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에게 나도 한마디

하늘도 무심하지 비라도 좀 좍좍 내려 주면 얼마나 좋을까?

가뭄도 가뭄이지만 메르스가 습기에는 약하다고 하는데 비라도

내려서 공기를 좀 청소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보지만

어제도 자동차만 더럽히고 말았다.

별별 얘기가 다 떠도는 세상, 서로 서로 남 탓하기만 바쁜 세상,

삼성병원이 잘못했지만 대통령이 병원장을 꾸짓는것도 국민의

눈에는 의아하게 보일뿐이다.

나무래기만 하면 다 인지….옛날 임금님들은 가뭄도 자기 탓이라고

했다는데 지금은 자기의 덕목탓이라고 생각하는 지도자는 어디에도

없는것 같다.

이래저래 국민은 슬프고 무섭다.

정부도 못 믿겠고 병원도 못 믿겠고 언론도 못 믿겠다.

그러나 이 와중에서도 들려오는 수원의 성 빈센트 병원이라든가 인천

검단의 어느병원의 간호사얘기, 자진해서 환자의 심폐소생술을 돕다

자기도 환자가 되어버린 의료진들의 미담에는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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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겁낼 필요도 위축될 필요도 없다지만 어떻게 태평할 수가

있느냐 말이다. 누굴 믿고.

자가격리자들이 제 멋대로 가고 싶은대로 다 다니면서 통제가

안되는데….

우리 국민성이 이 정도밖에 안되었는지 한 숨이 나온다.

대구의 공무원이라는 사람, 어디 그사람 뿐인가?

물귀신처럼 나만 죽기 억울하니 너도 같이 죽자식의 사고로

자가 격리자가 돌아 다녀 버리면 정부인들 무슨 수로 막을 수가

있겠는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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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에는 메르스 기사가 확 줄었다. 환자가 줄었으면

반가울텐데 기사만 줄었으니 이 또한 숨기기 작전같아서 불쾌하다.

서울시장도 메르스 대응은 부족한것 보다는 과한게 낫다고 해놓고선

삼성병원 엠블란스 기사가 지하철로 출퇴근을 한 사실은 진즉

알고도 공개하지 않았다고 하고…..

이쯤되면 뭐가 뭔지 그저 헷갈리기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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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의 아이들이 22일에 온다고 비행기표 예약을 했는데

나는 오지 말아라고 한다.

딸은 21일 까지 추세봐서 취소하든 오든 하겠다고.

한국왔다 돌아갈때 감기라도 걸리면 북경에서 격리될텐데

제발 안 왔으면 좋으련만…..

나라고 딸과 손주들이 왜 안 보고 싶을까만은 이 시점에

한국으로 오는건 아닌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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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의 아파트 마당에는 접시꽃도 피고 노루오줌꽃도 피고

금계국도 피고 심지어 코스모스 까지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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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드베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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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 꽃도 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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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조팝이라고 했던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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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오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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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꿩이라는 꽃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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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벽에 붙어서 핀 분꽃, 역시 우리 꽃이 제일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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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만 생기면 왠 전문가들은 그리 많은지 모르겠다.

그러니 보통 사람들은 누구 말을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

비타민C 를 꼭 챙겨 먹으라는 사람, 보통의 마스크는 아무 소용이

없다고도 하고, 심지어는 마늘에 양파에…. 약도 많다.

누가 그러드라.

정부당국을 욕하기 전에 제발 길거리에 침이나 뱉지 말자고.

모두 제자리에서 자기 할 일에 충실하다 보면 메르스라고 안 물러

갈수 없겠지 하는 마음으로 살아 보자.

정부도 병원도 사실대로 알리고 또 국민들은 그들을 믿고

사태를 진정시키는 수 밖에 길이 없지 않은가 말이다.

제발 부탁컨데 메르스야!

이쯤에서 우리를 떠나 가 다오.

