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럼증이란 복병을 만나 고생중입니다

수술도 잘되고 경과도 하루가 다르게 좋아져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그저께  갑자기 일어나는데 천장이 빙빙 돝면서  어지러워져서 그만  주저 앉아 버렸지요.

정형외과라 잘 모르겠다  하고   이 몸으로 코앞에  한림대병원이 있지만  옮길수도 없어서 그냥 링거만  맞으며  누워 있었습니다.

다행히 사흘째인 오늘은  많이  갈아 앉아서 혼자서  화장실도 갑니다.  아들을  자주 다니는  냇과의 한테 보냈드니  이석증이나 달팽관이 균형을  잃은 증상 같은데 갈아앉았으니  안정을 해보라고   하더라구요.

참 이런 복병을  만나네요.  그러나 수술결과는 좋아서 오늘 실밥 뽑았습니다.

궁금해 하실것 같아서 근황을 알립니다

고맙습니다.

 

16 Comments

  1. 최 수니

    2016년 7월 14일 at 7:31 오후

    이석증 같은 이비인후과 질환 때문일 수도 있지만
    큰 수술후라 체력이 떨어져서 그럴 수도 있을 것같아요
    수술은 순조롭게 회복되어 다행입니다.
    어지럼증도 극복 되실겁니다.
    잘 드시면서 안정을 취하세요.
    화이팅!!!!!! ♡

    • 데레사

      2016년 7월 14일 at 11:10 오후

      네, 많이 좋아졌습니다.
      지금은 자세를 바뀰때만 약간 어저럽습니다.
      수술은 좋아요.

  2. 벤자민

    2016년 7월 14일 at 11:01 오후

    원래 수술 받고 나면은
    수술부위에 관계없이 어지럼증이 좀 따라올 수도 잇습니다
    그냥 푹~~~쉬시면 됩니다

    • 데레사

      2016년 7월 14일 at 11:11 오후

      고맙습니다.
      괜히 마음조차 의기소침해져서요.
      그래도 그또한 많이 좋아졌습니다.

  3. 초아

    2016년 7월 15일 at 5:58 오전

    제 생각에도 윗분 말씀처럼 큰 수술후
    체력이 떨어져서 그런것 같습니다.
    차차 나아지고 있으시다니
    곧 괜찮아지실거에요.
    힘내셔요.

    • 데레사

      2016년 7월 16일 at 2:42 오전

      고마워요.
      이 댓글 휴지통에서 찾아냈어요. ㅎ

  4. 김수남

    2016년 7월 15일 at 6:01 오전

    네,수술 후여서 평소 드시던 음식도 못드시고 체력이 달려서 일거에요.실밥 뽑으신 것 축하합니다.이제 점점 나아지시니 어지럼 증상도 깨끗이 나아지실거에요

    • 데레사

      2016년 7월 15일 at 5:53 오전

      고마워요.
      차차 좋아질거고 이또한 지나가겠지요.

  5. 참나무.

    2016년 7월 15일 at 8:31 오전

    답글 쓰실 정도로 회복되셨으니 안심해도 되겠지요
    어제 근황 읽고도 답글 안드렸어요
    늘 꼬박꼬박 답글 주셔서 힘드실까봐
    제 답글은 앞으로도 무시하셔요~~^^

    • 데레사

      2016년 7월 15일 at 8:30 오전

      전신마취라는게 이런건가 봅니다.
      아침에는 아들 손잡고 산책도 다녀
      왔습니다.
      고맙습니다.

  6. 지나

    2016년 7월 15일 at 9:23 오전

    다행입니다,데레사님
    수술후 한달정도는 가벼운 빗자루도 들지 마시고
    몸조리를 잘 하셔야 합니다
    한국사람들은 의사말을 잘 듣지 않는다고해요
    담당의사가 하는 말을 그대로 따르셔야 합니다

    아드님이 곁에 있어 참 좋습니다

    • 데레사

      2016년 7월 15일 at 9:59 오전

      저는 비교적 의사 말을 잘들어요.

      많이 좋아져서 오늘부터 물리치료 들어갑니다.
      여기 재활병원에서 있을만큼 있을려고요.

  7. 비풍초

    2016년 7월 15일 at 1:17 오후

    저도 일년전쯤에 그런 증세가 있었습니다. 이석증이면 수시로 그런 증세 나올 가능성 있고 또 완치도 어려운 걸로 압니다. 저는 혹시 뇌 혈관이 막혔나 싶어서, 그게 혹시 뇌졸중의 사전 경고 증세가 아닌가 싶어서 제 친구가 있는 아산병원에 갔는데 속시원하게 뇌 MRI 인지CT인지를 촬영해보면 안다고 하여 큰돈 들여서 찍어봤는데 아무 이상이 없었습니다. 내가 여태것 검사해본 그 어떤 검사보다도 비쌌습니다. ㅎㅎ

    • 데레사

      2016년 7월 15일 at 2:34 오후

      많이 갈아 앉긴 했어요.
      조심해서 되는건 아니겠지만 조심하고
      있습니다.

  8. 나의 정원

    2016년 7월 15일 at 3:56 오후

    실밥을 뽑으셨군요. 축하드립니다.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지셨죠?
    편안한 마음 가짐이 최고이고, 무조건 잘 드셔야합니다.
    빠른 완쾌의 지름길이란 생각이 들고 의사 선생님 말씀대로 하신다면 좋은 결과를 빨리 보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비가 온다니 건강에 더욱 조심하시구요~~~

    • 데레사

      2016년 7월 15일 at 5:49 오후

      고맙습니다.
      잘 치료받고 얼른 나아야지요.
      무조건 의사 시키는대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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