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에는 동강과 더불어 서강이 흐르고 있다.
동강에 대칭되는 서강은 사실은 속칭으로 불리는 이름으로 공식적인
하천명은 평창강에 주천강이 유입된것으로 이 강은 평창강 하류에 속한다고
한다.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에서 부터 시작하여 동강과 만나는 영월읍 까지를
말하는 서강은 동강이 물길이 험한 남성적 상징인 수강이라고한다면 여성적
상징인 암강으로 표현되고 있다.
그래서 오밀조밀한 산세와 더불어 들판을 감싸안으며 흐른다. 깊고 잔잔한
물줄기는 병풍처럼 펼쳐진 신선바위와 함께 아름다운 선암마을을 휘감으며
선돌과 단종의 첫 유배지인 청평포로 흘러든다. (인터넷에서 검색)
반면 동강은 정선읍의 남쪽인 가수리부터 시작해서 영월의 합수머리 까지의
56킬로미터의 구간이다.
이곳은 정선읍 북실리 병방산 (해발 861미터) 에 위치하는 스카이워크에서
내려다 본 한반도 지형이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모습을 강이 대신하여 흐르고 동쪽은 높고 서쪽은
낮은 모습까지 완벽하게 우리나라의 지도다.
이곳과 똑같은 한반도지형이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에도 있어서 사진으로는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막상 다녀 온 나도 헷갈려서 이곳을 한반도면의 지형이라고 했다가 친절하신
블로거님이 지적해 주어서 포슽을 부랴부랴 고쳐서 다시 쓰게 되었으니…
비가 내리는 날씨라 걱정했었는데 다행이 이렇게 그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는 한반도지형, 그러나 날씨가 좋았드라면 걸어보기도 하고
더 멀리까지 볼수도 있었을텐데… 아쉽다.
한반도지형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짚와이어도 있고 또 유료전망대도
있었는데 비가 와서 모두가 금지다.
그래서 이 계단길을 올라가서 겨우 구경했다.
짚와이어도안 움직이지만 사람도 별로 없다. 그래서 그 밑으로 해서
사진만 몇장 찍는다.
계곡과 계곡 사이를 쇠줄로 연결한 뒤 도르레를 이용, 활강하는 신개념
레포츠로 높이 325,5 미터에서 동강의 비경과 물돌이 마을을 조망할 수
있는 이 짚와이어는 길이 1,1 킬로미터로 동양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시속 70킬로의 빠른속도로 아찔하고 짜릿한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했지만
비가 내려서 우리가 간 날은 운행중지였다.
전선줄처럼 있는게 짚와이어의 선이다. 보기는 흉하지만 저걸 타고
내려다 보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짚와이어 정거장(이 표현이 맞는진는 모르겠다), 예쁜 산속에 흉물처럼…
트레킹코스도 있었는데 비가 와서…
이곳은 서강을 따라 달리다가 자동차를 멈추고 바라 본 곳이다.
정말 아름다운 서강이다.
이곳은 국가지정명승 76호인 선돌로 가기 위하여 차를 멈춘곳이다.
선돌은 이 소나기재 정상에서 이정표를 따라 100미터 정도 걸어간다.
선돌은 말 그대로 기암괴석이 서 있는 돌이라는 뜻으로 서강의 푸른물과
층암절벽이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을 연상케 한다.
비가 내려서 더욱 운치가 있다.
그러나 더 멀리는 가지는 못하고 이곳 전망대에서 바라보기만 했다.
솔직히 나는 이곳에 오기까지는 영월에 동강만 있는줄 알았다.
그런데 이렇게 아름다운 절경이 서강에도 있다는것을 알고는 서강의
아름다움에 반해 버렸다.
비가 내리지 않았으면 저 강가 마을까지 한번 가보는건데…
나는 이 영화를 보지 못했지만 이 영화속에 담긴 경치가 얼마나 아름다웠을까?
쿡으로 검색해서 이 영화를 꼭 한번 봐야지…
우리는 영월하면 동강만을 생각했는데 막상 와서 보니 서강도 있으며
서강의 경치 또한 동강에 못지않음을 알게되었다.
이곳에 소개한 병방산에서 바라본 한반도 지형은 동강이지만 한반도면 옹정리에
있는 한반도 지형은 서강이라고 한다.
다녀왔으면서도 그곳이 어디인걸 깜빡하고 다른곳을 소개했으니….
지적 해 주신 블로거님께 감사를 드리며 이런 실수를 하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한다.
오병규
2013년 9월 10일 at 8:05 오후
영월까지 오셨으면서…
지척인 제천을 그냥 지나치셨어요?
그 차~암!
