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스포츠 영웅, 손기정, 김성집의 사진전이 청계천에서 열리고 있다.
손기정은 1936년 베를린올림픽의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이고 김성집은 1948년
런던올림픽의 역도 동메달리스트이다.
손기정은 한국인 최초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써 나라 잃은
민족에 희망의 메세지를 전한 사람으로 이 우승은 동아일보의 일장기 말소
사건으로 이어져 항일독립 의지를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김성집은 해방 후 최악의 조건에서 처음으로 대한민국 KOREA 라는 국호로
참가한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여 전세계에 대한민국을 알린 사람이다.
이 두분 선수가 있었기에 우리는 행복했었다.
손기정은( 1912,5,29- 2002,11,5)
광복후 조선마라톤 보급회를 창설하여 한국마라톤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보스턴마라톤 및 올림픽 마라톤 감독으로 서윤복, 함기용, 최윤칠 선수발굴등
지도자로서의 큰 성과를 보여 서윤복1위, 함기용 1위, 송길윤2위 최윤칠3위등
제 51회와 제54회 보스턴마라톤대회에서 큰 성과를 거두는등 우리나라
마라톤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
김성집은 1919,1,13 출생, 현재 생존하고 계시며
48년 런던올림픽 동메달,1952년 헬싱키올림픽 동메달을 땄으며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선수촌장등을 역임하여 우리나라 체육발전에
기여를 했다.
15세때의 몸매라니? 아주 어른같은 몸집이다.
우연히 청계천변을 걷다가 이 사진전을 보게되어서 정말 감개무량했다.
두 분이 계셔서 우리는 암울한 일제강점기의 설음을 달랠 수 있었으며
또 새롭게 태어난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릴 수 있었던것이다.
대한민국의 스포츠영웅이신 두 분의 사진전을 보는 내내 감격과 고마움을
느꼈다. 이 분들이야 말로 진정한 애국자이시다.
다프네
2013년 12월 21일 at 6:36 오후
그 당시에도 그랬고, 지금까지도 우리 민족에게 자존심과 의욕을 되찾아 준 영웅들이시죠. 생각해 보면 참 아찔했던 역사 속에서 꿋꿋이 살아온 우리나라인데 지금까지 그렇게들 정신 못차리고 헤매는 모습을 보면 참 기가 막혀요.^^;
가보의집
2013년 12월 21일 at 8:34 오후
데레사님
뜻있는 전시를 하고 있네요
가볼수 없는 상황에 이렇게 올려 주셔서 감사 합니다.
손기정은 너무 많이 신문에 에서 보았기에 그 애국심을 알고 있고요
김성집은 잘 몰랐는데 감사 합니다
주일 새벽입니다
귀한고 복된날 되셔요
좋은날
2013년 12월 21일 at 11:04 오후
저도 마라톤 메니아로 아직 하프코스는 거뜬히
달려가면서
그 고통을 감내하는 순간순간을 알기에
더욱 와닿는 글입니다.
나라를 잃고
태극마크 아닌 일장기를 달고
별반 기쁜 표정도 없이 시상대에 오른 모습에서
개인이나 나라나 부국과 건강이 최고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노당큰형부
2013년 12월 21일 at 11:15 오후
나라를 빛낸 세분 스포츠 영웅
구국 영웅이 따로 없지요.
우리 나라의
국회의원 백만명보다
더 애국자들입니다.
보미^^
2013년 12월 21일 at 11:52 오후
나라를 빛내고 국민을 기쁘게 해준 영웅들이지요.
스트레스만 주는 야당보다 비교할 수 없게 훌륭하시지요.
오병규
2013년 12월 22일 at 2:30 오전
오늘은 손기정 선수에게만 전부 할애 하셨네요.
사실 해방 후 우리 대한민국 ㅇ;름으로 금메달을 딴 최초의 선수 양정모도 대단 했는데…
한국인
2013년 12월 22일 at 3:42 오전
김성집 할아버지는
조금 있으면 백 살…
와!!!
데레사
2013년 12월 22일 at 6:15 오전
다프네님.
일등이군요.
지금의 우리가 부끄럽지요. 모두 자기잇속만 차리느라 난리들이라…
데레사
2013년 12월 22일 at 6:15 오전
가보님.
오늘 날씨도 춥지요?
건강히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운동을 하셔서 그런지 모두 오래 사셨어요. 두분 다.
데레사
2013년 12월 22일 at 6:16 오전
좋은날님.
