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의 새알만두, 음식을 놓고 귀엽다는 표현이 어울리는지는 모르겠지만
메추리알 보다 약간 클까말까한 만두를 보는 순간 내 입에서 쏟아져 나온
말은 귀엽다가 먼저였다.
보기에도 좋고 먹기에도 편하고 거기에다 맛까지좋으니 앞으로 많이
사먹게 될것 같은 예감, 홍진경의 식품으로 올리뷰에 당첨되기를 몇번이나
했지만 늘 실망시키지 않았던 다른 식품들처럼 이 새알만두도 역시 대만족이다.
홍진경의 식품을 처음 대한건 매콤만두였고 그 다음이 더 죽, 그리고 더 김치…
모두가 우리 식구들 입에는 딱 맞아서 그후 여러번을 주문해서 먹고 있다.
새알만두가 배달되어 온 스치로폴박스다. 포장도 튼튼하다.
박스를 열었드니 새알만두 다섯봉지에 아이스팩을 얹어서 상하지
않게 깨끗하게 포장되어 있었다.
청결해 보여서 기분 좋다. 이게 가격이 얼마나 될까 궁금해서
인터넷 검색을 했드니 다섯봉지에 23,500원이다. 시중 다른 만두가격에
비해 비싼편은 아니다.
내용물의 양과 칼로리가 포장지에 적혀 있다.
한봉지에 370그램, 800 칼로리다.
그리고 뒷면에는 재료의 산지며 성분함량이 적혀있다.
한봉지를 뜯어서 접시에 담아 보았다. 동지팥죽의 새알만 하다.
한입에 쏘옥 들어가니 먹기에도 편하고 보기에도 좋네.
떡국떡이 좀 있길래 떡만두국을 끓여 보았다. 감자가루로 만들어서
아주 쫀득쫀득한게 떡과 잘 어울린다.
그리고 이번에는 봉지에 있는 레시피대로 경단 만들듯이 해볼려고
좀 덜어내었는데 봉지가 지퍼락이 아니라 남은걸 보관할려니 이렇게
집게를꽂아 놓는수밖에…. 이게 좀 아쉽다.
이런 점은 개선을 바라고 싶다.
봉지의 레시피대로 끓는 물에 담궜다가 건진것이다.
만두 열알에 흑토마토 작은것 2개, 집에서 만든 요구르트로 오늘 아침을
먹었다.
작지만 속도 꽉 차 있고 무엇보다 만두피가 쫄깃쫄깃해서 내 입에 딱 맞다.
보기에도 윤기가 흐르니 더 설명이 필요없을것 같다.
소문에 의하면 홍진경의 어머님이 솜씨가 좋은분이라고 한다. 절대미각인
어머니 덕분에 만드는 식품들이 히트를 친다고 하는데 진실여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던 우리 식구들 입에는 딱 맞는 음식이다.
다섯봉지중에서 딸네 두봉지 주고 나머지 세봉지에서 벌써 한봉지 반을
먹어 버렸다.
귀엽고 예쁘고 한입에 쏘옥 들어가고 맛있는 홍진경의 새알만두가 많이
많이 팔리길 ~~ ~~
보미^^
2014년 3월 18일 at 12:55 오후
아유~ 언니~ 좋으시겠습니다.
축하합니다.
저도 응모했는데 떨어졌습니다.
雲丁
2014년 3월 18일 at 1:20 오후
잘 올리셨네요.
바빠서 아직 올리지 못했습니다.
먹는 식품에 처음 응모했는데 당첨이 되어 경험해보았는데
별미더군요.
睿元예원
2014년 3월 18일 at 1:35 오후
에공,,,
묵고 싶어요!!!
데레사
2014년 3월 18일 at 2:06 오후
보미^^님
그러셨군요. 당첨되었으면 좋았을걸…
데레사
2014년 3월 18일 at 2:06 오후
운정님.
당첨되셨군요.
맛있었죠?
데레사
2014년 3월 18일 at 2:07 오후
예원님
드시고 싶으시죠?
어쩌나 ~~ 보내드릴 수도 없고.
말그미
2014년 3월 18일 at 2:57 오후
아유~
앙징스러워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이 딱
어울립니다.
당첨 축하드려요. ^^
가보의집
2014년 3월 18일 at 7:55 오후
데레사님
나도 축하 합니다
먹고 싶네요만 난 인터넷으로는
주문 못하고 살아가지요
시중에 나오면 몰라도요
아멜리에
2014년 3월 18일 at 8:39 오후
ㅎㅎ 호기심도 식탐도 왕성하신 데레사님, 새알만두는 이름 그대로 새알 모양에다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군요.
맛난 거 많이 드세요~~ !
