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담은 밥상, 솔리
안성 서일농원 안의 식당 솔리는 이곳에서 재배한 채소와
직접 담근 장류, 장아찌들로 차려내는 건강한 밥상이다.
동물성이 하나도 없어서 젊은 입맛에는 어떨런지 모르지만
나 같은 사람에게는 딱 좋다.
가격이 쎈 편이다. 우리는 15,000원짜리로 시키고 아무것도 추가하지 않았다.
이 곳에서 팔고 있는 장류와 장아찌들, 달래장아찌와 돼지감자
장아찌를 샀다. 작은통이 15,000원, 비싸지만 귀한 것이라…..
음식점 안의 분위기다. 창호지 문너머로 보이는 잔디밭.
눈치보지 말고 더 가져다 먹으라고 마련되어 있다.
상이 차려지기 시작, 15,000원짜리 식단이다.
다 차려진 상이다.
꽃꽂이처럼 항아리에다 꽂아놓은 상추가 특이해서…
농원 경영주 소개다.
밥 값이 싼 집은 아니지만 정성으로 만든 건강식이니 한번쯤
농원구경도 할겸 다녀와도 좋을듯 해서…..
초아
2018년 10월 19일 at 9:18 오후
요즘은 맛도 맛이지만, 주변 풍경도 좋아야 하지요.
분위기와 함께 음식을 먹으려 가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곳은 분위기도 끝내주네요.
가까운 곳이면 친구들이랑 함께 가보고 싶어집니다.
데레사
2018년 10월 20일 at 8:29 오전
네, 정원도 멋져요.
산책도 하고 밥도 먹고 좋지요.
비풍초
2018년 10월 20일 at 12:27 오전
난 젓가락 갈 곳이 없네요.. ㅋㅋ 난 하다못해 소세지라도 있어야 밥상으로 인정해 줍니다.. ㅎㅎ
데레사
2018년 10월 20일 at 8:29 오전
그런분들 맞지요.
여기는 식물성뿐이라…
나의 정원
2018년 10월 21일 at 3:26 오후
조용하면서 맛깔스러울 것 같은 음식점인것 같네요.^^
데레사
2018년 10월 21일 at 5:12 오후
그런데 좀 비쌉니다.