우리 동네도 ‘박하사탕’ 촬영지도 있는데…
주인공이 "나 돌아갈래~~!!"해 싸튼데….말입니다.
보미^^
2013년 9월 10일 at 8:17 오후
한반도 지형이 신비합니다. 어떻게 그런 신비스런 지형이 있는지요.
놀랍습니다. 우리나라는 어디나 금수강산인것 같습니다.
좋은날
2013년 9월 10일 at 9:50 오후
오삿갓님께서 오늘을 동강에서
내일은 서강에서
전국을 여행하시는 모습이 참 부럽습니다.
이 모두 건강이 뒷받침 되기에 가능한 것이거늘..
이 아름다운 경치를 늦도록 두고두고 보려면
첫째가 건강입니다.
곤도라를 놓는 것을 저는 개인적으로 반대합니다.
어느 산이나 곤도라를 놓아 자연경관을 훼손하고야 마는데
저런 발상을 왜 하는지요.
지자체 수입 우선주의가 저런 폐해를 낳습니다.
아름다운 강산입니다.
해 연
2013년 9월 10일 at 9:50 오후
비가 와서 아쉽기도 하지만
비오는 날의 운치가 아주 좋습니다.
서강의 물안개!
강원도는 자연 그대로가 좋던데
관광객 유치한다고 너무 손대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데레사
2013년 9월 10일 at 10:06 오후
종씨님.
생각을 했었는데 일행이 있었어요.
아들과 또 옛직장의 후배, 그래서 약간 제약이 있었어요.
다음에 꼭 들릴께요.
그때는 트렁크에 가득 실어주세요. ㅎㅎ
데레사
2013년 9월 10일 at 10:06 오후
보미^^님.
꼭 닮았죠? 우리나라 지도와.
저도 놀랐거든요.
데레사
2013년 9월 10일 at 10:07 오후
좋은날님.
짚와이어는 시설은 보기좋지 않지만 그걸 타고 강을 하늘에서
내려다 보면 그 경치가 기가 막히나 봐요.
암튼 비가 내려서…
데레사
2013년 9월 10일 at 10:08 오후
해연님.
맞아요. 더는 손대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지금 여행지로 발칸반도가 인기가 있는것도 그들이 오랜 공산주의로
경제가 나빠 아무것도 손대지 않았기 때문이거든요.
아무리 인공이 좋다해도 자연을 따라가기는 어렵지요.
가보의집
2013년 9월 10일 at 10:10 오후
데레사님
우리나라 지형 처럼 멋진곳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 볼래야 갈수 없는 곳을 상세히 글 올려 주시셔서 무엇보다 감사 합니다
공주엔 비가 옵니다.
어제부터 잔 잔 한 가을비가 전국에 온다고 하네요
편안한 하루되세요
데레사
2013년 9월 10일 at 10:22 오후
가보님.
여기도 비가 내립니다.
이제 이 비 그치면 완연한 가을일겁니다.
뽈송
2013년 9월 10일 at 10:39 오후
좋은 곳 다녀오셨네요.
동강에 대칭으로 서강이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됩니다.
찾아보면 아름다운 곳이 참 많지요.
그래 우리나라이니까요…
데레사
2013년 9월 10일 at 10:42 오후
뽈송님.
올 가을에는 내나라 구경을 좀 많이 할려고 작정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가을만큼 아름다운 곳도 드무니까요.
고맙습니다.
아멜리에
2013년 9월 10일 at 11:21 오후
서강이 그렇게 아름답군요. 영월을 지나가 본 것도 언제였나? 싶은 아멜리에라,
그렇죠. 자연은 되도록이면 손대지 않는 것. 최소한으로만 보수하고 그 상태를 유지해나가는 게 젤 중요하죠.
비가 와서 짚와이어를 못 타셨구나. 지금도 비가 많이 내리네요.
-울 집 집수기 요란하게 물 퍼내는 중.
샘물
2013년 9월 11일 at 12:04 오전
외삼촌이 강원도를 떠나 충청도로 은퇴하시기 전 마지막 계셨던 곳이 영월이고 저는 두번쯤 가본 것 같은데 서강 이야기를 말로만 들은 것도 같고 안 들은 것도 같고… 동강 이야기는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또 구경을 시켜준 곳은 동강이었나봅니다.
데레사님이 보여주신 곳은 참 아름답습니다.
삼척은 여러 가족과 같이 합류해서 구경을 잘했고 영월은 혼자 가서 구경을 제대로 안 시켜준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아니면 제가 데레사님이 말씀하시듯 크게 이곳저곳 궁금해하지 않아서 구경을 안 시켜준 것인지도 모르지만요.
저런 곳을 zip wire라고 부른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데레사
2013년 9월 11일 at 12:10 오전
아멜리에님.