데레사
2014년 3월 18일 at 10:09 오후
말그미님
맞아요.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아요.
너무 귀엽죠?
데레사
2014년 3월 18일 at 10:10 오후
가보님.
인터넷 주문 어렵지 않은데….
홍진경제품은 시중에서는 잘 안 팔아요.
데레사
2014년 3월 18일 at 10:10 오후
아멜리에님.
만두피가 밀가루가 아닌 감자가루라 더 쫄깃한것 같았어요.
탱큐!
우산(又山)
2014년 3월 19일 at 1:24 오전
아, 이제 도착했군요.
역시 포슽을 꾸미는 솜씨가 베터랑입니다.
나는 대강대강이었는데….
새알 만두 맛은 정말 좋았습니다.
저도 딸네 두 봉지 주었어요.
이젠 주문해 먹어야겠습니다.ㅎㅎ
인회
2014년 3월 19일 at 2:08 오전
흠…맛나겠어요.
축하드립니다.
꼴깍 침넘어갑니다.
데레사
2014년 3월 19일 at 3:44 오전
우산님.
그리 비싸지 않으니까 저도 인터넷 주문해서 먹을려고요.
김치도 그렇게 먹고 있거든요.
데레사
2014년 3월 19일 at 3:44 오전
인회님.
응모하시지 그랬어요?
홍진경의 식품들은 다 좋아요.
다음에는 응모하세요.
해 연
2014년 3월 19일 at 3:50 오전
나도 리뷰 올려야 하는데…
병윤이 해윤이 먹이고 올리려고요.
저는 먹어 보았는데 아주 맛있더라구요.
데레사
2014년 3월 19일 at 3:55 오전
해연님.
맛있죠?
쫄깃쫄깃하고 입에 착 감기던데요.
해윤이랑 병윤이가 좋아할거에요.
청목
2014년 3월 19일 at 5:20 오전
참 편리한 세상입니다. 음식 솜씨 없는 분들이 살아가기에도 불편없는 세상이 되었네요. 읽으면서 공연히 입안에 침이 고이는 걸 느꼈는데, 실제보다 포스트의 구성이 멋져서 그런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만두 피가 사진으로 보기엔 좀 굵어 보이는데 식감에는 영향이 없었는지 모르겠네요.
summer moon
2014년 3월 19일 at 5:33 오전
저도 먹어보고 싶은데 어쩌면 좋아요?! ^^
최용복
2014년 3월 19일 at 7:00 오전
맛도 좋고 먹기에도 딱 알맞다니 그만입니다^^
말씀처럼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을것 같네요~~
그리움
2014년 3월 19일 at 8:03 오전
제가 만든 만두보다 (그림으로 드신) 더 맛있었떠요? ㅋㅋ
—
참 살기좋은 세상!
전 요굴트도 한번에 열통씩 (옛날 ㅋ) 큰컵에 부어서 마셨으니
조것도 한입에 스무알씩 넣어야 될듯해요
먹을것도 많고 맛난것도 많고 배는 자꾸 자꾸 작아지고 (진경씨의 만두알처럼) –
이 세월을 어쩌지요 데레사님???
나의정원
2014년 3월 19일 at 8:28 오전
맛있어보이네요.
귀엽고 앙증맞고..
산성
2014년 3월 19일 at 10:43 오전
만두가 아니라 구여운 만두 떡 같네요.
동글동글 맛있겠어요!!
어느 성당 미사 갔다가 홍진경씨랑 딱 만난 적이 있어요.
화장기 없는 맑은 얼굴에 생글생글.
데레사
2014년 3월 19일 at 1:15 오후
청목님.
아니에요. 만두피는 아주 얇아요.
그리고 밀가루가 아닌 감자가루라 쫄깃쫄깃하고요.
데레사
2014년 3월 19일 at 1:16 오후
최용복님.
별로 나무랄데 없었어요.
꾸준히 사랑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데레사
2014년 3월 19일 at 1:17 오후
그리움님.
배가 작아지면 좋지요?
나는 자꾸 자꾸 커져서 탈인걸요. ㅎㅎ
참 살기좋은 세상입니다.
데레사
2014년 3월 19일 at 1:18 오후
산성님
홍진경씨도 교우인가 봐요.
만두가 아니라 경단같아요.
데레사
2014년 3월 19일 at 1:18 오후
썸머문님.
한국오실때 사드릴께요. ㅎㅎ
조금만 참으셔요.
데레사
2014년 3월 19일 at 1:20 오후
나의정원님.
네, 귀엽고 앙징맞아요.
뽈송
2014년 3월 20일 at 1:32 오전
홍진경이는 김치해서 돈 벌고 이젠 만두까지 만드는 모양이네요.
