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현충원 참배
올 해는 현충일을 하루 지난 오늘 현충원 참배를 갔다.
옛 직장의 동료들 모임에서.
몇년전 까지만 해도 현충일 며칠전에 가서 꽃도 꽂아놓고
비석도 닦고 했었는데 지금은 관리가 너무 잘되어 있어서 굳이
우리가 그런 일들은 할 필요가 없어 져 버렸다.
생각해 보면 이 또한 고마운 일이다.
현충일이 하루 지났지만 6월이 호국 보훈의 달인 만큼 참배오는
사람들이 끊이질 않는다.
이곳은 나가면서 본 정문의 뒷 모습이다.
“나라를 지킨 그분들의 꿈이 지금 우리의 손으로
이루어 집니다” 이 포스터의 글이 빈 말이 안되길….
의전담당의 안내로 한 팀이 다녀가면 또 그 다음 팀이 들어간다.
대기하고 있는 우리 팀 (오른쪽)
현충탑이다. 이곳에서 헌화하고 향을 피우고 묵념을 하는
순으로 참배를 한다.
경찰충혼탑으로 이동하는 중에 차창을 통하여 본 묘역이다.
경찰충혼탑이다.
이곳에서도 헌화하고, 향 피우고 묵념하고 같은 순서다.
올 해의 현충원 방문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나라를 위해 목숨바친 이 분들을 우리는 얼마나 기억하고 고마워하고
있을까?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초아
2018년 6월 7일 at 8:20 오후
하루 늦으면 어때요.
6월은 보훈의 달이잖아요.
일년 12달 내내 생각하진 못하드라도
6월 한달만이라도 선열님들을 생각하며
그분들의 희생으로 이렇게 살아갈 수 있다는
현실을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데레사
2018년 6월 7일 at 9:34 오후
오늘 태극기를 보니 울컥 합디다.
지금은 태극기를 게양 안하는 행사도
많아서 속이 좀 상해있거든요.
이달만이라도 이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겨봐야 할텐데 말입니다.
無頂
2018년 6월 7일 at 8:20 오후
잘 다녀오셨습니다.
그 분들이 진정한 애국자이십니다.
요즘은 말로 떠드는 애국자들이 많아서
큰일입니다.
데레사
2018년 6월 7일 at 9:36 오후
맞아요. 애국자라고 떠들면서 국기게양도
안하고 그러는 개인이나 단체는 반성
많이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