지 않은 일이지요.
    저는 맨 아래 사진의 주변이 제일 마음에 듭니다. 저런 곳에서 돗자리 펴고 낮잠을 잘 수 있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공작 날개 펴는 것은 그리스에서 보았는데 너무 오래 펴고 있으니까 무겁지 않을까 염려스러워서 접고 있는 꽁지깃이 더 아름다운듯 했지요.
    오늘 저도 공원에서 다람쥐들이 저와 딸쪽으로 오다가 아주 가까이까지는 오지 않고 돌아서는 것을 안타깝게 바라보았지요.
    아시겠지만 한국의 다람쥐가 훨씬 귀엽지요.   

  9. mutter

    2012년 5월 28일 at 11:40 오후

    수십년전에 공작이 날개를 펴는 것을 보았는데
    마음에 드는 암놈이 있어야 펴는 것 같던데요.
    공작이 날개를 펼때 장관이었어요. 얼마나 멋지던지요.   

  10. 데레사

    2012년 5월 29일 at 12:34 오전

    샘물님.
    저는 같이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요. 스포츠센터나 일어굥부를 같이
    하는 사람들이 부근에 살고 있어서 그분들과 잘 어울려요.
    물론 딸과도 잘 다니고요.

    미국다람쥐는 너무 커서 놀랐어요.   

  11. 데레사

    2012년 5월 29일 at 12:34 오전

    mutter 님.
    나도 딱 한번 공작 나래펴는걸 보긴 했어요. 과천 대공원에서요.
    그런데 그 날개가 마음에 드는 암놈이 있어야 펴는군요.
    결국 구애작전인가요? ㅎㅎ   

  12. 데레사

    2012년 5월 29일 at 12:44 오전

    뽈송님.
    저도 꽃이름 모릅니다.
    그래서 팻말을 열심히 찾아서 메모합니다. ㅎㅎ   

  13. 왕소금

    2012년 5월 29일 at 12:51 오전

    호암미술관의 정원에 카메라 초점을 맞추셨군요.
    작약꽃이 다양하다는 걸 처음 알게 됐네요.
    자연과 인공이 잘 조화된 모습을 보면 자연 그대로 보전하는 것도 좋겠지만
    인공을 가미해서 더 편하고 더 아름답게 꾸밀 수 있으면 그게 더 좋다는 생각을 해요.
    사람이 없으면 자연도 아무런 의미를 가질 수 없으니까요^^   

  14. 데레사

    2012년 5월 29일 at 1:03 오전

    왕소금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너무 자연적인것을 고집하지는 않아요.
    자연에 적당한 인공이 가미되었을 때가 더 좋은곳이 많으니까요.

    고맙습니다.   

  15. 雲丁

    2012년 5월 29일 at 1:22 오전

    오월의 꽃색이 매우 선명하고 아름답습니다.
    특히 고풍스런 기와 담장과 작약의 어우러짐은 감탄이 절로 납니다.
    아주 잘 담으셨어요.
    요즈막엔 어딜 가든지 그대로 멋진 그림이 되는 것같습니다.
    호암미술관에서 하루 무척 행복하셨지요.
    늘 강녕하시길 빕니다.   

  16. 士雄

    2012년 5월 29일 at 2:07 오전

    처음 공원 조성할 때 말도 참 많았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지금은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공원이 되었습니다.
    아마 그때니까 조성이 가능했지 지금같으면 기업이 그렇게 하기는
    힘들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지나고보면 반대하는 사람들은 늘 반대만 하더라구요.
    카메라도 좋은것 같고 사진도 잘 찍으시고,, ^^~   

  17. 士雄

    2012년 5월 29일 at 2:09 오전

    지나고나서 생각해 보면 그렇다는 말입니다.   

  18. 말그미

    2012년 5월 29일 at 2:51 오전

    호암미술관의 바깥 정경이 5월도 참 좋군요?
    그 곳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대로 특징이 있습니다.

    작약의 종류가 저렇게 여러가진 줄 몰랐습니다.
    아~ 겹작약이 특히 이쁩니다.   

  19. 綠園

    2012년 5월 29일 at 3:52 오전

    서울에 있을 때 에버랜드에는 자주 가 보면서
    이렇게 좋은 호암미술관에 들리지 안했는데 덕분에 잘 봅니다.

    다람쥐의 모습을 순간 포착하신 사진도 다른 모든 사진을 아주 잘 찍으셨어요.
    이제 데레사님의 사진 촬영술이 푸로의 경지에 도달하신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20. 흰독수리

    2012년 5월 29일 at 4:09 오전

    명소를 소개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잠시……휴식할수있는곳을 ………다녀와야하겠군요*^^*   

  21. 揖按

    2012년 5월 29일 at 4:33 오전

    나도 간다 간다 하다가 결국 못 가 봤습니다.
    우리나라 최대 재벌 답게 아주 잘 꾸며 놓았다고 이야기 들었습니다.   