44 Comments

  1. 가보의집

    2015년 6월 17일 at 9:37 오후

    데레사님
    좋은글 공감 느낍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꽃들 잘 보았어요
    감사 하게 봅 니다    

  2. 미뉴엣♡。

    2015년 6월 17일 at 9:45 오후

    도라지꽃, 분꽃이 예쁘게 피었건만
    메르스라는 것, 끈질기게 버티네요
    역병에 대해 보건당국 감염자 모두가
    무지한 대응이 오늘의 화를 부른듯
    어쨋든 당국, 국민 모두가 합심해서
    이 재앙에서 속히 벗어나길 간절히..

    아무래도 한국방문, 자제하는 편이..^^

       

  3. 벤자민

    2015년 6월 17일 at 10:01 오후

    요즘 같은 세상엔
    나라별 국경이 없다고 봐야지요
    무엇이던지 실시간의 처리되는 세상

    과연 실제 한국만 그렇까 싶기도 하고요
    너무 잘난 사람들 때문에 홍보하는건 아니지
    유럽이나 미국쪽은 그렇다치고
    우리 주변국가들
    하루에도 수천만명이 움직일텐데
    과연 우리보다도 못한 나라 하물며 일본이라는 나라도
    온전 할까 싶기도하고요

    스스로 너무 떠벌리는건 아닌지
    여기는 겨울로 가는 길목인데
    이게 감기 독감성이라면
    어느 계절이 문제인지도?

    저같은 무지의 사람들이 더 문제같기도 하고요
    아무튼 답답합니다

    꽃은 변함없이 이쁜대요   

  4. 셔터소리

    2015년 6월 17일 at 10:01 오후

    이럴 땐 그저 가만히 있는 것이 상책인 듯 합니다.
    따님의 귀국도 만류하는 편이 나을 듯 합니다.
    제 아들부부도 중국에 있는데 우리를 걱정하거든요~^^;

    데레사님, 메르스가 습기에 약하답니까?
    그럼 정말 비가 좀 와야 되는데
    안오는 것보다야 낫겠지만 어제는 정말
    아니올시다 였지요? ^&^ ㅎㅎ
       

  5. 좋은날

    2015년 6월 17일 at 10:13 오후

    양질의 비타민c를 드시고
    내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일이
    역병이 창궐하는 이 혼미한 정국에서
    비켜앉는 일이라는 생각입니다.

    모쪼록에 연장자이신 분들께서는 더욱 신경을 쓰셔서
    잘 넘기시길요.

    안위를 걱정합니다.

       

  6. dotorie

    2015년 6월 17일 at 11:57 오후

    조블도 메르스 걸렸나 봅니다.
    첫째로 댓글을 달고 확인을 눌러도 안올라가
    지금 다시 올렸는데 또 안올라가 다시….

    한국 한 대학의 어학당에 아들을 보내려던 친구도 오늘 다 취소했다네요.
    뱅기 취소료 $350내고…
    어학당은 취소가 많아 그려려니 하면 취소를 받아 주더라네요.
    매주 다음주가 고비라는데 끝없는 다음주인듯 합니다.   

  7. enjel02

    2015년 6월 18일 at 12:58 오전

    데레사 님 글 두말할 것 없이 구구 절절 모두 공감합니다
    철없는 꽃은 자기 일을 하느라 곱게도 피었네요
    꽃을 보고도 슬픈 마음이 드는 건 어쩌죠?

    따님 방문 걱정되죠 잘 있다 가는 것은 좋겠지만
    데레사님 말과 같이 혹여 감기라도 든다면
    갈 때도 괸한 문제가 생겨 불편한 일이 생길까 걱정되니
    안 오는게 편할 것 같네요 건강하세요   

  8. 한국인

    2015년 6월 18일 at 2:24 오전

    지도자들의 무능과 부도덕, 국민들 이기적인 의식수준…
    이 모든 것이 오늘의 한국을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그 국민에 그 수준의 지도자…

    연초에 어느 예언가의 예언아닌 예언이 생각납니다.
    "너무 엄청난 일들이 벌어질 것 같아 말하지 않겠다고…"
    아직 시련이 많이 남은 모양입니다.   

  9. 배흘림

    2015년 6월 18일 at 4:20 오전

    아마 이번 일이 끝나고 나면 우리사회가 배우는 것이 많을 겁니다. 그나마 없다면 고생이 무용지물이 될겠지요.   