저는 딱 한번 10킬로 코스를 달려본 적이 있어요.
그것도 오래전에요.
모두들 훌륭한 분이죠.
데레사
2013년 12월 22일 at 6:16 오전
노당님.
정치인들을 여기 견줄수는 없지요. ㅎㅎ
데레사
2013년 12월 22일 at 6:18 오전
종씨님.
이 전시회는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된 손기정 김성집 두분의
사진전이에요.
제가 몬트리얼 경기장에 갔을때 금메달딴 선수들 이름이 새겨진
기둥에 양정모 선수 이름은 반들반들 닳아 있었어요.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하도 많이 만져서요.
양정모 선수도 훌륭한 분이지만 이 전시회는 손기정 김성집 두분을
위한 사진전이에요.
데레사
2013년 12월 22일 at 6:18 오전
보미^^님.
그러니까 스포츠 영웅이라고 하는거죠.
데레사
2013년 12월 22일 at 6:19 오전
한국인님.
그러게 말입니다.
그런데도 아직 정정하시나 봐요.
말그미
2013년 12월 22일 at 6:40 오전
귀한 사진전 보고 오셨습니다.
요즘 아이들,
손기정 선수가 누군 줄이나 알까 모르겠어요.
김성집 선수는 누군지 저도 몰랐습니다.
아직 생존하다니요. 놀랍습니다.
summer moon
2013년 12월 22일 at 6:52 오전
손기정님에 대해서는 기억하고 있는데 김성집님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기억하고 있는게 없어요.ㅠ
학교 다닐 때 이런 전시를 볼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은 공부가 되었을지요!
두분들 성함 앞에 ‘영웅’ 이란 단어를 붙이는게 너무나 당연하다는 생각이 거듭 듭니다.
바위
2013년 12월 22일 at 7:21 오전
손기정, 김성집 두 분은 진정한 애국자이며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신 스포츠 영웅이십니다.
초등학생 시절 ‘새벗’인가 하는 어린이잡지에 실린
손기정 선생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 두 분과 같은 애국자들, 나라를 사랑하는 분들이 지금도 많겠지요.
그렇지만 들리는 소식들은 대한민국을 망치려고 난동을 부리는
얼치기 ‘민주투사’들 이야기뿐이니 안타깝습니다.
이젠 ‘양화가 악화를 구축하는’ 정의로운 세상이 되어야 할 터인데요.
사무실이 청계천 부근이니 가봐야겠습니다.
데레사
2013년 12월 22일 at 10:40 오전
말그미님.
김성집 선수는 태능선수촌장도 하셨는데 모르셨군요.
운동을 하셔셔인지 두분 다 장수하시네요.
데레사
2013년 12월 22일 at 10:41 오전
썸머문님.
이분들이 스포츠영웅으로 뽑히셨나 봐요.
그래서 저렇게 사진전도 하나 봅니다.
데레사
2013년 12월 22일 at 10:42 오전
바위님.
사무실이 청계천 부근이군요.
전시회가 언제까지인지 모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睿元예원
2013년 12월 22일 at 1:07 오후
손기정님 김성집님
자랑스러운 한국인입니다.
이분들을 본 받아 훌륭한 젊은이들이 많이나오기를
기대 해 봅니다.
다사랑
2013년 12월 22일 at 5:34 오후
하나도 놓치지 않으시는 데세사님..
시니어 기자가 되셔야겠어요.^^*
자랑스런 분들..
아이들이 많이 관람했으면 좋겠네요.
아지아
2013년 12월 23일 at 12:59 오전
청계천에서 진주를 발굴하셨네
내가 어릴 때 한참 우리들의 우상들이 만들어논
올림픽의 영웅, 보스톤 마라톤의 영웅 최윤칠 서윤복 함기용
따라한다고 발목에 모래넣은 보자기 둘러차고…
강둑 따라 안개길에 개구장이들이 달리든 때가 어제였는데 ㅎㅎ
지금은 모래 주머니도 없어졌네요 ㅋㅋ
데레사
2013년 12월 23일 at 4:36 오전
예원님.
사실 스포츠영웅들에 비하면 정치인들은 좀 …
앞으로도 이런 젊은이들이 계속 나왔으면 합니다.
데레사
2013년 12월 23일 at 4:37 오전
다사랑님.
ㅎㅎ
탱큐입니다.
아이들이 많이 봤으면 정말 좋은 전시지요.
데레사
2013년 12월 23일 at 4:37 오전
아지아님.
