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아름다운 사람, 천리포수목원 민병갈 설립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천리포수목원을 설립한 사람은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 미국인이다. 그래서 더욱 고맙다.

미해군 정보장교로 우리나라에 와서아래 경력에서 보듯이

우리나라에서 많은 일을 하면서 우리나라에 귀화, 민병갈이란 이름으로 살며

1962년 부지를 매입, 1972년 부터 수목원 조성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이렇게 아름다운 수목원이 되기 까지 얼마나 고생을 많이 하셨을까

하고 생각하니 내내 고마움으로 가슴이 벅차 온다.

Carl Ferris Miller가 본명인 민병갈 선생님은 1921년에 태어나

2002년에 돌아가셨으며 산에 묻히셨다가 2012, 4, 8 본인의 생전

소원대로 이곳 수목원 양지바른 목련나무 아래 거름이 되셨다고 한다.

기념관은 수목원 어디에서도 잘 보이는 위치에 하얀 건물이다.

소박하면서도 정갈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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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의 모습, 파란눈의 할아버지로 불리우던 시절의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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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은 전체면적애 562,492평방미터(170,154평) 이며 개방지역은

61,156평방미터(18,532평) 이다. 내가 보기에는 그리 크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아주 평화롭고 아름다운 짜임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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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기념관 안에는 별 자료가 없었다. 생전의 사진 몇점과

이런 서류들뿐, 그분 생전에 사용하던 일용품도 없었다.

아마 아주 소박하고 검소하게 살다 가셨기 때문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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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언덕에서 보이는 천리포 바다다. 마침 썰물때라 낭새섬

까지 걸어 들어가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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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섬이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 낭새섬이다.

천리포 마을 주민들은 섬이 닭벼슬 같이 생겼다 하여 닭섬이라고 부르지만

민병갈 선생님이 낭새섬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현재 이 섬은 천리포수목원의 관리지역으로 호랑가시나무들을 심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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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의자에 앉아서 솔바람을 쐬며 썰물로 바닷길이 열린

낭새섬을 바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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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등성이에는 온통 수선화가 밭고랑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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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는 흰색도 있고 노란색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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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무가 월계수 나무, 올림픽에서 마라톤 1등 선수에게 씌워주는

월계관을 만드는 나무다.

살균력이 우수해 서양요리에서는 육류의 냄새를 없애기 위해 많이

사용하며 우리나라에서도 돼지고기 수육용을 사면 월계수 잎을 주는

정육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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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 나오면서 다시 한번 기념관쪽을 바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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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면서 보니까 수국이 많이 심어져 있다.

좀 더 있다 수국 필 무렵에 오면 아주 장관일것 같은데 그 때 다시

올 수 있을려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으로는 또 와야지 하면서

천리포수목원을 뒤로 했다.

50 Comments

  1. 말그미

    2015년 4월 21일 at 3:26 오후

    우리나라에서 태어나지도 않은
    미국 분이…
    정말 감사하고 놀랍습니다.

    저런 분을 보면 인간의 능력이 무한대처럼 보입니다.
    혼자의 힘으로 어찌 다 이루었을까요?
    바다에서 멀지 않은 곳인가 봅니다.   

  2. 산성

    2015년 4월 21일 at 3:29 오후

    작년, 봄에도 가을에도 두번 다 흐린 날씨여서
    좀 안타까웠어요.
    꽃철을 맞추지도 못했고요.
    새잎이랑 수선화가 어우러진 봄 풍경 아름답습니다.
    민병갈 선생님 좀 더 오래 계셨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일찍 돌아가셨어요…고마우신 어른…

       

  3. 데레사

    2015년 4월 21일 at 3:33 오후

    말그미님
    언덕에서 천리포바다가 보였어요. 바로 눈 앞에요.
    아마 내려갈 수도 있을것 같았는데 시도 해 보지는
    않았어요.

    참 고마운 분이죠.   