키가 삐적 큰 개그우먼으로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젠 완전
돈방석에 앉아 있으니 이제 끝물이긴 하지만 나도 혹시하고 기다려 봐야겠어요…ㅎㅎ
한국인
2014년 3월 20일 at 6:44 오전
군침이 꼴깍 넘어가네요.
왕소금
2014년 3월 20일 at 7:53 오전
최근에는 이름이 알려지면 먼저 하는 게 음식점 개업하는 건가 봅니다.
홍진경도 개그녀 홍진경이죠?ㅎㅎ
요샌 발달한 포장기술이 확산되어서 먹고 남아도 싸 달라고 하면 잘해 주더라고요^^
데레사
2014년 3월 20일 at 9:29 오전
뽈송님.
저도 키큰 모델로만 알고 있었는데 음식이 맛있어요.
정갈하고.
데레사
2014년 3월 20일 at 9:29 오전
한국인님
몇개만 잡숫고 가세요.ㅎㅎ
데레사
2014년 3월 20일 at 9:32 오전
왕소금님
연예인들중에 음식점 하는 사람들이 많죠.
그런데 홍진경은 식품제조를 해요.
無頂
2014년 3월 20일 at 11:20 오전
아직 못 먹어 봤는데요 ~~
맛있을것 같네요 !
데레사
2014년 3월 20일 at 12:28 오후
무정님
당첨 되셨어요?
無頂
2014년 3월 21일 at 1:14 오전
데리사님 !
당첨은 안 되었구요 ~~
꼭 먹어 보고 싶어요 ~~^^
방글방글
2014년 3월 21일 at 3:52 오전
왕언니님 ^*^
당첨 되셨음에 축하하옵니다. ^ ^
저도 요즈음 쫄깃함이 가득한
감자만두가 입맛에 당겨서
우리 집 식탁에 감자만두가 자주
오르고 있습니다.
만드신 음식을 구경하고 있으니
먹고 싶은 생각이 저절로 들어서
당장 구입하고 싶습니다.~
저는 요즈음 게으름이 배어 생활하느라
요리하는 리뷰는 잠시 뒤로 하고
읽고 싶은 도서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 ^)
맛난 음식 많이 드시고
언제나 건강한 나날을 맞으셔요. ^*^ ^*^
바람돌
2014년 3월 21일 at 1:38 오후
만두에, 토마토에 집에서 만든 요구르트
최고의 아침입니다.
커피 한 잔 생각납니다.
리나아
2014년 3월 21일 at 6:06 오후
추카드려요. 귀여운 동글 만두네요~~!
샘물
2014년 3월 22일 at 12:17 오후
홍진경의 새알만두인지도 몰라도 뉴욕에도 저런 새알만두가 등장해 저도 먹어보았는데 겉껍질이 감자가루라 그런지 쫀득했는데 별 맛을 모르겠던데 남편은 좋아해요.
떡국떡과 끓였더라면 좀 나았겠는데…
당첨 되신 것이라고요? 축하드립니다.
재활용도 안되고 사람에게도 해롭다도 styrofoam 상자가 심란하긴 합니다.
저도 소리를 단절시키기도 하는 이 제품의 해로움을 얼마전에야 알았지요.
데레사
2014년 3월 22일 at 2:15 오후
방글이님.
ㅎㅎ
입맛만 다셔요.
아마 슈퍼에서는 안 팔거에요. 홍진경만두는.
인터넷 주문하면 됩니다.
데레사
2014년 3월 22일 at 2:16 오후
바람돌님.
저는 아침은 거의 이런식으로 먹어요.
게을러서요.ㅎㅎ
데레사
2014년 3월 22일 at 2:17 오후
무정님
그러셨군요.
많이 아쉽겠어요.
데레사
2014년 3월 22일 at 2:17 오후
샘물님.
스치로폴 상자라야 얼음넣어서 보관이 잘되어서 그런가 봐요.
요즘 택배는 식품은 거의 이 박스에 넣어져 오거든요.
저는 맛있던데요.
데레사
2014년 3월 22일 at 2:18 오후
리나아님.
고마워요. 아주 귀엽고 새침하고 맛있어요.ㅎㅎ
Beacon
2014년 3월 26일 at 2:07 오전
리뷰를 너무 맛깔나게 만들어 올리셔서 더 만두.. 매출이 배는 뛰어오르겠습니다.
홍진경이 인사라도 드리러 와얄거 같아요.. ㅎㅎ
데레사
2014년 3월 26일 at 5:31 오전
비컨님도
참내…. 홍진경이 어디 아무데나 다니겠어요?
암튼 탱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