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인터넷으로 보는 조선일보가 대대적으로 개편이 되었다.
우선 보기에도 좋고 섹션별로 잘 정리가 된것 같아서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기분이 좋았던것도 잠시, 위블로그를 찾을 길이
없어져 버린게 아닌가.
모바일이라서 그런가 보다 하고 PC 버전으로 돌려놓고 봐도 역시
마찬가지, 컴을 켜놓고 봐도 마찬가지다.
어떻게 이런 일이?
여기 저기서 이런 일이 있을 때 마다 내게 제일 먼저 물어온다.
혹시 알고 있느냐고?
알고 있을리가 있어야지.. 누가 알려주는것도 아니고, 지난
여름 김부장 퇴사이후 관리자도 없는것 같은데 이걸 어쩌지?
차라리 조블때 처럼 몇년 몇월 며칠까지 없애겠다고 정정당당하게
공고를 하던지, 버린 자식 취급받는 설음에 제풀에 다 떠나 버리고
그래도 끈질긴 20여명 정도가 남아서 블로깅을 해대니 그마져
제 풀에 무너지기를 기다리고 있는걸까?
신문이라는것을 보기 시작하면서 부터 나에게는 오직 조선일보였다.
요새 같은 세상에 종이신문을 왜 보느냐고 쓰레기 버릴 때 힘만
든다고 아우성 치는 아이들의 불평도 들은체 만체 오직 조선일보를
읽고, 이곳에서 블로그도 했는데, 그리고 조블에서 위블로 옮겨온 후
다들 번거롭고 스팸처리 하기 귀찮다고 떠나가도 묵묵히 꿋꿋하게
위블을 지켜왔는데 이제는 조선닷컴 어디에서도 위블을 찾을 길이
없네.
단지 즐겨찾기로 해 놓은것이 다행이라 이렇게 나마 불평이라도
늘어 놓아 보는거다.
그런데 이 포스팅을 하다 말고 다시 조선닷컴으로 들어가 이 잡듯
뒤져 보니 있다, 있어. 위블로 들어 오는 길이.
조선닷컴 제일 하단 “조선닷컴 전체 서비스” 를 클릭하니 그곳에
위블안내가 나온다. 흔히 우리가 다음이나 네이버에서 검색을 할때
전체서비스를 클릭하듯 그렇게 하니까 찾아진다.
그런데 나의 불평불만은 이런식으로 개편을 하면 위블 안내판에
공지라도 한번 해주면 안되는지 묻고 싶다.
조선일보와 위블로거 사이는 갑을관계도 아니고 밀당을 해야 할
사이도 아닌데 이렇게 위블로 들어오면 됩니다 하는 공지 한번
하는게 그렇게 어려운지……
차라리 내가 조선일보 안내판이 되어야겠네 하면서 툴툴거리다가 깔깔거린다.
산고수장
2018년 5월 21일 at 5:20 오후
그래요?
오늘아침에 보니 새로바뀐 닷컴이고
찾아보아도 없어서 혹시나하고 즗겨찻기로는 되나하고 가니 되어서
어디엔가 있을건데 내가 못찾는다고 믿고 혹시나하고 껏다가 다시
찾아도 못찾았는데 그렇쿤요.
고맙습니다.
그렇게 해보겠습니다.
데레사
2018년 5월 21일 at 5:57 오후
전체 서비스에 들어가니 위블 픽펜 윤용원의
군사세계 토론마당 홍여사의 별별쇼가
나란히 있더군요.
그래서 휴 하고 안심 했습니다.
산고수장
2018년 5월 21일 at 5:45 오후
저는 찾지못 하겠는데요.
픽펜은 있는데 아래로주욱 내려가서 끝까지 다보아도
없고 군사세계 토론 그런거가 없는데…
모바일이 아니고 pc로보았는데 왜그런지.
데레사
2018년 5월 22일 at 8:01 오전
지금 보니 없어져 버렸네요.
어제 제가 검색할때는 전체서비스 커뮤티티난에 픽펜 위블로그
군사세계 별별다방이 있었는데 지금 보니 픽펜과 100자토론만
남았네요.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어제 사진 찍어둘걸…. 후회가 되네요.
한은재
2018년 5월 22일 at 11:15 오전
데레사님, 처음으로 글을 드립니다.
늘 열심히 데레사님 글을 빼지 않고 읽습니다. 구름이 쉬어가는 곳의 글도요.
제가 조선.컴을 뒤졌더니 ‘라이프+’로 먼저 가셔서 밑으로 내려가면 전체보기가 있고 그 안에 weblog가 있네요..
저도 어제 그제 열심히 뒤졌거든요. 왜 조선에서 이러는지 모르지만 이 번의 사이트를 바꾼 건 실패라고 생각됩니다. 이유야 있겠지요.
물론 데레사님의 사이트는 favorite으로 꿍쳐놓은지 오래 됐답니다.
늘 건강히 열심히 글 쓰시는 모습에 항상 속으로만 응원을 보내드립니다.
데레사
2018년 5월 22일 at 2:18 오후
한은재님
고맙습니다.
컴 켜고 그렇게 해 보겠습니다.
초아
2018년 5월 21일 at 7:14 오후
저는 위블을 즐겨찾기해놓고 그곳을 통해 들어오니
이런 일이 있는지도 몰랐어요.
갑짜기 안보인다면 당황하겠네요.
잘 알겠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데레사
2018년 5월 22일 at 2:05 오전
나도 물론 즐겨찾기 해놓았지요.
위블도 과거 조블처럼 회원 아닌 독자들이
많거든요.
그분들이 물어와서 조선닷컴에 들어가보니
위블이 안보이더라구요.
김 수남
2018년 5월 21일 at 11:06 오후
네.언니! 언니 말씀에 100% 공감입니다.홍규동부장님께서 위블 담당자님이라 들었습니다.개편되고도 계속 담당하실지는 잘 모르겠지만 궁금하시거나 건의 드릴 말씀은 조선닷컴 서비스센타에 전화하셔서 홍부장님 찾아서 여쭈어 보기로해요.저도 홍부장님께 궁금한 사항들은 여쭈어 보려합니다.
우리 위블 가족들이 힘을 모아서 삶의 향기를 담고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기쁨과 행복을 나눠드리는 유익한 블로그임을 조선닷컴도 알고 더 잘 관리해 줄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언니랑 그래도 위블에서 여전히 뵐 수 있음이 감사합니다.우리 위블 가족 모두 파이팅!!!
데레사
2018년 5월 22일 at 2:02 오전
그 홍부장이라는 분, 만난적도 있지만
위블에 관심없어요.
메인 사진을 일년이 되도록 그대로 두는
사람에게 기대같은건 접었어요.
고마워요.
데레사
2018년 5월 22일 at 2:54 오후
한은재님
고맙습니다.
겨우 찾긴 했는데 문제는 조선닷컴 툴바에 life+ 가 잘 안뜨네요.
어쩌다가 뜨는데 그때 잽싸게 들어가야 하고 번거로워서
일반인들은 찾아오기가 쉽지 않겠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한은재
2018년 5월 22일 at 3:06 오후
네, 이제는 모두들 favorite에 저장하셨겠지요.
데레사님글을 늘 아껴가며 읽는데 앞으로도 계속 건강하시고
조블에서 정다운 이웃님들과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데레사
2018년 5월 22일 at 3:28 오후
정말 고맙습니다.
제가 수정편을 포스팅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