  4. 데레사

    2015년 4월 21일 at 3:36 오후

    산성님
    그러게 말입니다. 좀 더 사셨으면…
    그래도 사후에도 관리가 잘 되고 있는것 같아서 마음
    흐뭇했어요.
    물론 처음갔지만 아주 잘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5. 해 연

    2015년 4월 21일 at 3:54 오후

    나무를 모양내지 않고 나무의
    습성을 건드리지 않은 자연 그대로인것 같아요.
    저는 나무에 가위질 하는거 싫어하거든요.ㅎ

    ‘수선화 만발한 넓은…..’ 자장가 생각이 나네요.
    저렇게 많은 수선화 처음 봐요.
    실제로 보면 더 아름다웠겠지요.

    푸른눈의 그분 참 고마운 분이에요.   

  6. 흙둔지

    2015년 4월 21일 at 8:02 오후

    천리포 수목원의 가장 큰 특징은
    목련 나무가 많다는 거지요.
    종류가 무려 500종이 넘는다고 하니
    전세계 수목원 중에서도 으뜸일겁니다.
    언제나 한국인들은 민병갈씨에게 감사해야하지요.
       

  7. dotorie

    2015년 4월 21일 at 8:04 오후

    천리포가 만리포 근처인가요?
    숫자상으로 그럴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ㅎ

    그시대에 종교적인 목적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고요한 아침의 나라를 찾으셨으니
    글로벌 시대의 선구자?로 외로움을 나무와 꽃에 심으셨을것 같습니다.
    기회가 되는 꼭 가봐야겠습니다.   

  8. 睿元예원

    2015년 4월 21일 at 8:10 오후

    사람들이 많다고하니
    가려던 마음이 약간 주춤하지만
    수목원 방문은 봄이 제일인것 같아 또 아쉽네요.
    여름이나 되어야 시간이 될테니 말입니다.   

  9. 김현수

    2015년 4월 21일 at 9:56 오후

    천리포수목원의 소유자나 관리주체는 누구인지 궁금합니다.
    벽안의 외국인이 설립한후 사망하셨는데 수목원의 소유권은 후손에게
    이전되었는지 아니면 기증된것인지?
    누가 뭐래도 민병갈님은 한국에 아주 소중한 선물을 남기고 가셨습니다.
    천리포수목원, 길이길이 잘 보존해야하겠습니다.    

  10. 홍낭자

    2015년 4월 21일 at 10:12 오후

    서해의 보물로 떠오르고 있는 천리포수목원과
    아름다운 태안의 서해바다를 조명하게합니다
    자목련의 꽃봉오리가 봄을 만끽하게합니다
    수선화가 아름답게 피어있습니다 수선화의 꽃말: 자만심,자존심, 고결 등등.
    동백꽃등 여러가지 꽃들로인해 아름다운 수목원이라는 칭호가 더 돋보이게합니다.
    한국에서 살고싶어라는 말을 남긴
    엘아자르부피에 수목원 꽃 하나 나무 한 그루를 볼때마다
    대한민국과 식물사랑을 기억하게하는
    아름다운 삶의 향기를 남긴 수목원설립자 민병갈원장입니다   

  11. 데레사

    2015년 4월 21일 at 10:16 오후

    해연님
    고맙고 말고요.
    죽어서 까지 수목원의 거름이 되셨으니 참 훌륭한 분이죠.
    수선화가 산등성이를 꽉 덮었던데 휴대폰 사진의
    한계로 저렇게밖에 못 담았어요.   

  12. 데레사

    2015년 4월 21일 at 10:20 오후

    김현수님
    저도 그것까지는 모르겠는데요.
    암튼 관리가 잘 되는걸로 봐서는 재단같은걸 설립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13. 데레사

    2015년 4월 21일 at 10:20 오후

    흙둔지님
    다행이도 목련이 아직 다 떨어지지는 않았어요.
    조금만 더 일찍 갔더랬으면 목련의 장관을 보았을걸…

    정말 고마워해야 하고 말고요.   

