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강산의 가을
이 강산 가을길에 물 마시고 가보시라
수정에 서린 이슬을 마시는 상쾌이리니 ……
가을길을 나서면 한 하운님의 이 시가 생각 난다.
시의 전 편을 다 외우지는 못하지만 이 구절만큼은 가을길에서
언제나 읊조린다.
함양의 상림 부근에서 찍은것이다.
시골길을 달리다 보면 우리나라 전체가 공원이라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아름답게 가꿔놓은 곳이 참 많다.
여기는 고성 상족암을 가면서 차창으로 본 들판이다.
남해의 야산 위에서 바라 본 벼가 익어가는 들판이다.
지리산 오도재 부근
함양의 어느 농가의 석류
함양 개평마을 어느집 담이다.
이번에 함양과 진주, 고성, 남해, 삼천포를 3박 4일간 돌면서 내나라가
새삼 아름답다는걸 많이 느꼈다.
여행을 좋아하지만 외국을 자주 가느라고 내나라를 소홀히 했는데
이번 여행에서 반성과 각오를 많이 했다.
이제는 몸도 힘들지만 돈도 적게 들고 아름다운 내나라를 열심히
다니자고.
이웃님들
추석 명절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참나무.
2017년 10월 3일 at 8:57 오전
이름하여 금수강산
꼭 맞는 표현이지요
우리나라여행 자주 다니시겠다는 결심에
저도 한 표 보탭니다
https://youtu.be/a3Y-P9nE1K4
방금 듣던 음원 오늘 BGM하려고 품고 있는데
먼저 드릴게요 – 올릴 짬이 날까요?
데레사
2017년 10월 3일 at 12:48 오후
맞습니다. 금수강산.
일하다 힘들어서 좀 누웠어요.
벤자민
2017년 10월 3일 at 10:17 오후
그럼요 우리 강산이 좋지요
이제 남의 강산 보다 우리 강산을 챙겨야할 시점이지요
저야 뭐 우리 강산 챙기면 그게 남의 강산 인셈이지만요 ㅎㅎ
어느분이 그러죠
왜 우리 좋은 골프장 두고 동남아 싸구려 골프장 가느냐꼬^^
그사람들은 골프가 문제가 아닌 사람들이 많아서 그러죠
강산이 문제가 아닌 사람들이 여전히 많지요 ㅎㅎ
이제는 많은 것을 돌이켜볼 시점 같기도 합니다 내나라!
건데 이 위불은 언제부터 되는건가요 ㅋ
오늘 아침에 나갈때 보니 그대로 였는데요^^
요즘 여기가 소위 썸머타임이 시작되어 시차가 헷갈리기도하고요
되었다 안되었다하고 ㅎㅎ
그래서 오늘 몇 분한테 그냥 메일로 추석 인사했더만은 ㅎㅎ
다시는 못볼 것 같아서요 ㅋㅋ
그래도 다시 나오니 방갑네요
저는 오늘 문득 조불이 부활 할것 같다는 느낌^^
전 오늘 식품점에서 중공제 송편을 사다 먹었습니다
데레사
2017년 10월 4일 at 6:36 오전
중공제 송편이라는 말에 웃음이 나옵니다.
솔직히 우리들에게는 언제나 중공이긴 하지만요.
위블, 이제는 기대도 미련도 없습니댜.
되어가는대로 하지요.뭐.
침대에 누워서 창문을 열면 코스모스 꽃밭이
보입니다.
우리나라 좋은나라, 내동네 좋은동네, 정치쪽만
빼면 좋습니다.
최 수니
2017년 10월 4일 at 10:19 오전
우리나라 아름다운 금수강산!
이런 사진과 글을 올리는 데레사언니 멋집니다.
추석 잘 지내고 계시지요.
우리나라 좋은나라-> 동감
내동네 좋은 동네 -> 동감
정치쪽 빼고 -> 동감
덧붙이면
위불에 대해 조선닷컴이 정말 너무해요.
요즘엔 잘 열리지도 않아요.
블로그를 열려면 20초쯤 기다려야 하니
요즘 같은 시대에 …..
왜 이러는 걸까요?
데레사
2017년 10월 4일 at 10:54 오전
막 차례 끝나고 아침먹고 치웠습니다.
위블은 아무래도 너무 하죠?
계속 버벅 거리네요.
그래도 여기 굳세게 남아 있는 우리가
대단한 사람들이지요. ㅎ
김수남
2017년 10월 6일 at 9:04 오전
언니! 저의 고향 안동 시골 동네랑 흡사해요.담장의 수세미가 너무 정다워요.
우리 금수강산! 정말 저도 자주 가고 싶어집니다.
언니 덕분에 사진으로지만 여행하는 듯해서 감사합니다.위의 수니언니랑 모든 분들 반갑고 이렇게ㅠ뵈니 너무 감사합니다.
데레사
2017년 10월 6일 at 9:20 오전
우리강산, 정말 아름다운 금수강산 입니다.
내나라를 좀 많이 다녀야 겠다고 느끼면서 이번 남도여행
잘 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