  10. TRUDY

    2015년 6월 18일 at 5:04 오전

    왼일인지 이번에는 정말 한국오고 싶지 않더라구요.
    몇년전만 해도 한국올 티켓팅을 해 놓으며
    그날을 손꼽아 기다렸었었는데 말이죠.

    나가는게 맞는건지,, 한국에 조용해 질때까지 있어야 하는지..
    공항에서 기내에서 전염병 옯지 말라는 보장이 없으니..
       

  11. 인회

    2015년 6월 18일 at 7:10 오전

    그러게나 말입니다.
    어제 어떤친구가 와서 여담이지만 이런이야길 하고 갔습니다.

    민주화 민주화 노래부르더니..민주화되서 좋은게 뭐가 있느나야?
    너무 똑똑한사람 투성이입니다.

    정치인들은 기회다하고 사람목숨을 가지고 이용하고,기자및 언론도 신이난듯…
    정말 챙피합니다.
    며칠있다 북경에 딸래미 졸업식에 가야하는데…
    한국인들 입국은 따로한다니…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누굴탓하기 전에, 누구에게 바랄게 아니라… 스스로해야하지요.
    국민성이 중요합니다.

    그러다 금방 망각병에 걸려 잊혀지면서…
    요즘 한숨만 나옵니다.

    실록에보니 가물어도 임금탓,지진이 나도 임금탓이더군요.
    휴..그저 안타깝기만 합니다.

       

  12. 데레사

    2015년 6월 18일 at 7:59 오전

    가보님
    오늘 일등 하셨군요.
    제가 오늘은 좀 나갈 일이 있어서 이제야 컴 앞에 앉습니다.
    오늘도 좋은 소식은 없네요.   

  13. 데레사

    2015년 6월 18일 at 8:02 오전

    셔터소리님
    습기에 약하다는 얘길 뉴스에서 얼핏 들었어요.
    미국 보건성 발표라고 하면서요.
    그래서 장마를 기다려 보는 겁니다.   

  14. 데레사

    2015년 6월 18일 at 8:02 오전

    좋은날님
    하도 처방이 많아서 사실은 따르기도 무서워요.
    그저 하던대로 하면서 지내야죠.

    고맙습니다.   

  15. 데레사

    2015년 6월 18일 at 8:02 오전

    미뉴엣님
    아무래도 못 오게 해야 할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너무 오고 싶어 하거든요.
    이제 싱가폴로 이사를 가요.
    그래서 그 틈새 한국 다녀갈려는거 였거든요.
    아쉬워요.   

  16. 데레사

    2015년 6월 18일 at 8:03 오전

    도토리님
    주말마다 고비라고 했는데 그 주말이 지나가면 더 심해지고
    해서 이제는 기대하기도 힘들어요.
    그래도 믿어야죠.
    믿으면서 기다려야죠.   

  17. 데레사

    2015년 6월 18일 at 8:03 오전

    벤자민님
    메르스가 치사율이 높고 감염율이 높은게 문제지요.
    이미 여행객들은 많이 취소를 해도 우리 아들도
    백수가 되어 버렸습니다.

    암튼 얼른 종식되기만을 기다려야죠.
    이럴때 일수록 힘을 합쳐서요.   

  18. 데레사

    2015년 6월 18일 at 8:06 오전

    한국인님
    우리가 어쩌다 민폐국이 되어 버렸는지 너무 속상해요.
    초기대응만 잘했으면 아무일 없었을것을 내내 쉬쉬하다가
    이 지경에 이르르고 만것이지요.   

  19. 데레사

    2015년 6월 18일 at 8:07 오전

    엔젤님
    솔직히 중국으로 돌아갔을때의 일이 더 걱정되어서요.
    얘들이 싱가폴로 이사도 앞두고 있고 프랑스도 가야 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오지 말라고 극구 말리는 중입니다.   

  20. 데레사

    2015년 6월 18일 at 8:07 오전

    트루디님
    한국에 계시는군요.
    돌아가시는 비행기도 사실 겁나기는 해요.
    그렇다고 더 머물러 있는게 꼭 좋다는 보장도 없지요.   

