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팔영사과

문경에  간 길에  맛 좋기로  소문 난  팔영 사과마을을  찾아갔다.

이  팔영사과는  소백산  새재의  청량한  공기를  먹고  자라서

유난히  맛이  좋다.

 

팔영사과4

보다시피  사과가  탐스럽다.

 

팔령사과1

이 집을  후배가  아는 집이라  해서  찾아 갔다.

가서 보니  사과농사를  짓는  집집마다  저온창고가  있는것  같아서

이제는  농민들도   헐값에  사과를  넘기지  않고  잘 보관했다가

출하조절을  하는것  같아서   마음이  편안했다.

 

팔영사과2

계절이  아니라서  과수원의  사과나무들은  이렇게  앙상하지만

곧  사과꽃이  필테지.   사과꽃 필  무렵  다시 한번  오고  싶다.

 

팔영사과3

저온창고다.   창고 가득  사과상자가  있다.

 

팔영사과5자동차에  바로 실고  갈거니까  특별한  포장은  하지 말아 달라고 했다.

 

팔영사과6

 

팔영사과7

사과를  사서   돌아나오다  보니  태극기가  걸린  다리가   나오고

그  다리를  건너니  고요 전원마을이라는   계획된   마을이  보인다.

 

팔영사과8

 

여기는  누가  입주 해  있는지는  모르지만  산 밑에  기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고   멋진 집들이  들어 선  마을이  있다는게  신기해서  한 바퀴 돌아봤다.

 

팔영사과9

 

남해의  원예예술촌이나  독일마을 처럼  지어 놓았는데  깨끗하고

좋아 보인다.   누가  사는지?   길에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사과 과수원집  아주머니  인심이  좋아서  약간  흠  있는  사과를   주고 또  주드니

나중에는  사과즙까지  몇봉지씩   덤으로  주신다.   이런게  시골인심인가?

무척  고마웠다.

지금  우리집  냉장고에  가득한  사과,   매일  한 개씩  먹으면  의사도  필요없다고

했으니  열심히  먹어야지 ~~

 

 

4 Comments

  1. 초아

    2018년 2월 26일 at 8:16 오후

    과일중에 사과를 가장 좋아합니다.
    보기만 해도 맛이 있을것 같아요.
    10kg 한상자에 얼마에요?
    주문도 가능한가요?
    사과보태가 사과를 보고 그냥 지나칠수 없네요.^^

    • 데레사

      2018년 2월 26일 at 9:00 오후

      후배가 조위금 냈다가 우리 몰래 돈을 줘버려서
      값을 잘 몰라요.
      얼핏 15킬로에 4만원으로 들은것 같기도
      한데 정확하게는 모르겠어요.
      이곳 팔영사과는 맛이 많이 달지 않으면서도
      좋던데요.

  2. 산고수장

    2018년 2월 28일 at 9:52 오전

    보기만으로도 맛이있어요.
    사과를 매일 한개씩 먹어보세요
    참좋은 건강법입니다.
    저희들은 그렇게 한지가 10년정도 되어요.
    하루먹을것 아침에 준비해두고 아침과 점심 식후에 먹습니다.
    복숭아가 나면 그것으로 그후에는 햇사과로
    봄을부르는 날씨에 즐거운 나날되세요.

    • 데레사

      2018년 2월 28일 at 4:06 오후

      그런데 아무리 맛있어도 매일같이 먹어지지는 않아요.
      무슨 변덕이 심한것도 아닌데 오늘 사과먹으면 내일은
      다른걸 먹고 싶은데 어쩌죠? ㅎㅎ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