물 퍼내는 기계 달았어요?
어제 오늘 비가 많이 내리네요.
이 비 그치면 가을이 완연해질듯 해요.
데레사
2013년 9월 11일 at 12:12 오전
샘물님.
짚 와이어는 저 줄에 케이불카같은것이 매달려서 가면서 경치를
구경하는건데 남이섬에도 있는데 저는 한번 타보지는 않았어요.
좋은것 같기도 하고 나쁜것 같기도 하고 그래요.
외국에서는 헬기로 보여주던데..
동강이 아마 널리 알려져서 서강은 지나갔어도 기억을 못했을런지도
몰라요.
최용복
2013년 9월 11일 at 6:55 오전
영월에 저런곳이 있었군요.
정말 한반도를 쏙 닮은 모습입니다!
내려다보고 찍으신 사진들 작품입니다~~
인회
2013년 9월 11일 at 6:56 오전
정선과 영월을 구석구석 다니셨군요.
한반도 지형은 여러군데 있어요.
그중 영월의 선암마을이 제일 비슷하더라구요.
전 정선 영월을 무척좋아하는데…
가을나들이건수도 만들어야겠습니다.ㅎ
나의정원
2013년 9월 11일 at 7:19 오전
영월에 이런 곳도 있는 것을 처음 알게되네요.
신선이 내려올 것 같은 것이 비가 내려서 그런가 더욱 운치있어 보입니다.
지형이 신비롭네요.
그리움
2013년 9월 11일 at 7:29 오전
미래에 해야할 일중에 하나 더 첨부할것이 있어요 데레사님.
뭔고하니~~ 데레사님 따라서 울나라 여행!!!
어쩜 이리도 속속들이 여행하시고 또 속속들이 설명하실수 있으신지 부러움이어요
—
좋은곳도 많고 변한곳도 너무 많아서 놀라곤 할때가 수시로 예요
세월이 저무는듯 해서 언제 다 볼까나~ 마음까지 졸여지네요
5년생 손주 하는말이 좋은자연속에 음식점이 있는게 불만이라해서 놀랬어요
누구나 느끼는데~ 어린아이들도 그런생각을 다 하다니- 정말 놀랬어요
가을이 느껴져서 보따리, 짚신 짊어지고 김삿갓이 되어 떠나고픈 충동이 일어나려 해요 ㅋㅋ
데레사님 앞세우고~ ㅋㅋ
엄기봉
2013년 9월 11일 at 7:36 오전
글과 사진 잘 보았습니다. 그러나 사진 가운데 소나기재 정상과 선돌 사진은 맞으나 윗부분의 사진은 영월군한반도면옹정리에 있는 한반도지형 사진이 아닙니다, 혹시 정선에서 찍은 것이 아닌가요? 수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데레사
2013년 9월 11일 at 8:37 오전
최용복님.
자연이란 참 신비하죠?
사람이 만든다면 저렇게는 못할거에요.
데레사
2013년 9월 11일 at 8:38 오전
인회님.
그러시군요.
가을나들이건수? 참 좋은 아이디어에요.
나도 그렇게 해봐야지…ㅋㅋ
데레사
2013년 9월 11일 at 8:38 오전
나의정원님.
비가 내려서 무척 미끄러웠지만 운치는 있었어요.
데레사
2013년 9월 11일 at 8:39 오전
그리움님.
아이들의 눈에 비치는 세상이 맞는거지요.
아이들은 누구 눈치볼것도 없이 즉흥적으로 얘기하잖아요.
정말 놀랍습니다.
데레사
2013년 9월 11일 at 8:41 오전
엄기봉님.
고맙습니다.
제가 다시 한번 보겠습니다.
산성
2013년 9월 11일 at 8:51 오전
저야말로 동강에만 가봤어요
서강,사진으로는 더러 봤었는데 비오는 날의 운치도 기막히군요.
저 한반도지형은 정말 특이합니다.
아이들 어릴때 동강 레프팅만 갔었어요.
잘 지내시지요?
睿元예원
2013년 9월 11일 at 9:54 오전
데레사님,
글읽으며 봐야하는데
해야일이 있어서 사진만 보네요.
정말아름다운 우리나라죠~~~^.^
데레사
2013년 9월 11일 at 11:44 오전
산성님.
반가워요.
비가 와서 운치가 있지만 많이 미끄러웠어요.
데레사
2013년 9월 11일 at 11:44 오전
예원님.
저도 그럴때가 더러 있거든요. ㅎㅎ
말그미
2013년 9월 11일 at 1:38 오후
사진으로만 여러차례 보고 아직 한 번도
못 가 본 곳을 사진으로 잘 보았습니다.