  22. 데레사

    2012년 5월 29일 at 5:54 오전

    운정님.
    그래요. 요샌 어딜가나 공원이에요.

    고맙습니다.   

  23. 데레사

    2012년 5월 29일 at 5:55 오전

    사웅님.
    그렇습니다. 지나고 보면 반대하는 사람들은 늘 반대만 하죠.

    카메라는 제일 싼 20만원도 안되는 디카입니다.   

  24. 데레사

    2012년 5월 29일 at 5:55 오전

    말그미님.
    저도 노란 작약은 이곳에서 처음 봤어요.
    호암미술관, 언제 가도 좋지요.   

  25. 데레사

    2012년 5월 29일 at 5:56 오전

    녹원님.
    호암미술관은 모르셨군요.
    전시품도 아주 좋은게 많은데 그건 사진을 못 찍으니까 못 올렸거든요.
    실제로 보면 더 좋은데, 아쉽네요.   

  26. 데레사

    2012년 5월 29일 at 5:56 오전

    흰독수리님.
    그러세요. 한번 가보셔요.   

  27. 데레사

    2012년 5월 29일 at 5:57 오전

    읍안님.
    잘 꾸며 놓았고 입장료도 다른 미술관에 비해서 싼편이에요.
    언제 귀국하시면 한번 가보시죠.   

  28. 최용복

    2012년 5월 29일 at 6:04 오전

    아직 못가보았는데 가보고 싶네요^^

    용인자연농원의 이름이 바뀌었군요.

    미술관 둘레에 핀 연꽃들 장관입니다!!   

  29. 풀잎사랑

    2012년 5월 29일 at 7:57 오전

    희원을 가본지가 벌써 3년은 넘은 것 같습니다.
    상사화 필 때 너무 이뻐서 사진을 많이도 찍어 왔던 기억이…ㅎ
    둘러보면 수도권에 갈만한 곳이 참 많지요.
    시간 나시는대로 쉬엄쉬엄 다녀 오세요~

    저는 어제 도착을 했는데요.
    몸이 너무나 피곤합니닷.ㅎㅎ~
       

  30. 노당큰형부

    2012년 5월 29일 at 10:42 오전

    말로만 듣던 호암 미술관
    오늘 누님 덕에 공짜로 구경 했습니다.
    ㅎㅎㅎ
    쿡~~~
       

  31. 데레사

    2012년 5월 29일 at 3:24 오후

    풀사님.
    상사화도 많은가봐요.
    나는 상사화 필때는 못갔었거든요.

    푹 쉬고 봐요.   

  32. 데레사

    2012년 5월 29일 at 3:24 오후

    노당님.
    나중 은퇴하시면 사모님과 천천히 둘러 보세요.
    여기 볼만한것 많거든요.   

  33. 우산(又山)

    2012년 5월 30일 at 3:00 오전

    공작이 날개를 펼 때는 암놈을 유혹할 때입니다. ㅎㅎㅎ

    오랫만에 뵙습니다.
    근거리인데도 못 가 봤습니다.
    열심히 다니시고 진지하게 설명하셔서 늘 공부를 많이 하게 됩니다.

    녹음이 짙어가는 때에 늘 건강하십시요.   

  34. 데레사

    2012년 5월 30일 at 4:39 오전

    우산님.
    정말 오랜만이네요.
    그간 잘 계셨습니까?

    고맙습니다.   

  35. 구산(久山)

    2012년 5월 30일 at 4:50 오전

    저는 호암 미술관엔 한번도 가보지 못한 촌사람입니다!
    미술관 자체가 볼거리가 많지만 주변 환경도 매우 볼만한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꼭 가보고 싶은 곳이지만 기회가 주어지지 않네요.

    마가렛 흰꽃이 의외로 멋스러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36. 데레사

    2012년 5월 30일 at 10:19 오전

    구산님.
    호암미술관은 사계절 다 아름다운 곳이에요.
    소장품도 많고요.

    한번 가보세요.   

  37. 북한산.

    2012년 6월 2일 at 5:19 오전

    애버랜드는 가보았어도 호암 미술관은 가보지 못하였습니다.
    아름다운꽃과 정원이 볼만 합니다. 즐감 하고 갑니다.   

  38. 데레사

    2012년 6월 2일 at 7:05 오전

    북한산님.
    바로 옆인데 못 가보셨군요.
    이제 가을에 가시면 단풍이 아주 곱거든요.
    그때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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