맞습니다. 우리들 어린시절의 영웅들이셨죠.
지금 아이들은 이름조차 모를거에요.
세월이 많이 변했습니다.
소리울
2013년 12월 23일 at 4:44 오전
귀한 사진전 다녀오셨군요.
데레사
2013년 12월 23일 at 5:05 오전
소리울님.
우연히 지나치다 마주친 겁니다.
사진들을 들여다 보면서 우리들 어릴적의 영웅들의 생각에
젖어 봤지요.
배흘림
2013년 12월 23일 at 10:17 오전
손가정과 일장기 그리고 태극기
불행했던 한국 근대사의 한 단면입니다.
우리들의 영웅이 있어서 오늘을 사는지도 모릅니다.
샘물
2013년 12월 23일 at 12:35 오후
손기정 선수에 대해서만 알고 있었지 김성집 선수에 대해서는 몰랐는데 감사합니다.
저 역시 감격스럽구요.
손기정 선수는 24세로 100리 조금 넘는 길을 달렸으니 대단하십니다.
나이 들어서 더 멋있어지신 것 같은데, 한국인으로는 정말 드물 정도로 짧은 상반신에
긴 하반신, 조금 야원듯 가벼운 몸매셨으니 달리기에 최적의 조건이었던 것 같습니다.
잘 먹지도 못했을 시절, 참 대단하십니다. 김성집 소년의 몸매도 놀랍구요.
손기정 선수가 90세까지 장수하신 것도 인상적이구요.
김성집 선수는 곧 만 95세가 되시니 놀랍습니다.
운동선수들의 수명이 꼭 길지만은 않았던 것 같은데…
데레사
2013년 12월 24일 at 12:16 오전
배흘림님.
그래요. 저분들이 계셔서 우리가 암울한 시대에도 희망을
가질수 있었던 거지요.
고맙습니다.
데레사
2013년 12월 24일 at 12:17 오전
샘물님.
저 두분은 다 장수하시는 분들이었어요.
몸관리도 잘했고 정신도 건강했으리라 믿지만 아무튼 놀랍습니다.
15세의 김성집 선수님 몸집 좀 봐요. 얼마나 늠름한가…
메리 크리스마스!!
산성
2013년 12월 24일 at 12:24 오전
오래전 타국살이 때
자기 나라 영웅을 조사해 오라는 숙제가 있었는데요.
초등 둘째가 손기정 선수로 정해서
자료 찾느라 헤매던 생각이 납니다.
오늘 잘 보내셔요. 아기 예수님이랑…
데레사님! 메리 크리스마스!!
데레사
2013년 12월 24일 at 12:28 오전
산성님.
고마워요. 메리 크리스마스!!
지나
2013년 12월 24일 at 1:26 오전
데레사님
메리 크리스마스!!
성탄절 은혜 많이 받으세요…
아멜리에
2013년 12월 24일 at 4:14 오전
데레사님, 청계천변을 걸으셨군요. 날이 많이 춥지는 않으니 걷기 좋을 것 같습니다.
어려운 시절에도 우리나라를 빛낸 스포츠 영웅들!
다들 멋지세요!
축 성탄@!
데레사
2013년 12월 24일 at 11:18 오전
지나님.
탱큐에요.
지나님도 은총 가득한 성탄절 보내세요.
데레사
2013년 12월 24일 at 11:20 오전
아멜리에님.
그날 너무 많이 먹어서 청계천 한 두어시간 걷고 왔어요.
雲丁
2013년 12월 24일 at 1:43 오후
뜻 깊은 사진전에 잘 다녀오셨습니다.
덕분에 스포츠 영웅들을 다시금 떠올려보네요.
감사합니다.
날이 춥네요. 늘 강녕하시길 기원합니다.
미뉴엣♡。
2013년 12월 24일 at 9:19 오후
마라톤 영웅 – 손기정 선수, 그야말로
기골이 장대하다는 표현이 맞을듯해요
특히 월계관 쓴 그모습 언제나 멋져요~
크리스마스인데 러블리 아드님과함께..
해피크리스마스* 새해복많이받으세요~♡
데레사
2013년 12월 24일 at 9:42 오후
운정님.
네, 추워요.
감기조심하세요.
데레사
2013년 12월 24일 at 9:43 오후
미뉴엣님.
맞습니다. 우리가 많이 본 사진이지만 절대로 실증이 안나는
좋은 사진이죠.
고맙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