산에 낮게 뜬 구름이 참 멋집니다.
Beacon
2013년 9월 11일 at 1:42 오후
서강이 또 있었네요,,
동강엔 가봤었는데 서강 또한 아름답네요..
허긴 동강이 있으니 서강도 있어야겠지요..
상동이 있으면 중동, 하동이 있듯이..
영월에 상동, 중동 있는건 아시지요?,, 하동은 잘 모르겠네요..
어디나 하동은 그 어감때문에 다들 다른 이름으로 바꾼거 같아요.
대구서도 상리동, 중리동은 있는데 그럼 하리동이 되어얄 곳이 평리동이고,,
상동, 중동이 있는데 하동이 있어얄 곳은 파동이라 부르고..
데레사
2013년 9월 11일 at 2:46 오후
말그미님.
비가 내려서 미끄럽긴 했지만 구름은 멋지죠?
데레사
2013년 9월 11일 at 2:47 오후
비컨님.
그렇군요.
그런데 여주에는 상품과 하품이 있거든요.
그 동네 하품은 정말 어감이 안좋은데..
雲丁
2013년 9월 12일 at 1:54 오전
여행이 주는 여유와 마음의 풍요로움이 사진 속에서도 드러납니다.
1.2번 사진은 아주 멋진 작품이고요.
프로 사진작가 못지 않으십니다.
구경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바위
2013년 9월 12일 at 2:28 오전
궂은 날씨에도 사진 찍으시느라 수고하심에
박수를 보냅니다.
덕분에 저는 편안하게 구경했구요.^^
한 가지 아쉬운 건, 우리나라의 관광자원에 대한
정부 내지는 지자체들의 잘 못된 인식입니다.
물론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여러 시설들을 만드는 건 좋지만
자연을 훼손해 가면서 흉물스런 시설들을 세우는 건 큰 잘 못이지요.
우리는 너무 쉽게 옛 것을 부수고 새로 만드는데
일본을 보면 그들은 최대한 옛 것을 보존하면서 친환경적인
최소한의 시설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건 본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영월을 떠올리면 단종 임금의 능과 유적지 청령포가 생각나는데
엉뚱한 이야기만 올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이강민
2013년 9월 12일 at 3:16 오전
지난 봄 영월 장에서 모듬전을 먹고 한반도지형을 구경하던 생각이 납니다.
짚와이어란 옛날 군대의 유격훈련 중 마지막 코스였던 ‘활차’라는 것과 유사합니다.
출발하기 전 너무 아슬아슬하여 조교들은 훈련병들을 기압을 주면서 "애인 있나?",
"이름은 무언가?"하면서 묻던 기억도 납니다.
고국산천이 모두 아름답습니다.
데레사
2013년 9월 12일 at 4:54 오전
운정님.
사진작가 못지 않다는 칭찬에 그만 입이 귀에 걸렸습니다.
ㅎㅎㅎ
데레사
2013년 9월 12일 at 4:55 오전
바위님.
맞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우리나라처럼 허물기 좋아하고 만들기 좋아하는 나라도
없을거에요.
데레사
2013년 9월 12일 at 4:55 오전
이강민님.
군대유격훈련 코스와 비슷하군요.
비가 내려서 운행을 안해서 못 타봤습니다.
봉쥬르
2013년 9월 12일 at 6:08 오전
안가본데가 많아서 이렇게 블로그에서라도 간접 구경합니다^^
유익하고 담담한 포스트들에 늘 감탄합니다 데레사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
한국인
2013년 9월 12일 at 8:46 오전
한반도 모숩의 강줄기가 여기저기 많군요.
경치가 넉넉하고 여유있어 보입니다,
데레사
2013년 9월 12일 at 7:11 오후
봉쥬르님.
반갑습니다.
잘 계셨지요?
데레사
2013년 9월 12일 at 7:12 오후
한국인님.
저도 한군데뿐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우리나라 지도를 닮은곳이
많더라구요.
지해범
2013년 9월 13일 at 8:35 오전
좋은 정보, 멋진 사진 감사합니다.
우리의 자연이 어느새 세계 어디 내놔도 안빠질만큼 아름다워졌습니다.
데레사
2013년 9월 13일 at 3:23 오후
지해범님.
맞아요. 우리나라 자연경관, 갈수록 더 아름다운것 같아요.
揖按
2013년 9월 15일 at 10:14 오후
간간이 사진으로 보던 서강, 선돌… 확실하게 잘 보았습니다.
비온 뒤 물안개 피는 것이 신비롭고 아름답습니다.
데레사
2013년 9월 16일 at 8:39 오전
읍안님.
물안개가 아름답긴 한데 너무 미끄러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