  21. 데레사

    2015년 6월 18일 at 8:09 오전

    배흘림님
    이번 일이 교훈이라도 된다면 좋겠습니다.
    세월호를 겪고도 우리는 배운게 별로 없지요.
    그저 자기 안일만 모두들 생각하기에 바쁘고요.   

  22. 데레사

    2015년 6월 18일 at 8:15 오전

    인회님
    북경에 가는것도 북경에서 오는것도 다 신경 쓰이지요?

    우리 아이들은 이제 북경근무 끝나고 싱가폴로 이사하는 중
    입니다. 그 사이에 한국 다녀 갈려고 하는데 이렇게
    되어 버리네요.

    정부도 언론도 그리고 격리자들도 다 믿을수가 없으니
    그게 더 걱정인것 같아요.   

  23. 선화

    2015년 6월 18일 at 11:31 오전

    답글이 죽어도 안올라 갑니다!!!

    확인만 누르면~~ 안되요!!!

    암튼 이 모든것이 다 지나가고 나라가 안정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24. 그리움

    2015년 6월 18일 at 12:05 오후

    오늘 김동길교수의 글읽고 눈물이 핑~ 돌았어요
    우리모두의, 교육의 잘못이라고 해얄까요?
    교육은 엄마들의 책임 (엄마아빠)너무 조용한 이곳 (쓰나미, 핵으로도 조용히 처신하는~)이랑 너무 시끄러운 우리랑 확!! 버무려서 중용!! 의 국민으로 다시 태어났음 좋겠어요

    독도얘기도 ——— 아예 모르고 지내고 싶어요 속앓이 할듯해서요
    우린 왜?? 왜?? 진전은 없고 시끄럽기만하고 싸우기만 잘하는지요~
    결국은 손해만 보구요~
    울언니말은 그래도 한발자국씩 앞으로 나간다! 란 희망만 믿고 기다려도 될까요?
    성숙해 질까요 진정??

    뭐든 우리끼리 싸움으로 번지는 사태는 625랑 똑 같은 결과라 싶어져요
    조용히 처신하는 방법!!! 입을 좀 다물어야 몸으로 행동할수있겠지요??
    대통령이 국제적으로 나라위해 일할수있게 국민모두 힘합쳐 밀어줬음 좋겠어요

    저두 왠지 슬퍼요 김동길 교수님처럼요~

       

  25. 데레사

    2015년 6월 18일 at 1:49 오후

    그리움님
    우린 모든 일이 정치적인 잇속과 맞물려서 더 시끄러워요.
    재난조차도 자기 입지에 이용할려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암튼 힘 합쳐서 얼른 메르스로 부터 해방되었으면 합니다.   

  26. 데레사

    2015년 6월 18일 at 1:51 오후

    선화님
    오늘 조블이 좀 벅벅댔죠?

    그러게 말입니다. 얼른 물러가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27. 해 연

    2015년 6월 18일 at 2:15 오후

    나도 선화님과 똑 같은 상황
    아침에 왔을때는 댓글 난이 안 열리드라구요.

    메르스.
    꼭 벌을 받고 있는것 같아요.
    정신 차리라구요.   

  28. 염영대

    2015년 6월 18일 at 9:25 오후

    구구절절 옳은 말씀입니다.
    건강한 주말되세요.   

  29. 김현수

    2015년 6월 18일 at 10:11 오후

    도라지꽃이 제일 반갑네요.
    여름이면 시골집장독대 앞에서 반겨 주는게
    도라지였거든요.
    삼성병원이 욕먹는 이유는
    모 과장놈이 국회답변에서 국가가 뚫렸다고 했기 때문이지요.
    시건방지게 책임회피로 일관한 삼성병원이기 때문입니다.
    그나저나 비가와야 메르스도 물러갈텐데 큰일입니다   

  30. 데레사

    2015년 6월 19일 at 12:12 오전

    염영대님
    고맙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31. 데레사

    2015년 6월 19일 at 12:14 오전

    해연님
    이러고도 정신 못차리면 말도 안되지요.
    그나마 그런 교훈이라도 얻어야 할텐데요.
    아직도 진정의 기미가 안 보이니 답답해요.   

