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힐하우스에서, 꽃구경
힐하우스 정원에는 나무들도 많지만 꽃도 꽤 많이 피어 있다.
백일홍, 설악초, 과꽃, 맨드라미, 그리고 이름도 성도 모르는 꽃들이
모두 곱다.
이곳에서 점심먹고 꽃과 나무 구경하면서 한 시간 정도를
머물렀는데 어느 구석을 가도 아름답게 잘 가꿔져 있었다.
설악초다.
이렇게 조각작품도 여러개가 있다.
나비가 앉는걸 기다렸다가 겨우 한장 찍었다.
나비나 잠자리는 숨소리만 들어도 날아 가 버리기 때문에
이것 한장 건지는데도 공이 좀 들었다. ㅎㅎ
“올 해도 과꽃이 피었습니다” 의 그 과꽃이다.
꽃이 피어 있는 곳은 어디든 좋다. 꽃이름을 외운다고 외워도
다음해가 되면 또 잊어버리기 때문에 이제는 굳이 외울려고도 않는다.
꽃이름 모른다고 꽃을 못 즐기는건 절대로 아니니까 말이다. ㅎㅎ
초아
2017년 9월 7일 at 6:27 오전
정원 산책도 하고
꽃구경도 하고 오늘 복 터졌어요.^^
후훗… 저도 굳이 꽃이름 외우지 않아요.
예전엔 열심히 외우고 익혔지만,
요즘은 돌아서면 까먹어서리..ㅋ
그럼요. 꽃이름모른지만, 꽃을 맘껏 즐길수 있으니까요.^^
데레사
2017년 9월 7일 at 5:30 오후
맞아요.
꽃이름 몰라도 꽃을 즐기는데는 아무 지장 없어요. ㅎ
산고수장
2017년 9월 7일 at 7:12 오전
저도 잘 꾸며져 있다는 소리를듣고
가본다고 마음 먹은지 오래 되었습니다만.
세 편의글을 보고 반은 본것같습니다.
정말 정성들여 만든 아름다운 곳이군요.
쌀쌀해지는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
데레사
2017년 9월 7일 at 5:31 오후
드라이브 삼아 한번 다녀와도 좋을것 같아요.
하늘도 강물도 정원도 아름답고 오가는 길이
강을 따라 가다 보니 그것도 좋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