  14. 데레사

    2015년 4월 21일 at 10:21 오후

    도토리님
    맞아요. 천리포 만리포, 그리고 백리포의 이정표도
    그 부근에서 봤어요.

    귀국하시면 한번 가보세요.   

  15. 데레사

    2015년 4월 21일 at 10:21 오후

    예원님
    여름에는 수국이 필겁니다.
    수국도 군락으로 심어져 있던데요.

    아침 일찍 갔드니 우리가 나 올 무렵부터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했어요.   

  16. 데레사

    2015년 4월 21일 at 10:23 오후

    홍낭자님
    천리포 해변으로도 걸어 내려가고 싶었지만 참았어요.
    막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는것 같아서요.

    우리에게는 참 고마운 분이죠. 민병갈 님.   

  17. 한국인

    2015년 4월 21일 at 10:29 오후

    한 사람의 귀한 집념이 세상을 확 바꾸었군요.
    한 사람의 의지가 역사를 바꾼 예도 많지요.   

  18. 샘물

    2015년 4월 21일 at 10:31 오후

    Carl Ferris Miller (1921–2002), was an American-born South Korean banker and arborist. He is best known as the founder of the Chollipo Arboretum in Taean-gun, South Chungcheong Province, South Korea, and one of the first Americans to be naturalized as a South Korean citizen.   

  19. 데레사

    2015년 4월 21일 at 10:34 오후

    한국인님
    그렇습니다.
    한사람의 집념이 때로는 역사를 바꾸기도 하지요.
    우리 정치인들도 이런 좋은 마음으로 정치를 했으면 하고
    이 아침에 생각 해 봅니다.   

  20. 데레사

    2015년 4월 21일 at 10:38 오후

    샘물님
    식물원이 자리한 곳이 충청남도 태안, 그리고 우리나라.
    미국인이면서 한국을 사랑한 분, 종교적이지도 않고
    교육적이지도 않고 오직 식물만을 사랑한 분이죠.

    미국은 지금 밤인가요?   

  21. 샘물

    2015년 4월 21일 at 10:39 오후

    미국쪽에서도 알려져 있나 하고 보았더니 재미있는 내용이 나와있네요. 처음에는 일본에서 일하다 한국 은행으로 발령받았고 은퇴할 때까지 오래 일하면서 우리 나라사람을 많이 재정적으로 돕고 어린이는 50명을 꾸준히 도왔다고 하네요. 196년 땅을 매입하고 1970년 공기가 나빠진 서울이 싫어 땅을 사둔 곳으로 갔다가 나무를 심어야겠기에 조금씩 조금씩 심은 것이 세계의 주목을 받고 김대중 전대통령으로부터 상을 받아서 본인이 가장 놀란 것 같아요. 자신이 한국에 귀화해 살줄 누가 알았겠느냐 또 세계적인 원예가, 수목학자로 조명 받을 줄 누가 알았겠느냐했어요.
    그런데 저는 왜 이분이 낯이 익을까요?
    제가 있는 미국(뉴저지)은 지금 오후 7시 10분전입니다.    

  22. 데레사

    2015년 4월 21일 at 10:46 오후

    샘물님
    일화를 많이 남긴 분입니다.
    낯이 익은건 혹 영화배우처럼 잘 생기셔서 일까요? ㅎ

    여긴 아침 7시 57분, 현재시간이니 12시간의 시차가 나는군요.
    사람의 일이란 참 알수 없는거죠.
    암튼 우리에겐 참 고마운 분입니다.   

  23. 데레사

    2015년 4월 21일 at 10:47 오후

    선화님
    제주의 이시돌 목장에는 학창시절 편지를 주고 받던
    외국인이 있었는데 지금은 기억조차 희미해 졌어요.

    어쩌면 외국인들이 우리보다 더 우리나라를 사랑한것 같아서
    송구한 마음입니다.   