  32. 데레사

    2015년 6월 19일 at 12:15 오전

    김현수님
    병원도 잘못했지만 정부도 많이 잘못했지요.
    서로 떠넘기지 말고 자기 자신부터 되돌아 보면 얼마나
    좋을까요?   

  33. 바위

    2015년 6월 19일 at 2:00 오전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남 탓만 하지요.
    그래서 가톨릭교회가 ‘내 탓이오’ 캠페인 벌였을 때
    무척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며칠 전 명보극장 앞을 지나는데 어떤 젊은 남자가
    길에 침을 뱉는 걸 봤습니다.
    예전 같으면 한 마디 했겠지만 참았습니다.
    하도 험한 세상이라 무슨 봉변을 당할 지 몰라서였지요.

    메르스가 빨리 가주기를 저도 기원합니다.    

  34. 데레사

    2015년 6월 19일 at 2:34 오전

    바위님
    제발 길거리에서 침뱉는것 좀 말아주었으면 합니다.
    한사람 한사람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결국은 국격을
    높이는 것이지요.
    그러면서도 남 욕하기는 좋아하니까, 좀 그렇지요?   

  35. 진수

    2015년 6월 19일 at 7:01 오전

    지는 똥 돼따 아임니까.

    유카도 있고 끈끈이대나물도 있네예?   

  36. 리나아

    2015년 6월 19일 at 7:21 오전

    그러게요.
    이제 좀 제발 사그라들으면 좋겠습니다.
    북경따님,손주들. 메르스때문에…. 별일다있었다고 옛말 하겠습니다.

       

  37. 雲丁

    2015년 6월 19일 at 9:53 오전

    정부도 국민성도 총체적인 각성이 필요한 듯합니다.어려울 때일수록 한마음, 한뜻이어야 하는데,, 안타까워요. 그나저나 메르스가 하루빨리 소멸되어 나라에 어려움이 더 가중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꽃들은 저리 거짓없이 피어나는데,,,    

  38. 데레사

    2015년 6월 19일 at 10:58 오전

    진수님
    꽃들이 다양하죠?
    이것 저것 많아요.

    그나저나 똥돼갖고 우짭니꺼?   

  39. 데레사

    2015년 6월 19일 at 10:59 오전

    리나아님
    그런데 아이들이 오겠다네요.
    다음 월요일인데 그냥 오기로 했데요.
    그래서 제가 좀 바빠질것 같습니다.   

  40. 데레사

    2015년 6월 19일 at 11:02 오전

    운정님
    맞아요. 그 국민에 그 정부 같은 생각이 들어요.
    정부도 너무 했고 국민들도 너무 했죠.
    이제 조금 질서도 잡히는것 같아요.   

  41. 샘물

    2015년 6월 19일 at 6:46 오후

    한국에서 메르스가 다른 나라에서보다 빨리 확산된 이유를 메르스에 감연된 환자 방문으로 꼽았는데 그게 체면이나 정을 중시하는 우리문화 때문이라고 하는데 저도 아는이가 환자였다면 그렇게 우매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말리는 엄마의 말씀을 안 듣고 왔더니 엄마를 모시고 종합 병원에 모시고 갈 수도 없네요.   

  42. 풀잎피리

    2015년 6월 20일 at 6:57 오전

    데레사님의 원대로
    오늘은 비가 흠뻑 내렸네요.
    메르사 공포가 얼른 가셨으면 합니다.   

  43. 데레사

    2015년 6월 20일 at 8:58 오전

    샘물님
    네, 꼭 나쁘다고만은 할 수 없는 우리문화지요.
    아플때 찾아 가 보고 위로해주는 따뜻한 인정을 누가
    나무라겠어요.
    지금 전염병이 도니까 문제죠.   

  44. 데레사

    2015년 6월 20일 at 9:01 오전

    풀잎피리님
    네, 비가 내립니다.
    그래서 기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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