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쓰(唐津) 성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가신 데라사와
시마노카미 히로타카가 1602년 부터 7년여의 세월을 들여
완성하였다. 축성에는 나고야성의 해체자재를 사용했다고
전해지며 성을 중심으로 하여 부챗살처럼 펼쳐진 모래사장이
날개를 펼친 학처럼 보인다고 해서 무학성으로도 불리우고
있다.
본성의 터는 1877년에 마이즈루 공원이 되었으며 현재의 성곽은
덴슈다이 (본성의 중심건물의 가장 높은곳을 말함) 터에
케이초 양식으로 만든 관광 문화시설로 1966년 10월에 완성되었다.
일본의 성은 크기와 규모만 다를뿐 대부분 흰색으로 거의 같다.
도로를 달리면서 본 가라쓰 성
이렇게 계단으로 올라가는 길도 있고 옆으로 가면 엘리베이터도
있다. 엘리베이터는 편도 100엔인데 나는 얼굴 쳐다보고는
그냥 타라고 했다.
가라쓰 성에도 벚꽃이 피어 있다.
성 내부는 출입금지였다. 공사중이라고.
저 성안에 전시되고 있는 가라쓰 번성기의 도검구경을
해보고 싶었는데….
성에서 바다쪽을 내려다 봤다.
모래사장이 이어지고 마쓰우라 강과 가라쓰의 바다가
함께 보인다.
양식을 하는 모양이다.
저 어디쯤에 우리가 묵은 호텔이 있을텐데…
가라쓰 성은 내부구경을 하고 싶었는데 마침 공사중이라 좀 아쉽다.
그래서 가라쓰 성에 머문 시간은 얼마되지 않았다. 엘리베이터로
올라가서 전망만 보고 왔으니… 그래도 시야가 탁 트인 바다와
강, 모래사장을 한꺼번에 볼수 있어서 마음도 확 트이는것 같았다.
김 수남
2017년 4월 16일 at 2:05 오후
데레사언니! 가라쓰성에서 활짝핀 벚꽃을 보셔서 일본 봄 나들이 다녀오신 보람은 있으시네요.자세히 안내 해 주신 덕분에 즐거운 저도 봄 일본 나들이 잘 했습니다.감사합니다.
행복한 부활 주일 잘 지내시고 계시지요?
늘 건강하시고 부활의 주님 은혜안에 부활 소망으로 늘 강건하시길 기도합니다.
데레사
2017년 4월 16일 at 4:35 오후
고마워요.
부활계란과 떡 받아와서 잘먹고 잘 쉬고
있습니다.
초아
2017년 4월 17일 at 6:39 오전
앗.. 제 댓글이 사라지고 없네요.
다시 도전
기껏 들렸는데, 공사중이라던지
아니면 내부를 관람할 수 없다든지 하면
많이 서운하지요.
그래도 전 올려주신 게시물로 가라쓰성도 보고
만개한 벚꽃도 펼쳐진 주변풍경도 보았으니 언니께 감사 드립니다.
데레사
2017년 4월 17일 at 8:09 오전
요즘 댓글도 잘 사라지고 잘 안달리기도 하고 그래요.
스팸도 너무 많고요.
그래도 겉이라도 보고 오면 괜찮은데 출입구 부터 막혀
있으면 그때는 난감하죠.
산고수장
2017년 4월 17일 at 8:10 오전
성에서 내려다 본 바다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깨끗하고 포근하게 보이는 성의 이모저모를
렌즈에 잘 담아 오셨군요.
행복한 한 주일되세요.
데레사
2017년 4월 17일 at 9:01 오전
고맙습니다.
선생님도 행복한 한주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