  24. 선화

    2015년 4월 21일 at 10:48 오후

    천리포수목원~하면 각종류의 수선화가 생각납니다
    그리고 이웃의 그 깨끗한 바닷가가 생각나고요
    더우기 그곳 해변의 모래는 정말 아름답지요

    제주의 이시돌목장도 그렇고 그곳도 그렇고 정말 감사한 외국인이
    많지요…머리숙여 감사 해야 할일이지요

    참 건강도 하셔라~ㅎ 늘 바쁘신 데레사님!!!
    지금처럼 늘 활기찬 나날들이시길요~~^^

       

  25. 북한산.

    2015년 4월 21일 at 11:37 오후

    천리포 수목원 저도 한번 간다 하면서도 못가보았습니다.
    꽃사진좀 담으러 간다면서 수선화가 좋습니다.
    건강 하세요.   

  26. 인회

    2015년 4월 22일 at 1:13 오전

    대단한 분이시지요.
    저도 보고 많은 귀감을 얻어왔습니다.   

  27. 데레사

    2015년 4월 22일 at 2:27 오전

    북한산님
    그러셨군요.
    저도 별르고 별러서 처음으로 갔습니다.
       

  28. 데레사

    2015년 4월 22일 at 2:30 오전

    인회님
    정말 대단한 분이죠.
    우리가 많이 배워야 합니다.   

  29. enjel02

    2015년 4월 22일 at 3:15 오전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수목원
    설립자가 외국 사람이라서 더욱 존경 스럽습니다
    다른 나라에 와서 어려운 점 들이 많았을 텐데~~~

    좋은 곳 다녀오시고 모르던 것 알려주시어 고맙습니다
       

  30. 데레사

    2015년 4월 22일 at 4:04 오전

    엔젤님
    그러게 말입니다.
    내국인도 못하는 일을….
       

  31. 바위

    2015년 4월 22일 at 4:28 오전

    참으로 훌륭하신 분입니다.
    대단한 일을 했고요.
    제가 오히려 부끄럽습니다.

    아직 가 보진 못 했지만 꼭 한 번 가보고 싶네요.
    좋은 구경 잘 했습니다.    

  32. 다사랑

    2015년 4월 22일 at 5:30 오전

    지난 봄에 천리포수목원에 숙소를 잡으려했더니 한옥은 추워서 안된다 해서…
    천리포 바닷가에 숙소를 잡았는데 남해에서 너무 놀다가 지쳐서 수목원에는 못들어가고 왔답니다. 이 봄에 다시 갈 수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

    남의 나라에 이처럼 후대를 위해 애써주신 분들이 계시다는 것 감사하지요?
    하늘에서도 평안하시길…   

  33. 문종오

    2015년 4월 22일 at 6:34 오전

    죄송하지만 이면을 알고 계셔야 할 듯하네요. 천리포 수목원은 우리나라 식물자원의 미국반출의 전진기지였습니다. 사진에 나오는 우리나라 식물학자들이 학술교류라는 명복으로 앞장서서 고유의 식물자원을 반출하는데 많은 역할을 했습니다. 지금은 식물자원의 가치와 중요성이 인식되어 함부로 해외로 반출할 수 없지만, 그 시기에는 그랬습니다. 그 유산이 천리포 수목원이지요. 원나라 입장에서의 문익점이 우리나라 입장에서 민병갈입니다.    

  34. 가보의집

    2015년 4월 22일 at 7:50 오전

    데레사님
    잠 감 왔다가면서 글을 못 올렸네요
    추천 오전에 하였는데 어느듯 저녁식사 시간이네요

    수국도 이쁘고 천리포 수목원 외국인었다는 것 다시 기억 하게 해 주셨네요
    잘 보았습니다    

  35. 데레사

    2015년 4월 22일 at 9:41 오전

    문종오님
    혹 식물학자신가요?
    블로그가 없네요.   

  36. 데레사

    2015년 4월 22일 at 9:41 오전

    가보님
    천리포가 사시는 곳에서는 그리 멀지 않지요?
    서울에서는 좀 멀어서 오래 별러서 갔습니다.   

  37. 데레사

    2015년 4월 22일 at 9:42 오전

    바위님
    그럼요. 훌륭한 분이고 말고요.
    근간에 한번 다녀 오세요.   

  38. 데레사

    2015년 4월 22일 at 9:43 오전

    다사랑님
    나도 하룻밤 묵을까 하다가 비싸기도 하고 또
    불편할것 같기도 해서 그냥 집으로 와 버렸어요.

    한번 더 가고 싶어요.   

  39. 노당큰형부

    2015년 4월 22일 at 10:20 오전

    천리포 수목원이
    파란눈의 민병갈님이 이룬 역사였군요
    참으로 고마운 분입니다.

       

  40. 나의정원

    2015년 4월 22일 at 11:08 오전

    벽안의 눈을 가진 분이 이렇게 개인적인 노고로 이루어놓은 자연조성이 감사하게 생각해야겠죠.
    잘 보고 갑니다.   

  41. 데레사

    2015년 4월 22일 at 12:09 오후

    노당님
    고맙고 말고요.
    외국인오 이렇게 애쓰는데 우리가 좀 부끄럽죠.   

  42. 데레사

    2015년 4월 22일 at 12:09 오후

    나의정원님
    고맙습니다.   

  43. 벤자민

    2015년 4월 22일 at 1:42 오후

    한국 입장에서는
    참 좋은 일 하고 가신 분 이군요
    다소 비싼 입장료라고 불평 할 것도 없겠네요
    나가면 꼭 한번 가보고 싶읍니다

    일전에 제가 한국 나가면
    꼭 델꼬 가겟다던 분이 있엇어요
    간데 안타깝게도 조불을 떠나 버리신 것 같아요

    아! 저기가 그 말로만 듣던
    모세의 기적 이라는 곳이군요
    뭐 프랑스대사가 우연히 보고 감탄 했다는 곳 입니까

    아무튼 천리포 바다도 좋읍니다
       

  44. 데레사

    2015년 4월 22일 at 6:33 오후

    벤자민님.
    그럼고. 고맙고 말고요.

    한국에서는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우는 바닷길이 갈라지는
    곳이 몇군데 있어요. 가장 유명한데가 진도이고
    무창포, 그리고 이곳도 그중의 한곳이에요.

    조블을 떠나가는 사람들이 꽤 있어서 안타까워요.   

  45. 소사

    2015년 4월 23일 at 5:33 오전

    너무나 아름다워 훔쳐갑니다.
    데레사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주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길…..   

  46. 데레사

    2015년 4월 23일 at 9:02 오전

    소사님
    반갑습니다.
    많이 훔쳐가십시요. ㅎㅎ   

  47. 배흘림

    2015년 4월 23일 at 11:03 오전

    서해는 동해와는 또 다른 멋이 있는것 같습니다.
    너무 세상이 시끄러운 요즈음
    사진을 보니 마음이 가벼워 집니다
       

  48. 데레사

    2015년 4월 23일 at 12:27 오후

    배흘림님
    네, 세상사 용쓴다고 달라지는것도 없으니 그냥 무관심으로
    지내고 싶습니다.
    대신 훨훨 꽃구경이나 다닐려고요.   

  49. 시원 김옥남

    2015년 4월 24일 at 3:11 오후

    꽃구경 다니시고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시고 건강도 챙기신다면
    더할나위 없는 행복일 거예요.
    천리포 수목원은 아름다움에서도 물론이지만 민병갈 설립자의 정신에서도 단연 최고의 수목원입니다.   

  50. 데레사

    2015년 4월 24일 at 6:39 오후

    시원님
    올해는 꽃구경을 좀 많이 다닌 편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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